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한국폴리텍대학 청주캠퍼스(이하 청주폴리텍대)는 21일 충북지역 고교생들을 대상으로 '함께키움 대학연계-대학으로 찾아가는 진로체험'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교육수요자 중심 맞춤형 프로그램인 '함께 키움 진로체험'은 학생들에게 진로탐색 기회를 제공하고 진로설계 지원을 위해 충북진로교육원의 협력으로 진행됐다. '함께 키움 진로체험'에는 청주폴리텍대 컴퓨터응용기계과와 스마트팩토리ICT융합과가 나섰다. 고교생들은 3D 스캐너를 활용해 입체 형상물을 스캔하고 3D 프린터와 5축 가공기계를 이용한 시제품 제작 과정을 현장에서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으며, 스마트팩토리ICT융합과에서는 AI 기반 스마트팩토리 USB칩 제조공정 및 로봇을 응용한 사물인터넷(IoT)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하며 많은 학생들의 흥미를 이끌었다. 이 같은 청주폴리텍대의 교육기부 프로그램은 지역 내 고교 학생들에게 대학 생활 및 전공 이해와 진로·진학 준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상철 학장직무대리는 "예비 대학생들이 우리대학의 우수한 교육시설과 교육시스템을 경험해보고 진로를 설계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미래 4차 산업을 주도할 학생들을 위한
[충북일보] 2023학년도 대학입학전형 수시모집 원서접수 50여일을 앞두고 충북도내 4년제 대학을 비롯한 전국 대학별 모집인원이 발표됐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21일 대입정보포털 '어디가'를 통해 전국 대학 196곳의 2023학년도 수시모집 전형일정과 수시모집 모집인원을 안내했다. 이 자료는 7월 20일 기준으로 대학입학전형지원시스템에 입력된 자료를 바탕으로 작성됐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에 따르면 전국의 대학의 수시모집 원서접수는 9월 13일부터 17일 사이 3일 이상 진행된다. 전형기간은 9월 18일부터 12월 14일까지며, 합격자는 12월 15일까지 발표된다. 고려대, 서울대, 연세대와 전주교대 등 4곳은 9월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이다. 충북도내 가톨릭꽃동네대, 건국대(글로컬·충주), 극동대(음성), 서원대, 세명대(제천), 우석대(진천·전주), 유원대(영동), 중원대(괴산), 청주교대, 청주대, 충북대, 한국교통대(충주·증평) 등 12곳은 9월 13~17일 5일간이다. 한국교원대는 9월 14~17일 4일간 수시모집 원서접수를 진행한다. 전국 대학의 수시모집 인원은 정시포함 총 모집인원 34만2천998명의 77.9%인 26만7천137명이다
[충북일보] 서원대 소프트웨어학부 이덕규(사진) 교수가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가 제정한 32회 과학기술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과학기술 우수논문상은 국내 과학기술학회 학술지 논문 중에서 학회별로 가장 우수한 논문을 추천받아 분야별 심사를 거쳐 수상자를 선정하는 국내 과학기술계 최고 권위의 학술상이다. 이 교수는 한국정보처리학회에 '블록체인 기술의 OTP 활용 현황과 성능에 관한 연구' 논문을 발표해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 논문은 앞으로 핀테크·인증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이 기대되는 연구 성과다. 이 교수는 "블록체인 활용 방법에 대한 연구에 매진해 좋은 성과들을 낼 수 있었다"며 "블록체인의 장점을 살려 실생활에 활용되는 블록체인 기술에 대한 연구를 지속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는 20일부터 23일까지 4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3학년도 수시 대학입학정보박람회'에 참여한다. 해당 박람회는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주최한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수시 입학 정보 및 전년도 입시 결과분석, 학사정보 등을 제공한다. 교통대는 방문이 어려울 경우를 대비해 비대면 입학상담 서비스도 운영한다. 서비스는 대학 온라인 비대면 입학상담 시스템에 접속한 후 자유롭게 상담 일시를 정해 신청하면 된다. 신청 일자에 고3 수험생 1:1 심층상담, 모의면접, 고1, 2학년 진로진학 상담과 같은 대입정보를 편리하게 지원 받을 수 있다. 이효정 입학홍보처장은 "이번 수시 박람회를 통해 학생, 교사, 학부모에게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교통대에서는 수시 지원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대입 정보제공, 전공특강, 진로·진학지도 등 다양한 고교 연계 프로그램 제공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교통대 2023학년도 수시 모집인원은 신입생 1천838명이다. 정원 내 1천634명, 정원 외 204명을 선발한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중원대학교는 20∼23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3학년도 수시 대학입학정보박람회'에 참가한다. 수시대학 지원을 준비하고 있는 수험생과 학부모에게 수시모집 대학의 입학정보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주관하는 이번 박람회에는 전국 149개 4년제 대학이 참가한다. 중원대는 입학 관계자와 학과 교수들이 세분화된 입시전략, 학과별 특성 소개,장학제도, 기숙사 입사정보 안내 등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상담을 진행한다. 강종훈 입학처장은 "지난 수시모집 성적을 100% 공개하고, 입학정보와 자료 및 각 전형별 특성에 맞는 맞춤식 합격 전략방안을 수험생과 학부모, 교사에게 모두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중원대 2023학년도 수시 모집 인원은 전체 모집인원 758명 중 95%인 723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정원내 5개 전형으로 학생부(교과) 100%로 214명을 선발하는 일반전형Ⅰ, 학생부(교과) 60%와 면접성적 40%를 반영해 331명을 선발하는 일반전형Ⅱ가 있다. 지역인재전형, 실기중심전형, 체육우수인재전형을 두고 있다. 모든 전형, 모든 학과는 최저학력기준이 없고 교차지원과 전형 간 복수지원이 가
[충북일보] 건국대글로컬캠퍼스가 '2022년 중소벤처기업부 메이커스페이스 사업 연차평가'에서 최우수 'S등급'에 선정됐다. 메이커스페이스 구축·운영 사업은 창조적인 상상력과 창의력을 바탕으로 스스로 제품을 만들 수 있는 물리적 공간을 조성하고 혁신성장과 창업 저변을 확산시키기 위한 정부 주도 사업이다. 학생취창업처 일자리플러스사업단 창업문화활성화센터에서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건국대는 2020년부터 올해까지 이 사업을 3년째 이어가고 있다. 이 대학은 3차년도인 올해 일반랩 74개 중에서도 우수한 성적으로 최우수 등급인 S등급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또 2021년 B등급에서 2022년 S등급으로 평가 결과가 두 단계나 상향돼 3차년도 사업비 4천400만 원에서 평가 결과에 따른 사업비 4천600만 원을 추가로 받게 됐다. 윤명한 창업문화활성화센터장은 "메이커 문화를 확산하고 제조창업 저변을 확대한다는 사업 취지에 맞춰 우리대학 학생뿐 아니라 중·고교생, 충주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프로그램도 늘려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미디어&콘텐츠학과 재학생들이 최근 ㈜홈스푸드가 주최한 '제1회 국선생 유튜브 홍보 공모전'에서 대상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해당 공모전은 젊은 감각에 맞춰 브랜드 홍보의 기회를 마련하고, 학생들에게 기업체 홍보 유튜브 콘텐츠 제작의 경험을 통해 본인의 역량을 발휘하는 전국규모의 대회다. 대상을 차지한 '국선생이니까'는 배달음식에 지친 학생들이 국선생 음식을 시켜먹으며, '국선생이니까'라는 리듬감 있는 로고송을 활기차고 중독성 있게 기업 홍보 영상으로 만들었다. 이 영상을 제작한 학생은 윤주원·김성현·신동민(이상 4년), 오세훈(3년) 미디어&콘텐츠학과 재학생이다. 최우수상을 차지한 '국세권'(4년 김가람, 3년 김향기)은 대학 자취생이 국선생의 음식을 맛보고, 국선생 매장이 있는 국세권으로 자취방을 계약하는 콘셉트의 신선한 아이디어로 웃음을 줬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학교법인 세광학원 11대 이사장에 윤응진(71·사진) 전 한신대학교 총장이 취임했다. 세광학원은 지난달 8일 이창호 전 이사장의 사임에 따라 이사회를 열고 윤 전 총장을 후임 이사장으로 선임했다. 신임 윤 이사장은 청주고와 한국신학대학(한신대 전신)·동 대학원을 졸업한 뒤 베를린 자유대학교에서 신학, 교육학, 역사학을 전공하고 철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윤 이사장은 한신대 신학대학에서 교수로 재직하면서 한국기독교교육학회장으로 활동하기도 했다. 한신대에서 교육대학원장, 중등연수원장, 총장을 역임했다. 현재는 명예교수다. 윤 이사장은 "'세상의 빛'이라는 학원의 이름에 걸맞게 평화로운 세상을 열어갈 인격과 심성을 갖춘 인물들을 양성하기 위해 노력하는 교육공동체가 되도록 지원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충북일보] 충북교원단체총연합회는 18일 "한국교원대가 올해 상반기 전임교원 채용과정에서 자격조건에 맞지 않는 지원자를 최종 합격자로 발표해 공정성 논란이 일고 있다"는 논평을 냈다. 충북교총에 따르면 한국교원대의 교원임용 심사는 1단계로 1차 사전서류심사, 2차 전공적격심사, 2단계 전공심사(50점), 3단계 공개강의심사(30점), 면접심사(20점), 특정대학점유비율 심사로 구성돼 있다. 그러나 1단계에서 지원자격조건(초빙공고 채용분야 박사학위소지자)과 채용분야(초등체육교육) 전공적격 검정과정이 2차례나 있었지만 지원 자격에 맞지 않는 지원자가 최종 합격자로 발표됐다. 충북교총은 "(이는) 특정인을 채용하기 위한 불공정, 비상식의 절차임을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며 "지난 14일 발표한 최종합격자 3명중 최종 1위 후보자가 이번 채용분야(초등체육교육)에 적합한지도 한국교원대는 입장을 밝혀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채용분야 전문 심사자들이 전공심사(50점)와 공개강의심사(30점)를 통해 지원자의 전문성을 평가하더라도 상대적으로 채용분야 비전문가들의 면접(20점)심사가 최종 순위에 변동을 줄 수 있는 배점 구조에 대해 우려를 감출 수 없다"면
[충북일보] 청주대 일반대학원 석사과정 재학생이 창업한 회사가 '2022 대전·세종 관광 스타트업 공모전'에서 우수기업상을 수상했다. 청주대에 따르면 대전관광공사가 주관한 2022 대전·세종 관광 스타트업 공모전 최종 결과 기계항공시스템공학과 석사과정 재학생 이호섭(사진) 씨가 창업한 스카이뷰어솔루션 스타트업이 기술혁신형 부문에 최종 선정됐다. 이씨는 2천만 원의 사업자금과 대전·세종관광기업지원센터 입주 자격을 부상으로 받았다. '스카이뷰어솔루션'은 기존 로드뷰가 관광객에게 제공하지 못하는 공간학적 한계에서 벗어나 드론을 활용해 독창적인 스카이뷰를 제공하는 서비스를 기획·시연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청주대는 '충북 드론 UAM 연구센터 설립·운영사업' 주관기관으로 선정돼 UAM 비행체·센서 융합기반 자율비행 시스템 분야 연구개발을 비롯해 드론·UAM 관련 기업들과 협력·지원을 담당하고 있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충북일보] 충청북도교육청이 도내 북부지역 고3학생들의 진로와 적성에 맞는 효과적인 대입지도를 위한 2022년 학생맞춤형 2차 모의면접을 최근 충주 중산고등학교에서 진행했다. 대입을 앞둔 도내 북부지역 일반계고등학교 3학년 55명의 학생들은 현직 고교교사들로 구성된 면접위원들이 진행하는 대입수시전형 대비를 위한 제시문 모의면접에 참여했다. 학생들은 중산고를 찾아 자신의 진로와 관련해 실제 대학입시와 같은 환경에서 면접위원들이 제시한 문제에 대해 답변을 하고 피드백을 받으며 열심히 참여했다. 이번 모의면접을 위해 면접위원들은 학교현장에서 수년간 진학전문가로 학생들을 지도했고, 사전에 전문가 강사로부터 제시문 면접의 이해에 대한 연수를 받았다. 면접위원으로 참여한 중산고 김주석 교사는 "도교육청에서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는 모의면접이, 입시를 준비하는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며 "이번 모의면접이 기말고사가 끝나고 수시전형을 준비해야하는 고3 학생들에게 시기적으로 내용적으로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우석대 진천캠퍼스가 지난 15일 지역 고교생 100여 명을 초청해 '콕! 찝어 학과-고교 전공체험'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우석대 진천캠퍼스 소속 학과의 교수진이 전공 관련 특강과 실험·실습을 비롯한 직접적인 전공체험을 통해 고교생들의 진로와 진학 목표를 구체화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미래센터 1층 김주영홀에서 진행된 오리엔테이션에는 남천현 총장과 오은주 진천교육지원청 교육장, 강석표 입학홍보처장, 진천캠퍼스 입학전담교수, 참여학과 교수진 및 재학생, 지역 고교생 100여 명이 참석했다. 고교생 100여 명은 △경찰학과 △생활체육학과 △군사안보학과 △상담심리학과 △스포츠마케팅학과 △문예창작학과 △패션스타일링학과 △생명과학과 △건축인테리어디자인학과 △군사기술학과 △컴퓨터공학부 △소방행정학과 등 12개 학과 강의실과 실험실 등에서 학과별 특성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했다. 남천현 총장은 "고교생들이 진로 설정과 대학 전공에 대한 이해를 돕는 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면서 "앞으로도 입시 환경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수험생의 대입 준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고교-대학 연계 프로그램 등을 지속해서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진
[충북일보] 수도권과 지방간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과 소비자요금이 큰 편차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의원이 한국가스공사로부터 받은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 자료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수도권의 평균 보급률이 91.3%에 달하는 반면 비수도권은 80.1%에 불과했다. 지역별로는 제주가 19.8%에 불과해 전국에서 가장 낮은 보급률을 보였으며, 강원 61.5%, 전남 62.4%, 세종 69.9% 순으로 10명당 3명 이상은 도시가스를 보급 받지 못하고 있다. 충북도 보급률이 70.4%로 수도권 평균을 크게 밑돌았다. 도시가스 보급률뿐만 아니라 지역별 소비자요금도 불균형이 심각했다. 올해 9월 기준 주택용 도시가스 도매요금은 MJ(megajoule)당 20만8천495원이다. 서울의 소비자요금은 MJ 당 22만2천954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저렴했다. 각 지역의 서울 대비 소비자요금 격차는 제주 4만4천336원이나 났고, 강원 2만253원, 세종 1만8천389원, 대전 1만6천232원, 충북 1만1천103원 등으로 나타났다. 김 의원은 "국민의 삶과 직결된 도시가스, 전기 등 에너지에 대해 지역 간 불균형이 계속 발생되고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