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옥천군은 오는 20일까지 '6회 군민의 날' 기념 주민참여 연극에 참여할 군민 배우 15명을 모집한다. 이번 공연은 군에 상주하는 '극단 청사'의 2019년 연극 '산불'과 2022년 연극 '맹진사댁 경사'에 이어 퍼블릭 프로그램의 하나로 '6회 군민의 날'을 기념해 기획했다. 2023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지원 사업의 하나다. 군민 배우들은 6~7월 주 1회, 8~9월 주 2회 연극 이론부터 움직임까지 연극의 전반적인 이론을 배운 뒤 10월 13일 '6회 옥천군민의 날' 기념 연극 공연에 참여한다. 군에 거주하는 군민이면 누구나 이메일(1986cs@naver.com)로 신청할 수 있다. 군은 지원자 미달 때 기간을 연장할 방침이다. 정지승 군 문화관광과장은 "군민의 날 기념 공연에 군민이 배우로 참여한다는 뜻깊은 의미도 있지만, 군민들이 그동안 접해보진 못한 새로운 형태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얻는 데 더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재)충주중원문화재단은 문화 다양성 주간을 맞아 오는 20일과 21일 양일간 충주 목계나루터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UN에서 지정한 '세계 문화 다양성의 날(5월21일)'을 맞아 마련됐다. 행사명 '다양함을 짓다'는 서술어 '짓다'가 가진 다양하고 중의적인 의미들을 주제로 한 것이다.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문화 공간인 목계나루터에서 시민들이 문화 다양성 가치를 쉽고 명확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문화 다양성 원데이 클래스와 문화 다양성 놀이 체험 프로그램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문화 다양성 원데이 클래스 '나루하루'는 문화 다양성의 관점이 더해진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이다. '꽃으로 밥을 짓다(친환경 꽃꽂이)', '운명의 짝을 짓다(반려돌 꾸미기)' 등 5개 강좌가 20일, 21일 양일간 사전 예약자를 대상으로 운영된다. 체험장은 문화 다양성 주간 행사가 종료된 이후에도 23일부터 27일까지 셀프 체험장으로 상시 개방될 계획이다. 재단 관계자는 "문화 다양성 주간을 맞아 진행되는 주간 행사를 통해 앞으로도 목계나루가 다양한 문화, 다양한 계층이 소통하고 즐기는 문화의 나루터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
[충북일보] 충주시립도서관은 도서관의 효율적인 운영과 독서문화 진흥, 도서관운영과 발전에 관한 사항을 심의하는 '충주시립도서관 운영위원회' 위원을 공개 모집한다. 신청자격은 △도서관 발전에 관심 있는 시민 △문화·교육계 전문인사 및 관련 분야에 학식과 경험이 있는 자 △기타 도서관 분야에 관한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사람이다. 모집인원은 신규위원 6명이다. 신청은 충주시 홈페이지 고시공고 게시판 또는 도서관 홈페이지에 게재된 신청서를 작성 후 오는 26일까지 시립도서관에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어갑용 도서관장은 "위원회를 통해 시민들의 목소리를 반영함으로써 시민이 도서관에 더 많이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도서관에 관심 있는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세종중앙공원 장미정원에서 형형색색의 계절꽃을 감상할 수 있는 가든쇼가 개최된다. 세종시는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사흘간 세종중앙공원 장미정원에서 '2023 세종 가든쇼'(사진)를 연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가든쇼에서는 새단장을 마친 중앙공원의 장미정원을 시민들에게 공개하고 '2025 세종국제정원도시박람회'의 성공 개최와 정원 기반을 확충하기 위해 마련됐다. 가든쇼는 계절꽃으로 꾸민 30여곳의 시민정원, 작가정원, 기관정원, 학생정원 등 정원전시를 비롯해 가든 퀴즈쇼, 피크닉 가든, 문화공연, 정원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나볼 수 있다. 행사 첫날인 19일 개막식에서는 장미정원 조성공모전 수상작가와 아름다운정원 경연대회 수상자 시상식과 함께 가수 경서예지, 전건호의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또한 세종시 예술가들의 대중음악, 클래식, 퓨전음악, 마임, 마술 등을 즐길 수 있는 '2023 거리예술가 콘서트'도 열린다. 19일과 20일에는 ㈔국제정원관광네트워크(IGTN)외 ㈔한국정원문화협회 주관으로 '정원도시 심포지엄'이 열려 '정원관광도시 세종'을 주제로 전문가 강연과 토론이 이어진다. 세종시민들의 정원문화에 대한 높
[충북일보] 단양군이 최근 다누리도서관 내 문화 강좌실에서 '책 읽기와 글쓰기 지도자 양성 과정' 수료식을 열었다. 이번 과정은 군립도서관이 책 펴내기 프로젝트의 하나로 지난 3월부터 진행해 지역주민들에게 '책 읽기와 글쓰기 지도자 양성 과정' 민간자격증 취득 기회를 제공했다. 이번 과정을 통해 수강생들에게 글쓰기 지도 첨삭 방법 등 독서 활동 지도에 도움을 줬다. 군은 이날 다양한 연령층 18명의 수강생에게 수료증을 수여했다. 안병숙 군립도서관장은 "수강생 모두가 책 읽기와 글쓰기의 전 과정에 대한 교육지도와 운용관리에 도움이 되고 향후 지속적인 글쓰기 과정 교육을 통해 발전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단양군은 책 펴내기 프로젝트의 하나로 'AI 시대의 시 창작', '동심을 찾아 읽고 쓰는 동화' 글쓰기 과정을 오는 6월 1일부터 7월 26일까지 매주 수·목요일 다누리도서관 문화강좌실에서 진행할 예정이며 수강 종료 후 시와 동화 창작품으로 작품집을 제작한다. 참여를 원하는 군민은 오는 31일까지 도서관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단양 군립도서관 홈페이지(www.danyang.go.kr/danurilib)를 참고하거나 문화
[충북일보] 옥천 대성사가 오는 27일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산사음악회'를 연다고 15일 밝혔다. 오전 10시부터 대성사 특설무대에서 개최되는 이 행사는 3부로 나눠 진행된다. 1부는 김웅씨가 특별 출연해 대금을 연주하고, 2부에선 대성사 신도인 최은혜·김용범씨 부부가 사회를 보는 '노래자랑' 프로그램을 통해 푸짐한 경품을 제공한다. 마지막 3부의 경우 문화예술 창작 공연 '옥천을 세계 속으로' 콘서트가 화려하게 펼쳐진다. 이 밖에 윤우진 성악가와 꽃밴드, 데이비드, 마를린, 크리스탈 등이 다양한 노래를 부를 예정이다. 대성사 관계자는 "점심 공양은 물론 선착순 200명에게 푸짐한 선물을 제공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와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은 오는 20일 오전 11시부터 밤 8시까지 청주 전역에 '문화꿀잼주의보'를 발령했다. 당일 시내 원도심부터 문화제조창까지 동시다발로 굵직한 문화행사들이 펼쳐져서다. '문화제조창 꿀단지 프로젝트' '2023 청주공예비엔날레 D-100 기념행사' '원도심 골목길 축제 '봄:중앙동화'' 등 총 3개의 행사가 청주를 꿀잼으로 물들일 예정이다. '문화제조창 꿀단지 프로젝트'는 청주문화재단이 매월 20일 문화제조창 일대를 무대로 진행하는 문화프로그램으로 허니문 투어를 비롯해 공연, 전시, 마켓, 체험, 랜덤플레이댄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오전 11시부터 밤 8시까지 펼쳐진다. 같은 날 문화제조창 야외 광장에서는 오후 2시부터 '2023 청주공예비엔날레 D-100 기념행사'가 진행된다. 2023비엔날레 대국민 캠페인 '새삶스러운 공예 챌린지' 일환인 이번 기념행사에서는 오는 9월 1일 개막식에 공개될 '대형 공예 케이크를 만들기 퍼포먼스'와 '새삶스러운 공예 수선소'가 운영된다. 홍보대사인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한젬마와 함께하는 '대형 공예 케이크 만들기'는 시민 누구나 최대 4명까지 팀으로 구성해 참여할 수
[충북일보] 청주금빛도서관이 가정의 달을 맞아 '냅킨아트: 정리함 만들기'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5세 아이와 보호자 등 20명이 함께 냅킨아트와 물감을 활용해 2칸짜리 수납장을 만드는 원데이 클래스 활동이다. 오는 28일 오후 3시부터 금빛도서관 문화교실2에서 진행되며 수강료는 무료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오는 17일 수요일 오전 11시부터 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전화(☏043-201-4136)로 문의하면 된다. 도서관 관계자는 "부처님 오신 날 연휴를 맞아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아이들이 도서관을 재밌는 공간으로 인식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나만의 시나리오를 세상에 선보일 기회가 찾아온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청주영상위원회는 '2023 단편영화 시나리오 공모'를 연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청주의 영상 창작 활성화와 생태계 성장을 위한 사업으로 올해 3회째를 맞는다. 공모 대상은 청주 문화원형 또는 청주를 배경으로 한 일상 이야기가 담긴 10분 안팎의 시나리오로 장르 제한 없이 순수 창작물이면 가능하다. 국내 거주자나 국민 누구나 개인 또는 단체로 응모할 수 있으며 1명이나 1팀당 1편만 출품할 수 있다. 시상은 △대상(청주시장상) 1명(팀) 200만 원 △최우수상(재단 대표이사상) 1명(팀) 50만 원 △우수상(재단 대표이사상) 2명(팀) 25만 원씩이다. 수상작 중 1편은 청주영상위 시민영상제작 교육 프로그램인 '시네마틱#클래스'와 연계, 영화화된다. 지난해 공모전 수상작인 '수달원정대'도 단편영화로 제작돼 '2022 청주영상주간: 관객과의 대화'에서 첫 시사회를 가진 바 있다. 올해 수상작 중 한 작품도 오는 11월 열릴 예정인 '2023 청주영상주간'에서 관객을 만난다. 시나리오 접수 기간은 오는 6월 23일부터 7월 2일 밤 11시까지
[충북일보] 청주시는'주성야독(舟城夜讀), 달빛 아래 청주를 읽다'를 주제로 한 '2023 청주문화재야행' 개최를 앞두고 시민아이디어 공모를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공모 분야는 복합형·투어형·체험형·전시형·마켓형 등 다섯 가지다. '2023 청주화재야행'의 핵심 문화재인 망선루를 비롯해 청주시 원도심의 문화유산을 활용한 다양하고 참신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제안하면 된다. 주민등록상 청주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오는 29일까지 청주시 홈페이지에서 관련서류를 내려 받아 작성한 뒤 이메일(cheongjunight@gmail.com)로 제출하면 된다. 시는 6월 초 심사를 거쳐 5건 내외의 프로그램을 선정한다는 계획이다. 선정된 프로그램은 올해 청주문화재야행에서 만나볼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청주시청(☏043-201-2436)이나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043-219-1020)으로 문의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시민이 직접 참여한 아이디어가 달빛 아래 개최되는 청주문화재야행을 더욱 밝게 빛내 주기를 바란다"며 이번 공모의 참여를 독려했다. 한편, 올해로 8번째를 맞는 청주문화재야행은 문화재청, 충북도, 청주시가 주최하고 청주시
"다음 평론에 꼭 '타르'에 관해 써 주세요." 예술 비평을 하는 지인의 추천으로 2022년 토드 필드가 제작한 이 영화를 보았다. 케이트 블란쳇은 내가 가장 신임하는 연기인이다. 여성으로서도 매력적이지만, 가끔 남성성을 겸비한 묵직한 카리스마를 보여주는 그녀의 연기는 가볍지 않다. 영화를 정해 놓고 글을 쓰다 보니 참 난감했다. 속 시원한 시나리오나 그럴듯하게 완벽한 오케스트라 연주를 감상하기 힘들었다. 이 영화 안에는 케이트 블란쳇, 그녀 자신만이 존재했다. 권력을 유지하려는 파렴치한 군상과 부끄러움을 모르는 파멸한 권력자의 병적인 페르소나의 절정을 보여준다. 예술작품이 인간의 아름다움과 선함만을 추구하지 않고 비굴함과 추악함을 표현해야 함 또한 권리이자 의무라고 생각하며, 이 영화에 대한 느낌을 스케치해 보겠다. ◇영화 '타르'는 여성주의 영화인가 이 영화는 베를린 필하모닉 최초의 여성 수석 지휘자, 리디아 타르(케이트 블란쳇)가 주인공이다. 관객들이 여성의 권리 신장이라는 페미니즘의 관점에서 이 영화를 본다면 완전히 어긋난 시나리오 전개에 당황할 것이다. '타르'는 권력과 욕망, 서서히 몰락해 가는 권력의 끝
[충북일보] 충북 전문 예술단체인 팀 키아프(CYAF·Creative Young Art Frontier)가 올해도 다양한 활동을 펼친다. 키아프는 충북의 젊고 유능한 예술가들이 창의적인 예술 활동을 함께하기 위해 2015년 창단한 단체다. 첼로 연주자인 고영철 대표를 중심으로 클래식에 국악·무용·연극 등을 접목시킨, 재미있고 수준 높은 콘텐츠를 해마다 기획해 발표하고 있다. 키아프는 지난해에 이어 충북문화재단 공연장 상주 단체 육성지원에 선정된 키아프는 오는 6월 진천 화랑관에서 두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먼저 지난해 초연한 영상음악극 '혜원과 문백'을 오는 6월 6~7일 각각 오전 10시와 오후 7시 무대에 올린다. 또 세계 최초 웹툰과 클래식을 접목한 '웹툰 클래식- 피아노 포르테'를 오는 9월 23일 오후 3시 선보인다. 전국 15개 초등학교에 찾아가는 공연도 진행할 계획이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아르코)의 대국민 예술 향유 증진사업 '신나는 예술 여행'에 선정된 일환이다. 말랑말랑 클래식을 표방하는 해당 공연은 '선녀와 음악 친구들'로 지난 10일 충남 보령 개화초에서 첫 선을 보였다. 오는 10월 25일까지 전국의 학생들에게 음악 선물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기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