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도는 고령자와 원거리 거주자 등 관공서 방문이 어려운 도민을 위해 '찾아가는 부동산 종합정보 서비스'를 운영한다. '찾아가는 부동산 종합정보 서비스'는 부동산 전문가들이 읍·면사무소, 마을회관 등 현장을 직접 찾아 각종 부동산 민원에 대한 상담 및 해결을 하는 수요자 맞춤형 행정서비스다. 도와 시·군 소속 공무원, 한국국토정보공사 등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민관 합동반이 △조상 땅 찾기 △맞춤형 부동산 종합정보 제공 △지적측량 등 개인이 원하는 부동산 관련 분야별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국세나 지방세 관련 업무 및 부동산 관련 등기 업무 등의 상담을 위해 세무사, 법무사도 함께 참여해 서비스 제공의 범위를 넓힐 예정이다. 세무서와 협업을 통해 전통시장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종합소득세, 부가가치세 등 각종 세금에 대한 상담도 진행한다. '부동산 종합정보 서비스'는 다음달 8일 청주 현도면사무소를 시작으로 시·군·구별로 총 14회 진행하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운영한다. 도는 지난해 14회, 458건의 부동산 서비스를 제공해 도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도 토지정보과장은 "찾아가는 부동산 원스톱 서비스를 통해
[충북일보=제천] 제천시가 2018년 지적재조사사업에 대한 대행자를 선정함에 따라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고 있다. 시는 지난 20일 지적재조사위원회를 열어 2018년 지적재조사사업지구인 백운원월2지구 사업 대행자로 한국국토정보공사 제천지사를 최종 선정했다. 백운원월2지구는 지난해 9월부터 소유자 동의, 주민설명회 개최 등 주민 의견 절차를 거쳐 올해 1월 말 충북도로부터 사업 승인을 얻었다. 이번 대행사 선정으로 백운면 원월리 23번지 일원(소월·매촌·원서리) 1천22필 358만1천㎡에 대해 현황조사와 기초점 측량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사업에 돌입한다. 지적재조사사업은 토지의 실제 현황과 일치하지 않아 발생하는 지적공부의 등록사항을 바로잡고 종이지적을 디지털지적으로 전환하는 국가사업이다. 지상 구조물이 있는 경우에는 현실경계를 우선해 설정하며 없는 경우에는 공부상 면적증감이 최소화 되도록 인접 소유자간 합의를 통해 경계조정이 진행된다. 제천시 지적재조사팀장은 "지적재조사사업으로 첨단 디지털 지적이 완성되면 더 이상 토지경계 분쟁을 사라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사업기간 동안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사업에 대한 궁금한
[충북일보=세종] 세종과 서울 강남4구(강남,서초,송파,강동)의 1월 주택 매매거래량이 각각 작년 같은 달의 2배 이상으로 급증했다. 오는 4월부터 다주택자에 대한 양도소득세가 무겁게 매겨지는 것을 앞두고 집을 팔려는 사람이 많았던 게 주요인이다. 여기에다 지방과 수도권 주택시장에서 각각 가장 인기있는 이들 지역에서 집값이 상승할 것을 기대,사려는 사람도 많았다. 결국 공급과 수요가 맞아 떨어지면서 거래가 크게 늘었다. 세종(신도시)과 강남 4구는 정부가 투기지역과 투기과열지구로 중복 지정한 대표적 지역이다. ◇수도권 매매 거래 급증,지방 도 지역은 감소 국토교통부가 올해 1월 전국 주택 매매 및 전월세 거래량 통계를 20일 발표했다. 매매량은 7만354건으로 작년 같은 달 5만8천539건보다 20.2% 늘었다. 거래가 급감하는 설 연휴가 올해는 2월(15~18일)이었던 반면 작년에는 1월(27~30일)이었던 점도 여기에 상당한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전월(작년 12월) 7만1천646건보다는 1.8% 감소했다. 정부가 작년 6월 19일 이후 부동산 관련 대책을 잇달아 발표한 뒤 거래가 줄어드는 추세가 반
[충북일보] 대한건설협회 충북도회가 2017년도 건설공사 실적신고를 접수한 결과 ㈜대원이 기성액 실적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대한건설협회 충북도회에 따르면 회원사 393개사 중 391개사가 신고를 마친 가운데 기성액이 100억 원 이상인 업체는 54곳, 기성액이 없는 업체는 14곳인 것으로 집계됐다. 계약액이 없는 업체는 10곳이었다. ㈜대원 기성액 1천764억 원으로 가장 많은 실적을 기록했다. 이어 ㈜원건설 1천446억 원, ㈜두진건설 1천178억 원 순이다. 신규 SOC사업의 증가가 아닌 도내 또는 타 지역 산업단지 조성공사 수주액이 반영돼 토목공사의 신규수주액이 증가했다. 건축공사는 주택경기 불황에 따른 신규 민간건축사업이 줄면서 덩달아 감소했다. 회원사 상위 10% 업체의 신규수주액은 1조1천988억 원, 총 기성액은 1조4천153억 원으로 전체 대비 각각 50.63%와 56.14%를 차지했다. 대한건설협회 충북도회는 "충북지역 건설업체 대부분이 중소업체이기 때문에 소규모 신규물량 확대와 적정공사비 반영을 위한 예산증액이 절실히 요구된다"고 전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대한전문건설협회 충북도회가 2017년도 도내 전문건설업 실적신고 접수결과를 20일 발표했다. 모두 1천871개 업체가 실적신고를 마친 가운데 실적 1위는 (주)에스비테크(1천552억 원)가 차지했다. 이어 2위 ㈜대우에스티(875억 원), 3위 ㈜대신시스템(544억 원) 순이다. 신고된 공사실적액(기성액)은 2조6천314억 원으로 전년보다 2천837억 원(12.1%) 증가했다. 실적신고 상위 10%(198개 업체)의 매출액이 증가해 전체 기성액과 평균 기성액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 실적 상위 10%이내의 업체가 전체 실적금액의 71%를 차지하고 있는 반면, 도내 전문건설업체의 78%가 손익분기점을 넘기지 못한 상황을 감안할 때 지역중소 전문건설업체들이 겪고 있는 수주난은 더욱 심각한 상황이라는 게 건설업계의 설명이다. 우종찬 회장은 "지역 전문건설업 활성화를 위해 지역업체 하도급 참여비율을 높이고, 회원사 각자가 경쟁력 강화를 위해 자구책을 마련해야 한다"며 "특히 전문성이 있는 기술·공법을 개발하는 게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음성] 음성군 음성읍민의 숙원사업인 음성읍 행정복지센터 신축공사가 이달 말 준비를 끝내고 마침내 3월 초 착공한다. 음성읍 행정복지센터(음성군 음성읍 신천리 586-4번지 일원)는 사업비 120억 원을 투입해 대지면적 18,105㎡, 연면적 3,715.28㎡에 지하1층, 지상 3층 규모로 읍사무소, 주민자치센터, 키즈 카페, 중대본부 등 행정복합기능을 갖춘 시설로 신축되며, 16개월간의 공사기간을 거쳐 오는 2019년 6월 개소 예정이다. 음성읍의 랜드 마크가 될 신축 행정복지센터는 설계공모를 거쳐 미래 지향적인 디자인으로 기존의 획일적인 관공서 이미지를 탈피하고, 파고라 등 주민 쉼터를 마련해 지역 주민들에게 휴식장소를 제공하며, 인근 음성 문화예술회관과의 연계성을 통해 각종 행사시 주차부족 문제를 해결 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에너지 효율등급 1등급, 녹색건축물, 신재생에너지 설치,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1등급 건축물로 예비 인증돼 에너지 절약을 통한 예산 절감 및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는 민원인이 장애물에 의한 이용불편을 겪지 않도록 설계했으며, 주민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문화 복지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음성군 관계자는 "음성읍
[충북일보=증평] 증평군이 증평읍 증천Ⅰ지구(증천리 1리, 5리)에 대한 지적재조사사업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지적재조사사업은 지적도와 현실경계가 일치하지 않는 지적 불일치 현상이 발생된 지역에 최첨단 기술을 활용한 측량을 통해 토지경계를 바로잡고, 종이지적도를 디지털화하기 위한 국가사업이다. 군은 사업 시작에 앞서 지난 9일 증평여성회관에서 사업 대상지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 90여명을 대상으로 주민설명회를 개최해 사업내용 및 추진계획을 설명했다. 향후 군은 토지소유자 2/3이상 동의를 얻어 충청북도 지적재조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사업지구로 지정고시할 계획이다. 또 대상지역 현황측량, 경계조정, 새로운 지적공부 작성 등 일련의 과정을 거친 뒤 2019년 12월 까지 사업을 완료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지적재조사가 완료되면 그동안 지적불부합에 따른 경계분쟁 및 재산권 행사의 불편이 해소되고, 토지의 이용가치가 높아지는 만큼 사업이 원활하게 이루어 질 수 있도록 토지소유자와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증평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세종] 세종시가 장군면 금암리에서 추진해 온 '공공시설복합단지' 조성이 본격화된다. 시는 단지 조성 예정지를 도시개발구역으로 지정키로 하고, 20일부터 3월 6일까지 개발계획 수립(안) 및 전략환경영향평가서(초안)에 대한 주민 공람을 한다. 대상지는 장군면 금암리 274-4 일대 31만5천764㎡, 사업 기간은 올해부터 2020년까지 3년간이다. 해당 토지 주인 등 이해 당사자는 이 기간 세종시 도시과나 장군면사무소·환경영향평가정보지원시스템(www.eiass.go.kr)에서 관련 서류를 공람한 뒤 자신의 의견을 제출할 수 있다. ☎044-300-5222 세종 / 최준호 기자 choijh5959@hanmail.net
[충북일보=세종] 정부가 세종시 주택시장에 대한 규제를 단계적으로 강화하고 있으나, 새 아파트 입주가 많은 신도시 일부 지역에서는 새해 들어 매매가격이 크게 오르고 있다. 올해 1월 입주가 시작된 다정동(2-1생활권)이 대표적이다. KB부동산(국민은행)이 발표한 2월 5일 조사 기준 아파트 평균 매매가(㎡당)를 보면 다정동은 지난달 22일 361만 원에서 29일 394만 원,이달 5일에는 395만 원으로 올랐다. 2주 사이 34만 원(9.4%) 상승, 서울 강남구 일부 동을 제외한 전국 읍면동 가운데 상승률이 가장 높았다. 작년 12월 입주가 시작된 대평동(3-1생활권)은 1월 29일 363만 원에서 이달 5일에는 378만 원으로, 1주 사이 15만 원(4.1%) 상승했다. 2016년 9월 입주가 시작된 소담동(3-3생활권)은 같은 기간 6만 원(413만→419만), 2016년 12월 입주가 시작된 보람동(3-1생활권)은 3만 원(414만→417만) 올랐다. 한편 2월 5일 기준 세종시 평균 매매가는 318만 원으로, 1주 사이 1만 원 상승했다. 세종시 매매가는 정부가 '주택시장 안정화 대책'을 발표,규제를 본격 강화한 작년
[충북일보=충주] '왕의 온천'으로 알려진 충주시 수안보관광특구에 체육경기와 컨벤션 기능이 접목된 다목적체육관이 들어선다. 충주시는 수안보면 안보리 생활체육공원 내에 총사업비 55억원을 들여 건축면적 2천800㎡ 규모의 족구, 배구, 배드민턴 등 사계절 이용이 가능한 전천후 체육관을 건립한다고 밝혔다. 체육관은 1천명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어 컨벤션 기능도 갖추게 된다. 그동안 수안보에는 대규모 인원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는 공간이 부족해 체육관 건립의 필요성이 대두돼 왔다. 체육관이 건립되면 공간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었던 온천과 워크숍 목적의 관광객 유치에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가 사전용역을 통해 주민의견을 수렴한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91%가 체육관 건립이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또한 응답자들은 체육관 건립이 외지 관광객 증가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몫을 할 것으로 봤다. 아울러, 인근 체육시설인 축구장, 게이트볼장, 파크골프장과 연계해 생활체육이 보다 활성화되고, 수안보를 지나는 중부내륙선철도가 완공되면 관광객의 접근성 또한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했다. 시는 이달 중 실시설계용역을 발주하고 올 하반기 착공에 들어가 내년 상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이 공동주택에서 공동 사용하는 시설물 관리에 필요한 일부 비용 지원을 통해 주거 안정과 생활수준 향상을 도모하기로 했다. 18일 군에 따르면 괴산군 행정구역 내 건설된 공동주택 중 사용검사 후 10년이 지난 공동주택단지를 대상으로 오는 28일까지 공동주택관리 보조금 신청을 받는다. 군은 △어린이놀이터 및 경로당 보수 △단지 내 주도로 유지·보수 △담장 허물기 등 가로환경 조성 △도시미관 또는 친환경 이미지를 부각시키는 내·외벽 보수 및 도색 △장애인 관련 편의시설 설치 및 보수 △범죄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CCTV 설치 및 보수 △그 밖의 위해 방지 등 군수가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공동주택 1개소를 선정해 공동시설 보수사업에 대해 최대 2천만 원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다만 보조금을 지원받은 공동주택단지는 5년 이내 다시 보조금을 받을 수 없다. 사업 대상은 보조금 신청 주택단지에 대해 시설물의 규모 및 노후상태, 관리주체의 관리업무 실태 및 수혜 효과 등을 따져본 후 군 공동주택지원 심사위원회의 심의로 결정된다. 괴산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세종] 앞으로 세종 신도시(행정중심복합도시)에서 분양되는 아파트는 예비입주자 비율이 일반공급 가구수의 '40%이상'에서 '100%이상'으로 확대된다. 계약 미달 가구를 자격 제한 없이 공급할 수 있는 현행 제도로 인해 실수요자 대신 돈 많은 미성년자 등이 당첨되는 부작용을 막기 위한 것이다. 13일 행복도시건설청(행복청)에 따르면 한화건설 컨소시엄(한화건설, 모아종합건설, 신동아건설)이 작년 12월 신도시 2-4생활권(나성동)에서 분양한 주상복합 아파트 '세종리더스포레'는 전체 1천188 가구 중 특별공급 분 852 가구를 제외한 336 가구(28.3%)가 일반공급됐다. 청약 결과 1순위에서 2만8천187명이 접수, 평균 83.9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하지만 실제 계약에서는 예비 입주자 56가구까지 계약을 마쳤는데도 전체 가구 중 74가구가 미달됐다. 이에 따라 사업 주체는 청약 통장 가입 여부,나이, 국적 등 자격 제한 없이 국내 거주자를 대상으로 청약을 추가 접수(인터넷)했다. 그 결과 약 4만4천918명이 신청, 경쟁률이 607대 1에 달했다. 하지만 최근 발표된 당첨자 명단에 2007년생(만 11세), 20
[충북일보] 수도권과 지방간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과 소비자요금이 큰 편차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의원이 한국가스공사로부터 받은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 자료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수도권의 평균 보급률이 91.3%에 달하는 반면 비수도권은 80.1%에 불과했다. 지역별로는 제주가 19.8%에 불과해 전국에서 가장 낮은 보급률을 보였으며, 강원 61.5%, 전남 62.4%, 세종 69.9% 순으로 10명당 3명 이상은 도시가스를 보급 받지 못하고 있다. 충북도 보급률이 70.4%로 수도권 평균을 크게 밑돌았다. 도시가스 보급률뿐만 아니라 지역별 소비자요금도 불균형이 심각했다. 올해 9월 기준 주택용 도시가스 도매요금은 MJ(megajoule)당 20만8천495원이다. 서울의 소비자요금은 MJ 당 22만2천954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저렴했다. 각 지역의 서울 대비 소비자요금 격차는 제주 4만4천336원이나 났고, 강원 2만253원, 세종 1만8천389원, 대전 1만6천232원, 충북 1만1천103원 등으로 나타났다. 김 의원은 "국민의 삶과 직결된 도시가스, 전기 등 에너지에 대해 지역 간 불균형이 계속 발생되고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