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세종] 행복도시건설청은 "세종시 연결도로인 오송~청주도로 확장 구간(왕복 4→6차로·길이 4.51㎞)에 있는 '강내보도육교(청주시 흥덕구 강내면)'를 100m쯤 떨어진 강내지구대 주변으로 이전하는 공사를 지난 10일 시작했다"고 12일 밝혔다. 육교는 16억원을 들여 길이 42m, 보도폭 4m 규모의 아치형으로 설치될 예정이다. 새 육교는 도로 확장 구간에 설치됨에 따라 길이가 당초 육교의 약 2배 정도로 길어졌다. 행복도시건설청은 당초 기존 보도육교를 철거하는 방안을 검토했다. 그러나 주민들이 인근 월곡초등학교와 미호중학교 학생들의 통학로 안전을 위한 보행환경 개선을 요구, 이전하게 됐다. 이 육교는 도시미관을 살리기 위해 일반 육교와 달리 윗쪽에 '아치형 트러스'가 설치되고, 대들보(거더) 높이는 1.1m로 최소화된다. 장애인 등 교통약자의 보행권 확보를 위해 엘리베이터도 설치된다. 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충북일보=세종] 세종시설관리공단이 노인복지주택인 도담동 밀마루복지마을(아파트) 추가 입주자 8가구를 모집한다. 공급 대상(전용면적 기준)은 26.9㎡형 3가구, 34.4㎡형 5 가구다. 입주 조건은 우선 독립된 주거 생활이 가능한 60세 이상(1957년 11월 10일 이전 생) 무주택자여야 한다. 2005년 5월 24일 당시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 예정지 거주자, 세종시에 6개월 이상 거주한 기초생활수급자 등에 우선 입주 자격이 있다. 11월 27 ~ 28일 이틀간 밀마루복지마을 1층에서 입주 신청을 받는다. 이 아파트는 인근에 정부세종청사·로컬푸드직매장(싱싱장터)·원수산 등이 위치, 입지 조건이 뛰어나다. ☏044-850-1244~5 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충북일보=세종] 세종시 아파트 주간 매매가격이 2주 연속 하락했다. 정부가 잇달아 발표한 '8·2 주택시장 안정화 대책'과 '10·24 가계 부채 종합대책' 등의 효과가 본격적으로 나타나고 있기 때문이다. 한국감정원이 9일 발표한 11월 1주(6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 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국 평균 매매가와 전세가는 각각 0.01% 올랐다. 1주전(10월 30일 조사)에는 각각 상승률이 0%였다. 하지만 세종은 지난주 0.06%에 이어 이번주에도 0.03% 내렸다. 올 들어 세종시 매매가는 지난 3월 13일 0.02% 하락한 뒤 7개월여 동안 계속 상승했다. 가을 이사철이 지나면서 이번주 세종시 전세가는 지난주(0.33%)보다 크게 낮은 0.15%가 올랐다. 하지만 상승률은 여전히 전국 17개 시·도 중에서는 가장 높았다. 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충북일보=세종] 앞으로는 대전,대구, 광주, 울산, 부산 등 지방 5대 광역시 민간택지에서 짓는 아파트에 당첨된 사람도 계약일부터 6개월간은 분양권을 전매(되팔기)할 수 없다. 9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주택 분양권 전매제한 근거 등이 추가된 새 '주택법'과 '주택법시행령'이 10일부터 시행된다. 바뀐 규정은 이날부터 '입주자 모집 승인'이 신청되는 공동주택부터 적용된다. 단, 청역시장이 과열된 부산의 경우 16개 군·구 가운데 기장군에서만 같은 규정이 적용된다. 6개 구(남,부산진,동래,수영,연제,해운대)는 모든 아파트에 대해 서울,세종과 마찬가지로 더 강력한 규제(소유권 이전 등기일까지 전매 제한 금지)가 시행된다. 5대 광역시 공공택지에서 공급되는 주택은 현재처럼 계약 체결 이후 1년간 전매가 금지된다. 한편 투기지열으로 지정돼 가장 강력한 규제를 받고 있는 △서울시 전 지역 △세종시 신도시(읍면지역 제외) △경기 과천,광명 등은 현재와 마찬가지로 '소유권 이전 등기일(계약 체결 후 약 3년)'까지 전매가 허용되지 않는다. 개정된 법과 시행령이 적용됨에 따라 정부가 발표한 '8·2 주택시장 안정화 대책' 이후 세종시의 반사이
[충북일보] 충북도내 '아파트 전매'를 통한 투기가 여전히 기승을 부리고 있다. 문재인 정부 들어 부동산 투기 규제책을 쏟아내고 있지만 약발이 먹혀들지 않고 있는 모습이다. 부동산 투기 억제를 위한 금융제재와는 별도로 '아파트 후분양제' 도입 등 보다 실질적인 대책을 도입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8일 국민의당 정동영(전북 전주시 병) 의원실에 따르면 문재인 정부가 6·19 대책에 이어 8·2 대책 등 잇따라 부동산 규제책을 내놓고 있음에도 아파트 분양권 전매량은 올해 7월부터 9월까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3%p 증가했다. 전국 아파트 분양권 전매 현황을 보면 지난해 1월부터 9월까지 총 12만2천106건이었던 아파트 분양권 전매가 올해 들어 같은 기간 1만1천539건이 늘어난 13만3천645건으로 조사됐다. 충북지역의 경우 지난해 1월부터 9월까지 총 4천211건이었던 아파트 분양권 전매 거래량이 올해 들어 같은 기간 2천859건으로 파악됐다. 문재인 대통령 취임 후인 지난 5월 이후에는 총 1천504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353건 감소했지만 여전히 아파트 불법 전매가 기승을 부리고 있음이 확인된 것이다. 특히 최근 충북지역 부
[충북일보=세종] 세종 신도시(행정중심복합도시)에서 새로 짓는 아파트의 에너지 효율 등급 기준이 강화된다. 이에 따라 건축비가 약간 오르면서 분양가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행복도시건설청은 8일 "신도시를 친환경 도시로 건설하기 위해 건축물 인허가 협의 때 적용해 온 '이산화탄소(CO2) 감축 및 신재생에너지 도입 가이드라인(지침)'을 개정, 7일부터 적용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새 지침에 따르면 이산화탄소(CO2) 발생을 줄이기 위해 평균 전용면적 60㎡(약 18평)를 초과하는 공동주택(아파트,도시형생활주택 등)은 에너지 효율 등급이 반드시 '1+ 등급 이상'이 되도록 지어야 한다. 현재는 이보다 1단계 낮은 '1등급 이상'으로 돼 있다. 전용면적 60㎡ 이하 공동주택 등 현재 '2등급 이상'으로 돼 있는 기타 건축물은 '1등급 이상' 으로 강화된다. 하지만 의무 사항인 60㎡ 초과 공동주택과 달리 권장 사항이다. 정부가 정한 건축물 에너지 효율 등급은 가장 우수한 '1+++'부터 가장 낮은 '7'까지 모두 10단계로 구분된다. 행복도시건설청 관계자는 "에너지효율등급 기준이 강화돼 신축 아파트 건축비는 약간 오를 것으로 예상된
[충북일보=청주] 청주 테크노폴리스 중심입지에 '지웰 아파트'가 들어선다. ㈜신영은 7일 충북 청주시 흥덕구 송절동 청주테크노폴리스 A1 블록에 공급하는 '청주 테크노폴리스 지웰' 을 오는 10일 분양한다고 밝혔다. '청주 테크노폴리스 지웰' 은 지하 1층 ~ 지상 최고 25층 5개 동, 총 336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전 가구가 전용면적 84㎡ 단일면적으로 구성된다. 타입별로는 △84㎡ A 192가구 △84㎡ B 100가구 △84㎡ C 44가구다. 입주는 오는 2020년 2월 예정이다. 먼저 '청주 테크노폴리스 지웰'은 탁월한 입지가 돋보인다. 중심 입지에 조성된 교통 ·상권 ·자연환경 등 생활인프라가 우수하기 때문이다. 오는 2022년 개통 예정인 천안∼청주공항 복선전철이 지나가는 북청주역(가칭) 가까이 위치한 데다 경부 및 호남고속철도 분기점 KTX오송역이 인근에 있어 교통여건이 매우 뛰어나다. 또 제 2순환도로와 청주∼오창간 연결도로인 LG로가 가깝고, 경부고속도로 청주IC, 중부고속도로 서청주∼오창IC는 물론 청주공항이 인근에 자리하고 있다. 단지 바로 앞에는 테크노폴리스 중심상권과 근린상권이 조성돼 있어 쇼핑하기에 편리하
[충북일보] 우종찬(성제건설㈜ 대표이사) 11대 대한전문건설협회 충북도회장이 6일 취임했다. 이날 오전 11시 그랜드플라자 청주호텔에서 열린 취임식에는 자유한국당 박덕흠 의원과 이시종 충북지사, 김양희 충북도의회 의장, 대한전문건설협회 중앙회 김영윤 회장을 비롯해 각계 인사가 참여했다. 우 회장은 "지난 4년간 1900여 회원사를 대변해 스마트하고 직관적인 협회를 만든 이선우 전임회장의 노고에 감사를 표한다"며 "앞으로 주어진 임기 동안 회원사의 단합과 소통에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청주고와 충북대 사회학과를 졸업한 우 회장은 대한전문건설협회 중앙회 대의원과 충북도회 부회장, 충북도교육청 교육정책청문관 등을 역임한 뒤 지난달 회원사 만장일치로 신임 회장에 뽑혔다. 임기는 3년. 같은 날 이임을 한 이선우 전임 회장은 "그동안 협회 임원들과 회원사의 성원에 힘입어 임기를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지역건설 산업 활성화에 기여한 건설인을 발굴하기 위한 '청주시 자랑스러운 건설인상'을 공모한다. 공모대상은 올해 7월 1일 이전 청주 지역에 거주하며 건설 분야에 기여한 개인이나 단체다. 공모분야는 △건설경영부문 △건설공로부문 △건설학술부문 △건설기술부문 △건설시공(종합)부문, 건설시공(전문)부문 등 5부문 9명이다. 공모기간은 오는 24일까지다. 추천서와 공적조서, 공적 증빙서류 등을 청주시청 도시계획과(043-201-2413)에 제출하면 된다. 대한전문건설협회 충청북도회와 대한건설협회 충청북도회 등 지역건설관련협회 또는 관계기관 및 민간공사 관련 부서에서 추천할 수 있다. 수상자는 청주시 지역건설산업활성화협의회 심사를 거쳐 12월 중 개별 통보될 예정이다. 시상은 내년 1월 각 부문별로 표창패가 수여된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충북지역의 미분양 주택이 좀처럼 해소되지 않고 있다. 최근 감소 추세로 접어들긴 했으나 정부의 부동산 규제 정책으로 그 속도가 더뎌질 것이란 전망이다. 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9월 말 기준 도내 미분양 주택은 4천927가구로 아직까지 5천 가구 수준에서 크게 벗어나지 못했다. 도내 미분양 주택은 지난해 12월 3천989가구에서 올해 6월 7천108가구로 정점을 찍은 뒤 7월 6천853가구, 8월 5천435가구 등으로 감소했다. 900가구 이상의 미분양이 발생한 오송2단지 한 아파트가 분양을 취소하고 임대 공급으로 전환한 게 감소의 원인이었다. 악성 미분양으로 분류되는 준공 후 미분양 주택도 646가구로 전달 보다 49가구(7.1%) 줄어드는데 그쳤다. 이에 따라 주택도시보증공사는 이달 초 청주시와 충주시를 연말까지 미분양관리지역으로 재지정했다. 청주시는 지난해 10월, 충주시는 올해 8월부터 미분양관리지역에 포함됐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이 충청북도와 합동으로 오는 7일 소이면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찾아가는 부동산종합정보 서비스제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도·군청 지적정보담당 공무원뿐만 아니라 한국국토정보공사, 법무사가 함께 참여해 부동산 종합정보(토지+가격), 조상땅 찾기, 토지이동, 지적측량, 법무상담 등 부동산 분야에 대해 종합정보를 제공한다. 조상땅 찾기를 원하는 민원인은 제적등본이나 기본증명서와 가족관계증명서, 신분증을 지참 후 방문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충청북도와 합동으로 진행하는 찾아가는 부동산종합정보서비스를 통해 민원인의 시간과 경제적 비용이 절감되고 나아가 군민의 재산권 보호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군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세종] 정부가 '8·2 주택시장 안정화 대책'에 이어 '10·24 가계부채 종합대책'을 발표한 뒤 전국 아파트 매매시장이 침체되고 있다. 특히 이들 대책의 주요 목표지역이 된 서울과 세종은 '투기과열지구'로 지정되면서 매매가 상승세가 크게 둔화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민간과 정부산하 기관이 각각 발표하는 세종시 아파트 매매가 상승률 통계에서 서로 상반된 결과가 나와 혼선이 빚어지고 있다. ◇세종 상승률,한국감정원이 국민은행보다 낮아 민간 금융기관인 국민은행이 운영하는 KB부동산은 지난 10월 30일 조사 기준 전국 아파트 매매가 통계를 최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세종시 아파트 ㎡당 매매가는 '8·2 대책' 발표 이후에도 매주 조금씩 오르거나 그대로일 뿐 내리지는 않고 있다. 조사 시기 별 가격은 △7월 31일 303만 원 △8월 28일 304만 원 △9월 25일 309만 원 △10월 9일 309만 원 △10월 16일 310만 원 △10월 23일 310만 원 △10월 30일 311만 원이었다. 국토해양부 산하 공공기관인 한국감정원도 KB부동산과 같은 주기로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 동향 통계를 발표한다. 이에 따르면 10월 30일
[충북일보] 수도권과 지방간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과 소비자요금이 큰 편차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의원이 한국가스공사로부터 받은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 자료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수도권의 평균 보급률이 91.3%에 달하는 반면 비수도권은 80.1%에 불과했다. 지역별로는 제주가 19.8%에 불과해 전국에서 가장 낮은 보급률을 보였으며, 강원 61.5%, 전남 62.4%, 세종 69.9% 순으로 10명당 3명 이상은 도시가스를 보급 받지 못하고 있다. 충북도 보급률이 70.4%로 수도권 평균을 크게 밑돌았다. 도시가스 보급률뿐만 아니라 지역별 소비자요금도 불균형이 심각했다. 올해 9월 기준 주택용 도시가스 도매요금은 MJ(megajoule)당 20만8천495원이다. 서울의 소비자요금은 MJ 당 22만2천954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저렴했다. 각 지역의 서울 대비 소비자요금 격차는 제주 4만4천336원이나 났고, 강원 2만253원, 세종 1만8천389원, 대전 1만6천232원, 충북 1만1천103원 등으로 나타났다. 김 의원은 "국민의 삶과 직결된 도시가스, 전기 등 에너지에 대해 지역 간 불균형이 계속 발생되고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