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용암2단지 영구임대아파트 예비입주자를 20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모집한다. 모집 세대는 용암2단지 전용면적 26.40㎡ 200세대다. 신청 자격은 입주자 모집공고일(11월 16일) 현재 청주시에 거주하는 무주택 세대 구성원으로서 본인과 세대구성원 전원이 무주택자인 가구로,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생계·의료수급자, 저소득 한부모가족, 월평균소득 70%이하의 국가유공자, 장애인, 북한이탈주민 등이다. 신청은 주소지 관할 읍·면사무소 또는 동 주민센터에서 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청주시 복지정책과(043-201-1843) 또는 청주시 홈페이지(www.cheongju.go.kr)를 참고하면 된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진천] 진천군은 지역 공동주택의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환경조성과 시설물의 효율적 관리를 위해 "2018년 공동주택 지원 사업"추진을 위한 수요조사를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공동주택 지원 사업은 공동주택관리법 및 진천군 공동주택 관리 및 지원 조례에 따라 10년 이상 노후 된 공동주택이 대상이며 총사업비는 2억원이다. 이 사업은 단지안의 도로, 상·하수도 및 정화조, 옹벽, 어린이 놀이터 등 단지 내 노후공유부분에 대한 유지보수에 대한 지원이 대상이다. 신청은 오는 12월 26일까지 각 읍,면사무소에 신청하면 되며, 대상자 선정은 진천군 공동주택 보조금 심의위원회에서 선정한다. 한편, 올해 공동주택 지원 사업 성과는 지붕설치, 하수관보수, 배수로정비, 단지 내 포장, CCTV설치 등 11개단지 198세대의 주거환경개선에 크게 이바지 했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세종] 세종시내 개인주택 '3채 중 1채 이상'은 외지인이 소유한 것으로 밝혀졌다. 신도시(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로 인구 유입률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데다,도시 발전 가능성을 기대하는 외지 투자자가 많기 때문에 나타나는 현상이다. 하지만 세종은 주택을 2채 이상 가진 가구가 많아,무주택 가구 비율은 서울 다음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17일 발표한 '2016년 주택 소유 통계' 자료를 세종시 관련 내용을 중심으로 소개한다. ◇외지인 세종시 주택 소유율, 유성·청주 순 2015년 11월 1일 기준 전국 주택은 1천669만2천채로, 1년 전보다 32만5천채(2.0%) 늘었다. 주택 중 아파트는 전년(980만6천채)보다 22만4천채(2.3%) 증가, 사상 처음 1천만채를 넘어선 1천3만채에 달했다. 전체 주택 가운데 국가·법인·외국인 등을 제외한 개인 소유분은1천452만1천채(87.0%)였다. 1년 사이 주택을 소유한 개인은 26만7천명(2.0%) 늘어난 1천331만1천명이었고, 1인당 평균 주택 수는 1.08채에서 1.09채로 증가했다. 전국적으로 외지인(타 시·도 거주자) 소유 개인주택 비율은 2014년 13.
[충북일보] 전국이 지진 공포에 휩싸였다. 특히 고층 아파트가 즐비한 도심지역 주민들에게선 불안감을 호소하는 목소리가 더욱 커지고 있다. 아파트의 경우 건축방식이 크게 벽식구조와 기둥식구조로 구분되는데, 벽식은 기둥식에 비해 상대적으로 지진에 취약하다. 현재 대부분의 아파트는 벽식구조를 띄고 있다. 기둥식은 가구 배치에 제약이 따라 그만큼 공간 활용도가 떨어진다는 게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대단위 공공주택이 우후죽순 들어서고 있는 청주의 경우도 대부분이 벽식구조 아파트다. 현재 청주에 있는 500가구 이상 아파트는 모두 131개 단지다. 이중 복대동 지웰시티와 같은 탑상형 아파트나 40층 이상 고층 아파트는 기둥식구조로 지어진다. 25층 안팎의 일반 아파트는 대부분 벽식이다. 그나마 충북은 전국에서 기둥식구조의 아파트 비중이 높은 편이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10년 동안 준공된 전국 500가구 이상 아파트는 민간·공공을 포함해서 모두 197가구다. 이중 194가구인 98.5%가 벽식구조로 지어졌다. 민간아파트는 138만 가구 중 137만 가구(99.3%), LH 등 공공아파트는 59만 가구 중 57만 가구(96.8%)가 벽식구조다.
[충북일보=보은] 보은지역 땅값 상승률이 바닥을 치고 있다. 지난 2015년 도내 중위권 수준에서 올해 들어 최하위 수준으로 뚝 떨어졌다. 미미한 산업 인프라와 주택시장 불황이 맞물린 결과다. 16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올해 9월 현재 보은군의 지가(地價) 지수(2016년 12월 1일=100 기준)는 101.822로 도내 11개 지자체 중 10위에 머물렀다. 보은보다 낮은 지역은 영동군(101.553) 뿐이었다. 보은은 올해 초 도내 8위로 출발했으나 상반기 동안 특별한 개발 호재를 맞지 못하면서 2계단이 더 떨어졌다. 이 기간 충북 평균은 102.365, 전국 군 지역 평균은 102.628로 모두 보은보다 높은 수치를 보였다. 용도지역별로는 △주거지역 102.189 △상업지역 101.465 △공업지역 101.289 △녹지지역 101.865 △농림지역 101.644 △계획관리지역 102.311 등을 기록했다. 도시 발전의 척도인 지가 상승폭도 2년째 꺾였다. 지난 2015년 1.968%로 정점을 찍은 뒤 2016년 1.837%, 2017년 9월 누적 1.679%로 상승 곡선이 수그러들었다. 같은 기간 충북 평균이 1.902%, 1.919%, 2.21
[충북일보=세종] 정부가 잇달아 발표한 주택시장 안정화 대책으로 대전 아파트 매매시장에서 '세종시 풍선효과' 뚜렷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최근 아파트 매매가와 전세가 상승률이 전국 최고를 기록했다. 세종은 매매가는 하락·보합세가 이어지는 반면 지난달 전월세 거래는 크게 늘었다. ◇2주 연속 매매가 떨어진 세종,이번주엔 보합세 한국감정원이 11월 2주(13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동향 조사 결과를 16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지난주 0.01%씩 올랐던 매매·전세가는 모두 상승률이 0%로 보합세를 보였다. 시·도 별 매매가 상승률은 서울과 대전이 각각 0.09%로 가장 높았다. 서울은 세종과 함께 정부가 투기과열지구로 지정했는데도 상승률이 지난주(0.08%)보다 높아졌다. 특히 세종시 아파트 시장의 영향을 가장 많이 받는 대전은 상승률이 지난주(0.04%)의 2배 가 넘었다. 정부가 발표한 '8·2 주택시장 안정화 대책' 이후 세종에 대한 규제가 강화되면서 대전에서 이른바 '풍선효과(반사이익)'가 본격적으로 나타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8·2 대책 이후 처음으로 10월 30일부터 2주 연속 하락(0.06%,0.
[충북일보=청주] 코스닥 상장을 앞두고 있는 청주의 향토건설회사 대원이 글로벌 기업로 도약하고 있다. 아파트 브랜드 '칸타빌(Cantavil)'로 유명한 중견 건설사 대원은 15일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향후 사업 비전과 성장 전략을 소개했다. 대원은 견고한 성장세를 보이는 주택건설사업을 기반으로, 도시 재생 및 산업고도화 등 개발사업과 기업형 임대관리서비스까지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대할 계획이다. 내년 기업형 임대사업을 준비해 이듬해 본격적인 사업화를 추진키로 했다. 관급공사, 민간 사회간접자본(SOC) 투자 사업 수주를 통해 지속 가능 사업모델을 완성하고 수익 창출도 이어갈 방침이다. 2001년 베트남 진출을 본격화하면서 해외 시장 진출의 거점을 마련한 대원은 베트남 현지에서 사업 인허가, 설계, 선분양, 시공, 투자금 회수 등 주택분양사업 전 과정을 수행한 경험을 바탕으로 올해부터 베트남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는 전략이다. 베트남은 최근 급격한 경제 성장에 따라 신규 건설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다. 특히 사회간접자본 투자가 증가하면서 도시 재생사업과 국가시설 건설, 신도시 건설 등 건설 및 부동산 시장이 급격하게 성장 중이다.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15일 장연면사무소에서 '찾아가는 부동산종합정보 서비스제'를 운영했다. 충북도 토지정보과와 한국국토정보공사 직원과 이상욱 법무사 등이 참여해 △지적 상담 △조상 땅 찾기 민원상담 및 접수 △토지정보 소유권 상담 △등기절차 및 상속 상담 등을 진행했다. 이날 집중적으로 이뤄진 '조상 땅 찾아주기' 서비스는 본인의 재산관리 소홀 또는 불의의 사고로 사망한 조상의 토지를 파악할 수 없는 경우 상속관계 및 본인여부 확인 후 국토정보시스템을 활용해 조상이 남긴 토지를 찾아 재산권 행사에 도움을 주는 제도다. 괴산지역에선 올해 154명이 801필지 134만4천181㎡의 땅을 되찾았다. 괴산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는 부동산중개의 위법행위를 원천봉쇄하기 위해 17일부터 '부동산중개업소 정보표시제'를 시행한다고 15일 밝혔다. '부동산중개업소 정보표시제'는 중개 사고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중개사무소 대표자의 사진, 실명표기 등 중개업소의 정보를 담아 중개업소 출입구에 설치하는 것이다. 부동산중개업소 내에는 등록증과 자격증, 손해배상책임보험 가입 사실 등을 게시하도록 법으로 규정하고 있으나, 업소에서는 구석진 곳에 부착하거나 벽면 높은 곳에 게시하는 등으로 사실상 확인이 어려운 실정이다. 정보표시제가 시행되면 출입구에 표시된 표지판을 통해 중개행위 시 시에 등록된 대표자에 의해 진행되고 있는지 여부와 무등록 부동산중개업소를 쉽게 식별할 수 있다. 또한 그동안 직·간접적으로 위법 중개행위를 해오던 무자격자에 의한 계약행위를 사전에 예방하는 효과도 거둘 수 있어 부동산중개 위법행위 원천봉쇄를 위한 차단막 설치와도 같은 기능을 갖추게 된다. 지영분 종합민원실장은 "정보표시제 도입으로 중개사고 피해 감소와 함께 안전하고 투명한 부동산 거래질서 확립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안전한 부동산 거래를 유도해 시민의 재산권을 보호하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오는 29일까지 2017년 7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에 대한 이의신청을 받는다. 올해 상반기 중 분할·합병 등 토지 이동이 발생한 2천665필지가 대상이다. 이의가 있는 토지소유자나 이해관계인은 군 민원과 또는 각 읍·면에 비치돼 있는 이의 신청서를 작성해 신청하거나 부동산정보 통합열람 '일사편리 홈페이지'를 이용하면 된다. 이의신청 접수 땐 담당 감정평가사의 재조사와 위원회 심의를 거쳐 오는 12월 29일까지 조정·공시할 예정이다. 괴산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세종] 속보= 일제 강점기인 1923년 4월 1일 준공된 세종시 조치원역 구역사(舊驛舍)는 고풍스러운 기와집 모양이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1999년 현대식 역 건물이 준공되면서 옛 건물은 흔적도 없이 사라졌다. 게다가 칙칙한 푸른색 바탕의 새 건물은 아파트 등 주변 환경과 어울리지 않게 "생뚱맞다"는 지적이 많았다. 이런 가운데 코레일 대전충남본부가 조치원역사 외관 개량 공사를 벌이고 있다. 건물 바깥을 은회색 빛이 도는 고급스러운 라임스톤(Lime-Stone·석회석)과 알미늄 아노다이징판넬 재질로 씌우는 것이다. 지난 9월 23일 시작된 공사는 오는 12월 31일 준공될 예정이다. 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충북일보=세종] 속보= 민간과 공공 부동산 전문기관이 각각 발표하는 세종시 아파트 매매가격 통계에서 2주 연속 상반된 결과가 나와 혼선이 빚어지고 있다. 민간기관 자료에서는 가격이 꾸준히 오르고 있는 반면 공공기관 통계에서는 내리고 있다. 이에 따라 시민이나 외지 투자자들은 지역 실정에 밝은 행복도시건설청이나 세종시청이 더욱 객관적이고 상세한 통계 정보를 제공해 주기를 바라고 있다. ◇KB부동산 통계는 8·2 대책 이후에도 '상승·보합세' 국내에서 대표적인 민간 아파트 시세조사 전문기관인 KB부동산(국민은행)은 지난 11월 6일 기준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 통계를 최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전국 평균 ㎡당 매매가는 311만 원으로, 1주전 310만 원보다 1만 원(0.32%) 올랐다. 정부가 발표한 '8·2 주택시장 안정화 대책'에 이은 '10·24 가계 부채 종합대책'에도 17개 시·도 중 가격이 오른 곳은 지난주 2곳(서울,세종)에서 5곳(서울,세종,울산,강원,전북)으로 늘었다. 주간 상승액은 서울이 2만 원으로 가장 많았고,세종 등 4개 시·도는 1만원 씩이었다. 나머지 12곳은 변동이 없었다. 10월 30일 조사에서는
[충북일보] 수도권과 지방간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과 소비자요금이 큰 편차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의원이 한국가스공사로부터 받은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 자료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수도권의 평균 보급률이 91.3%에 달하는 반면 비수도권은 80.1%에 불과했다. 지역별로는 제주가 19.8%에 불과해 전국에서 가장 낮은 보급률을 보였으며, 강원 61.5%, 전남 62.4%, 세종 69.9% 순으로 10명당 3명 이상은 도시가스를 보급 받지 못하고 있다. 충북도 보급률이 70.4%로 수도권 평균을 크게 밑돌았다. 도시가스 보급률뿐만 아니라 지역별 소비자요금도 불균형이 심각했다. 올해 9월 기준 주택용 도시가스 도매요금은 MJ(megajoule)당 20만8천495원이다. 서울의 소비자요금은 MJ 당 22만2천954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저렴했다. 각 지역의 서울 대비 소비자요금 격차는 제주 4만4천336원이나 났고, 강원 2만253원, 세종 1만8천389원, 대전 1만6천232원, 충북 1만1천103원 등으로 나타났다. 김 의원은 "국민의 삶과 직결된 도시가스, 전기 등 에너지에 대해 지역 간 불균형이 계속 발생되고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