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한국폴리텍대학 청주캠퍼스는 9일 교육훈련 시설과 교육과정을 공개하는 오픈캠퍼스 투어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청주폴리텍대에 따르면 이날 한국교원대 교육정책전문대학원 교수와 대학원생 18명이 대학 교육훈련 시설을 찾아 교육과정을 견학했다. 오픈갬퍼스 투어는 폴리텍대학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청주폴리텍대와 한국교원대 간 상호 인적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캠퍼스 투어단은 메카트로닉스과와 반도체시스템과, 스마트팩토리ICT융합과, 전기에너지과, 컴퓨터응용기계과 순서로 방문했다. 전상철 학장직무대리는 "오픈캠퍼스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인재들이 우리대학을 한층 더 잘 알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되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한국교원대와 적극적으로 교류할 수 있는 소통의 장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충북일보] 극동대학교는 9일 한국산업인력공단의 항공산업기사와 항공정비기능사 실기시험 평가방법 개선 연구용역을 수행한다고 밝혔다. 항공산업기사와 항공정비기능사 자격증은 항공기나 항공기 부품 제작업체에서 필요로 하는 국가 기술자격증으로. 취득하면 항공정비분야 취업의 폭이 넓어진다. 특히 군 입대할 때 인사상 가점과 항공정비 특기를 부여받는데 유리해 2020년 한 해 동안 9천300여명이 응시했다. 이 자격증은 항공기술 환경이 급격히 변화함에 따라 4개 종목에서 '항공기정비기능사' 와 '항공전기전자정비기능사' 자격증 2개로 통합 개편됐다. 4개월간 진행하는 연구용역에서는 실기시험 평가방법에 대한 개선방안을 마련한다. 극동대 항공정비학과는 시험문제 출제, 산업현장 의견수렴, 모의시험 실시 및 국내 산학연 전문가 평가를 거쳐 최종안을 만든다는 계획이다. 이어 한국산업인력공단의 엄격한 최종 검증을 거친 후 2024년부터 적용된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청주대는 2022학년도 후기 대학원 신입생을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모집인원은 일반대학원 석사 30개 학과 23명과 박사 23개 학과 15명, 특수대학원 석사 3개 학과 19명이다. 지원 자격은 국내외 4년제 정규대학에서 학·석사 학위를 받았거나 올해 8월 취득 예정자와 관계 법령에 따라 동등한 학력이 있다고 인정되면 된다. 원서접수는 오는 30일부터 6월 7일까지 진행하며, 6월 16일 구술고사, 6월 21일 합격자를 발표한다. 일반대학원과 특수대학원 석·박사 모집은 서류심사 100점, 구술고사(실기 포함) 50점으로 진행한다. 장학제도는 국사고시장학, 조교장학, 연구장학, 특별장학, 산학관협력특별장학, 동문장학, 직장인 장학 등 다양한 특전이 부여된다. 자세한 사항은 청주대 홈페이지(www.cju.ac.kr) 또는 청주대 대학원 교학팀(043-229-8726)으로 문의하면 된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충북일보] 청주대는 '청주대학교의 지역사회에서의 역할, 실학성세 교육이념의 재정의'란 제목으로 토론회를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토론회는 개교 75주년을 맞아 시대변화에 부합하는 '실학성세' 교육이념의 재조명을 위해 진행됐다. 청주대에 대한 지역사회의 긍정적 이미지와 학내 구성원의 자긍심을 높이고, 청주대의 백년대계를 위한 지속가능 발전 방향성을 모색하는 자리였다는 게 대학 측 설명이다. 토론회에서는 청주대의 교육이념인 '실학성세'의 과거 성과분석과 시대요구에 부응하는 '실학성세' 재정의, 청주대의 미래 방향성 논의,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청주대의 역할과 목표, 교육이념의 중장기발전계획과 특성화 방향성·정합성 등이 논의됐다. 토론회에는 차천수 총장을 비롯해 김태창 전 미래세대종합연구소장, 장준호 학교법인 청석학원 이사, 박상일 광고홍보문화콘텐츠전공 교수, 황경수 청주학연구원 책임연구위원, 김미선 평생교육원장 등이 참여해 토론을 벌였다. 차천수 총장은 "이번 토론회를 계기로 청주대가 지역사회에 어떻게 기여할 것인가에 대한 심도 있는 대화가 이어지길 바란다"며 "앞으로 청주대는 교육이념인 '실학성세'를 바탕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앞장서는 대학으로 자리
[충북일보] 극동대학교는 제주항공과 항공안전관리분야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고 8일 밝혔다. 제주항공 본사에서 열린 업무협약은 예비 항공인의 항공안전 의식을 높이고자 열렸다. 극동대는 항공대학의 항공운항서비스학과, 항공안전관리학과, 항공운항학과가 제주항공과 산학 협력을 약속했다 극동대와 제주항공은 일반적인 산학협력 관계에서 벗어나 예비 항공인들이 갖춰야 할 핵심 요소인 안전관리에 초점을 맞추기로 했다. 두 기관은 항공안전교육과 안전관리체계 및 공정문화 형성 등 항공안전 교육을 진행한다. 교육 프로그램에 맞는 체계적인 현장실습도 지원한다. 안영태 극동대 항공운항학과장은 "항공대학생들이 제주항공의 안전관리체계를 이해하고 향후 항공사 취업과 전공분야 학업에 더욱더 정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는 최근 ㈜테크로스와 수해전용 전력변환장치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교통대 박준훈 총장과 테크로스 박석원 대표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양 기관의 수전해용 전력변환장치 개발 인력의 상호교류 및 연구사업 등의 협력방안 논의를 위한 자리로 진행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수전해용 전력변환장치 개발 관련 사업의 협력, 개발 사업을 통한 인재양성 및 확보, 연구시설의 상호활용과 지원을 위해 상호협력하기로 했다. 박준훈 총장은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보유한 수전해용 전력변환 장치 개발 관련 인·물적 인프라를 통해 실질적인 산학협력 성과를 창출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협약식에서 테크로스는 교통대 대학발전을 위한 발전기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청주대 항공서비스학과 신입생들이 윙 수여식을 통해 예비승무원으로서 미래의 꿈을 다짐했다. 청주대는 지난 6일 대학 항공기내 실습실에서 항공승무원을 꿈꾸는 항공서비스학과 신입생들을 대상으로 윙 수여식을 열었다고 8일 밝혔다. 신입생들은 이날 윙 배지를 달고 예비승무원으로서 갖춰야 할 바른 자세와 성품을 되새기며 자신의 소원을 적은 종이비행기를 예술대학 신관 앞 계단에서 하늘로 날리는 퍼포먼스를 펼쳤다. 윙 수여식에 참가한 박수현(항공서비스학과 1학년) 학생은 "청주대학교 항공서비스학과의 구성원이 됐다는 의미로 윙 배지를 가슴에 달았다"며 "앞으로 4년 동안 학과생활을 통해 많은 것을 배워 미래 훌륭한 항공승무원으로 성장하겠다"고 마음을 다잡았다 윤성주 항공서비스학과장은 "오늘 항공서비스학과 신입생들은 하늘로 비상하기 위한 첫 날개를 달았다"며 "학과공부와 학교생활에 최선을 다해 항공서비스를 향한 우리의 꿈을 활짝 펼쳐보자"고 당부했다. 청주대는 지난 2019년 항공서비스학과를 신설해 항공기 객실 승무원과 사무능력을 갖춘 고급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학생들은 항공기 운항 서비스와 관련된 이론을 습득하고 최신의 객실 서비스 실습을 통해 직업
[충북일보] 옥천군장학회는 2022년 충북도립대학교 신입생 장학금을 지급했다고 8일 밝혔다. 이 장학회에 따르면 학생이나 부모가 옥천에 1년 이상 거주한 신입생 가운데 총장 추천을 받은 168명을 선발해 1인당 10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이 장학회는 옥천의 미래를 이끌어 갈 인재를 발굴하고, 인재 육성사업을 펴기 위해 지난 2007년 설립됐다. 지금까지 학생 6천688명에 30억 원의 장학금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장학회는 지역의 유일한 대학인 충북도립대학교의 경쟁력을 높이는 한편 군 인구 유출을 막기 위해 신입생 장학금 지급 대상을 확대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중원대학교 간호학과 동아리 '나누리'는 지난 2∼3일 양일간 가톨릭조혈모세포은행과 함께 대학 구성원들을 대상으로 조혈모세포 기증 희망등록 '나눔릴레이' 행사를 진행했다. 이 캠페인은 혈액을 만드는 어머니 세포인 조혈모세포를 KONOS(국립장기조직혈액관리원)에 등록해 추후 기증에 동의하는 캠페인이다. '나누리'는 이날 학교 교직원과 재학생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벌여 270여 명으로부터 조혈모세포 기증 희망 등록을 받았다. 조혈모세포는 백혈병 등 혈액암 환자를 치료하는데 쓰이고 있다. 국내 이식 누적 대기자는 5천명 정도로 매년 500여 명이 신규 발생하고 있다. 가톨릭조혈모세포은행은 안정적인 조혈모세포 기증을 위해 50만 명 기증 희망 등록을 목적으로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충북보건과학대가 교육부 '3단계 산학연협력 선도전문대학 육성사업(LINC 3.0)'에 최종 선정됐다. 충북보과대는 LINC 3.0 사업의 '수요맞춤성장형' 유형에 선정돼 앞으로 최대 6년간 매년 20억 원씩 총 120억 원의 국비를 지원받는다고 4일 밝혔다. LINC 3.0 사업은 대학과 산업계가 상생 발전하는 산학연협력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추진하는 대학 산학연협력 종합지원 사업이다. 충북보과대는 대학 산학협력 중장기 발전계획에 따라 기존 산학협력을 개선한 실무형 맞춤교육을 통해 창의적 전문인재양성과 쌍방향 산학협력 생태계 구축에 나설 방침이다. 이를 위해 △특화분야 지속가치 창출 △미래산업 ㅤㅁㅏㅊ춤교육 △산학협력 인프라 고도화 △산학협력 공유확산의 4대 핵심전략과 8개 세부과제를 중심으로 대학과 산업계가 상생 발전하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충북보과대 송승호 총장은 "새로운 산학협력 중장기 발전계획에 따라 대학 내 핵심 산학연협력 분야를 지역 주력산업과 연계한 스마트모빌리티, 바이오·헬스, 휴먼·서비스분야로 선정해 대학의 모든 학과가 관련 산업계와 공유·협업의 산학연협력 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충북일보] 청주대는 세계적 권위를 인정받는 국제 디자인 어워드 'IDEA 2022'에서 재학생 2명이 본상을 수상해 '15년 연속,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수상'이라는 금자탑을 세웠다고 4일 밝혔다. 미국 산업디자이너협회 IDSA(Industrial Designers Society of America)가 주관하는 'IDEA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의 'iF', 'reddot'과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손꼽히는 최고권위의 상이다. 이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는 삼성과 LG 등 국내 대기업들도 수상을 위해 노력하는 세계적 대회로 정평이 나 있다. 청주대에 따르면 이번에 디자인 어워드 'IDEA 2022' 본상을 수상한 주인공은 산업디자인전공 4학년 이다빈·김지수 학생이다. 이다빈 학생이 출품한 'TurnTable Induction' 디자인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1인 가구 대상의 인덕션이다. 이 작품은 사용하지 않을 때 벽에 부착할 수 있도록 디자인돼 있어 공간 활용의 효용성을 높였으며, 사용자들이 스피커를 통해 라디오나 음악을 감상할 수 있도록 기능성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지수 학생이 본상을 수상한 작품은 'Growing' 디자인이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는 최근 일상회복을 위한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캠퍼스 문화행사'를 개최했다. 이 학교 총학생회가 마련한 이번 행사는 지역과 대학의 문화공동체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캠퍼스 내 잔디광장을 개방해 지역민이 참여하는 노래자랑, 학생동아리의 음악공연, 댄스 페스티벌 등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대학 청년자원봉사단 학생들은 대학로 환경정화 캠페인을 벌여 생활환경 개선에도 앞장섰으며, 대학이 준비한 음료와 스낵을 각 캠퍼스 재학생들에게 무료로 제공하는 이벤트도 열었다. 노래자랑에 참여한 한 주민은 "그동안 사회적 거리두리로 침체됐던 마음을 시원하게 씻어내는 기분이 들었다"며 "이번 행사를 시점으로 활력 넘치는 대학로 활성화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안형환 학생처장은 "지역과 대학이 상생과 화합을 통해 지속 발전하고 함께 성장하는 환경을 조성하는데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수도권과 지방간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과 소비자요금이 큰 편차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의원이 한국가스공사로부터 받은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 자료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수도권의 평균 보급률이 91.3%에 달하는 반면 비수도권은 80.1%에 불과했다. 지역별로는 제주가 19.8%에 불과해 전국에서 가장 낮은 보급률을 보였으며, 강원 61.5%, 전남 62.4%, 세종 69.9% 순으로 10명당 3명 이상은 도시가스를 보급 받지 못하고 있다. 충북도 보급률이 70.4%로 수도권 평균을 크게 밑돌았다. 도시가스 보급률뿐만 아니라 지역별 소비자요금도 불균형이 심각했다. 올해 9월 기준 주택용 도시가스 도매요금은 MJ(megajoule)당 20만8천495원이다. 서울의 소비자요금은 MJ 당 22만2천954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저렴했다. 각 지역의 서울 대비 소비자요금 격차는 제주 4만4천336원이나 났고, 강원 2만253원, 세종 1만8천389원, 대전 1만6천232원, 충북 1만1천103원 등으로 나타났다. 김 의원은 "국민의 삶과 직결된 도시가스, 전기 등 에너지에 대해 지역 간 불균형이 계속 발생되고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