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대원이 베트남에 현지에 설립한 합작회사 센텀웰스 유한책임회사를 통해 베트남 주택건설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한다. 이 회사는 최근 베트남 호찌민시(Ho Chi Minh)에서 센텀웰스 아파트 건설공사 기공식 함께 모델하우스를 공개하고 본격적인 사업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센텀웰스 아파트는 2019년 말 준공을 목표로 총 544세대가 공급될 계획이다. 호찌민 1번 국도와 1호선 지하철이 지나가는 9군지역 교통 요충지에 건설된다. 이미 지난주 진행된 사전 분양에서는 160세대 모두 완판에 성공했다. 회사 측은 "호찌민에 공급되는 센텀웰스는 중산층 수요를 겨냥한 중가형(Mid-tier)급 아파트로 최근 베트남 아파트 시장에서 가장 반응이 뜨겁다"며 "사전 분양 완판을 통해 중산층 아파트 시장에 대한 수요를 확인한 만큼 사업 성공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대원은 이미 수년 전부터 베트남 건설시장을 공략했다. 호찌민과 다낭 등 주요 도시에 사업부지를 확보하고, 현지 기업과 논의를 통해 사업성이 높은 시점에 분양을 진행하는 온타임(OnTime) 전략을 실행했다. 이번 센텀웰스 프로젝트도 회사 온
[충북일보=세종] 속보=세종시내 최고가 아파트에서 강남·북 대결이 펼쳐지고 있다. KB부동산이 발표한 최근(12월 11일 조사 기준) 아파트 시세를 보면 보람동 '중흥S클래스리버뷰 2차(호려울마을 10단지)'의 ㎡당 평균 매매가는 494만 원으로, 지난주보다 1만 원 올랐다. 이에 따라 이 단지 평균가격은 그 동안 세종시에서 가장 비쌌던 어진동 '더샵레이크파크(한뜰마을3단지)'와 같아졌다. 이들 아파트는 '물(水) 조망권'이 우수하다는 공통점이 있다. 서울·부산 등 국내 주요 대도시에서 나타나고 있는 강·호수나 바다 조망권의 프리미엄이 세종 신도시에서도 본격적으로 형성되고 있다는 뜻이다. ◇더샵레이크파크, 사계절 호수 조망권 우수 더샵레이크파크는 '레이크(Lake·호수)'라는 브랜드처럼,바로 앞에 국내 최대 인공호수인 세종호수공원이 위치한다. 한강물을 퍼 올리는 방식으로 운영되는 서울 청계천과 마차가지로 호수공원은 인근 금강물을 끌어 올려 가동된다. 따라서 수위가 연중 거의 일정하게 유지된다. 이 아파트는 파크(Park·공원)도 풍부한 편이다. 뒤에는 세종 신도시의 주산(主山·도시계획 상 중심이 되는 산)인 원수산이 있다. 동쪽에는 중앙공
[충북일보=진천] 진천군이 지난 2016년부터 2년간 추진한 지적재조사사업 태락·사석·지암지구를 모두 완료 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 11월 28일 2개 지구(태락1지구, 사석1지구)에 이어, 지난 12일 지암1지구를 끝으로 모두 완료했다. 앞서 군은 지난 11월 24일 태락·사석·지암1지구(총 396필지, 26만2천269.9㎡)의 지적 재조사위원회를 개최, 감정평가사에 의뢰, 산정한 조정금을 심의·의결하고 공부정리 및 등기촉탁을 진행 지적불부합으로 인한 주민불편을 해소했다. 올해 완료한 사업지구는 2016년 도에 사업지구로 지정받아 한국국토정보공사 진천지사를 측량대행자로 선정, 현황측량, 경계조정, 경계표지 설치 등을 실시해 1년 7개월 만에 사업을 완료하게 됐다. 군은 향후 지적재조사사업으로 면적이 증감된 토지는 6개월 동안 조정금을 지급 및 징수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지적재조사 사업이 원활히 완료될 수 있도록 협조해 준 토지소유자들에게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재산권 행사에 따른 불편 해소를 위한 지적재조사 사업을 오는 2030년까지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고 말했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세종] 정부의 강력 규제와 겨울 한파에도 세종시 아파트 청약 열기는 식지 않고 있다. 도시 발전 가능성이 높은 데다, 최근 공급되는 대부분의 아파트가 입지 조건 등이 우수한 게 주요인이다. 올해 공급 물량이 2011년 이후 가장 적은 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배정 물량 같아도 외지인이 더 불리 정부가 발표한 '8·2 주택시장 안정화 대책'에서 세종 신도시(행정중심복합도시)는 서울·과천 등과 함께 전국에서 가장 강력한 규제를 투기지역과 투기과열지구로 중복 지정됐다. 이런 가운데 한화건설 컨소시엄(한화건설, 모아종합건설, 신동아건설)이 신도시 2-4생활권 P4구역(HC3, HO3블록)에서 분양하는 '세종 리더스포레'의 일반청약이 지난 14일 마감됐다. 올 들어 세종에서 분양된 아파트로는 8월 24일(1-1생활권 우남건설) 이후 약 4개월만에 처음이었다. 이에 따라 이 아파트의 청약 접수 결과에 대해 실수요자와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하지만 경쟁률이 8·2 대책 이전보다는 크게 떨어질 것이라던 당초 일반 예상과 달리 경쟁률이 치솟았다. 정부세종청사·세종시청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한 특별공급 첫 날(11일) 601가구 공
[충북일보] 충북의 건설·부동산 경기가 한파에 시달리고 있다. 건설 투자는 크게 위축됐다. 주택 시장도 꽁꽁 얼어붙었다. 14일 충북연구원이 발표한 '11월 월간 충북경제'에 따르면 지난 10월 도내 건축 허가 면적은 33만8천㎡로 전년 동월 대비 52.9%, 전월 대비 51.2%가 각각 감소했다. 공공용, 공업용, 농림수산용 등이 증가한 반면 주거용, 문화교육·사회용, 상업용 등이 하락세를 보였다. 특히 10월 건축 허가 면적은 최근 1년 월별 기준으로 가장 적은 규모다. 건축 착공 면적은 32만6천㎡로 전년 동월 대비 33.1%, 전월 대비 41.0%가 각각 감소했다. 역시 농림수산용, 공공용 등은 증가했고 문화교육·사회용, 상업용, 공업용 등이 줄었다. 10월 도내 미분양 주택은 모두 4천662가구로 조사됐다. 전달보다는 275가구가 감소했지만, 전년보다는 563가구가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음성군이 전월대비 98가구가 늘었다. 청주시(240가구), 충주시(56가구), 진천군(30가구), 보은군(17가구) 등은 감소했다. 미분양 주택은 지난 6월 7천108가구로 정점을 찍은 뒤 매월 감소세이기는 하지만 미분양 문제는 여전히 골칫거리가 되
[충북일보=세종] 세종 신도시(행정중심복합도시)는 착공 10년을 맞는 올해로 접어들면서 아파트의 인기가 서울과 맞먹는 수준에 올라섰다. 이는 지난 8월 2일 '주택시장 안정화 대책'을 발표한 정부가 신도시를 서울과 함께 규제가 가장 강력한 투기과열지구와 투기지역으로 중복 지정한 사실로도 잘 알 수 있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작년 12월 30일부터 올해 10월 27일까지 약 10개월 간 전국 평균 아파트 매매가 상승률은 4.05%였다. 17개 시·도 가운데 최고인 세종은 10.74%, 2위인 서울은 8.35%에 달했다. 세종시 아파트 매매가는 8·2 대책 이후에도 떨어지지 않고 있다. KB부동산(국민은행) 조사 결과 3.3㎡(평) 당 평균 시가는 대책 발표 전인 7월 10일 980만 원이었다. 그러나 가장 최근인 12월 4일에는 1천33만 원으로 53만 원(5.41%)이나 올랐다. 세종은 내년 이후에도 국회분원 설치, 정부부처 추가 이전,해외 명문대 캠퍼스 유치 등의 호재가 많아 투자 가치가 여전히 높다고 부동산 전문가들은 전망한다. ◇주상복합 브랜드 '리저브(Reserve)' 첫 선 이런 가운데 한신공영이 세종 2-4생활
[충북일보=세종] 올 들어 10월말까지 전국에서 아파트 매매가 상승률이 가장 높았던 지역은 세종시인 것으로 밝혀졌다. 13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작년 12월 30일과 비교한 올해 10월 27일 기준 전국 평균 아파트 매매가 상승률은 4.05%였다. 17개 시·도 별로는 세종이 10.74%로 가장 높았다. 이어 △서울(8.35%) △경기(2.4%) △부산(2.38%) 순이었다. 충청권에서 대전은 1.32%로 8위였으나, 충남과 충북은 각각 0.79%와 1.15% 하락했다. 정부는 지난 6월 19일 이후 잇달아 주택시장 안정화 대책을 발표했다. 특히 서울과 세종은 규제가 가장 강력한 투기지역과 투기과열지구로 중복 지정했다. 하지만 두 지역에서는 최근에도 보합 또는 상승세가 계속되고 있다. 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충북일보=세종] 올해로 착공 10년을 맞는 세종 신도시는 흔히 '행정중심복합도시(행복도시)'라고 불린다. 어진동(1-5생활권)에 있는 중앙행정을 중심으로 △의료·복지 △대학·연구 △문화·국제교류 △첨단지식기반 △도시행정(세종시청) 등 6가지 기능이 복합되는 도시라는 뜻이다. 이 도시의 중심인 어진동에는 정부청사를 중심으로 BRT(간선급행버스) 노선,학교,국립세종도서관,호수공원,대통령기록관,대형상가 등 각종 기반시설이 잘 갖춰져 있다. 이같은 '중앙행정타운 프리미엄'으로 인해 어진동은 아파트가 있는 세종시내 16개 읍면동 가운데 단위면적 당 아파트 시세가 가장 비싸다. KB부동산(국민은행)이 가장 최근 발표한 12월 4일 조사 기준 3.3㎡(평) 당 평균가격을 보면 어진동은 1천574만 원으로, 세종시내에서는 압도적 1위였다. 이어 △보람동(1천366만 원) △소담동(1천346만 원) △새롬동(1천320만 원) △도담동(1천307만 원) △대평동(1천201만 원) △종촌동(1천102만 원) 순이었다. ◇통유리 건물벽 시공,구름다리 설치 중흥건설 계열사인 중흥토건이 1-5생활권 H9블록(어진동 673 등)에 짓는 '세종시 중흥S-클래스 센텀뷰'
[충북일보=세종] 2017년 대한민국 부동산 시장은 무척 혼란스러웠다. 입주물량 급증, 탄핵 정국 등 부정적 요인으로 시작됐으나, 5월 새 정부 출범 이후 불확실성이 사라지면서 서울·세종 등을 중심으로 과열 움직임이 나타났다. 이에 정부는 6월 19일 이후 잇달아 규제를 강화했다. 부동산114(www.r114.com)가 정리, 12일 발표한 올해 부동산 시장의 10대 이슈를 소개한다. 1.연초 주택시장 '냉기류' 정부가 작년말 주택 청약자격을 대폭 강화하는 내용의 '11·3 부동산 대책'을 발표한 뒤 올해초 주택시장은 침체 양상을 나타냈다. 청약통장 신규 가입자수가 급감했고, 서울 강남재건축 단지마저 저조한 청약 실적을 거두기도 했다. 대출규제 강화,입주물량 증가, 금리인상 우려 등의 악재로 기존 아파트 시장도 거래량이 줄고 매매가격이 하향 안정세를 나타냈다. 2. 대선 이후 서울·세종 아파트값 '이상 과열' 하지만 대통령 선거(5월 9일)가 치러진 5월을 기점으로 전국 아파트는 값이 뛰고 거래량이 늘면서 이상과열 현상을 보였다. 탄핵정국에서 대선으로 이어지는 정치적 불안감과 불확실성이 해소되면서 매수심리가 살아난 게 주요인이었다.
[충북일보=충주] 24년동안 택지개발사업이 지정과 취소를 반복했던 충주시 안림지구가 드디어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의해 체계적인 도시환경 조성이 추진될 전망이다. 충주시는 한국토지주택공사의 '안림지구 도시개발구역 지정제안'을 수용하기로 결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안림지구는 지난 1993년 이후 2차례에 걸쳐 택지개발사업지구의 지정과 취소를 반복한 지역으로 그동안 해당지역 주민들이 개발을 염원해 왔던 지역이다. 주민 숙원을 위해 시는 안림지구의 무분별한 난개발을 막고 체계적인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지난 2015년 8월 LH공사에 도시개발사업 우선 후보지를 제안했다. LH공사는 지난해 12월 안림지구 도시개발사업에 대한 '환지방식'의 경영투자심의 결과를 확정하고, 지난 3월 7일 충주시에 안림지구를 도시개발사업 대상지로 최종 확정통보했다. 아울러 LH공사는 지난 9월 29일 충주시에 주택용지와 근린생활시설, 공공시설 등 47만6천317㎡ 규모의 도시개발구역 지정제안서를 제출했다. 이에 시는 최근 도시계획위원회와 열린시책협의회의 자문 등 개발구역 지정제안 내용을 다각도로 검토해 LH공사의 제안을 받아 들였다. 시의 개발구역 지정제안 수용으로 안림지
[충북일보] 청주시 상당구 금천동에 살고 있는 주부 이모씨(44). 그는 지난 2015년 3월 금천동에 위치한 119㎡(옛 36평) 아파트를 3억 500만 원에 매수했다. 이씨는 다음달 초, 인근에 소재한 새 아파트에 입주하기 위해 살고 있는 아파트를 2억7천만 원에 매물로 내놨지만 팔리지 않고 있다. 부동산 중개업소는 2억 4천만 원까지 아파트값이 떨어졌으니 매매 가격을 낮춰야 한다고 조언했다. 2년여 만에 아파트값이 7천만 원 가까이 떨어진 것. '꽁꽁' 얼어붙은 청주지역 아파트 부동산 시장에 다시 한번 '매서운 한파'가 몰아치고 있다. 정부가 연이어 부동산 관련 규제책을 쏟아내면서 청주지역 아파트 부동산 시장의 거래는 사실상 '실종'된 상태다. 청주지역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정부의 부동산 대책 발표 이후 잇단 금융 규제로 매수세가 더욱 위축돼 아파트 거래가 급감하면서 '거래 절벽'에 가까운 현상이 빚어지고 있다. 여기에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에 따른 대출이자 급등세가 이어지면서 실수요자들은 물론 투자심리는 더욱 위축된 상황이다. 특히 정부의 부동산 규제책이 다주택자들을 겨냥하면서 집을 팔려는 사람은 늘어난 반면 집값이 더 떨어
[충북일보=세종] 전국에서 상속재산 중 부동산 비율이 가장 높은 곳은 세종시인 것으로 밝혀졌다. 또 전국 상속재산에서 수도권이 차지하는 비율이 74.9%나 돼 특정 지역에 집중된 '부(富) 대물림 현상'이 매우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구 집중률(49.6%)보다도 25.3%p나 높은 셈이다. ◇서울 강남구>부산,서초구>대구 박광온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수원시정)은 국세청에서 받은 '납세지 별 상속 현황 자료'를 분석, 10일 언론에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2012∼16년 5년간 전국에서 상속된 재산(51조4천159억 원) 중 45.1%인 23조1천692억 원이 서울시민 소유였다. 경기·인천을 포함한 수도권 3개 시·도가 전국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74.9%였다. 특히 이른바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 집중도가 높았다. 이들 구를 합치면 총 10조1천767억 원으로 서울 전체의 43%, 전국의 19.8%에 달했다. 강남구(4조6천623억 원)는 시·도 가운데 3위인 부산(3조4천111억 원)보다,서초구(3조3천985억 원)는 4위인 대구(2조1천593억 원)보다도 각각 훨씬 더 많았다. 세종을 포함한 충청 4개 시·도를 합친 금액(2
[충북일보] 수도권과 지방간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과 소비자요금이 큰 편차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의원이 한국가스공사로부터 받은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 자료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수도권의 평균 보급률이 91.3%에 달하는 반면 비수도권은 80.1%에 불과했다. 지역별로는 제주가 19.8%에 불과해 전국에서 가장 낮은 보급률을 보였으며, 강원 61.5%, 전남 62.4%, 세종 69.9% 순으로 10명당 3명 이상은 도시가스를 보급 받지 못하고 있다. 충북도 보급률이 70.4%로 수도권 평균을 크게 밑돌았다. 도시가스 보급률뿐만 아니라 지역별 소비자요금도 불균형이 심각했다. 올해 9월 기준 주택용 도시가스 도매요금은 MJ(megajoule)당 20만8천495원이다. 서울의 소비자요금은 MJ 당 22만2천954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저렴했다. 각 지역의 서울 대비 소비자요금 격차는 제주 4만4천336원이나 났고, 강원 2만253원, 세종 1만8천389원, 대전 1만6천232원, 충북 1만1천103원 등으로 나타났다. 김 의원은 "국민의 삶과 직결된 도시가스, 전기 등 에너지에 대해 지역 간 불균형이 계속 발생되고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