[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가 한국국제협력단(KOICA)이 주관하는 '2022년 대학교 국제개발협력 이해증진사업' 수행대학으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대학과의 상호협력 파트너십을 통해 국제개발협력 교과목 개설과 국내외현장 활동을 지원해 학생들에게 국제개발협력 및 공적개발원조(ODA)에 대한 이론과 실무지식을 제공하고 세계시민의식 함양을 위해 기여하는 민관협력사업이다. 교통대는 학생들에게 국제개발협력 및 ODA에 대한 체계적 교육을 통해 글로컬 미래사회를 선도해 나갈 보건의료 전문가 양성과 지역사회 국제개발협력 보건의료분야에 대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2022학년도 정규 교과목으로 1·2학기에 '국제개발협력과 보건의료' 과목을 교양교과목으로 개설·운영할 예정이다. 이 교과목은 국제협력에 대한 이론과 실무지식, 세계시민교육, 진로탐색을 습득할 뿐만 아니라 개발도상국의 주요 보건이슈 관련 팀프로젝트 활동도 포함돼 있다. 사업총괄 김연하 간호학과 교수는 "국제개발협력에 대한 이해를 증진시키고 세계시민으로 성장하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글로벌시대의 국제적 감각을 지닌 글로컬 인재를 양성하는 데 노력할 것"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가 산업통상자원부 산업혁신인재성장지원사업의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산업혁신인재성장지원사업은 미래 신산업 및 주력산업을 선도할 석·박사 인재 양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교통대는 사용 후 배터리 재사용을 위한 세계 최고 수준의 석·박사 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5년간 총 63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이번 사업에는 한국전지연구조합, 경기대, 울산대 등이 공동연구개발 기관으로 참여한다. 또 에코프로씨엔지, 성일하이텍, 민테크 등의 20여개 기업이 컨소시엄으로 참여한다. 교통대는 이번 사업을 통해 산업계 수요를 반영한 특화 전공 과정을 운영한다. 특히 실무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직무능력을 극대화시킬 방침이다. 한국전지연구조합은 온·오프라인 단기교육을 진행하고, 참여한 대학원생의 90% 이상이 배터리 관련 기업으로 채용되도록 고용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손종태 나노화학소재공학전공 교수는 "이번 사업을 통해 대학원생들에게 현장 수요 기반 공학 교육을 제공하고, 배터리 관련 기업들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담보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는 최근 2021학년도 취업률과 취업실적이 우수한 학과와 유공자를 대상으로 표창과 인증현판을 수여했다. 이번 취업률 최우수학과에는 2021학년도 96%의 취업률을 달성한 공과대학의 건축학전공이 선정됐다. 취업률 향상 최우수학과에는 취업률이 전년대비 17.8% 향상된 철도대학 철도차량시스템전공이 선정했다. 학생 상담 및 취업프로그램 참여 우수학과에는 대학 인문사회대학 유아교육학과(최우수), 보건생명대학 물리치료학과(우수), 보건생명대학 유아특수교육학과(장려)가 각각 선정돼 상금과 인증현판을 수여받았다. 또 취업 실적 우수학과 소속 조교와 취업실적 향상에 기여한 우수직원 6명이 표창과 상금을 수여했다. 구강본 대학일자리개발원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청년 취업 절벽이 심화되는 현실에서 우수한 취업실적으로 표창을 받은 학과와 교직원들의 노력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우리 대학 졸업생들의 취업 성공을 위해 함께 힘을 합쳐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낡고 오래된 충북대 N19동(옛 2본관) 건물이 '충북대학교 역사관'으로 새롭게 탄생했다. 충북대에 따르면 법학전문대학원 등으로 사용되던 이 건물은 1956년 12월 28일 최초 준공된 것으로 알려졌다. 지상 2층 연와조, 목조 건축물로 연면적은 1층과 2층 각 937.58㎡씩 총 1천875.16㎡다. 역사관으로 태어나기 전에는 2본관, 법학전문대학원, 보육교사교육원, 생활과학대학으로 활용됐다. 지난 2019년 3월 이 건물에 대한 안전진단 결과 C등급을 받아 철거 위기에 놓였다. 그러나 대학은 건물을 보존해야 한다는 학내 구성원과 동문들의 요구를 받아들여 건축물구조 안전성 확보를 위해 내진 보강공사를 마쳤다. 건물 1층에는 역사관, 아카이브열람실, 북카페, BK라운지, 2층에는 총동문회 사무실, 총동문회장실, 회의실, 세미나실, 첨단강의실, 휴게실이 들어섰다. 역사관에는 충북대학 70여년 역사 과거-현재-미래 모습을 관람할 수 있도록 자료를 배치했다. 대학의 역사자료를 열람하고 보관하는 아카이브 열람실, 관람객의 편의를 위한 북카페 등을 조성해 대학 홍보 기능도 갖췄다. 또한 학내 BK21사업 교육연구단, 교육연구팀의 연구 경
[충북일보] 대원대학교 보건의료행정과가 한국보건의료정보관리교육평가원이 시행한 '2021년도 1주기 보건의료정보관리교육평가·인증'에서 최종인증을 획득했다고 8일 밝혔다. 이 인증은 '의료기사 등에 관한 법률' 개정 후 정평원에서 인증을 받은 대학에서만 보건의료정보관리사 인력양성이 가능해짐에 따라 시대와 사회가 요구하는 역량을 갖춘 졸업생을 배출하는데 필요한 프로그램 운영, 교육성과, 교육환경과 교육개선 체계 등을 갖추고 있다는 평가를 인정받았다는 점에 그 의의가 있다. 대원대학교 보건의료행정과는 2005년 개설돼 17년 동안 우수한 교육환경과 양질의 교육과정 제공을 위해 주력해 왔으며 2021년 에이원손해사정(주)과 취업보장학과 협정을 체결해 의료기관 외에도 학생들의 다양한 취업률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학과장 최희영 교수는 "보건의료정보관리교육프로그램 인증획득을 통해 양질의 교육프로그램 운영과 교육환경을 바탕으로 우수한 보건의료정보관리사를 양성하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는 최근 2022학년도 의학전문대학원 신입생 42명(정원 외 포함)의 입학식을 충주 글로컬캠퍼스 의과대학동에서 개최했다. 또 의과대학과 의전원 체제를 글로컬캠퍼스에서 본격 진행한다. 글로컬캠퍼스는 의학전문대학원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2020학년도 1학기부터 1학년 강의를 시작으로, 2021학년도에는 1·2학년 수업 모두 글로컬캠퍼스에서 진행하고 있다. 1·2학년은 이론 강의 위주 수업으로 글로컬캠퍼스에서 진행하며, 3·4학년은 건국대 부속병원인 충주병원과 서울병원 등에서 각각 실습을 진행한다. 글로컬캠퍼스는 의학전문대학원 체제에서 의과대학으로 전환하는 첫 해인 2022학년도부터 의과대학 의예과 학생을 선발했다. 의과대학 의예과 경쟁률은 40명 모집에 517명이 지원해 12.3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수시모집은 24명 모집에 411명이 지원해 16.4대1의 경쟁률을, 정시모집은 16명 모집에 106명이 지원해 6.2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의과대학으로의 완전 전환 계획에 따라 2022학년과 2023학년도까지 의전원과 의과대학의 신입생을 병행해 선발한다. 아울러 2024학년도부터는 의과대학만으로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유아교육학과 지옥정 명예교수가 7일 대학 발전기금으로 1천만 원을 기탁했다. 지 명예교수는 1982년 유아교육학과 교수로 임용된 이후 40여 년간 후학 양성과 연구활동에 매진해왔다. 또 사회봉사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국가환경교육센터 위원, 유네스코 한국위원회 위원, 한국어린이미디어학회 회장, 충청북도 보육정책위원회 위원장, 충북여성인력개발센터 운영위원장 등을 역임하며 국가와 지역사회 발전, 산학협력 증진에 기여했다. 지 명예교수는 "정든 교단을 떠나면서 어려운 환경 속에서 열심히 공부하는 제자들을 위한 장학기금을 기부하게 됐다"며 "퇴임 후에도 교통대에 대한 애정과 관심을 갖고 대학 발전을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이 대학 박준훈 총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대학 발전을 위한 마음을 담아 기금을 기탁해 주신 것에 대해 감사드린다"며 "해당 기금은 대학 발전과 학생들의 학업 증진을 위해 의미 있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는 최근 총장실에서 심정지 환자의 생명을 구하고, 학교와 학과의 위상을 높인 응급구조학과 신경동(4년) 학생에게 총장상을 수여했다. 해당 학생은 지난 1월 22일 강원도의 한 스키장에서 아르바이트 중 심정지 환자가 발생하자 신속한 행동으로 상황을 통제하고, 심폐소생술을 실시해 환자의 생명을 지켜냈다. 이 학생의 응급구조 활약상은 2022년 2월 10일자 YTN을 통해 보도됐다. 미래의 응급구조사를 준비하고 있는 신 학생은 "응급구조학과 학생으로서 한 치의 망설임 없이 당연히 내가 해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한편, 교통대 응급구조학과의 다수의 학생들은 방학동안 해수욕장안전요원, 수상안전요원, 스키장 안전요원 등 전공과 연계된 아르바이트 등의 레저안전 활동에 참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우석대 진천캠퍼스 패션스타일링학과 학생들이 패션 브랜드 이벳필드가 주최하고 무신사가 주관한 스타일링 콘테스트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전국 패션스타일링학과 학생들이 참여한 이번 콘테스트는 이벳필드의 신제품인 '브루클린 이글스 컬렉션'을 학생들이 직접 스타일링한 후 사진 이미지에 대한 온라인 평가 등을 거쳐 최종 우승팀을 가렸다. 이번 콘테스트에서 우승을 차지한 패션스타일링학과 조우재(4년)·이민규(4년)·조하영(3년) 학생과 이연수(18학번) 졸업생은 'SOFT ICE CREAM'을 주제로 브루클린 이글스 컬렉션의 부드럽고 클래식한 매력을 뽐냈다. 조우재 학생은 "한정된 아이템으로 스타일링하는 것이 어려웠는데 생각보다 사진이 잘 나와서 만족스러웠다"라며 "다음에도 이런 기회가 있다면 또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가 최근 학생과 교직원의 복지 향상을 위해 학생과 교직원 식당의 전면 리모델링 공사를 추진해 새학기에 맞춰 개관식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총장, 총학생회장, 주요 보직자, 교직원 등이 참가한 가운데 리모델링 경과보고, 축사, 테이프 커팅, 제막식 등으로 진행됐다. 교통대는 기존 후생 복지시설의 노후화를 개선하고 학생들의 이용 만족도를 제고하기 위해 2021년 12월부터 리모델링 공사를 진행했다. 새롭게 개관한 학생식당은 '더 숲', 교직원 식당은 '청솔관'으로 명명됐다. 박준훈 총장은 "학생, 교직원 복지 향상을 위한 이번 리모델링 사업으로 효율적인 공간 활용과 쾌적한 환경을 조성함에 따라 향후 이용자 만족도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세명대학교와 한국교통대학교 정밀의료·의료기기사업단이 최근 세명대학교 학술관에서 '충북 K-한방 정밀의료 국제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4IR(Fourth Industrial Revolution)시대의 한방, 정밀의료로의 전환'이라는 주제로 충북 특화분야 중 하나인 바이오헬스산업 육성과 한방 정밀의료를 알리고 한의약이 앞으로 나아갈 방향과 한방 정밀의료 산업 발전 방안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유튜브를 통해 온라인으로도 생중계 됐으며 지자체 인사, 지역 산업체 인사, 학생 등 오프라인 100여명, 온라인 1천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 호주 국제동양의학회 제임스 플라워스 이사는 'Keeping the Personal in Precision Medicine: The Challenge for Korean Medicine Doctors'이라는 주제로 기조 강연을 가졌으며 구글코리아 조용민 매니저는 '디지털대전환시대를 위한 체크리스트'를 주제로 특별 강연을 가졌다. 이어 한방 정밀의료, 바이오 헬스·정밀의료 전문가들이 참여해 한방 정밀의료의 미래, 빅테이터와 AI를 활용한 한방 정밀의료, 바이오
[충북일보] 코로나19 확산으로 무인·비대면 중심의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고 있는 가운데 충북대가 도민들의 디지털 역량강화 교육에 나선다. 충북대 산학협력단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추진하는 '2022년 충북도 디지털 역량강화 교육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디지털 뉴딜과 디지털 포용사회 구축을 위해 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전문기관으로 참여한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온라인 금융·쇼핑·수업, 재택근무확산 등 디지털 격차가 일상생활뿐만 아니라 사회·경제적 격차로 이어지면서 디지털 이용환경의 건전성, 신뢰성을 해치는 역기능을 막기 위한 것이다. 이사업에는 30억 원의 사업비가 지원된다. 충북도내에서는 충북대를 비롯한 충북 교육R&D 전문기업인 LAC, SLI교육그룹, 사회적협동조합 일자리플랫폼 더워크 등 4개 기관이 컨소시엄 형태로 사업단을 구성해 참여한다. 사업단은 올해 3월부터 12월까지 청주시 12곳 등 충북 도내 11개 시·군에 '디지털배움터' 45곳을 구축하고 지역 모든 주민을 대상으로 계층별, 수준별 디지털 역량교육을 실시한다. 특히 고교, 대학졸업자, ICT 분야 경력단절
[충북일보] 수도권과 지방간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과 소비자요금이 큰 편차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의원이 한국가스공사로부터 받은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 자료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수도권의 평균 보급률이 91.3%에 달하는 반면 비수도권은 80.1%에 불과했다. 지역별로는 제주가 19.8%에 불과해 전국에서 가장 낮은 보급률을 보였으며, 강원 61.5%, 전남 62.4%, 세종 69.9% 순으로 10명당 3명 이상은 도시가스를 보급 받지 못하고 있다. 충북도 보급률이 70.4%로 수도권 평균을 크게 밑돌았다. 도시가스 보급률뿐만 아니라 지역별 소비자요금도 불균형이 심각했다. 올해 9월 기준 주택용 도시가스 도매요금은 MJ(megajoule)당 20만8천495원이다. 서울의 소비자요금은 MJ 당 22만2천954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저렴했다. 각 지역의 서울 대비 소비자요금 격차는 제주 4만4천336원이나 났고, 강원 2만253원, 세종 1만8천389원, 대전 1만6천232원, 충북 1만1천103원 등으로 나타났다. 김 의원은 "국민의 삶과 직결된 도시가스, 전기 등 에너지에 대해 지역 간 불균형이 계속 발생되고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