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대원대학교 물리치료과 전공봉사동아리 세끝만사 회원들이 최근 제천시 역전 한마음시장 고객센터에서 충북종합자원봉사센터와 제천자원봉사센터에서 주관하는 '2022 안녕 충북 자원봉사 릴레이' 행사에 참여해 건강증진프로그램을 펼쳤다. 지역주민과 상인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14명이 조 편성과 역할 분담으로 물리치료 보조, 토구를 이용한 다양한 운동치료, 마사지와 테이핑 요법 등을 실시하였다. 이날 봉사활동으로 전공 재학생들은 학과에 대한 자부심 고취는 물론이고 나아가 건강도시 제천의 위상에 맞는 건강증진도모에 기여할 수 있는 작지만 소중하고 뜻깊은 시간을 만들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유원대학교(총장 채훈관)는 이 대학 와인사이언스학과가 교육부 주관 '지자체-대학 협력 기반 지역혁신사업'을 통해 재학생들에게 혁신 인재 지원금을 지급했다고 29일 밝혔다. 유원대학교 학과 가운데 유일하게 이 사업에 참여한 와인사이언스학과는 1차 연도 사업을 마무리한 지난해 5월 신입생 11명에게 모두 1천500만 원을 지원했다. 이어 2차 연도 사업을 종료한 이번 6월 1~2학년 재학생 23명에게 모두 3천450만 원의 혁신 인재 지원금을 줬다. '지자체-대학 협력 기반 지역혁신 사업'은 제약 바이오, 정밀 의료·의료기기, 화장품·천연물의 3개 핵심 분야에 대학 교육을 혁신해 바이오헬스산업 인력을 양성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또 산업기술과 산학네트워크 혁신을 통해 지역맞춤형 인재 양성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기 위해 교육부에서 주관하는 사업이다. 유원대는 이 사업의 '바이오 헬스 고등교육 혁신'을 위해 지난 2021년 와인사이언스학과를 신설하고 와인에 특화한 교육 기반을 구축해 한국 와인산업 발전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이 학과는 와인산업에 공학 부문과 사회과학 부문을 접목한 와인산업은 물론 천연재료를 활용한 커피,
[충북일보] 한국교통대 교통·에너지융합학과 석사과정 최건오 학생이 최근 열린 2022년도 한국전기전자재료학회 하계총회와 학술대회에서 포스터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 학생은 'Printable and Self-healable Gelatin Conductive ink for Dielectric Elastomer Actuators and Strain Sensors'라는 제목의 포스터를 발표했다. 유전 탄성체 액추에이터는 유연한 절연층과 위, 아래 전극을 올려 전압을 가하면 변형이 되는 간단한 메커니즘을 갖고 있다. 이런 특성으로 인공 근육, 소프트 로봇 등의 분야에 쓰일 수 있는 연구개발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하지만 유전 탄성체 액추에이터는 외부 물리적 스크래치에 취약하며, 디지털 프린팅을 할 수 있는 재료가 보고 된 적이 없어 상용화 가능성에 의문이 있었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최 학생은 자가 치유 특성을 가지면서 동시에 전기수력학 프린팅 기술을 이용해 원하는 패턴을 구현할 수 있는 물질을 개발했다. 특히 액추에이터 전극뿐만 아니라 모션·스트레인 센서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 물질을 개발한 것을 발표했다. 그는 연구 성과
[충북일보] 충북도내 4년제 대학 가운데 사립대 대부분이 2023학년도 신입생 선발 수시전형 비율을 높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올해 신입생 확보에 큰 어려움을 겪은 제천 세명대와 괴산 중원대는 전체 신입생 선발인원을 줄이면서 수시전형 비율을 늘렸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운영하는 대입정보포털 '어디가'에 따르면 도내에서 수시전형 비율이 가장 높은 대학은 서원대로 전년도 94.3%에서 올해 98.1%로 높였다. 수시비율 확대 폭이 가장 큰 대학은 청주대로 전년도 77%에서 88%로 11%p 늘렸다. '어디가'에 최근 등록된 대학별입시정보 분석결과 전년보다 수시비율을 늘린 대학은 서원대를 비롯해 청주대, 세명대, 극동대, 중원대 등 대부분 사립대다. 건국대 글로컬 충주는 전년과 같은 수준이었다. 서원대는 전년보다 133명 증가한 1천933명을 뽑으며, 이 가운데 1천897명(98.1%·전년 94.3%)을 수시로 선발한다. 이 대학은 학생부 종합전형을 시행하지 않는다.모든 전형이 학생부교과 전형 또는 실기전형이다. 면접문제와 실기문제를 사전에 공개한다. 청주대는 전년도보다 19명 증가한 총 2천820명을 뽑는다. 이 중 2천492명(88%·전년도 77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공학교육혁신센터는 28일 공학계열 재학생을 대상으로 '2022 스마트 승강기 산업체 탐방'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산업통산자원부 '창의융합형 공학인재양성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특히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주요 육성산업 중 하나인 승강기를 ICT와 융합해 버티컬 e-모빌리티의 시장공략에 나서는 산업체들을 방문했다. 이번 탐방에는 스마트 승강기를 전공으로 하는 학생들과 공학 계열 학생들이 학생들은 최근 충주로 이전을 완료한 승강기 산업 국내 1위 기업인 ㈜현대엘리베이터와 승강기 컨트롤 패널 전문기업인 ㈜우진전장을 방문했다. 또 국내외 승강기 안전인증과 연구개발 업무를 수행하는 한국승강기안전공단 승강기안전기술원을 방문해 스마트 승강기산업 현장에서 요구하는 실무 역량에 대해 알아봤다. 이건철 센터장은 "스마트 승강기 산업의 미래를 이끌어갈 현장 중심의 맞춤형 창의융합형 공학인재양성에 조금이나마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더 다양한 분야의 산업체 탐방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대학일자리개발원은 29일 재학생을 대상으로 한국전력공사 충주지사와 함께 비대면 채용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채용설명회는 충주지사와의 협업을 통해 공공기관 취업을 준비하는 재학생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채용설명회는 현직자가 알려주는 △입사준비과정 △면접 노하우 △자기소개 Tip △전반적인 한국전력공사 업무 등에 대한 내용으로 구성됐으며, ZOOM 시스템을 통해 진행된다. 구강본 원장은 "공공기관 취업 기회가 지속적으로 확대됨에 따라 재학생과 청년층의 공공기관 취업에 대한 관심이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며 "이번 채용설명회를 통해 공공기관 취업역량을 강화하고 공공기관 목표설정과 취업준비에 대한 로드맵을 설정해 취업성공의 발판으로 작용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새 정부가 들어서면서 전국 대학들의 등록금 인상문제가 뜨거운 감자로 부상하고 있는 가운데 충북도내 4년제 대학 중 평균등록금이 가장 비싼 곳은 건국대(글로컬), 전문대는 충북보건과학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운영하는 대학알리미에 따르면 올해 충북지역 4년제 대학 12곳의 평균등록금은 623만여 원으로 이중 건국대 글로컬(충주)이 800만 원대로 최고, 한국교원대가 318만 원대로 최소를 기록했다. 대학별로는 사립대인 건국대(글로컬)가 800만 원으로 가장 비싸고 청주대 762만 원, 극동대 751만 원, 중원대 747만 원, 유원대 729만 원, 꽃동네대 729만 원, 서원대 695만 원, 세명대 690만 원 등이다. 국립대인 충북대는 427만 원, 한국교통대 411만 원, 청주교대 328만 원, 한국교원대 318만 원 등이다. 도내 2년제 전문대 평균등록금은 541만 원으로 이 가운데 충북보건과학대가 611만 원으로 가장 비쌌다. 충청대 580만 원, 강동대 572만 원, 한국폴리텍청주 243만 원, 충북도립대 187만 원 순으로 등록금이 적었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가 세 번째 총장 직무대행 체제를 맞은 가운데 차기 총장 선출을 위한 중재 노력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교통대는 박준훈 전 총장이 퇴임한 지난 14일 이후 총장 공석이 이어지고 있다. 교통대의 총재 부재 상황은 이번이 세 번째다. 2013년 총장선거를 치른 뒤 총장임용추천위원회에서 권도엽 전 국토해양부장관을 1순위 후보로 선출했지만 이를 둘러싸고 구성원 간 내홍이 깊어지자 권 전 장관이 총장 후보를 사퇴했다. 이에 당시 강우정 교무처장이 총장 직무대행을 맡아 제6대 김영호 총장이 취임하기 전까지 9개월 여 동안 총장직무대행 체제로 대학이 운영됐다. 총장 부재로 인한 행정 공백이 장기화되면서 교통대는 2013년 교육역량 강화사업 지원대학 선정에 탈락되는 수모도 겪었다. 또 전년도까지 5년 연속 교육역량 강화사업 지원대학으로 뽑혔는데 교육과 취업 연계 강화 프로그램과 국제화 역량 강화 프로그램이 차질을 빚었다. 이후 2018년 총장선거에서 최고 득표를 한 박준훈 총장이 1순위 후보로 추천됐지만 임용이 늦어지면서 5개월 정도 총장 직무대행 체제가 이뤄졌다. 이번 총장 공석은 오래되지 않았지만 총장 선출이 난항을
[충북일보] 우석대가 2023학년도 대학 입학전형에서 전체 모집인원 1천637명 중 96%인 1천572명을 수시로 선발한다. 모집 단위별로는 학생부 교과에서 1천284명, 실기(실적) 위주에서 288명이다. 학생부 교과는 일반학생(면접중심) 533명과 일반학생(교과중심) 614명을 비롯해 지역인재 66명, 지역인재(기회균형) 7명, 특성화고 졸업자 8명, 특수교육 대상자 10명, 기회균형과 농어촌학생은 각각 23명이다. 실기(실적) 위주도 실기일반 219명, 특기자 24명, 실적우수자 21명, 기회균형 12명, 농어촌학생 12명을 선발한다. 이번 수시에서 일반학생(면접중심)의 경우 교과성적이 50%에서 60%로 상향됨에 따라 면접 비중이 40%에서 30%로 낮춰졌다. 일반학생(교과중심)은 지난해와 동일하다. 지역인재 전형에서는 지난해보다 한의예과가 3명, 약학과가 7명의 모집 인원을 늘렸다. 또한 한약학과는 지역인재 전형 지원 자격을 전북·전남·광주지역에서 비수도권 지역 졸업(예정)자로 확대했다. 전형별 수능 최저학력 기준 적용 학과인 간호학과와 약학과, 한약학과, 한의예과(자연), 한의예과(인문)도 과목별 등급의 합을 소폭 조정했으며, 물리치료학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3D프린팅충북센터는 '3D프린팅 전문역량 강화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교육은 충북지역 주력산업인 의료기기·수송기계부품 분야 재직자, 3D프린팅 직무(3D장비, 전문S/W, 소재, 열처리 등) 유경험자 등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교육비는 무료다. 1차 교육은 온라인 교육으로 이뤄진다. 교육일정은 6월 23일부터 7월 29일까지다. '3D프린터를 활용한 의료 전문 과정'과 '수송기계소재부품 제작을 위한 3D프린팅 특화 기술 과정' 등 총 5개 과정으로 마련된다. 이번 교육은 산업현장에서 3D프린팅 기술을 활용한 설계 및 시제품 제작 등을 할 수 있도록 실제 산업에 활용되는 예제를 함께 구성됐다. 신청방법은 교통대 3D프린팅센터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하면 된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북대학교 김윤배(사진)교수가 창업한 ㈜디자인셀이 유럽에 이어 몽골을 거점으로 중앙아시아에 진출한다. ㈜디자인셀은 몽골 울란바토르의 유명 민간병원인 UBMED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의료진 교육과 연구원 파견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헬스케어 서비스를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현지 최대 투자처의 지원을 약속받은 ㈜디자인셀은 중앙아시아를 거쳐 유럽에 이르는 헬스케어 사업과 난치병 치료를 위한 글로벌 임상시험을 전개할 계획이다. ㈜디자인셀과 협의를 진행해 온 UBMED병원 측도 줄기세포의 세계화 전략에 참여한다. 김윤배 교수에 따르면 UBMED는 이미 울란바토르 내에 별도의 병원 부지를 마련했으며, 2단계 종합헬스케어 병원발전사업 청사진에 줄기세포 연구와 줄기세포치료센터 운영 계획을 세워두고 있다. ㈜디자인셀은 지난달 9일 크로아티아 수도 자그레브에 있는 폴리클리닉 K-센터 병원과 공동으로 줄기세포·엑소좀을 활용한 난치병치료·헬스케어 사업목적의 ㈜디자인셀유럽을 설립해 유럽진출 발판을 마련했다. ㈜디자인셀유럽은 줄기세포 엑소좀과 천연물을 활용한 기능성화장품 판매와 헬스케어 사업을 시작으로 2023년부터 유럽을 거점으로 하는 글로벌 임
[충북일보] 충북의 스마트시티와 자율주행 인지·제어기술을 소개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충북대는 오는 29일 오후 2시부터 대학 융합기술원 2층 국제회의실에서 '충북의 스마트시티와 자율주행'을 주제로 토론하는 포럼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한국과총 충북지역연합회와 충북대 LINC 3.0 사업단, 충북대 스마트카 연구센터, 충북과학기술포럼 주관으로 진행된다. 충북대에 따르면 이 자리서 자율주행 인지기술, 경로계획과 제어기술이 소개되며, 충북대 인력양성 사업현황과 자율주행 테스트베드 C-track 개요에 대한 발표와 토론도 진행된다. 김성청 충북대 기계공학부 명예교수가 좌장을 맡아 전반부 토론을 이끈다. 주제발표는 황영배 충북대 지능로봇공학과 교수의 '자율주행을 위한 인지기술 동향', 신종호 충북대 기계공학부 교수의 '자율자동차의 경로계획·제어기술', 기석철(충북대 스마트카 연구센터장) 지능로봇공학과 교수의 '자율주행 테스트베드 C-track 소개'가 준비돼 있다. 손현철 충북대 전자정보대학 산학협력중점교수는 후반부 토론회 좌장을 맡아 진행한다. 박준규 충북테크노파크 모빌리티사업팀장, 곽용관 충북도청 자동차산업팀장, 현태인 충북과학기술
[충북일보] 수도권과 지방간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과 소비자요금이 큰 편차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의원이 한국가스공사로부터 받은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 자료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수도권의 평균 보급률이 91.3%에 달하는 반면 비수도권은 80.1%에 불과했다. 지역별로는 제주가 19.8%에 불과해 전국에서 가장 낮은 보급률을 보였으며, 강원 61.5%, 전남 62.4%, 세종 69.9% 순으로 10명당 3명 이상은 도시가스를 보급 받지 못하고 있다. 충북도 보급률이 70.4%로 수도권 평균을 크게 밑돌았다. 도시가스 보급률뿐만 아니라 지역별 소비자요금도 불균형이 심각했다. 올해 9월 기준 주택용 도시가스 도매요금은 MJ(megajoule)당 20만8천495원이다. 서울의 소비자요금은 MJ 당 22만2천954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저렴했다. 각 지역의 서울 대비 소비자요금 격차는 제주 4만4천336원이나 났고, 강원 2만253원, 세종 1만8천389원, 대전 1만6천232원, 충북 1만1천103원 등으로 나타났다. 김 의원은 "국민의 삶과 직결된 도시가스, 전기 등 에너지에 대해 지역 간 불균형이 계속 발생되고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