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이범석 청주시장이 최근 소통행보를 이어가면서 시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 시장은 지난 17일 '도시민 텃밭농장' 개장식에 참여해 시민농부들과 함께 직접 씨앗을 심으면서 시민들을 격려했다. 이 시장은 "도시민 텃밭농장으로 시민들께서 자연과 교감하고 자급자족의 매력을 느껴보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힐링과 치유의 새로운 꿀잼 공간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 시장을 비롯한 김현기 청주시의회 의장, 남일현 의원 등 시 관계자들과 텃밭농장주로 선정된 시민들 50여명이 참석했다. 텃밭 참여자는 텃밭농장에 지원해 선정된 시에 주소를 둔 시민들로, 총 40세대다. 시는 세대당 20㎡씩 분양해 김장 채소를 가꾸는 등 11월 말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시는 시민들이 직접 텃밭을 가꿈으로써 건강한 식생활에 대해 관심을 갖고, 농업의 즐거움도 경험하면서 나아가 도시농업의 중요성을 알리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서 이 시장은 지난 15일 일일 물놀이 안전요원으로 변신해 시민들과 만나기도 했다. 이 시장은 이날 흥덕구 대농근린공원 어린이 물놀이장에서 일일 안전요원으로 변신해 안전 실태를
[충북일보] 청주시는 국가 위기관리를 점검하고 전시전환절차 등을 연습하기 위해 오는 19일부터 22일까지 4일간 을지연습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을지연습은 전쟁 상황을 가정해 국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우리 안보를 지키기 위해 중앙·지방행정기관을 포함한 민·관이 합동으로 진행하는 훈련이다. 올해 시는 10여개 기관과 을지연습을 추진해 전쟁이 발생할 경우 평상시 행정체제를 전시체제로 전환하는 훈련을 비롯한 참여기관 소산 및 이동 훈련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20일과 21일에는 실전적 대응능력 향상을 위한 도상연습을 실시해 산업단지 화학물질 유출 사고에 대응할 수 있도록 관련 기관 간 토의 훈련도 실시한다. 이를 위해 국가중요시설 대테러 대응 실제훈련을 군부대 등과 함께 실시해 비상대비 태세를 점검하고 민·관·군·경 협력체계를 공고히 할 예정이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지난 12일 을지연습 준비보고회를 갖고 "최근 북한 및 국제 정세를 보면 결코 안심할 수 없는 안보 상황"이라며 "이번 을지연습으로 전 공무원이 전시 상황에 철저히 대비할 수 있는 실질적인 연습이 되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상당구 금천배수지근린공원에 '금천배수지공원 웰니스공간 조성사업'을 19일부터 추진한다고 밝혔다. 금천배수지근린공원(금천동 330번지)은 금천동 인근 주민 외에도 시민들 이용이 많은 공원 중 하나로, 지난 7월 황토체험공간 및 황톳길을 조성한 곳이다. 다만 공원 주변 탄성포장, 운동시설, 정자 등이 노후해 교체 요청 민원이 지속적으로 발생되는 상황이었다. 이에 시는 공원 내 노후한 탄성포장 및 운동시설 등을 교체하고, 공원에서 정상부에 있는 정자로 이어지는 공간까지 정원을 만들어 재정비할 계획이다. 또 시내 전망을 내려다 볼 수 있는 전망대도 설치할 예정이다. 시는 지난 7월 실시설계를 마치고 19일 착공해 오는 11월까지 사업을 완료할 방침이다. 사업비로 총 5억원이 투입된다. 시 관계자는 "낡은 근린공원 시설물 개선을 통해 지역주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공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공원 내 정원 및 전망대가 색다른 명소가 되어 또 하나의 즐길거리로 자리잡길 바란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문암생태공원 내 버베나 꽃이 만개해 장관을 이루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문암생태공원 내 버베나 부지는 모두 6천㎡에 달하고 지난달부터 꽃을 틔워 이번주부터 만개하기 시작했다. 시는 기존 2천700㎡였던 튤립정원보다 두 배 이상 면적을 확대해 버베나 등 가을꽃을 식재해 관리해왔다. 버베나는 보랏빛을 띠는 작은 꽃들이 무리지어 피는 꽃으로 6월부터 9월까지 피는 다년초 식물이다. 우리말로는 줄기의 생김새가 말의 채찍을 닮았다고 해서'버들 마편초'라고 한다. 꽃말은 '가족의 화합, 단합', '당신의 소원이 이루어지길'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께서 추석연휴에 방문해도 절정을 즐길 수 있도록 관리하고 있다"면서 "공원을 찾는 모든 분이 소원을 나누고 행복한 시간을 가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외에도 시는 상당구 북문로3가에 위치한 시청사 철거 유휴부지 5천341㎡에도 백일홍, 메리골드, 버베나 등을 식재했다. 흥덕구 운천동 일원의 무심천 '꽃의 정원'에는 8월말부터 메리골드, 백일홍, 천일홍, 베고니아, 아스타, 국화 등 9종을 식재할 계획이다. 시는 가을에 긴 수변을 따라 흐르는 무심천 아래 형형색색 꽃들이 시민을 맞을
[충북일보] 청주시 상수도사업본부는 대청호 상수원을 보호하기 위해 상수원보호구역 내 유입하천 13개 일원에서 부유물과 쓰레기를 수거하는 하천 쓰레기 수거 사업을 시작했다고 18일 밝혔다. 상수도사업본부는 이달 초 환경정비원을 모집해 총 6명을 선발했고, 안전교육을 실시한 뒤 쓰레기 수거 작업에 들어갔다. 사업비는 5억9천만원으로, 오는 11월까지 대청호에 유입된 쓰레기 45t을 수거하는 것이 목표다. 현재 대청호에는 지난 7월 장마 및 집중호우로 인해 유입부에 부유물과 쓰레기가 유입된 상태다. 이에 상수도사업본부는 유입된 쓰레기를 신속하게 수거하고, 향후 쓰레기 유입이 예상되는 지역에 선제적으로 정비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다. 연응모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지난해 수거한 쓰레기는 35t 규모였지만 올해 장마기간 등을 고려해 목표를 높여 잡고 진행 중"이라며 "대청호로 유입될 수 있는 쓰레기를 수거함으로써 수질오염원을 미리 차단해 맑고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대청호 상수원보호구역은 청주시 문의·가덕·현도·남이면 일원의 약 94㎢에 달한다. 시는 현재 상수원보호구역에서 쓰레기 투기 행위 등 불법행위를 지도 및
[충북일보] 진천군이 경제 분야 활성화에 박차를 가하며 지속 가능한 경제 강군으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군은 지난해 '1인당 GRDP 9만 불 시대를 여는 경제도시 활성화 추진 전략'을 수립하고, 오는 2026년까지 4조4천억 원을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올해 초에는 2024년 세부 실행계획을 별도로 마련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으며, 올해 추진 목표를 '9년 연속 투자유치 1조원 달성'으로 정하고 각 부서 24개 사업을 중점사업으로 정해 추진에 전력을 쏟고 있다. 지역경제 발전의 씨앗이 되는 투자유치 상황은 긍정적이다. 올해 초 테크노폴리스 산업단지 입주 예정 기업인 서한이노빌리티㈜, 호성기계공업㈜, 금강기업㈜ 3개 사와 1천490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으로 쾌조의 출발을 끊은 데 이어 총 11개 기업과 약 6천억원 규모의 협약을 체결했다. 하반기에는 광혜원물류센터 등 투자 의향 기업과 6천억원 규모의 협약을 앞두고 있어 투자유치 1조원 달성 기록을 9년으로 무난하게 늘릴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군은 투자유치로 시작된 양질의 일자리 창출이 실질적인 인구 증가와 연계될 수 있는 기반 환경과 시설 조성도 속도를 높이고 있다. 관련 사업으로는 △진천읍
[충북일보] 제천시의회가 16일 송수연, 김진환, 이경리, 권오규, 박해윤, 홍석용 의원이 발의한 '제천시 수도 급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제천시의회 및 제천시 홈페이지에 입법예고 했다. 개정 조례안의 주요 내용은 수도 요금 및 수수료의 감면 대상을 △한부모가족 및 조손가족 △제천시 국가보훈대상자, 참전유공자, 독립유공자 지원 조례에 따른 지원 대상자 △관내 주소를 둔 생후 36개월 이하 자녀를 양육하는 가정 등을 추가하는 것. 이 개정 조례안을 대표 발의한 송수연 의원은 "수도 급수 조례 개정은 앞서 제338회 임시회 중 산업건설위원회에 상정된 하수도 요금 인상을 보류하며 비롯된 것"이라며 "하수도뿐만 아니라 상수도 역시 적자 폭이 큰 까닭에 요금 인상은 불가피한 것이 현실이지만 그에 앞서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 취약계층을 보호하고 출산 가정을 장려하기 위해 감면 대상을 확대하는 것이 선행돼야 했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실제로 지난 제338회 임시회 중 산업건설위원회에서는 제천시장이 제출한 '제천시 하수도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보류했다. 요금 인상 전에 감면 대상자를 확대하는 내용으로 재검토하고 '제천시 수도 급수 조례'의 감면 대상 범위도 함
[충북일보] 세종시와와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행복청)이 무주택 청년을 위한 공공임대주택 202가구를 2028년까지 공급한다. 18일 세종시에 따르면 국토교통부 주관 '2024년 상반기 청년특화 공공임대주택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주택건설비의 최대 80%를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청년특화주택은 도심 내 청년층의 주거안정을 위해 역세권 등 우수입지에 공급하는 임대주택이다. 다음 달 준공이 목표인 세종시 공동캠퍼스에는 서울대, 충남대, 충북대 등 6개 대학교와 1개 대학원이 순차 입주함에 따라 2천500여 명의 청년이 새로 유입될 예정이다. 세종시 공동캠퍼스 청년특화주택은 캠퍼스 기숙사에서 수용이 곤란한 2천여 명의 청년의 정주여건을 확충하기 위해 공급된다. 시와 행복청은 국비와 기금 등 총사업비 768억5천만원을 투입해 세종시 4-2생활권(집현동) 일대에 들어서는 공동캠퍼스 인근에 공공 임대주택 202가구와 청년 취업·창업 등을 위한 시설을 건립할 계획이다. 입주 대상은 19∼39세 미혼 청년과 대학생 1인 가구이다. 임대료는 시세의 반값 수준에서 책정될 예정이다. 기준 중위소득 170% 이하 소득 기준을 충족해야 하며 기본 2년,
[충북일보] 보은소방서(서장 신길호)는 18일 주방에서 발생하는 동·식물유(식용유 등) 화재로 인한 피해를 줄이기 위해 K급 소화기 비치를 당부했다. 보은소방서에 따르면 동·식물유는 끓는점이 발화점보다 높아 화재 때 불꽃을 제거하더라도 재발화할 가능성이 크고, 화재 진압을 위해 뿌린 물이 끓어 넘쳐 오히려 화재를 키울 수 있다. 이에 보은소방서는 주방 화재에 적응성이 있는 K급 소화기 비치를 당부했다. 주방(Kitchen)의 앞 글자를 딴 K급 소화기는 화재 때 빠르게 유막을 형성, 산소공급을 차단하고 온도를 발화점 이하로 낮춰 재발화를 방지할 수 있다는 게 관계자의 설명이다. 한편 K급 소화기는 '소화 기구 및 자동소화장치의 화재안전기준'에 따라 음식점, 다중이용업소, 호텔, 기숙사 등 주방 면적 25m² 이상인 곳에 반드시 1개 이상 비치해야 한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한국장애인부모회 충주시지부와 충주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는 7월 22일부터 8월 14일까지 4주간 학령기 장애 아동·청소년 40명을 대상으로 방학 중 돌봄 '슬기로운 방학생활'을 운영했다. '슬기로운 방학생활'은 충주시 지원사업으로 맞벌이, 다자녀 등 학령기 장애아동·청소년의 방학 중 돌봄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안전한 방학 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하며, 단순한 돌봄이 아닌 다양하고 재미있는 프로그램을 구성해 아이들에게 새로운 경험과 행복한 방학생활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장애유형, 장애정도에 따라 3개 그룹으로 나눠 각 그룹별 안전한 돌봄을 기본으로 여가, 문화, 스포츠, 체험활동 등의 전문강사를 활용한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홍석주 회장은 "앞으로도 방학기간에 돌봄을 필요로 하는 장애인가족에게 더 나은 환경에서의 돌봄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안전하고 행복한 임신·출산 환경을 조성하고, 저출생 위기 극복을 위해 저출생 대응 신규사업 3가지를 시행한다. 18일 시에 따르면 이번 신규 사업은 △결혼비용 대출이자 지원 사업 △임신·출산가정 대출이자 지원 사업 △초(超) 다자녀가정(5자녀 이상) 지원 사업으로 구성된다. 도비와 시비를 포함해 총 6억 600만 원이 투입될 계획이다. 결혼비용 대출이자 지원 사업은 결혼비용 신용대출에 대해 1천만 원 한도 내에서 2년간 연 5%의 이자를, 최대 2년간 100만 원까지 지원한다. 임신·출산가정 대출이자 지원사업은 임신·출산가정을 대상으로 신용대출 1천만 원 한도 내에서 3년간 연 5%의 이자를, 최대 3년간 150만 원까지 지원한다. 초(超) 다자녀 가정 지원 사업은 가족관계등록부상 5자녀 이상 가구면서, 주민등록표상 1명 이상의 18세 이하 자녀가 부 또는 모와 함께 관내에 거주하고 있는 다자녀 가정에게 자녀 1명당 매년 100만 원(가구당 최대 500만 원)을 지원한다. 이외에도 다자녀 가정 양육비 지원을 위해 시 자체 사업으로 다자녀 가정 입학지원금 사업도 시행하고 있으며, 11월 말까지 신청을 받고 있다.
[충북일보] 음성군 꿈드림 청소년들의 직업체험 활동을 위해 이 지역 유관기관들이 손을 맞잡았다. 음성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음성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과 채움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 음성전통시장상인회는지난 16일 지역 청소년들의 진로 직업체험 지원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들 기관은 이날 △청소년 체험활동 지원 및 정보 교류 △협력기관 보유시설·인력을 활용한 교육 프로그램 개발 운영 △진로와 직업탐색 교육 인프라 교류 등을 위해 상호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꿈드림 청소년들은 음성시장상인회가 운영하는 품바빵제작소 등에서 체계적이고 풍부한 직업 체험을 하는 등 사회에 진출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했다. 협약식에는 이석문 음성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장을 비롯해 서효석 음성군의원, 김윤성 채움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 이병옥 음성시장상인회장 등이 참석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수도권과 지방간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과 소비자요금이 큰 편차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의원이 한국가스공사로부터 받은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 자료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수도권의 평균 보급률이 91.3%에 달하는 반면 비수도권은 80.1%에 불과했다. 지역별로는 제주가 19.8%에 불과해 전국에서 가장 낮은 보급률을 보였으며, 강원 61.5%, 전남 62.4%, 세종 69.9% 순으로 10명당 3명 이상은 도시가스를 보급 받지 못하고 있다. 충북도 보급률이 70.4%로 수도권 평균을 크게 밑돌았다. 도시가스 보급률뿐만 아니라 지역별 소비자요금도 불균형이 심각했다. 올해 9월 기준 주택용 도시가스 도매요금은 MJ(megajoule)당 20만8천495원이다. 서울의 소비자요금은 MJ 당 22만2천954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저렴했다. 각 지역의 서울 대비 소비자요금 격차는 제주 4만4천336원이나 났고, 강원 2만253원, 세종 1만8천389원, 대전 1만6천232원, 충북 1만1천103원 등으로 나타났다. 김 의원은 "국민의 삶과 직결된 도시가스, 전기 등 에너지에 대해 지역 간 불균형이 계속 발생되고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