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제천문화재단이 오는 20일 '2024 올해의 작가전 1차 기획전시'를 개최한다. 재단은 지난 4월 공정한 심사를 거쳐 지역에서 활동 중인 안길상(현대 서예), 김민정(한국채색화·민화, 활동명 류민정) 작가를 '올해의 작가'로 선정했다. 전시 작품 주제는 '자유와 열정'으로 이번 1차 기획전에 이어 김민정 작가의 2차 기획전은 오는 9월 중 예정됐다. 이번 1차 기획전은 제천문화재단 공모를 통해 올해의 작가로 선정된 안길상 작가의 현대 서예 작품 15여점이 전시된다. 전시 장소는 최근 문을 연 제천 예술의전당 1층 전시 공간으로 작품 전시는 일요일 및 공휴일을 제외하고 20일부터 오는 9월 3일까지 계속된다. 기획전 전시행사는 20일 오전 10시부터 제천예술의전당 1층에서 진행되며 안 작가의 작품 설명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2024 전시해설 활성화 지원 공모사업으로 양성한 도슨트들이 활동한다. 자세한 내용은 제천문화재단 및 하소생활문화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김호성 상임이사는 "시각예술 분야 지역 예술인들의 작품 세계를 엿볼 수 있는 '올해의 작가전 기획전시'에 많은 관심 및 현장 관람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제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가 '2024년도 디지털 새싹 캠프' 사업의 일환으로 최근 학부모 특강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특강은 교통대 중앙도서관에서 40여 명의 학부모와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특강은 두 부분으로 나눠 진행됐다. 1부는 건국대학교 전흥석 교수의 'SW-AI 교육의 필요성' 강연과 디지털새싹 교육 강사의 '데이터 과학 기반 미래 예측' 주제 강연이 있었다. 2부는 'AI로봇을 활용한 예술 교육' 프로그램 소개와 AI로봇 교구 시연이 이뤄졌다. 교통대는 올해 3월부터 대전대, 강릉원주대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강원·충청 권역의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소프트웨어·인공지능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사업 책임자인 오염덕 교수는 "이번 특강을 통해 학생들이 AI와 소프트웨어에 더 많은 관심을 갖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교육지원청이 최근 충주시청소년수련원에서 '2024 존중과 소통의 학생문화 캠프'를 개최했다. 이번 캠프에는 충주학생위원 및 희망학생 30명이 참가했으며, 학생들의 인성 함양과 건전한 공동체 의식 고취를 목표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1일차에는 인성특강, 인공암벽등반, 미션이 포함된 트레저 헌터, 공동체 활동 등이 이뤄졌다. 2일차 프로그램은 충주학생위원회가 주도해 공감과 소통을 주제로 한 활동들로 구성됐다. 이정훈 교육장은 "이번 학생문화캠프가 학생들의 인성 함양에 큰 도움이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성장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세종시는 555억 원 규모의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19일 밝혔다. 일반회계 370억 원, 특별회계 185억 원이다. 주요 세입원은 지방소비세 납입관리자 이자수입 증액분 등 세외수입 158억 원, 지방교부세 64억 원, 국고보조금 49억 원, 통합재정안정화기금 예수금 20억 원이다. 추경예산안이 시의회를 통과하면 올해 총예산은 기정 예산 2조44억 원에서 소폭 증가한 2조599억원으로 늘어나게 된다. 전년도 최종예산(2조2천640억 원)과 비교하면 9% (2천41억 원) 감소한 규모다. 최민호 시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대중교통 중심도시 기반 마련, 청년 및 취약계층 지원, 경제·문화 활성화 등에 초점을 맞춰 추경안을 편성했다"고 설명했다. 먼저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를 위해 월 2만원으로 간선급행버스(BRT)·시내버스·수요응답형버스·마을버스·공영자전거 등을 5만원 한도 내에서 이용할 수 있는 이응패스 사업에 14억5천만원을 편성했다. K패스 환급지원 사업에 5억 원, 전기저상버스 구매 28억 원, 버스 운행 손실에 대한 재정 보조 29억 원을 반영했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화폐(여민전
[충북일보] 단양소백산중학교 하늬바람 윈드 오케스트라가 최근 대전 국립중앙과학관 사이언스홀에서 열린 '제48회 대한민국관악경연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했다. 올해로 48년의 권위와 전통을 자랑하는 '대한민국관악경연대회'는 1976년부터 전국의 초·중·고 및 일반부 관악합주단과 오케스트라단을 대상으로 매년 열리고 있다. 2017년에 결성된 단양소백산중학교 하늬바람 윈드 오케스트라는 2022년 제46회 대회부터 참가해 올해까지 금상(3위) 2회, 은상(4위) 1회의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특히 올해 대회에는 각 지역의 학생 오케스트라가 코로나19로 운영이 어려웠던 상황을 회복하고 전국의 실력 있는 학생 오케스트라가 대거 참가해 대회의 수준을 한층 끌어올렸는데 단양소백산중 하늬바람 윈드 오케스트라는 지난 2월과 8월 2회의 방학 중 오케스트라 예술집중 캠프를 실시해 강도 높은 연습으로 학생 개개인의 연주 실력을 가다듬어 정교한 개인 연주와 우아한 앙상블의 대비로 금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조선희 교장은 "단양소백산중학교는 전교생이 오케스트라 집중 교육을 통해 존중과 배려, 공감과 협력, 예술 감수성과 미의식 등 인성과 미래 역량을 자연스럽게 함양하고 있다"며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가 진천교육지원청 주관의 '온마을 배움터 마을교육활동가 역량강화 연수'를 최근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교통대 김인숙 교수(AI에듀테크융합교육원 원장)가 기획 및 총괄 운영을 맡아 지역 연계 몰입체험형으로 실시됐다. 주요 내용은 충북교육 정책의 이해, 마을교육공동체 활동 사례 공유, 러닝퍼실리테이션 워크숍 등이 포함됐다. 강은주 진천교육지원청 학교교육센터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마을교육활동가들이 함께 성장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교육지원청에서도 지속가능한 마을교육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인숙 교수는 "이번 연수가 충북교육의 방향을 이해하고 지역 간 연계를 통해 마을교육공동체를 확장하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국교통대학교 AI에듀테크융합교육원은 에듀테크소프트랩 사업을 통해 미래 공교육 모델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2023년 글로컬대학30 사업에 선정돼 지역과 대학의 동반 성장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단양교육지원청이 대구경북영어마을에서 지역 초등학교 6학년 14명, 중학교 1학년 16명을 대상으로 4박5일간 영어 캠프를 열어 지난 16일 수료식을 열었다. 이번 영어 캠프는 학생들의 영어 의사소통 능력과 학습 의욕을 고취하고 양질의 프로그램 제공으로 학부모의 사교육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마련됐다. 이 캠프는 도서관, 병원, 공항, 레스토랑 등을 이용할 때 다양한 상황에 맞는 회화를 익히거나 프로게이머, 디자이너, 영화배우 등 다양한 직업과 관련된 표현을 익히는 커리큘럼으로 이뤄졌다. 캠프에 참여한 한 학생은 "처음에는 낯설고 어색했으나 친구들과 함께 영어를 배우며 자신감도 생기고 좋은 추억도 만들었다"고 말했다. 김진수 교육장은 "이번 영어캠 프를 통해 우리 학생들이 영어에 대한 자신감을 키우고 글로벌리더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의 역량을 기를 수 있는 교육 기회 제공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주시가 19일 '충주 시민 참여의 숲' 조성을 위해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단법인 충주숲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각 기관은 '충주 시민 참여의 숲' 조성 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지역복지 증진,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충주시는 행정적 지원과 홍보 활동 등 사업 전반을 총괄하고,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기부금품 모금 및 접수를 위한 지정 계좌 개설, 배분사업 관리, 기부금 영수증 발행을 담당한다. 사단법인 충주숲은 사업비 신청·배분, 집행 결과 보고 등 사업 관련 모든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에게 의미 있고 상징적인 숲을 조성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시민 참여의 숲에 대한 시민들의 참여와 관심이 더욱 커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시민의 숲은 호암근린공원 미개발 구역 내 대규모 테마 숲 조성 사업이다. 2023년 6월 토지 및 지장물 보상을 완료했고, 올해 6월 메타세쿼이아길, 느티나무 잔디광장, 자작나무원 등 다채로운 테마 숲을 주제로 1단계 숲 조성을 완료했다. 현재 2025년 2단계 숲 조성을 설계 중이다. 2단계 숲 조성에는
[충북일보] 제천시 청소년센터가 지난 16일부터 17일까지 1박2일로 제천-서울 역사·문화교류 1차 사업을 진행했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청소년 정책 제안 콘서트를 통해 제안된 청소년들의 문화교류 욕구를 반영하기 위해 추진 한 것으로 서울특별시의 '서울-지역 청소년 역사·문화교류 공모사업'에 선정돼 서울시 예산지원으로 이뤄졌다. 서울시와 우호 교류 협약을 맺고 서울지역 청소년과 제천지역 청소년 각 10명을 모집해 1차 서울 역사·문화탐방과 2차 제천 역사·문화탐방이 진행될 예정으로 우선 지난 16일부터 양일간은 서울 역사·문화탐방을 진행했다. 선사시대 유적지인 암사선사 유적지를 시작으로 한성백제의 길 풍납토성과 몽촌토성을 탐방했으며 대한제국의 역사를 알 수 있는 환구단, 덕수궁, 증명전, 고종의 길을 걷고 조선의 궁궐인 경복궁, 근대화 유적인 배재학당을 관람했다. 이번 활동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책에서만 보고 배웠던 역사적 장소를 문화해설을 들으며 참여해 새로운 역사적 사실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제천시청소년센터는 오는 11월 제천을 방문할 서울 청소년들에게 선사시대 유적지인 점말동굴과 한국에서 가장 오래되고 현존하는 삼한시대 의림지, 예
[충북일보] 단양군 '제2회 시루섬 예술제'가 지난 17일과 19일 감동적으로 마무리됐다. 이번 예술제는 희생과 헌신, 협동의 정신을 기리는 시루섬의 기적을 다양한 문화 콘텐츠로 확장하고 지역 문화예술인들에게 표현의 장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예술제도 시루섬의 역사가 예술의 향기를 더해 합창곡, 글, 연극, 그림, 공예 등 다양한 작품으로 재탄생했다. (사)한국예총단양군지회가 주최한 예술제는 기념행사, 전시행사,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풍성하게 구성됐다. 우선 지난 17일 오후에는 올누림센터 1층 '바라봄' 전시 공간에서 오픈 행사가 있었다. 시루섬 특별전 '시루섬, 그날' 전시는 닥종이 인형과 우리나라 전통공예 중 하나인 지호공예작품으로 시루섬의 이야기를 생동감 있게 풀어냈다. 동시에 시루섬을 주제로 한 그림, 조각 등 미술품도 내달 22일까지 올누림센터에서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이번 예술제와 더불어 시루섬의 날을 기념해 UHD 2부작 다큐멘터리 '시루섬'이 오는 22일에 1부 '나의 살던 고향은'과 오는 29일 2부 '720819 다시 태어난 그날'로 방영될 예정이다. 김문근 단양군수는 "단양의 작은 섬에서 시작된 희생·헌신
[충북일보] 옥천군은 각종 재난에 체계적으로 선제 대응하기 위해 재난 관련 인력을 충원하는 한편 이들의 처우도 단계적으로 개선할 방침이라고 19일 밝혔다. 군은 지난달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보았지만, 민·관의 유기적인 협력과 모든 행정력을 동원한 복구작업을 통해 그나마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었다. 정부는 이 지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하기도 했다. 군은 집중호우에 대응하는 과정에서 재난 전문가 부족에 따른 어려움을 겪어야 했다. 부족한 재난 전문 인력은 상시 비상근무로 쌓인 피로감을 호소하는 처지다. 이에 군은 현재 2명인 방재안전직 인원을 4명으로 확대해 재난대응력을 키우기로 했다. 군은 재난 대응 전문성 강화를 위해 재난업무를 전문 직위로 지정해 운영할 예정이다. 또 재난 전담 부서 직원들의 어려운 근무 여건을 개선하고, 이들의 자부심을 높이기 위해 특수업무수당을 지급하기로 했다. 군은 이달 안에 이와 관련한 행정절차를 마무리할 방침이다. 이와 별도로 군은 재난·재해 발생 때 각 읍·면의 재난 피해와 예방에 발 빠르게 대처하기 위해 본청 선임 공무원 30여 명으로 구성한 재난 피해 대응 지원 TF(인력 POOL)를 지난달부터 운
[충북일보] 생활 인구 유입을 통한 관광마케팅 활성화 사업인 '제천 디지털 관광주민증'의 혜택 제공업체가 48곳으로 확대됐다. 제천시는 지난 7월 한 달간 모집한 '제천 디지털 관광주민증' 제2기 혜택 업체 모집에서 총 14개 업체가 지원해 기존 34곳에서 48곳으로 확대됐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2기 혜택 업체는 △제천 관광호텔(구 서울 관광호텔, 숙박비 10% 할인) △청풍 마리나(체험비 30% 할인) △청풍호 유람선(탑승료 3천원 할인) 등 14곳의 주요 관광 관련 업소들이 참여했다. 또한 제천시 디지털 관광주민증 발급자가 8월 15일 기준 9만2천 명을 넘어서며 연내 목표인 10만 명 달성 초읽기에 들어갔다. 실제로 지역을 방문해 혜택을 누린 '지역 방문자 수' 지표도 34개 지자체 중 2위를 기록하는 등 실효성 측면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제천 디지털 관광주민증은 한국관광공사 공식 어플리케이션 '대한민국 구석구석' 내 디지털 관광주민증 메뉴에서 발급할 수 있다. 간단한 발급 과정만 거치면 즉시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어 제천지역 여행 필수 준비물로 주목받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수도권과 지방간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과 소비자요금이 큰 편차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의원이 한국가스공사로부터 받은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 자료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수도권의 평균 보급률이 91.3%에 달하는 반면 비수도권은 80.1%에 불과했다. 지역별로는 제주가 19.8%에 불과해 전국에서 가장 낮은 보급률을 보였으며, 강원 61.5%, 전남 62.4%, 세종 69.9% 순으로 10명당 3명 이상은 도시가스를 보급 받지 못하고 있다. 충북도 보급률이 70.4%로 수도권 평균을 크게 밑돌았다. 도시가스 보급률뿐만 아니라 지역별 소비자요금도 불균형이 심각했다. 올해 9월 기준 주택용 도시가스 도매요금은 MJ(megajoule)당 20만8천495원이다. 서울의 소비자요금은 MJ 당 22만2천954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저렴했다. 각 지역의 서울 대비 소비자요금 격차는 제주 4만4천336원이나 났고, 강원 2만253원, 세종 1만8천389원, 대전 1만6천232원, 충북 1만1천103원 등으로 나타났다. 김 의원은 "국민의 삶과 직결된 도시가스, 전기 등 에너지에 대해 지역 간 불균형이 계속 발생되고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