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청주] 시티건설이 16일 '청주 동남 시티프라디움'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 '청주 동남 시티프라디움'은 청주시 동남지구 B-1·2블록에 위치하며 지하 2층~지상 25층 15개동, 전용 84㎡ 총 1,407가구의 대단지로 구성된다. B-1블록은 △A타입 272가구 △B타입 200가구 △C타입 200가구 △D타입 125가구 등 총 797가구로 지어진다. B-2블록은 △A타입 222가구 △B타입 48가구 △C타입 68가구 △D타입 147가구 △E타입 75가구 △F타입 50가구 등 총 610가구다. ◇청주 동남지구 최대 수혜지 '청주 동남 시티프라디움'은 청주의 신흥주거지로 거듭날 동남지구에 위치해 높은 미래가치가 점쳐진다. 동남지구는 향후 청주시의 100만 광역도시 여부를 결정할 주요 거점지역으로 꼽힌다. 청주 상당구 용암동과 용정동, 운동동, 방서동, 지북동, 평촌동 등 6개 동에 단독주택 594가구, 공동주택 1만4천174가구가 들어서는 규모다. 여기에 일반상업시설을 비롯해 근린생활시설, 공원 등도 대거 조성된다는 점에서 최적의 주거환경을 갖췄다는 평가도 나온다. 이러한 입지적 특성은 청주 지역 이외
[충북일보=제천] 지상출입구 문제 등 각종 민원으로 논란이 일었던 제천 강저 롯데캐슬 프리미어 아파트가 지난달 30일 입주를 시작하며 시공사인 롯데건설㈜가 지난 4일부터 구체적 품질개선공사에 착수했다. 준공 전 입주예정자들과 체결한 민원합의서에 따른 품질개선작업으로 공사가 완료되면 입주자들의 불편·불만이 근본적으로 해소될 전망이다. 입주지원센터 관계자에 따르면 103, 105, 107동 주출입구 2개소 신설, 110, 112동 3·4호 라인 주출입구 각 1개소 신설 공사에 대한 시안작업이 완성돼 지난 10일부터 센터에 비치하고 구체적 내용을 안내하고 있다. 센터가 제시한 시안에 따르면 각 동 별로 신설되는 출입구는 기존 주출입구의 기능을 그대로 적용했다. 신설된 출입구에 강화유리재질의 슬라이딩도어를 설치하고 세대별 호출기능 및 보안기능을 적용한 컨트롤박스도 설치된다. 출입문을 감싸는 문주는 다른 동에 설치된 문주와 동일한 재질과 디자인으로 설치돼 완전히 새로운 주출입구가 각각 추가된다. 지하주차장에서 주출입구로 이동하는 동선도 안전을 고려해 별도로 신설하며 안전난간도 함께 설치되며 일부 동은 횡단보도 및 과속방지턱을 설치해 입주자의 안전을
[충북일보] 충북 토지 낙찰가율이 두 달 연속 상승하며 올해 최고치를 경신했다. 반면, 주거시설은 3개월 연속 소폭 하락세를 보였다. 13일 법원경매전문업체 지지옥션에 따르면 지난달 충북지역 토지 경매는 총 239건이 진행돼 이 중 92건이 낙찰됐다. 낙찰가율은 95.3%로 전월대비 13.3%p 상승했다. 낙찰건수가 많지는 않았지만 낙찰가율은 큰 폭으로 상승했다. 지난 2016년 7월 108.2%를 기록한 이후 1년 1개월 만에 최고치다. 낙찰된 92건 중 절반에 가까운 43건이 낙찰가율 100% 이상을 기록했다. 특히, 옥천군 청성면 도장리 소재 임야 1만8천605㎡ 경매에 34명의 응찰자가 몰려 감정가의 417%인 2억2천500만 원에 낙찰돼 8월 충북 최다응찰자 물건이 됐다. 주거시설은 115건이 경매에 나와 39건이 낙찰됐다. 낙찰가율은 전월대비 1.1%p 하락한 83.4%를 기록했다. 지난 5월 이후 3개월 연속 소폭 하락세다. 청주시 상당구 상대리 소재 주택에 24명의 응찰자가 몰렸으나 감정가의 67%인 1억1천370만 원에 낙찰되는데 그쳤다. 업무·상업시설은 53건 중 18건이 낙찰됐다. 낙찰률이 34%에 머물렀지만, 전달보다는 6.
[충북일보=세종] 세종시 대평동(3-1생활권) 복합커뮤니티센터(복컴)이 오는 10월10일께 준공될 예정이다. 13일 행복도시건설청(행복청)에 따르면 이 시설 공사는 순조롭게 진행돼 이날 현재 96%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총사업비 308억 원을 들여 7천895㎡의 부지에 연면적 1만2천23㎡(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짓는다. 신도시에서 8번째로 건립되는 대평동 복컴은 행복청이 작년말 '복합커뮤니티센터 설계 가이드라인'을 마련한 뒤 처음 건설된다. 이에 따라 각종 시설이 지금까지 준공된 7개 복컴과 차별화된다. 예컨대 주차공간은 법정 기준(75대)보다 13대 많은 88대다. 각종 행사와 스포츠(탁구·배드민턴·농구) 대회 개최용으로 번갈아 쓸 수 있는 다목적 실내체육관과 166석 규모의 다목적 강당도 갖춰진다. 건물 바깥에는 여러 개의 기둥을 활용한 야간조명 시설이 설치된다. 3-1생활권에서는 오는 12월부터 아파트 4천362 가구(약 1만여명) 입주가 시작된다. 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충북일보] 앞으로 3년간 청주에만 6만4천700가구의 공동주택이 공급될 것으로 전망됐다. 충북도가 미분양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분양 시기 조절에 들어갔다. 11일 도에 따르면 8월 말 기준 도내 미분양 주택은 5천435가구로 전달보다 20.7%인 1천418가구 감소했다. 시·군별 미분양 주택은 청주 2천165가구, 충주 955가구, 음성 631가구, 진천 522가구, 보은 464가구, 제천 432가구, 옥천 241가구, 영동 25가구 순이었다. 청주는 전달에 비해 37%인 1천274가구 감소했다. 이는 지난 8월 말 흥덕구 오송읍 오송바이오폴리스지구 내 동아 라이트텐이 임대주택으로 전환하기 위해 분양승인을 취소하고, 일부 지역의 미분양 아파트의 분양 계약 늘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미분양 주택이 감소했지만 택지개발, 도시개발, 산단 조성 등으로 공동주택 분양이 집중되면서 미분양 주택은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다. 최근 각 시행사 및 관련기관과의 합동간담회를 가진 도는 오는 2020년까지 청주에만 1만4천 가구의 미분양 주택이 발생할 것으로 예측했다. 이는 2015~2020년 공급 예정인 공동주택 6만4천700가구에 인구 증가 등
[충북일보=세종] 정부세종청사 인근에 있는 세종시 어진동이 이른바 '세종판 강남'으로 떠오르고 있다. 정부가 발표한 '8·2 주택시장 안정화 대책'으로 세종(신도시)이 전국에서 가장 강력한 규제를 받는데도 아파트 매매가가 꾸준히 상승,수도권을 제외한 지방에서 '3대 부자 동네'가 됐다. 어진동 매매가는 올해 5월말에 접어들면서 그 동안 충청권 최고였던 대전 도룡동보다 비싸졌다. 이후 두 지역 간 가격 격차는 커지고 있다. ◇'투기과열지구' 지정에도 꺾이지 않는 상승세 KB국민은행은 매주 전국 아파트 시세(매매가)를 발표한다. 이에 따르면 9월 4일 기준으로 서울,경기,인천을 제외한 비수도권에서 ㎡당 평균 매매가가 가장 비싼 3개 지역(읍면동 기준)은 △제주시 이도이동(579만 원) △부산시 수영구 남천동(480만 원) △세종시 어진동(468만 원)이었다. 지역 별로 8·2 대책이 발표되기 직전(7월 31일 조사)과 비교하면, 1위인 이도이동은 569만 원에서 579만 원으로 10만 원(1.8%) 올랐다. 하지만 2위인 남천동은 483만 원에서 480만 원으로 3만 원(0.6%) 내렸다. 3위인 어진동은 460만 원에서 468만 원으로 8
[충북일보] 충북의 향토 건설업체 ㈜원건설이 지난 9일 청주시 서원구 남이면 가마리 힐데스하임 아파트 현장에서 '살기 좋은 아파트' 동판인증 기념석 제막식을 열었다. 이 아파트는 최근 매일경제와 국토교통부, 한국토지주택공사, 한국주택협회, 대한주택건설협회가 공동 주최한 '21회 살기 좋은 아파트 선발대회'에서 중견업체 부문 최우수상(국토교통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대지의 높낮이 차이를 활용한 데크식 주차장, 최대 108m의 동간 거리, 단지 중앙의 잔디광장과 선큰광장, 장애인과 비장애인을 구분하지 않는 계단 없는 동 출입구, 세계적 작가의 미술장식품 등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김민호 회장은 동판인증 기념석 제막식에서 "수상의 영광을 입주민들께 돌린다"며 "앞으로도 입주민들이 행복한 아파트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세종] 세종시 조치원읍에 고령자 전용 영구임대아파트가 건립된다. 세종시는 10일 "낡은 집이 밀집돼 주거환경이 나쁜 신흥리 11-1 일대 3천473㎡(1천52평)의 부지에 162억 원(국비 100억, 시비 62억)을 들여 '신흥사랑주택' 80 채를 짓는다"고 밝혔다. 건물 연면적 6천658㎡(2천17평)에 지하 1층,지상 7층 규모인 이 아파트는 전용면적 26㎡(8평)형 50 채와 33㎡(10평)형 30 채로 구성된다. 지상 1층에는 복지관(896㎡),지하층에는 56대 규모의 주차장이 배치되고 △건강관리실 △피트니스실 △사우나 △식당 △강당 △다용도방 △노인정 등 입주자 편의시설도 갖춰진다. 시는 "7월 실시설계가 끝나 현재 시공업체 선정을 위한 절차를 진행 중"이라며 "오는 10월 착공해 2019년 6월 준공과 함께 입주를 마치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입주 대상자는 주택을 소유하지 않은 65세 이상 저소득층 국가 유공자와 독거노인 등을 대상으로 내년 8월까지 선정한다. 고령자 전용 영구임대아파트가 들어서는 것은 조치원읍을 비롯한 세종시 10개 읍·면지역 중에서는 처음이다. 낡은 주택이 밀집된 아파트 건립 예정지는 조치원역
[충북일보=세종] 정부의 초강력 규제에도 세종시 아파트값은 떨어지지 않고 있다. 세종시(신도시)는 정부가 지난달 2일 발표한 '주택시장 안정화 대책'에서 서울,과천과 함께 투기과열지구로 지정돼 주택시장에 대한 규제가 전국에서 가장 강화된 지역이다. 하지만 대책 발표 이후 하락이나 보합세가 거듭되는 서울·과천과 달리 세종은 하락세는 나타나지 않고 있다. ◇서울,과천은 매매가 하락·보합세 한국감정원은 9월 1주(4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 조사 결과를 7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1주 사이 전국 매매가는 0.02% , 전세가는 0.01% 올랐다. 상승률이 매매가는 지난주(0.01%)보다 높았고, 전세가는 같았다. 감정원은 "정부가 발표한 영향으로 서울, 부산, 세종 등은 과열 현상이 진정된 후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정부 발표 이후 서울,과천,세종 등 3개 도시의 매매가 상승률 추세에서는 차이가 나고 있다. 서울은 8월 7일 이후 매주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주간 상승률은 △8월 7일 -0.03% △14일과 21일 각각 -0.04% △28일 -0.03% △9월 4일 -0.01%였다. 또 과천
[충북일보=세종] 정부가 발표한 '8·2 주택시장 안정화 대책'으로 투기과열지구와 투기지역으로 중복 지정된 세종 신도시(행정중심복합도시) 주택은 전국에서 가장 강력한 규제를 받는다. 이에 따라 상당수 부동산 투자자의 관심은 세종시내에서도 규제가 거의 없는 읍·면 지역, 부동산 중에서도 주택이 아닌 토지로 쏠리고 있다. 그렇다면 세종시내에서 가격 상승률이 높아 투자 가치가 유망한 땅은 어디일까. ◇세종 계획관리지역 땅값, 7개월간 3.72% 올라 국토교통부는 '2017년도 부동산 가격공시에 관한 연차 보고서'를 작성, 지난 1일 시작된 올해 정기국회에 제출했다. 총 451쪽 분량의 보고서에는 △부동산 시장 동향 △공시가격 제도 △공시지가 △주택가격 △땅값 변동률 등에 관한 내용이 담겨 있다. 부동산 중 토지시장 동향를 보면 금융위기 여파로 2008년 10월(92.48)부터 2009년 3월(87.63)까지 5개월 간 떨어졌던 지가지수는 이후 완만한 상승세를 이어 오다 올해 6월에는 최고 수준인 102.06을 기록했다. 올해 6월 기준 전국 지가는 전월보다 0.39% 올라, 2010년 11월 이후 80개월 연속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최근
[충북일보=진천] 진천군은 6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2016년도에 지적재조사 사업지구로 지정된 3개 지구 경계결정을 위한 경계결정위원회를 개최했다. 경계결정위원회는 지적재조사 사업지구인 태락1지구(141필지, 6만8천33㎡)와 지암1지구(68필지, 8만3천555.6㎡) 그리고 사석1지구(174필지, 11만1천860㎡)에 대해 지적재조사에 관한 특별법의 경계설정기준에 의거 심의·의결했다. 군은 이번에 결정한 결과를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에게 통지한 후 60일간의 이의신청 기간을 거쳐 경계를 확정할 계획이다. 이의신청된 토지는 경계결정위원회에서 경계를 재설정해 경계를 확정하고 올해 말까지 사업을 완료해 주민들의 재산권 행사에 불편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그동안 공동주택 관리지원 사업에서 소외된 소규모 공동주택의 주민공동시설 개선을 통해 입주민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거주할 수 있도록 '2018년 소규모 공동주택 관리지원 사업'을 신청 접수한다. 소규모 공동주택 관리지원 사업은 음성군 소규모 공동주택 관리지원에 관한 지원 조례에 따라 관내 20세대 미만의 소규모 공동주택 중 10년이 경과한 소규모 공동주택을 지원한다. 단지 내 어린이 놀이터와 경로당 보수, 도로 보수, 담장 허물기 등 가로환경 조성사업과 장애인 편의시설 설치나 보수, 기타 노후화된 공동이용시설 보수에 대해 보조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보조금은 총 사업비의 80%까지 보조하되 2천만 원을 초과할 수 없다. 다만, 사업비 총액이 500만 원 이하인 경우에는 사업비 전액을 지원할 수 있다. 보조금 지원을 받은 공동주택 단지의 경우 5년 이내에 다시 보조금 지원을 신청할 수 없다. 보조금은 지원신청 공동주택을 현지 실사해 공동주택 관리지원 심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지원 단지를 선정하게 된다. 접수기간은 오는 15일 까지이며 각 읍면사무소 산업개발팀에 지원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안기홍 건축허가과장은 "소규모
[충북일보] 수도권과 지방간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과 소비자요금이 큰 편차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의원이 한국가스공사로부터 받은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 자료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수도권의 평균 보급률이 91.3%에 달하는 반면 비수도권은 80.1%에 불과했다. 지역별로는 제주가 19.8%에 불과해 전국에서 가장 낮은 보급률을 보였으며, 강원 61.5%, 전남 62.4%, 세종 69.9% 순으로 10명당 3명 이상은 도시가스를 보급 받지 못하고 있다. 충북도 보급률이 70.4%로 수도권 평균을 크게 밑돌았다. 도시가스 보급률뿐만 아니라 지역별 소비자요금도 불균형이 심각했다. 올해 9월 기준 주택용 도시가스 도매요금은 MJ(megajoule)당 20만8천495원이다. 서울의 소비자요금은 MJ 당 22만2천954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저렴했다. 각 지역의 서울 대비 소비자요금 격차는 제주 4만4천336원이나 났고, 강원 2만253원, 세종 1만8천389원, 대전 1만6천232원, 충북 1만1천103원 등으로 나타났다. 김 의원은 "국민의 삶과 직결된 도시가스, 전기 등 에너지에 대해 지역 간 불균형이 계속 발생되고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