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대는 6월 '이달의 연구자'로 전자공학부 김형원(사진)교수를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김 교수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주관하는 '2022년도 선도연구센터지원사업 신규과제' 중 지역혁신선도연구센터(RLRC) 분야에 지난달 27일 선정돼 앞으로 7년간 한국연구재단으로부터 사업비 127억여 원을 지원받아 연구를 진행한다. 또한 인공지능 시스템반도체 융합연구센터를 설립해 진화 가능한 멀티칩 타일구조 인공지능 반도체설계와 AI모델 최적화, 응용연구를 수행하며 7년간 인공지능·시스템반도체 설계 전문 연구원 170명을 양성하게 된다. 김형원 교수는 "진화가능 인공지능 시스템반도체 융합연구를 통해 고비용의 반복적 칩제작을 요구하는 기존 기술의 한계를 극복하고 새로운 AI 응용 모델을 지속적으로 실현할 수 있는 멀티칩 인공지능 가속기 아키텍처 기술을 개발할 것"이라며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세계 인공지능 반도체 시장을 국내 기업들이 선도할 수 있도록 연구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선도연구센터사업은 세계적 수준의 경쟁력을 갖춘 핵심연구 분야 육성과 국가 기초연구 역량을 향상시키기 위해 진행된다. 충북대는 올해부터 연구 성과
[충북일보] 청주시는 46개 대학이 참여하는 '2023학년도 대학입시 생생박람회'가 오는 7월 9일 청주대학교 석우문화체육관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수도권에 비해 상대적으로 정보의 양이 부족한 지역 수험생들에게 대학입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된다.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되는 박람회엔 △수도권 23개교(고려대, 연세대, 서울시립대 등) △세종·충청권 10개교(청주대, 공주대, 한국교원대 등) △국립대 8개교(충북대, 강원대, 안동대 등) △경기·강원·전남권 5개교(경기대, 한경대, 연세대(미래) 등) 등 전국 46개 대학이 참여한다. 특히 올해 박람회는 입시전략 특강과 육군3사관학교, 포스텍, 과학기술원의 입시설명회가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된다. 오프라인 특강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청주시홈페이지-시민참여-신청접수에서 오는 24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강의당 30명씩 추첨을 통해 참여 가능하다. 박람회 당일 유튜브에서 '2023학년도 대학입시 생생박람회'를 검색하면 온라인으로 실시간 참여할 수 있다. 충북 진학 전문교원의 1대1 맞춤형 진학상담, 46개 대학 입학처의 대면상담은 당일 행사장에서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유아특수교육학과는 증평캠퍼스 인근 증평 및 괴산 지역의 장애아동을 대상으로 '2022년 장애아동 대학생 멘토링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장애아동 대학생 멘토링 프로그램은 2021년에 이어 2022년에도 운영하는 프로그램이다. 지역여건상 교육 서비스를 받기 어려운 학생들(멘티)에게 대학생 멘토가 다양한 활동을 함께하고 이야기를 나누는 등 교육과 상담을 제공한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참여 만족도 설문을 통해 재 참여하는 보광초교와 증평여중 특수학급 재학생들이 참여한다. 이 프로그램에는 2021년부터 참여한 유아특수교육학과의 '그린나래' 동아리 학생들과 이번에 동참하는 의왕캠퍼스의 철도차량시스템공학과 '레일 드림' 동아리 학생들도 멘토로 참여해 프로그램 멘토의 확대와 교육활동의 다변화를 꾀한다. 그린나래 장채원 회장(유아특수교육학과 20학번)은 "작년에 만났던 학생들과 다시 만나서 반갑고, 올해도 즐겁고 보다 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성용 유아특수교육학과장은 "이번 장애아동을 위한 대학생 멘토링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미래 교육자로서 갖추어야 할 역량(학생 이해, 교육, 상담 등)을 길러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대학일자리개발원은 이달부터 재학생을 대상으로 학과(전공) 맞춤형 진로취업로드맵 기반 온라인 직무특강을 운영한다. 이번 직무특강은 48개 전 학과(전공)에 재학생들에게 최신 채용 트렌드에 적합한 맞춤형 직무특강을 제공, 학생들이 자신의 전공 분야에 대한 정확한 진로 및 취업정보를 습득할 수 있도록 중점을 뒀다. 특히 대학일자리개발원은 각 학과 분야별로 정확한 취업정보가 제공돼 학생들의 구체적인 취업전략 수립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48개 모든 학과(전공)와 지속적으로 협의를 진행했다. 해당 직무특강은 대학교육혁신원의 온라인 캠퍼스(e-campus)에 탑재돼 재학생들의 상시 수강이 가능하다. 구강본 원장은 "최신 직무특강을 통해 학생들이 자신의 전공분야에서 정확하게 진로를 설계하고, 취업 전략을 보다 주도적으로 수립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과학문화진흥센터 생활과학교실은 오는 30일까지 충주지역 어린이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2022년 충주시 집콕 생활과학교실'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생활과학교실은 충주시와 한국과학창의재단, 복권위원회가 후원하는 과학기술분야의 교육복지사업으로 교통대가 주관하고 있다. 2004년부터 매년 충주 전역의 20여개 교육 장소에서 과학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집콕 생활과학교실'은 충주시 어린이들에게 과학을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재미있는 실험과 원리를 알아보는 '스스로 걷는 공룡', '돌려라! 돌려' 등의 내용을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박병준 과학문화진흥센터장은 "앞으로 학습능력과 과학 선호도 신장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대학교육혁신원은 재학생의 전공역량 향상을 위한 전공교육 내실화에 기여하기 위해 전공 맞춤형 심화전공 비교과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교육부 대학혁신지원사업으로 운영되는 심화전공 비교과 프로그램은 자체 또는 기관방문 집체 교육, 전공SW 활용 기술 강사 초청 특강 등을 학과별 전공에 필요한 비교과 프로그램을 지원해 전공 분야를 더욱 깊이 있게 배우고 익힐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한희경 대학교육혁신원장은 "학생들이 심화전공 비교과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전공 교육과정에서 배운 지식과 기술을 활용하고 실습해 다양한 전공역량 및 융합실무역량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심화전공 비교과 프로그램은 내년 1월까지 운영된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괴산 중원대 의료뷰티케어학과가 '19회 2022 국제미용대회'에서 피부, 헤어, 네일, 메이크업 분야에서 각 분야 상을 휩쓸었다. 지난달 28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된 이번 대회에서 중원대 의료뷰티케어학과 정예은(3년)씨가 메이크업 종목에서 국회의원상(특별상)을 비롯해 피부 매뉴얼테크닉 종목에서 황수빈(2년), 헤어 종목에서 제민지(2년), 김경희(1년)씨가 각각 대상을 수상했다. 또한 피부 매뉴얼테크닉 종목에서 전현진(1년), 홍승보(1년), 헤어 종목에서 김민지(3년), 류희나(4학년)씨가 금상, 네일 종목에서 이혜정(3년), 조지용(3년), 한현덕(3년)씨가 각각 은상을 수상했다. 문지선 교수도 이번 경연에서 뷰티 문화 및 산업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높이 평가받아 최우수 지도자로 선정돼 국회의원 특별상을 수상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제7대 박준훈 총장의 이임식이 학생, 교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14일 대학본부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됐다. 행사는 박 총장의 이임을 축하하기 위해 주요성과 영상, 송별사, 감사패 전달로 진행됐다. 박 총장은 임기 동안 대학기본역량진단평가에서 '자율개선대학 선정'과 대학기관평가 '인증획득',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LINC+사업), 국립대학 육성사업, 대학혁신지원사업,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 사업(RIS 사업) 등 굵직한 국책사업 선정의 성과를 이뤄냈다. 또 학생 및 교직원들에게 더 나은 공간 및 시설을 제공하기 위해 스마트 ICT관 신축, 휴스퀘어 개관, 체육관 증개축 등 시설개선에도 이바지했다. 박 총장은 이임사에서 "지난 31년을 우리 대학에서 재직해왔고 그 마지막 4년을 총장으로서 봉사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 영광스럽고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교통대는 더욱 발전하고 성장하는 대학이 될 것"이라며 "우리의 저력과 성공스토리를 모르는 사람이 한 명도 없는 그 날이 멀지 않았음을 믿는다"고 마지막 소회를 밝혔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대학일자리개발원은 재학생을 대상으로 하계방학 중 '데이터 분석을 활용한 인공지능 실무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이번 교육과정은 인공지능에 대한 지식 및 실무활용능력 배양으로 인공지능 분야의 업무 처리능력을 갖춘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마련됐다. 교육과정은 다양한 인공지능 알고리즘을 활용해 문제를 해결하는 설계, 분석, 인사이트(insight)를 제공해 일련의 직무 수행에 필요한 역량 배양하고 인공지능 실무활용능력 1급 자격을 취득하는 과정이다. 150명의 학생을 모집하며, 7월 1~31일까지 이러닝 학습을 통해 진행된다. 구강본 원장은 "학생들의 해당 전공 지식과 첨단 IT 기술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한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해 다양한 교육과정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인구감소지역으로 지정된 전국 89개 기초자치단체에서 유출된 인구를 분석한 결과 청년층과 중장년층 인구 상당수가 수도권으로 순유입(전입-전출)된 것으로 확인됐다. 인구감소지역은 '국가균형발전 특별법'에 따라 지정되며 충북에서는 괴산군, 단양군, 보은군, 영동군, 옥천군, 제천시가 인구감소지역으로 지정돼 있다. 13일 국토연구원의 '인구감소지역의 인구변화 실태와 유출인구 특성 분석'을 살펴보면 지난 2016~2020년 인구감소지역에서 타지역으로 순유입된 만 20~34세 청년층 인구는 655만9천966명이었다. 청년층 인구가 순유입된 상위지역은 경기(14.8%), 서울(14.7%), 대구(9.2%), 경북(7.3%), 부산(7.0%) 순으로 나타났다. 인천(3.3%)을 포함해 수도권으로 유출된 인구감소지역의 청년층 인구는 32.8%에 달했다. 같은 기간 인구감소지역에서 유출된 만 40~59세 중장년층 인구는 48만5천531명이었는데 순유입 상위지역은 경기(12.6%), 대구(11.4%), 경북(9.1%), 경남(8.2%), 부산(7.2%) 순으로 분석됐다. 5년간 충북으로 순유입된 청년층 인구는 2만2천583명으로 전국에서 차지
[충북일보] 충북대 학생들이 자동차 자율주행 분야 최고 유망주로 뽑혔다. 충북대는 지난달 3~6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국제 대학생 EV 자율주행 경진대회'에 참가한 로보틱스연구실 학생들이 ADSC(Autonomous Driving Simulation Challenge)부문 최고의 상인 최우수상(세계전기차협의회장상)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박태형(충북대산업인공지능연구센터장) 교수의 지도를 받은 전자공학부 4학년 박은석·황찬호·용재형·반영준·임나영 학생이 참가했다. 박태형 교수는 "학생들이 미래자동차 산업을 이끌어갈 자율주행 분야 최고 유망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충북대가 보유한 국내 최고 수준의 자율주행차 테스트베드에서 현장감 넘치는 실습과 플랫폼 활용교육을 통해 전문 실력을 갖춘 미래자동차 혁신인재를 양성하는데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국제 대학생 EV자율주행 경진대회'는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의 하나로 열렸다. 4개 부문으로 나눠 114개 대학팀이 참가해 우열을 가렸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충북일보] 충청과 영남·호남권 시민사회단체와 균형발전국민포럼은 정부가 반도체 등 4차 산업혁명 근간인 인재 육성과 관련 수도권 대학 정원 확대를 검토하자 "위기에 빠진 지방대학을 고사시킬 것"이라고 반대 입장을 밝혔다. 이들 단체는 13일 공동 성명을 내 "반도체 인력양성의 필요성에는 공감하지만 수도권 규제까지 풀어 수도권 대학에 그 기능을 부여하는 것은 망국병인 수도권 초집중화와 지방소멸을 더욱 가중시킬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어 "반도체 인력양성은 단기간에 이뤄지는 것이 아닌 만큼 수도권 초집중과 지방소멸, 저출산·고령화로 인한 학령인구 감소 등으로 벚꽃이 피는 시기에 따라 폐교될 위기에 처한 비수도권의 지방대학에서 우선적으로 하도록 기회를 줘 윤석열 정부가 내세운 국정 목표 중 하나인 지역균형발전을 적극 도모해 나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윤석열 대통령과 정부는 위기에 빠진 비수도권 지방대학을 살리기 위한 특단의 종합대책을 마련하고 적극 추진해 지방대학이 지역혁신과 지역발전의 구심점이 되도록 지원·육성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아울러 "비수도권의 국회의원을 비롯한 정치권과 지자체 등은 윤석열 정부의 졸속적이고 비상식적인 수도권 규제완
[충북일보] 수도권과 지방간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과 소비자요금이 큰 편차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의원이 한국가스공사로부터 받은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 자료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수도권의 평균 보급률이 91.3%에 달하는 반면 비수도권은 80.1%에 불과했다. 지역별로는 제주가 19.8%에 불과해 전국에서 가장 낮은 보급률을 보였으며, 강원 61.5%, 전남 62.4%, 세종 69.9% 순으로 10명당 3명 이상은 도시가스를 보급 받지 못하고 있다. 충북도 보급률이 70.4%로 수도권 평균을 크게 밑돌았다. 도시가스 보급률뿐만 아니라 지역별 소비자요금도 불균형이 심각했다. 올해 9월 기준 주택용 도시가스 도매요금은 MJ(megajoule)당 20만8천495원이다. 서울의 소비자요금은 MJ 당 22만2천954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저렴했다. 각 지역의 서울 대비 소비자요금 격차는 제주 4만4천336원이나 났고, 강원 2만253원, 세종 1만8천389원, 대전 1만6천232원, 충북 1만1천103원 등으로 나타났다. 김 의원은 "국민의 삶과 직결된 도시가스, 전기 등 에너지에 대해 지역 간 불균형이 계속 발생되고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