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은 23일 험준한 동부전선 산악지역을 책임지고 있는 육군 백두산부대를 방문해 적 도발에 대비한 완벽한 경계 작전태세를 확인하고 장병들을 격려했다고 청와대가 전했다. 청와대에 따르면 이날 이 대통령은 6.25 최대 격전지로 1천242고지인 가칠봉 OP를 방문해 경계 작전 현장을 점검하고 장병들을 격려했다.이어 이 대통령은 1천50고지에 위치한 도솔대대를 방문해 병사들과 오찬을 함께했다.백두산 부대는 강원도 동부 최전선을 책임지고 있는 사단으로서 지난 10월 1일 건군62주년 국군의 날을 맞이해 대통령 부대표창을 수상한 명문사단이다.서울/ 김홍민기자
이명박 대통령은 14일 기획재정부와 금융위원회, 고용노동부를 시작으로 오는 29일까지 내년도 정부부처의 업무보고를 마무리한다.새해 출발과 함께 각 부처업무를 본격 추진하기 위해서다.청와대는 이 대통령이 14일부터 2011년 부처 업무보고를 받기 시작해 29일까지 연내 마무리할 방침이라고 12일 발표했다.청와대는 이날 보도자료에서 내년도 업무보고는 부처 합동보고 형식이던 지난해와 달리 22개 부처별(15부 2처 4위원회 1청)로 개별 보고함으로써 부처 현안 및 주요업무가 충분히 논의되고 부처 특색이 부각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특히 부처별 주요업무 계획과 함께 공정한 사회 실천과제, G20 후속 정책과제는 모든 부처가 공통으로 보고토록 할 계획이라는 게 청와대의 설명이다.청와대는 업무보고에 이어 각 부처의 핵심과제를 선정, 정책 수요자를 중심으로 심층토론을 진행해 국민 공감대를 형성해 나간다는 계획이다.업무보고에는 정책 수요자와 외부전문가 등 정책고객들의 참여를 대폭 확대해 다양한 국민 의견을 개진토록 했다.청와대는 내년도 업무보고가 원칙적으로 청와대에서 개최하되, 공정한 사회 실천, 사회적 약자 배려, 국가안보 강화 등 상징성 있는 일부 부처의 경우 현장
이명박 대통령은 25일 "서해 5도서와 같은 취약지는 국지전과 비대칭 전력에 대비해서 세계 최고의 장비를 갖춰서 철저하게 대응해 나가라" 고 지시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긴급안보ㆍ경제점검회의에서 서해 5도 지역의 전력보강에 관한 보고를 받고 "이번과 같은 도발은 언제라도 또 다시 일어날 수 있다고 본다. 특히 서해 지역에 실질적인 경계태세를 강화하라"며 이같이 말했다.홍상표 청와대 홍보수석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이날 "정부와 군 관련자들은 긴장을 늦추지 말고 만일의 사태에 철저히 대비를 해야 한다"고 밝히고 "그러나 경제활동을 비롯한 일상적인 활동은 정상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 그렇게 하는 것이 우리 사회의 안정성을 보여주는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이날 회의에서는 북한의 연평도 포격 도발이 경제안보를 비롯한 국정전반에 미치는 파급 효과를 분석하고 정부 차원의 종합적인 대책을 논의했다. 안보 분야에서는 교전 규칙을 전면적으로 보완하기로 했다. 기존 교전 규칙이 확전 방지를 염두에 두며 북한 도발의 대응에 소극적인 측면이 있다는 지적을 반영한 것으로 해석된다. 지상 전력을 포함한 서해 5도에 전력도 대폭 증강할 계획이다.이를 위해 북한의 비대칭 위협에 대비한 예
이명박 대통령, 요코하마 APEC 정상회의 참석예정이명박 대통령은 김윤옥 여사와 함께 오는 13-14일 일본 요코하마에서 개최되는 '제18차 APEC 정상회의'에 참석할 예정이라고 청와대가 7일 밝혔다.이번 정상회의는 '변화와 행동'이라는 주제로 개최된다. 청와대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20개 회원국 정상들과 함께 경제위기 극복과 위기 이후 지속적 성장을 위한 신 성장전략, 아·태지역 무역·투자 자유화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특히 보고르 목표 이행 평가, 아·태 자유무역지역(FTAAP) 등 지역경제통합, 무역의 고용 창출 효과, DDA 협상 진전 방안 등도 다뤄질 것으로 전해졌다.요코하마 APEC 정상회의는 서울 G20 정상회의 직후 개최되는 점을 감안, 이 대통령은 서울 G20 정상회의 주요 합의사항에 대해 설명하고 APEC 차원의 지지 및 협력을 제안하는등 G20과 APEC간 가교 역할에도 역점을 둘 계획이다.한편 이 대통령은 이번 정상회의 계기에 의장국인 일본 등 APEC 주요 회원국 정상들과 양자회담 개최를 추진해 공동 관심사 및 협력 강화 방안 등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서울/ 김홍민기자
한국과 중국을 연결하는 최단거리 여객선 항로가 개설될 전망이다.17일 충남도에 따르면 서산시와 대아그룹은 최근 서산시청에서 중국 여객항로 개설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협약의 내용은 서산시 대산항~중국 산둥성(山東省) 룽청시(榮成市) 롱얜항 (龍眼港) 사이에 해상 여객 항로를 개설,쾌속선을 취항시키는 것이다. 협약은 유상곤 서산시장과 황인찬 대아그룹 회장(대아그룹은 항로 개설 주체인 대룡해운의 모기업) 간의 서명 및 협약서 교환으로 이뤄졌다. 앞으로 대산~롱얜항 사이에 새 노선이 생기면,한국과 중국을 연결하는 최단거리 항로(183마일·294㎞)가 될 것이라는 게 서산시의 설명이다. 현재 한-중 간 최단거리 항로는 평택항~롱얜항(210마일·338km)이다. 대룡해운은 지난 2001년부터 이 항로에 대룡페리(DALONG FERRY)호를 주 3회 운항시키고 있다. 여객 정원 834명에 화물 150t을 실을 수 있는 이 배는 그러나 항해 속도가 시속 16노트(약 30km)밖에 안 돼, 두 항구 사이를 편도 운항하는 데 걸리는 소요시간이 13시간 30분이나 된다. 서산시는 국제쾌속선이 취항하면 대산항에서 5시간 만에 중국 땅에 도착,당일 왕복이 가능해지면서 한·중
이명박 대통령은 27일 "'공정사회'는 일시적인 구호가 아니다. 임기 마지막 날까지 국정운용의 중심기조이고, 다음 정권까지도 계속 되어야할 중요한 과제"라고 강조했다.이 대통령은 이날 수석비서관회의에서 "공정사회는 정치이슈가 아니고 국민적 요구이므로 특정정권의 문제가 아니다. 다음 정권에도 계속 돼야 완전히 공정한 사회가 될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러면서 "공정사회는 미래지향적인 것"이라며 "(과거)통념적으로 이뤄지던 일들은 법과 제도를 통해 고쳐나가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또 "G20 등으로 대한민국 국격이 높아진 것에 걸 맞는 우리 사회를 만들어야한다"고 말하고 "국격이 높아지고 공정한 사회가 되면 경제적 효과도 클 것"고 밝혔다.그는 "대한민국 제품에 대한 인식이 달라질 것이고 가격도 오를 것"이라며 프랑스 향수나 이탈리아 피혁제품들을 예로 들고 "전 세계가 관심을 가지는 것은 특정 브랜드보다는 그 국가의 이미지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이 대통령은 특히 "정부 부처와 공공기관이 각 조직에서 스스로 공정사회와 관련된 업무를 찾아내 실천할 때 공정사회가 더 앞당겨 질 수 있다"고 당부했다. 김희정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이명박 대통령은 26일 FIFA주관대회에서 첫 우승한 U-17 여자월드컵 선수단의 최덕주 감독과 주장인 김아름 선수 등을 격려했다고 청와대 홍상표 홍보수석이 전했다. 홍 수석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이날 최 감독과의 전화통화에서 "준결승과 결승전 두 경기를 다 봤다"며 "감독도 고생했고 젊은 어린 소녀들이 세계에서 우승을 했으니까 국민들이 기뻐하고 있다"고 치하했다. 그러면서 "우리 선수들은 몰리다가도 끝에 가서 뒷심을 내더라. 고맙다. 수고 많이 했고 선수들도 하나같이 다 열심히 뛰는 것 같았다"며 "돌아오면 청와대에 초청해서 선수들하고 점심을 하려고 하고 있다"고 격려했다. 이 대통령은 이어 주장 김아름 선수와의 계속된 통화에서 "오늘 슛 잘 했다"고 칭찬하고 "추석 쇠고, 국민들이 아주 좋은 소식을 받아서 여러분들에게 대통령이 고마워서 전화를 한 거다"며 전화통화를 마쳤다.전화통화 이후 이 대통령은 "다 잘 했다. 감독도 후반에 판단을 잘 해서 선수를 잘 기용했다. 우리 선수들 장점이 끝까지 포기를 안 하는 점이다. 지고 있을 때도 포기 안 하고 열심히 최선을 다한 게 큰 장점이다. 끝까지 최선을 다한 그 점을 칭찬하고 싶다"고 다시 한번 선수단을 칭찬한
이명박 대통령은 추석명절을 맞아 해외파병부대 장병을 격려했다고 청와대가 23일 밝혔다.청와대 따르면 이 대통령은 해외에 파병중인 레바논 동명부대(359명), 아프간 오쉬노부대(232명), 소말리아해역 청해부대(306명)등에 이희원 안보특별보좌관을 보내 격려 편지를 전달하고 장병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아울러 아이티 단비부대(240명)에는 국방부 고위 관리(장광일 정책실장)를 통해 격려의 뜻을 전했다. 이 대통령은 부대별로 보낸 편지에서 추석명절을 맞아 파병부대를 직접 찾지 못한 아쉬움을 표명하고 "파병부대들이 임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함으로써 우리 군의 우수성을 알리고 세계평화에 기여함은 물론 대한민국의 국격과 긍지를 크게 높이고 있다"고 치하했다.또한 "추석을 맞아 사랑하는 가족이 많이 그립겠지만, 항상 여러분 뒤에는 조국이 있음을 기억하고 지금까지 잘 해왔던 것처럼 맡은 바 임무에 충실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하면서 "안전에 각별히 유의하고 귀국하는 날까지 건강과 무운이 함께 하길 기원한다"고 격려했다.서울/ 김홍민기자
이명박 대통령은 16일 전남출신 김황식(62)감사원장을 국무총리 후보자로 내정했다.대한민국 정부 수립이후 최초의 전남 출생 국무총리 후보자다.그는 광주일고와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사법시험(제14회)에 합격해 사법연수원(제4기)을 수석으로 수료한 후 광주지방법원장과 법원행정처 차장, 대법관을 지낸 정통 법관 출신이다. 청와대는 김 총리 후보자의 인선배경으로 "공직자들이 열심히 일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실수에는 관용을 베풀고 잘한 일에 대해서는 모범사례를 적극 발굴·전파함으로써 능동적으로 일하는 공직 분위기를 조성하는데도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다양한 사법행정 경험과 국정 전반을 조망하는 감사원장 직무를 수행하면서 종합적 관리능력을 보여줌으로써 대통령을 보좌하며 행정각부를 통할하는 국무총리 직에 필요한 조정·통합역량도 충분히 갖춘 것"으로 평가했다.특히 "38년간 공직생활을 하는 동안 청렴성과 도덕성을 바탕으로 성실성을 인정받아 공직사회에 귀감이 됨은 물론 국민의 신망도 동시에 받고 있는 훌륭한 분으로서 공정한 사회를 통해 기회균등의 헌법정신을 구현할 국무총리 적임자로 판단했다"고 강조했다.하지만 정치권 일각에서는 청문회 통과를 염두에 둔 호남출신
외교통상부 특채 파문이 한나라당과 이명박 대통령에게 불똥이 튀어 지지율이 동반 추락했다.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지난 6-10일 전국 19세 이상 남녀 5천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에서 이명박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은 41.0%로 전주(41.9%)대비 0.9%포인트 하락했다. 청문회 후폭풍이 잠잠해지면서 지난주 3주일 만에 반등했으나, 외교부 특채 파문으로 1주일 만에 다시 하락한 것이다.연령별로는 취업을 앞둔 20대가 5.4%포인트 하락해서 낙폭이 가장 컸고, 30대도 1.4%포인트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5.4%포인트, 강원 3.9%포인트, 전북 3.8%포인트 순으로 하락했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 평가는 47.7%로 전주 대비 2.2%포인트 올라갔다.정당지지율에서는 한나라당과 민주당의 지지율 격차가 소폭 좁혀졌다. 한나라당은 37.1%로 전주 대비 1.5%포인트 하락했고, 민주당은 지난주와 동일한 28.9%를 기록하면서, 지지율 격차가 9.7%p에서 8.2%p로 좁혀졌다. 3위는 민주노동당이 0.8%포인트 상승한 5.2%의 지지율을 기록했고, 자유선진당이 2.8%로 뒤를 이었다. 국민참여당은 2.8%, 진보신당
옥천출신 한미숙(47ㆍ사진) (주)헤리트 대표이사 사장이 13일 대통령실 중소기업비서관에 내정됐다.청와대는 이날 한 대표이사가 중소기업비서관에 내정됐다고 밝혔다.한 내정자는 옥천여교와 한밭대 전자계산학과, 충남대 대학원 컴퓨터과학과(석사)를 졸업했다.그는 녹색성장위원회 위원과 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장,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연구원을 역임했고 현재는 한국여성벤처협회 부회장, 한국통신학회 정보통신 여성위원, 중국 옌지 고신기술(High-Tech)개발구 자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주)헤리트는 개방형서비스 솔루션 분야에서 국내시장 점유율 1위의 솔루션 공급사업자다. 국내 모든 통신 사업자에게 개방형 서비스 플랫폼을 제공하고 있고 최근 IT 컨버전스 분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서울/ 김홍민기자
충북 참기름이 이명박 대통령의 추석선물로 채택돼 사회각계 약 6천여명에게 전달된다.12일 청와대에 따르면 이 대통령의 추석선물세트에는 충북의 참기름을 비롯해 총 9종으로 구성됐다. 충북 참기름 외에는 △경북, 된장 △전북, 고추장 △경기, 참깨 △충남, 들기름 △제주, 고사리 △경남, 취나물 △강원, 건호박 △전남, 표고버섯 등이 포함됐다.추석선물은 11일부터 순차적으로 소년소녀가장, 독거노인, 환경미화원, 자원봉사 등 사회적 배려 대상자와 전직대통령, 5부요인, 국회의원, 장ㆍ차관, 종교계, 언론계, 여성계, 교육계 등 사회 각계각층 주요인사에게 보내진다.청와대는 "2010년도 추석선물은 한 해 동안 수고한 고향의 농민들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우리 음식이 더욱 많은 사랑을 받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된장, 고추장, 참깨 및 나물 등 전국 각지의 농산물로 구성했다"고 밝혔다.서울/ 김홍민기자
[충북일보] 수도권과 지방간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과 소비자요금이 큰 편차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의원이 한국가스공사로부터 받은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 자료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수도권의 평균 보급률이 91.3%에 달하는 반면 비수도권은 80.1%에 불과했다. 지역별로는 제주가 19.8%에 불과해 전국에서 가장 낮은 보급률을 보였으며, 강원 61.5%, 전남 62.4%, 세종 69.9% 순으로 10명당 3명 이상은 도시가스를 보급 받지 못하고 있다. 충북도 보급률이 70.4%로 수도권 평균을 크게 밑돌았다. 도시가스 보급률뿐만 아니라 지역별 소비자요금도 불균형이 심각했다. 올해 9월 기준 주택용 도시가스 도매요금은 MJ(megajoule)당 20만8천495원이다. 서울의 소비자요금은 MJ 당 22만2천954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저렴했다. 각 지역의 서울 대비 소비자요금 격차는 제주 4만4천336원이나 났고, 강원 2만253원, 세종 1만8천389원, 대전 1만6천232원, 충북 1만1천103원 등으로 나타났다. 김 의원은 "국민의 삶과 직결된 도시가스, 전기 등 에너지에 대해 지역 간 불균형이 계속 발생되고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