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세종] 최근 들어 세종시 아파트 전세가격이 크게 떨어지고 있다. 일시적으로 공급 물량이 늘어난 게 주요인이다. 8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2월 1주(5일 조사) 기준 세종시 아파트 전세가는 1주전(1월 29일 조사 기준)보다 0.45% 떨어졌다.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하락률이 가장 높았다. 전국 평균 하락률은 0.06%였다. 세종시 전세가는 지난 1월 15일 조사 당시만 해도 주간 상승률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0.27%였다. 하지만 1주 뒤인 22일에는 상승률이 0.01% 그쳤고,29일에는 0.26% 하락했다. 이처럼 세종시 아파트 전세가가 크게 떨어지는 것은 올해 3월까지 신도시 공동주택 입주 물량이 많기 때문이다. 올해 연간 입주 예정 물량 1만4천201 가구(도시형생활주택 199가구 포함)의 52.1%인 7천394 가구가 1분기(1~3월)에 몰려 있다. 하지만 세종시의 올해 연간 공동주택 입주 예정 물량은 지난해 1만5천432가구보다 1천231가구(8.0%) 적다. 반면 정부의 강력한 규제에도 불구,정부부처 추가 이전과 '세종시 행정수도 개헌' 추진 등으로 인해 최근 들어 주택 수요가 다시 늘어나고 있다. 이
[충북일보=충주] 충주시 중앙탑면에 조성된 '서충주신도시' 내의 공동주택 입주가 본격화하면서 이 지역이 충주시 인구 증가를 주도하고 있다. 충주시 중앙탑면은 신도시 중앙탑면 지역 공동주택 입주민이 현재 3천명을 넘었다고 8일 밝혔다. 중앙탑면 인구는 신도시 공동주택 입주에 힘입어 지난달 말 기준 5천546명으로 주덕읍 인구(5천294명)를 넘어섰다. 신도시 중앙탑면 일대에는 4천574가구 규모의 4개 공동주택 건설공사가 완료돼 지난해 말부터 입주가 시작됐다. 신도시 대소원면도 지난달 말 기준 2천897명이 공동주택에 입주했고, 이 가운데 지역 외 입주자는 1천178명(41%)에 이른다. 충주시 인구도 서충주신도시 내 공동주택 입주로 최근 8년 만에 처음으로 지난해 12월과 올해 1월 두 달 동안 인구가 492명 늘어 전체 인구는 21만3천782명이다. 서충주신도시는 조성 초기인 만큼 각종 기반시설 등 정주여건이 마련되지 않아 현재 공동주택 입주율이 높지 않지만, 각종 기반시설 등 정주여건이 마련되면 인구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시는 보고 있다. 이에 충주시는 신도시 입주민들의 불편을 덜기 위해 지난해 12월18일부터 기업도시 내
[충북일보] 충북도내 전체 건축물의 30% 이상이 지은 지 35년이 넘은 낡은 건물로 조사됐다. 7일 국토교통부의 '2017년 용도별 건축물현황' 자료를 보면 2017년 말 도내 건축물은 38만3천295동이며 전체면적은 1억3천582만9천782㎡이다. 용도별로는 주거용이 24만3천75동, 5천867만9천253㎡(43.2%)로 가장 많았다. 상업용은 5만8천296동, 2천354만7천177㎡(17.3%), 공업용은 1만8천324동, 2천403만4천827㎡(17.6%) 순이다. 노후 건축물 현황을 살펴보면 준공 후 35년 이상 된 건축물이 12만2천318동으로 31.9% 차지해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10년 미만 7만3천192동(19%), 20~25년 미만이 4만2천914동(11.2%), 10~15년 미만이 3만5천150동(9.2%) 순이다. 도내 시·군·구 별 준공 후 30년이 넘은 노후 건축물 비율은 단양군이 31.8%로 가장 높았다. 다음으로 옥천군(28.6%)과 보은군(27%), 괴산군(19.5%), 청주시 상당구(19.3%), 제천시(19.1%), 충주시(17%), 증평군(16.6%) 순이다. 영동군(8.5%)과 음성군(9.8%)은 노후 건
[충북일보=세종] 세종시 조치원읍(신흥·침산·봉산리)과 연서면(월하리) 일대에 들어설 '조치원 청춘공원(구 중앙공원)'이 오는 2020년말 완공된다. 세종시는 7일 "조치원읍 신흥리 구세종시의회 청사 3층 회의실에서 오늘 전문가와 시민, 시의원과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조치원 청춘공원 추진협의체 회의를 열고 청춘공원 조성계획안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12일부터 계획안에 대한 주민 공람에 들어간 뒤 하반기에 착공할 방침이다. 공원에 들어설 주요 시설은 △커뮤니티 광장 △길거리공연장 △그림벽 △벽천(壁泉) △편백나무 숲길 등이다. 이와 함께 주민 편의를 위한 스마트가로등과 공공와이파이(Wifi) 등 첨단 시설도 설치된다. 특히 조치원의 대표적 랜드마크 역할을 하게 될 스카이데크와 조망공간(View Point)이 조성된다. 공원 옆에는 신설될 중학교와 조치원읍 복합커뮤니티센터가 들어선다. 총 소요 사업비는 1천100억 원(보상비 870억, 사업비 230억), 공원 전체 면적은 24만 790㎡다. 시 관계자는 "당초 예정된 공원 부지에 신설 중학교를 배치하는 문제로 인해 사업 추진이 다소 늦어졌다"고 말했다.
[충북일보=세종] 세종시의 '중위주택' 매매가격이 17개 시·도 가운데 서울 다음으로 비싸졌다. 지난 4년 4개월 동안 123.2%나 올라,전국에서 상승률이 가장 높았다. 신도시(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로 새 아파트가 많이 들어선 데다,집값이 많이 오른 게 주요인이다. ◇세종이 경기보다도 더 비싸져 기자는 한국감정원이 2013년 1월부터 매월 발표하는 '전국 주택가격 동향 조사' 통계를 바탕으로 시·도 별 중위주택 매매가격 변화를 분석했다. 세종은 2013년 9월 당시 중위가격이 1억2천659만9천 원으로 전국 9위였다. 당시 5위였던 대전(1억7천593만2천 원)보다도 4천897만3천 원(27.8%) 쌌다. 세종은 3년 후인 2016년 9월에는 2억1천702만1천 원(4위)으로 올랐다. 서울(4억3천146만9천 원),경기(2억5천654만3천 원), 대구(2억1천769만3천 원) 다음으로 비싸졌다. 이어 올해 1월에는 서울(5억2천185만9천 원) 다음으로 비싼 2억8천260만8천 원을 기록했다. 같은 시기 경기는 세종보다 454만2천 원(1.6%) 싼 2억7천806만6천 원이었다. 세종은 지난 4년 4개월 사
[충북일보=세종] 세종은 서울과 함께 부동산 시장에 대한 전국적 관심이 높은 대표적 지역이다. 이런 가운데 한국감정원이 최근 '2017년 부동산시장 동향 및 2018년 전망'이란 제목의 보고서를 내놨다. 이에 따르면 지난해 세종시 부동산 시장은 종류에 따라 '변화무쌍'했다. 주택의 경우 매매가는 상승률, 전세가는 하락률이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각각 가장 높았다. 땅값 상승률이 전국 최고인 반면 상가 수익률은 가장 낮았다. 이에 충북일보는 한국감정원 보고서에 실린 내용을 중심으로 '2017년 세종시 부동산 시장'을 3회에 걸쳐 결산한다. 순서는 (1)주택 (2)토지 (3)상가이다. (2)토지 ◇세종시 작년 땅값 상승률 전국 최고 같은 부동산이지만 주택과 토지는 기본 성격이 다르다. 주택의 경우 용적률이나 건폐율,노후화 정도 등에 따라 공급량이 늘어나거나 줄어들 수 있다. 반면 토지는 면적이 제한돼 있다. 세종시의 경우 전체 면적이 서울(605㎢)이나 대전(540㎢)보다 약간 좁은 465㎢다. 이 가운데 정부가 오는 2030년까지 계획적으로 개발하는 신도시(행정중심복합도시)가 15.7%인 73
[충북일보=세종] 세종시는 "새로 지을 장애인형 국민체육센터(반곡동 66-6·신도시 4-1생활권) 설계공모 당선작으로 디엔비건축사사무소가 제안한 '사이를 잇다'를 뽑았다"고 6일 밝혔다. 이 작품은 심사 결과 공간 활용,이용자 접근성과 편의성 등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시는 당선작을 토대로 오는 10월까지 설계를 마무리한 뒤 2020년 12월까지 준공할 계획이다. 세종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 충북 아파트 시장 침체기가 계속되고 있다. 5일 한국감정원이 발표한 '2018년 1월 5주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을 보면 충북의 아파트 매매가격은 -0.18%로 하락세를 이어갔다. 전국 시·도 가운데 가장 높은 하락률이다. 전국 평균은 전주보다 0.05% 상승했다. 충북은 적체된 미분양과 신규 공급 증가 등 수급불균형이 장기간 이어져 하락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반면 전셋값은 0.07% 상승했다. 전남(0.11%)과 광주(0.08%)에 이어 세 번째로 높다. 한국감정원은 "신규입주(예정) 물량 증가와 금리 인상 기조, 정책적 요인 등으로 매매시장 불확실성이 커졌다"며 "매매시장 위축에 따른 반대급부로 전세수요가 증가하면서 전세가는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최범규 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5~9일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진행하는 매입임대주택 예비입주자를 모집한다. 신청자격은 입주자모집 공고일 현재 청주시에 주소가 등재된 무주택 가구다. 1순위는 생계·의료수급자, 보호대상 한부모가족, 가구당 월평균 소득 70% 이하 장애인, 주거지원 시급 가구, 아동복시설 퇴소자다. 2순위는 월평균 소득 50% 이하 가구, 월평균 소득 100% 이하 장애인 가구다. 총 모집인원은 500가구다. 유형별로는 1~2인(전용면적 50㎡ 이하) 300가구, 3~4인(전용면적 50㎡ 초과~85㎡ 이하) 150가구, 5인 이상(전용면적 85㎡ 초과) 50가구다. 보증금 및 월 임대료는 시중 시세의 30% 수준으로 보증금 450만 원, 월 임대료 10만 원 내외다. 임대기간은 2년이다. 최장 20년까지 계약할 수 있다. 희망자는 주소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서, 주민등록등본 등 관련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선정된 예비 입주자는 오는 5월 개별 우편으로 통지된다. 자세한 내용은 청주시홈페이지(www.cheongju.go.kr) '공지사항'에 게시된 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저소득층의 주거안정과 자
[충북일보] 대한건설협회 충북도회가 1일 충북도청에서 열린 도내 건설산업체 역량강화를 위한 간담회에서 도내 발주공사에 대한 지역업체 참여 확대를 요청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희수 충북도 균형건설국장을 비롯해 도내 건설 관련 협회, 유관기관, 한국건설산업연구원 및 국토연구원 등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 윤현우 대한건설협회 충북도회장은 △적정공사비 보장 △대형공사 설계단계부터 공구별 분할발주 적극 검토 △민간공사 인허가 정보 공유 등을 건의했다. 김희수 국장은 "이날 논의된 사항들에 대한 적극적인 검토를 통해 지역건설업체의 역량강화에 힘쓸 것"이라며 "지속적인 간담회를 통해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지역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세종] 세종시에서는 처음으로 일반에 임대되는 단독주택 단지가 나왔다. 행복도시건설청은 "신도시 고운동(1-1생활권 B12구역)에서 작년말 착공한 '친환경 제로에너지 단독주택단지(로렌하우스)'의 예비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1만8천216㎡의 부지에 건립되는 임대주택은 모두 60가구(전용면적 85㎡)다. 이 가운데 6가구는 맞벽 구조로 된 공동주택 형태다. 주택도시기금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의 출자금과 민간자금으로 설립된 리츠(REITs·부동산투자회사)가 사업 시행자로 참여한다. 행복도시건설청은 "단독 임대주택 사업을 확대하기 위해 사업 시행자가 처음 4년 동안 임대로 운영한 뒤 단지 전체를 전문 임대사업자에게 매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보증금 2억5천만원에 월 임대료 45만∼51만원 전체 60가구 중 20가구는 '고령자(만 65세 이상)나 고령자 직계존속 부양 세대주' 및 '다자녀 가정(만 19세 미만 자녀 3명 이상을 둔 세대 구성원)'에 10가구씩 특별공급된다. 일반공급되는 나머지 40가구는 청약통장 가입이나 주택소유 여부, 거주 지역에 관계없이 만 19세 이상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임대
[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2018년도 지적재조사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 청주시 지적재조사사업 예정지구는 상당구(낭성현암지구), 서원구(가좌1지구), 흥덕구(동막2지구), 청원구(중신1지구) 4개 지구 2천29필지, 약 247만2천㎡다. 앞서 시는 지난달 주민설명회를 열어 지적재조사사업의 추진절차, 사업지구 선정배경, 주민협조사항 등을 설명했다. 3월 중 지적재조사 위원회를 거쳐 2018년 사업지구를 지정할 예정이다. 이후 측량대행자 선정 등의 절차를 마무리한 뒤 본격적인 지적재조사 측량을 실시한다. 김명구 지적정보과장은 "2018년 사업지구를 조기에 준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수도권과 지방간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과 소비자요금이 큰 편차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의원이 한국가스공사로부터 받은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 자료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수도권의 평균 보급률이 91.3%에 달하는 반면 비수도권은 80.1%에 불과했다. 지역별로는 제주가 19.8%에 불과해 전국에서 가장 낮은 보급률을 보였으며, 강원 61.5%, 전남 62.4%, 세종 69.9% 순으로 10명당 3명 이상은 도시가스를 보급 받지 못하고 있다. 충북도 보급률이 70.4%로 수도권 평균을 크게 밑돌았다. 도시가스 보급률뿐만 아니라 지역별 소비자요금도 불균형이 심각했다. 올해 9월 기준 주택용 도시가스 도매요금은 MJ(megajoule)당 20만8천495원이다. 서울의 소비자요금은 MJ 당 22만2천954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저렴했다. 각 지역의 서울 대비 소비자요금 격차는 제주 4만4천336원이나 났고, 강원 2만253원, 세종 1만8천389원, 대전 1만6천232원, 충북 1만1천103원 등으로 나타났다. 김 의원은 "국민의 삶과 직결된 도시가스, 전기 등 에너지에 대해 지역 간 불균형이 계속 발생되고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