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지역 땅값은 올해 3분기까지(9월 누계) 2.21%(전국 평균 2.92%) 올랐다. 2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분기별 지가변동률은 0.99%로 2분기 0.76% 대비 소폭 상승했다. 충북에서는 단양군(3.06%)과 진천군(2.63%) 상승률이 높았다.입단양은 남한강 등 관광지 인근 전원주택 및 상업용 부동산 수요가 지속되며 상승세를 보였다. 진천은 혁신도시 성숙에 따른 인구 유입과 송두산단 내 CJ제일제당 유치 효과 등 개발 수요에 힘입어 주요 상승지역으로 분류됐다. 3분기 토지 거래량은 8만6천510필지로 지난해 같은 기간 8만1천668필지보다 5.9%(4천842필지) 증가했다. 한편 전국 17개 시·도의 땅값이 모두 상승한 가운데 지방(2.95%)이 수도권(2.91%)보다 상승률이 소폭 높았다. 지방에서는 세종은 5.24% 상승해 전국 최고 상승률을 보였으며 부산, 제주, 대구 등 6개 시·도가 전국 평균을 웃돌았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80여년간 모아온 건설관련 자료를 나라에 기증한 손광섭 광진건설 회장이 국토교통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손 회장은 2일 서울 국토발전전시관에서 열린 '국토발전전시관 개관식'에서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으로부터 표창장을 수여했다. 손 회장은 지난해 선친대(代)부터 건설업을 하며 80여년간 모아온 국·내외 건설관련 자료를 국토발전전시관에 기증한 바 있다. 트럭 16대 분량에 달하는 손 회장의 기증 자료는 한국의 건설역사를 한 눈에 들여다 볼 수 있는 자료로 손 회장은 더 많은 국민과 후손들이 볼 수 있도록 기증을 결심했다. 50여년간 건설업에 종사해오며 충북건설인상, 대통령 표창 등을 수상한 손 회장은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활동도 활발하게 펼쳐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등을 받았으며 한국복지재단을 빛낸 55인에 선정되기도 했다. 또 한·중·일 세 나라의 옛 다리에 관련된 의미와 역사 등을 소개한 책 '천년 후 다시 다리를 건너다'를 세 권에 걸쳐 펴내기도 했다. 손 회장은 "평생을 모아온 자료들을 개인적으로 소장하는 것보다 보다 많은 사람들이 볼 수 있도록 하고 싶었다"며 "표창까지 받게돼 너무 감사하고 후손들이 이 자료들을 통해 한국 건설의 역사
[충북일보=세종] 세종시 아파트 주간 매매가가 7개월여 만에 떨어졌다. 반면 대전은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다. 투기과열지구로 지정된 세종이 '8·2 주택시장 안정화 대책' 및 '10·24 가계부채 종합대책'의 영향을 많이 받는 반면 대전은 세종의 반사이익(풍선효과)을 얻는 것으로 해석된다. 한국감정원이 10월 5주(30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 조사 결과를 2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전국 평균 매매·전세가 상승률은 모두 0.00%였다. 1주전에는 매매는 0.02%, 전세는 0.01% 올랐었다. 시·도별 매매가 상승률은 △대전(0.10%) △전북·서울(각 0.07%) △대구(0.06%) 순으로 높았다. 지난주까지 보합 상승세를 보였던 세종은 0.06% 내렸다. 올 들어 세종시 매매가가 떨어진 것은 3월 13일(0.02%) 이후 7개월여 만에 처음이다. 하지만 세종은 전세가는 0.33% 올라,지난주(0.25%)와 마찬가지로 전국에서 상승률이 가장 높았다. 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충북일보=세종] 행복도시건설청이 세종시 보람동에서 짓고 있는 세종선거관리위원회 신청사가 최근 열린 '2017년 대한민국 스마트 건축도시대상'에서 '스마트건축 스마트도시' 분야 최우수상을 받았다. 한국에너지공단으로부터 지난 6월 국내 공공건물 중에서는 처음으로 '제로에너지 예비인증'을 받은 이 건물은 에너지 자립률이 52.8%로 높게 설계됐다. 건물 바깥 구조가 하나로 연결돼 계절별로 일사량 조절이 가능하고, 태양광 발전을 통해 전력을 자체 생산· 활용토록하는 시스템을 갖춘 점 등이 이번 대상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대한건축학회가 주최·주관하는 이 상은 △스마트업 창조경제 타운 △스마트건축 스마트도시 △스마트도시 재생사업 △과학기술 구현공간 등 4개 분야에서 우수한 건물에 준다. 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충북일보=세종] 세종시에서 정부 규제가 강한 아파트 시장은 죽는 대신 규제가 거의 없는 토지 시장은 다시 살아나고 있다. 올 들어 9월까지의 땅값 상승률과 거래량 증가율이 전국 최고를 기록했다. 정부 부처 추가 이전 계획으로 도시 발전 가능성이 높은 데다,정부가 아파트 등 주택시장에 대해 규제를 강화한 데 따른 '풍선효과'가 나타나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세종 올해 상승률 사상 최고 기록할 듯 국토교통부는 2일 "올해 1~9월(3분기까지 누계) 전국 평균 땅값은 2.92% 올랐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기준으로 작년 상승률(1.97%)보다는 0.95%p 높으나, 소비자 물가 상승폭 1.29%p(0.81%→2.10%)보다는 낮은 수준이다. 올해는 전국 17개 모든 시·도의 땅값이 올랐다. 지방(2.95%)이 수도권(2.91%)보다 상승률이 조금 높았다. 특히 세종은 5.24% 올라, 전국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어 부산(4.84%), 제주(4.06%), 대구(3.38%), 광주(3.34%), 전남(2.98%) 순이었다. 하지만 세종을 제외한 충청권의 경우 △대전(2.44%) △충남(2.14%) △충북(2.21%) 모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은 2일 심천면사무소 회의실에서 '찾아가는 부동산종합정보 서비스제'를 운영했다. 찾아가는 부동산종합정보 서비스제는 군청을 방문해 처리해야했던 주민생활과 밀접한 토지관련 업무를 읍·면에 직접 찾아가 현장에서 상담하고 처리해주는 민원업무 제도다. 이날은 충청북도와 합동으로 운영해 토지이동, 조상땅 찾기, 개별공시지가, 지적측량, 도로명주소, 지적재조사 등의 부동산 분야 종합정보를 제공했다. 이날 현장방문에서는 토지이동 및 지적측량 관련 0건, 조상땅찾기 0건, 지적공부열람 및 등본교부 0건, 도로명주소 민원 0건 등 총 0건의 부동산민원을 상담·처리했다. 명쾌하고 정확한 민원상담으로 상담 주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객중심의 맞춤형 민원행정을 적극 추진해 주민편의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세종] 오는 2020년까지 세종시 조치원읍 중앙공원 예정지에 들어설 복합커뮤니티센터(조치원읍 신흥리 231)의 밑그림이 나왔다. 세종시는 1일 "센터 건립을 위해 최근 설계 공모를 한 결과 디엔비건축사사무소 (서울 강남구)가 응모한 '위클라우드(WE COULD)'를 당선작으로 뽑았다"고 밝혔다. 작품의 주제는 '자연과 도시를 엮어 만드는 시민소통의 공간(Weaving Cloud)'이다. 대지 1만3천373㎡, 건물 연면적 8천㎡에 총 4개 층으로 구성된다. 이 업체는 지난해 진행된 한솔동 복합커뮤니티센터(추가 건립 분) 설계 공모에서도 '솔마루' 란 작품으로 당선된 바 있다. 조치원 복합커뮤니티센터는 245억 원을 투입, 오는 12월 착공돼 2020년 9월 준공될 예정이다. 센터에 들어설 주요 시설은 △수영장(헬스장 포함) △아동복지시설 △문화의 집 △도서관 △경로당 △복합용도실(알파룸) △지하주차장(면적 851㎡) 등이다. 수영장은 25m짜리 6레인 규모로,유아풀도 갖추게 된다. 센터가 문을 열면 조치원읍 내 수영장은 2개로 늘어난다. 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가 지난 7월 1일 기준으로 조사한 2천883필지에 대한 개별공시지가를 결정·공시하고, 오는 29일까지 이의신청을 접수받는다. 이번에 결정 공시한 개별공시지가는 올 1월 1일~6월 30일까지 분할과 합병, 지목변경 등이 발생한 토지다. 시는 이들 필지에 대해 토지 소유자 열람 및 의견접수 과정을 거쳐 공시지가를 확정했다. 이번에 결정된 개별공시지가는 충주시 개별공시지가 열람서비스(toji.chungju.go.kr)에 접속해 확인할 수 있으며, 시청 민원실과 읍·면·동에 비치된 열람부를 통해서도 열람이 가능하다. 공시지가에 대해 이의가 있는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은 시 또는 토지소재지 읍·면·동에 비치된 이의신청서를 작성해 방문, 인터넷, 팩스, 우편 등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이의신청 토지에 대해서는 감정평가사의 정밀 검증과 충주시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그 결과를 민원인에게 개별 통지한다. 개별공시지가 결정·공시 관련 기타 궁금한 사항은 시 종합민원실 지가관리팀(850-5461~4)으로 문의하면 된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 아파트 분양권 전매시장이 투기판으로 전락하고 있다. 지난 2012년부터 올해 9월까지 충북지역에서도 5천20명이 2회 이상 아파트 분양권 전매거래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 실수요 목적이 아닌 사실상의 투기 거래인 셈이다. 세부적으로는 2회 거래가 3천548명으로 가장 많았다. 3회는 837명, 4회는 356명이었다. 5회~10회 전매거래를 한 사람도 260명이나 됐다. 11회~20회와 21회~50회 거래자도 각각 18명, 1명이었다. 이 기간 전국의 2회 이상 전매거래는 23만4천205건이나 됐다. 부산이 4만382명으로 가장 많았고, 경기와 경남이 각 2만8천여 명으로 뒤를 이었다. 부동산 규제가 강한 서울은 오히려 1만5천여 명으로 타 광역시 보다 적었다. 분양권 전매행위를 1회 이상으로 확대하면 그 심각성은 더해진다. 충북의 경우 2010년 345건(1천130억원), 2011년 821건(2천220억원), 2012년 2천191건(7천349억원), 2013년 1천612건(4천240억원)에서 2014년 3천19건(7천86억원), 2015년 3천869건(9천849억원)으로 크게 늘었다. 지난 2014년 청약조건 완화를 골자로 한 9·1부동산
[충북일보] 충북도가 개별공시지가 3만1천509필지를 31일 결정·공시했다. 이번 결정·공시하는 개별공시지가는 지난 1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분할·합병·지목변경 등 사유로 변경된 토지를 특성 조사, 지가산정, 감정평가사 검증, 열람 및 의견제출,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등의 심의 절차를 거쳐 결정·공시됐다. 이번 결정·공시된 지가는 소유자에게 송부되는 개별공시지가결정통지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고, 도 홈페이지와 각 시·군 홈페이지를 통해 열람 가능하다. 개별공시지가에 대해 이의가 있을 경우 이의신청서를 작성해 토지소재지 관할 시·군·구청에 31일부터 오는 11월 29일까지 이의신청을 할 수 있다. 이의신청 필지는 적정여부에 대한 재조사를 실시해 오는 12월 28일까지 결과를 서면으로 통지하고, 이의신청이 타당할 경우 개별공시지가를 조정·공시한다. / 조성현기자
[충북일보=세종] 정부가 잇달아 발표한 '8·2 주택시장 안정화 대책'과 '10·24 가계부채 종합대책'에도 세종시 집값이 꾸준히 오르고 있다. 하지만 상승폭은 8월 이후 계속 줄어들고 있다. 세종은 서울,과천 등과 함께 투기과열지구로 지정돼 전국에서 가장 강력한 규제를 받고 있다. 한국감정원은 2017년 10월 전국 주택가격 동향 조사 결과(9월 11일 대비 10월 9일 기준)를 31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세종시의 10월 매매가 상승률은 0.10%로, 전국 평균(0.13%)보다 0.03%p 낮았다. 월간 매매가 상승률이 전국 평균보다 낮아진 것은 올 들어 처음이다. 올 들어 세종 매매가 상승률은 지난 6월 1.67%로 최고를 기록한 뒤 △7월 0.69% △8월 0.54% △9월 0.17% 등 계속 떨어지고 있다. 하지만 전세가는 매매가와 반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올 들어 7월까지는 전국 최고 수준 하락률을 보이다가 8월 이후에는 상승률 최고로 반전됐다. 월 별 상승률은 △7월 -0.27% △8월 0.30% △9월 0.44% △10월 0.38%였다. 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은 군북면 항곡리 156의3 일대 항곡지구에 대한 지적재조사를 완료했다. 국비 포함 총 8천100만 원의 사업비를 들여 지난해 1월 착수에 들어가고 1년 10개월만이다. 이번 항곡지구 지적재조사 사업으로 기존 502필지, 61만3천612㎡였던 것이 431필지, 61만9천175㎡로 정리됐다. 지적재조사 사업은 지적도와 실제 경계가 일치하지 않아 발생하는 사회적 비용과 경계 분쟁 등의 갈등을 해소하기 위해 2012년부터 2030년까지 단계적으로 추진하는 국가사업이다. 토지의 실제 현황에 맞춰 지적도면의 경계를 바로잡고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한다. 현재의 지적제도는 100여년 전인 일제강점기 때의 낙후된 기술과 장비로 측량된 도면을 기초로 한다. 이렇게 만들어진 지적도는 정확도가 떨어지고 소유관계를 나타내주는 지적도와 실제 지형 간 경계가 달라 주민들 간에 소유권 분쟁이 적지 않게 일어났다. 하지만 본 사업이 완료되며 토지의 이용가치는 상승하고 그간 발생했던 주민들 간의 불필요한 분쟁도 확연하게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재조사 결과에 따라 면적에 증감이 있는 토지는 조정금 산정 후 내년도 4월까지 징수하거나 지급한다. 군 관계
[충북일보] 수도권과 지방간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과 소비자요금이 큰 편차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의원이 한국가스공사로부터 받은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 자료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수도권의 평균 보급률이 91.3%에 달하는 반면 비수도권은 80.1%에 불과했다. 지역별로는 제주가 19.8%에 불과해 전국에서 가장 낮은 보급률을 보였으며, 강원 61.5%, 전남 62.4%, 세종 69.9% 순으로 10명당 3명 이상은 도시가스를 보급 받지 못하고 있다. 충북도 보급률이 70.4%로 수도권 평균을 크게 밑돌았다. 도시가스 보급률뿐만 아니라 지역별 소비자요금도 불균형이 심각했다. 올해 9월 기준 주택용 도시가스 도매요금은 MJ(megajoule)당 20만8천495원이다. 서울의 소비자요금은 MJ 당 22만2천954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저렴했다. 각 지역의 서울 대비 소비자요금 격차는 제주 4만4천336원이나 났고, 강원 2만253원, 세종 1만8천389원, 대전 1만6천232원, 충북 1만1천103원 등으로 나타났다. 김 의원은 "국민의 삶과 직결된 도시가스, 전기 등 에너지에 대해 지역 간 불균형이 계속 발생되고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