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흥덕구 가경동 홍골지구 A2블럭 내 가경아이파크2차 아파트의 입주자 모집 공고를 지난달 30일 승인했다고 3일 밝혔다. 분양가는 3.3㎡ 당 평균 889만 원이다. 발코니 확장 금액은 △75㎡ 1천150만 원 △84㎡A 1천160만 원 △84㎡B 1천220만 원 △105㎡A 1천290만 원 △105㎡B 1천320만 원 △119㎡형 1천590만 원 등이다. 가경아이파크2차 아파트는 6개 동으로 지하 2층(부분 1개층), 지상 20~29층 규모로 건립된다. 총 664가구 중 기관추천·다자녀·신혼부부·노부모 특별공급 물량은 227가구다. 일반공급 물량은 437가구이며 오는 6일 1순위 청약이 실시된다. 견본주택은 흥덕구 가경동 243번지에 위치해 있다. 입주는 오는 2020년 5월 예정이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증평] 증평군은 오는 12일까지'자랑스러운 건설인상'공모를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2008년부터 증평군 지역건설산업활성화 지원 조례에 따라 수여되는'자랑스러운 건설인상'은 지역 건설 산업 활성화에 모범이 되고, 지역발전에 기여한 건설 인에게 수여된다. 추천분야는 건설경영, 건설공로, 학술, 기술, 시공 등으로 올 1월 1일 이전부터 증평군 내에 소재하며 신기술 개발, 경영혁신, 연구업적, 지역공헌 등 지역건설산업 발전 및 활성화에 공이 많은 개인이나 지역건설산업체가 추천 대상이다. 후보자 추천은 전문건설증평운영위원회와 대한건설협회증평지회 등 지역건설 관련협회와 유관기관에서 할 수 있으며 증평군청 안전건설과에 방문 및 우편으로 접수 가능하다. 군은 추천된 자에 대한 서류심사와 증평군 지역건설산업활성화협의회의 심의를 거쳐 수상자를 결정한다. 심사기준은 건전한 경영관리, 공정하고 안전한 건설관리, 기술개발 및 연구실적, 지역발전 공헌도 등이며 선정된 수상자는 이달 말 시상할 예정이다. 증평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세종] 올 들어 10월까지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땅값 상승률이 가장 높았던 곳은 세종시인 것으로 밝혀졌다. 세종시 상승률은 시 출범 이후 5년만에 최고를 기록했다. 세종시내 9가지 용도지역 중에서는 '계획관리지역' 상승률이 가장 높았다. 전국적으로는 대도시가 일반시나 군보다,지방이 수도권보다 상승률이 더 높았다. 전국 평균 상승률도 최근 5년 중에서는 최고였다. 한국감정원이 최근 발표한 10월말 기준 '행정구역 및 용도지역 별 땅값 변동률' 통계 자료를 소개한다. ◇세종 상승률,작년 같은 기간보다 1.8%p 높아 올해 10개월 간 시·도 별 상승률은 세종이 5.7%로 가장 높았다. 이어 △부산(5.4%) △제주(4.5%) △대구(3.8%) △서울(3.6%) 순이었다. 전국 평균 상승률은 3.2%였다. 작년 같은 기간 상승률은 세종이 3.9%,전국 평균은 2.2%로 올해보다 각각 1.8%p, 1.0%p 낮았다. 전국적으로 용도지역 별 상승률은 △주거(3.6%) △계획관리(3.14%) △상업(3.13%) 순으로 높았고, 자연환경보전지역은 1.9%로 가장 낮았다. 반면 세종은 계획관리지역이 8.0%로 가장 높았
[충북일보=세종] 정부(국토교통부)가 최근 '주거복지로드맵'을 발표했다. 무주택 서민과 실수요자들의 주거 안정을 위해 내년부터 2022년까지 5년간 119조 원을 투입, 공공 부문 주택만 100만 가구를 공급하겠다는 게 주된 내용이다. 주택 공급의 초점은 집값이 많이 오르는 수도권에 맞춰져 있다. 전체의 62%(62만 가구)를 수도권에서 공급키 위해 서울 주변 그린벨트(개발제한구역) 중 336만1천㎡(약 102만평)도 해제한다. 하지만 이로 인해 △지방 인구 감소 및 주택시장 침체 △세종시와 전국 10개 혁신도시 건설 차질 △그린벨트 해제에 따른 환경 파괴 등의 부작용이 나타날 것으로 우려된다. ◇ 수도권,1·2기 신도시 건설로 인구 273만 증가 수도권에서 주택 공급을 늘리면 서울 인구 분산 효과가 나타난다. 하지만 '지방인구 유입 증가→지방 공동화→수도권 비대화'의 악순환이 나타날 게 불보듯 뻔하다. 정부는 2014년 이후 중단한 공공택지개발을 재개, 수도권에서 내년부터 민간아파트도 매년 평균 6만2천 가구씩 분양키로 했다. 2016~17년의 연평균(4만3천 가구)보다 1만9천 가구(44.2%) 많다. 따라서 정부 계획이 차질없이
[충북일보=세종] 10월말 이후 하락·보합세가 거듭됐던 세종시 아파트 매매가(한국감정원 조사 기준)가 약 한 달만에 다시 올랐다. 감정원은 30일 "11월 4주(27일 조사) 기준 전국 주간(週間) 아파트 평균가격은 매매는 0.03% 올랐으나, 전세는 0.01% 내렸다"고 발표했다. 지난주에는 매매가는 0.01% 상승했고, 전세가는 변동이 없었다. 세종시는 0.02% 올랐다. 세종 주간 상승률은 △10월 30일 -0.06% △11월 6일 -0.03% △11월 13일 0.00% △11월 20일 -0.01%였다. 감정원은 "(정부가 발표한 8·2 주택시장 안정화 대책 등의 영향으로)세종은 거래는 크게 줄어든 반면 세종충남대병원 건설로 호재가 있는 지역(도담동 등)을 중심으로 지난주 하락에서 소폭 상승하고 반전됐다"고 설명했다. 11월 4주 세종 전세가 상승률은 지난주(0.19%)보다 크게 떨어진 0.11%였다. 하지만 증가율은 여전히 17개 시·도 가운데 가장 높았다. 한국감정원은 "세종은 도담동 등 신도시 선호 지역을 중심으로 상승세 지속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충북일보=세종] 경부선 철도로 단절된 세종시 조치원읍 중심지를 동서 방향으로 지나는 도로가 2020년말까지 뚫린다. 또 조치원읍 신흥리에는 저소득 고령자들을 위해 2019년까지 80가구 규모의 공공실버 아파트가 들어선다. 세종시가 벌이는 '청춘조치원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이들 사업이 마무리되면,시 부도심인 조치원읍의 주거 여건이 크게 개선된다. ◇조치원읍 동서 지역 간 소통에 도움 세종시는 "한국철도시설공단과 함께 오는 12월 4일 조치원읍 죽림리에서 동서연결도로 착공식을 연다"고 30일 밝혔다. 우석건설이 시공할 이 도로는 428억 원을 들여 죽림리 향군회관~남리 효성병원 구간에 길이 270m, 폭 21m(왕복 4차로) 규모로 만들어진다. 도로 건설과 함께 남리교차로 개선사업도 시행된다. 경부선 철도 통과 부분은 지하차도로 건설되고, 길 한쪽에는 자전거ㆍ보행자 겸용 도로가 생긴다. 도로 양쪽 끝에는 회전교차로가 새로 만들어진다. 1905년 경부선 철도가 개통되면서 조치원은 전국적 교통 요충지로 발전, 일제 강점기인 1931년에는 대전·광주(현 광역시)와 함께 읍으로 승격됐다. 하지만 중심부를 남북으로 관통하는 철도로 인해 동서축이 단절
[충북일보] 현대산업개발은(대표 김재식)은 내달 1일 충북 청주시 흥덕구 가경동 홍골지구 일대에서 '청주 가경 아이파크 2단지' 아파트를 분양한다. 청주 가경 아이파크 2단지는 청주의 대표 도시개발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는 흥덕구 가경동 323번지 일원에 들어선다. 단지 규모는 지하 2층∼지상 29층 6개 동, 전용면적 75∼119㎡, 총 664가구로 구성될 예정이다. 지난해 성공적으로 분양을 마친 '청주 가경 아이파크 1단지'에 이은 2단지 분양 분으로 가경 홍골지구를 대표하는 '아이파크' 브랜드 타운을 꾸릴 전망이다. 이 단지는 청주의 신도심 생활권을 누릴 수 있는 입지로 교통, 자연, 생활인프라 등 우수한 주거 여건을 갖췄다. 먼저 편리한 교통환경이 눈에 띈다. 청주 제2순화로, 선현로 등 청주 도심권의 이용이 수월하며 단지 1㎞이내에 청주고속버스터미널은 물론 KTX오송역도 인접해 있다. 광역 교통망으로는 경부고속도로를 통한 청주 IC를 비롯해 중부고속도로 서청주IC를 이용 할 수 있다. 청주 가경 아이파크 2단지는 단지 주변으로 풍부한 공원 환경을 누릴 수 있다. 가경공원, 감나무실공원, 축구공원 등의 이용이 편리하며 팔봉산, 망
[충북일보=세종] 세종시는 "최근 연 아름청소년수련관 설계 공모전에서 출품된 6가지 작품 중 해인종합건축사사무소(경기 화성시)가 낸 '아름터'를 당선작으로 뽑았다"고 30일 밝혔다. 이 작품은 건물 앞쪽에 한글 자·모음 모양을 도입해 지역 특성을 잘 나타내고,동남향 배치를 통해 자연 채광을 살리는 등 여러 가지 점에서 우수하다는 평가를 심사위원들에게서 받았다. 수련관은 신도시 1-2생활권(아름동 811) 일대 1만4천513㎡의 부지에 연면적 5천497㎡(지하 1층,지상 3층) 규모로 오는 2020년 7월까지 건립된다. 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충북일보=제천] 제천시가 산업단지의 기업유치 및 활성화를 위해 조성중인 신월동 미니복합타운의 분양률이 30%대에 머물며 저조한 실적을 보이고 있다. 시가 공영개발방식으로 조성중인 신월동 미니복합타운 사업은 분양률 32%(면적 기준)에 그치는 등 예상을 밑도는 실적으로 이에 대한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제천시가 시의회에 보고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7월부터 분양에 들어 간 미니복합타운은 15만5천38m²의 분양필지 중 4만9천112m²가 분양됐다. 이에 따른 미분양 부지 면적은 10만5천927m²으로 공급예정가격을 기준으로 하면 574억3천506만원에 달하는 금액이다. 또 필지로 환산하면 39필지 중 11필지가 미분양으로 덩어리가 큰 필지는 분양이 이뤄지지 않는 모양새로 지난 6월 이후 제자리걸음을 걷고 있다. 현재 단지 내 미분양은 △공동주택용지 3만2천606m²(공급가격 159억 원) △근린생활시설용지 5천455m²(공급가격 35억 원) △공공업무시설용지 1천629m²(공급가격 4억7천800만원) △업무복합시설 2만1천600m²(공급가격 136억 원) △주거복합시설 2만1천574m²(공급가격 118억 원) △유통업무설비 1만8천789m²
[충북일보=세종] 세종과 대전·충남 지역의 최근 5년간 생활물가 상승률은 전국에서 강원도 다음으로 낮았던 것으로 밝혀졌다. 이 기간 석유류값과 교육비는 크게 떨어진 반면 전셋값은 최고 22.5%까지 올랐다. 충청지방통계청이 28일 발표한 '최근 5년간 충청지역 생활물가 동향' 통계를 세종·충남(공통 집계)과 대전 관련 내용을 중심으로 소개한다. ◇전세가 상승률,세종·충남이 대전의 약 2배 2011년부터 2016년까지 5년간 전국 평균 생활물가 상승률은 3.8%였다. 시·도 별로는 △서울(5.2%) △부산(5.0%) △대구(4.9%) 순으로 높았고 △강원(1.2%) △대전(1.6%) △세종·충남(2.0%) 순으로 낮았다. 세종·충남의 경우 물가 가중치가 높은 품목 가운데 석유류는 다른 지역과 마찬가지로 모두 하락했다. 하락률은 △경유 32.1% △LPG 31.5% △휘발유 26.8% 순이었다. 대전의 하락률은 △경유 32.0% △LPG 31.5% △휘발유 27.1%였다. 통계청은 "2011~12년에는 전국적으로 석유류값이 크게 올랐으나, 2013년부터 국제유가가 떨어지면서 하락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교육비도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쾌적한 정주여건 조성 및 법질서 확립을 위해 2017년도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건축법 위반건축물 정비계획을 수립·시행해 건축행정의 건실한 운영을 도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군은 다음달 15일까지 2개 반 4명으로 점검반으로 편성하고 위법시공, 무허가, 무단용도변경 등 위반건축물에 대한 점검 및 단속을 실시키로 했다. 군은 이번 위반건축물 정비계획에서 위법행위가 적발될 경우 일정 기한의 시정명령을 통해 자진철거(원상복구) 하도록 할 계획이다. 시정명령을 이행하지 않을 경우에는 관계 법령에 따라 위법행위자에게 이행강제금 부과하고 사법기관에 고발하는 등 강력한 행정조치를 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군은 상반기에 감곡면 소재 대학교 주변에 무단으로 취사시설을 설치한 다중주택 11동(192가구)을 적발해 정비한 바 있으며, 매년 일제점검을 실시하여 불법건축행위 근절을 통한 건실한 건축행정 기반 구축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사용 승인된 건축물에 대해 일제정비 기간 이외에도 수시 점검을 실시해 건축법 위반건축물이 발생하지 않도록 행정지도에 더욱 철저를 기할 예정"이라며, "불법 건축행위로 인한 형사처벌과 재산상 피해를 보는
[충북일보=세종] 오는 2021년초 문을 열 세종세무서 신청사의 설계공모 당선작으로 건축사사무소 매스스터디스(서울 용산구 한남동)가 출품한 '네켜의 집'이 선정됐다. '네켜'는 "건물 지붕을 수평으로 잇는 4개의 판 "이라는 뜻이다. 이에 따라 매스스터디스는 계약 후 360일에 걸쳐 기본 및 실시설계를 맡는다. 27일 행복도시건설청에 따르면 이 작품은 과거 권위적이고 거리감이 느껴지던 공공청사 분위기를 탈피, 고유 기능에 충실하면서 시민들이 향유할 수 있는 친밀한 공간을 만드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신청사는 330억 원을 들여 보람동 세종시청 옆 7천673㎡의 부지에 연면적 9천83㎡(지상 2층·지하 1층) 규모로 2020년말까지 건립될 예정이다. 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171127 세종세무소 조감도-행복청 - 세종세무서 신청사의 설계공모 당선작으로 건축사사무소 매스스터디스(서울 용산구 한남동)가 출품한 '네켜의 집'이 선정됐다. 그림은 당선작 조감도. 자료 제공=행복도시건설청 171127_세종세무소 실내투시도1-행복청 - 세종세무
[충북일보] 수도권과 지방간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과 소비자요금이 큰 편차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의원이 한국가스공사로부터 받은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 자료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수도권의 평균 보급률이 91.3%에 달하는 반면 비수도권은 80.1%에 불과했다. 지역별로는 제주가 19.8%에 불과해 전국에서 가장 낮은 보급률을 보였으며, 강원 61.5%, 전남 62.4%, 세종 69.9% 순으로 10명당 3명 이상은 도시가스를 보급 받지 못하고 있다. 충북도 보급률이 70.4%로 수도권 평균을 크게 밑돌았다. 도시가스 보급률뿐만 아니라 지역별 소비자요금도 불균형이 심각했다. 올해 9월 기준 주택용 도시가스 도매요금은 MJ(megajoule)당 20만8천495원이다. 서울의 소비자요금은 MJ 당 22만2천954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저렴했다. 각 지역의 서울 대비 소비자요금 격차는 제주 4만4천336원이나 났고, 강원 2만253원, 세종 1만8천389원, 대전 1만6천232원, 충북 1만1천103원 등으로 나타났다. 김 의원은 "국민의 삶과 직결된 도시가스, 전기 등 에너지에 대해 지역 간 불균형이 계속 발생되고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