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문화재단과 청주상공회의소는 13일 충북문화재단에서 기업과 문화예술이 상생·발전하기 위한 '메세나 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메세나'는 기업의 사회공헌사업과 공익 서비스를 문화예술과 연계하고 상생·발전하기 위한 활동으로,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문화예술을 통한 사회공헌활동을 극대화할 예정이다. 협약의 주요내용은 △메세나 기업 발굴 및 육성을 위한 상호 협력 △기업의 문화예술 경영 풍토 조성을 위한 상호 협력 △양 기관의 네트워크를 통한 주요 사업에 대한 협력 및 지원 △충북 문화예술 진흥을 위한 공동사업 개발 및 홍보 추진 등이다. 충북문화재단은 지난해 충북문화예술후원활성화 지원 조례를 제정하고, 약 20여개 기업 대상 비전 선포식을 개최한 후 메세나 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재는 '충북문화예술후원 매칭사업'을 공모 중에 있으며, 메세나 확대를 위한 '릴레이기부 캠페인'등을 추진하고 있다. 향후 청주상공회의소와 경제계 및 금융계 등으로 구성되는 '충북 메세나협의회' 출범을 위한 협력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두영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은 "충북문화재단과 교류를 통해 충북의 메세나 문화를 확산시킬 수 있도록 적극 협
[충북일보] 청주오창호수도서관은 지역 내 거주 작가와 소통할 수 있는 '이웃집 작가와의 데이트'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이 강연은 독서문화플랫폼 사업의 일환으로 오는 27일 오후 7시에 진행된다. 강연자로 나서는 이수호 작가는 '허리디스크 탈출, 공감이 시작이다'의 저자로서 27년간 3번의 허리디스크 수술을 치른 경험담을 생생히 들려줄 예정이다. 프로그램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오는 15일 오전 10시부터 청주시립도서관 누리집에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도서관 누리집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전화(043-201-4092)로 문의하면 된다. 도서관 관계자는 "평소 허리디스크가 있거나 허리 건강에 관심이 많은 시민에게 도움이 클 것"이라며 "오랜 기간 쌓인 이수호 작가의 경험과 노하우를 들을 수 있는 소중한 자리인 만큼 많은 시민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은 오는 17일을 시작으로 10월까지 매월 셋째 주 토요일 오후 2~5시마다 동부창고 36동 청주생활문화센터에서 '공개共個집합' 소축제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공개共個집합'은 개인(個)이 함께(共) 공유문화를 만들어 나가는 집합 프로젝트를 이르는 말로, 자신이 가진 자원·재능·취향을 문화적으로 순환하고 공유하는 프로젝트다. 첫 시작인 오는 17일에는 △시민 수집가의 다양한 수집품을 만날 수 있는 전시 '덕질메이트' △사연과 취향이 담긴 음악토크 '버스킹 공연' △우플리라디오, 장난감 교환과 중고물품 판매가 이뤄지는 마켓 △공유창고 △업사이클링 △시민셀러마켓 △아트크로키 △키링인형 만들기 등 체험 프로그램이 시민들과 함께한다. 이날 프로그램은 연령과 성별 상관없이 누구나 현장에서 바로 참여할 수 있다. 이달부터 오는 10월까지 매월 펼쳐질 '공개共個집합'의 자세한 프로그램과 내용은 동부창고 홈페이지(www.dbchangko.org)와 인스타그램(@dbchangko)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청주지역에 순수예술 전문 하우스 콘서트홀 '북문누리아트홀'이 둥지를 튼다. 공연세상은 올해 청주시 문화예술공간지원사업에 선정돼 북문누리아트홀을 개관하고 '프리미엄 클래식' 공연을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공연은 오는 16~18일 사흘 동안 다채롭게 진행된다. 개관 첫 공연인 '성악 앙상블 콰트로 희망 나눔 음악회'는 강진모·배하순 테너와 박영진 바리톤, 박광우 베이스, 조미화 피아노 음악가로 구성돼 꾸려진다. 오는 16일 오후 7시 30분부터 '향수', '마중' 등 한국 가곡과 '물망초', '나폴리 메들리', '공주는 잠 못 이루고' 등 이탈리아 가곡까지 성악의 진수를 뽐낼 예정이다. 이날 강진모 충북음악협회장과 박영진 수석부회장도 무대 위에 오른다. 두 번째 공연 '일리야 라쉬코프스키 피아노 리사이틀'은 오는 17일 오후 7시 30분 라흐마니노프 탄생 150주년을 기념해 '프렐류드', '에튜드', '소나타' 등 라흐마니노프의 곡을 풍성하게 연주한다. 라쉬코프스키는 하마마쓰 국제콩쿠르 1위를 비롯해 롱티보·루빈스타인·퀸엘리자베스 콩쿠르 등 세계 유수의 대회를 석권한 촉망받는 러시아 피아니스트다. 개관공연의 대미를 장
[충북일보] 청주청원도서관은 수배전반 교체 공사에 따른 단전으로 오는 19일부터 30일까지 휴관한다고 13일 밝혔다. 도서 대출이나 반납은 휴관 전날인 18일까지 가능하다. 반납 기한은 30일 이후로 자동 연장된다. 상호대차 서비스 요청·제공은 17일까지다. 도서관 프로그램 △퇴근길 인문학 '도시와 문명의 역사' △어린이 놀이 인문학 등은 비대면으로 전환해 운영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청원도서관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전화(043-201-4123)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공사 일정에 따라 휴관 기간이 변동될 수 있다"며 "최대한 빨리 개관해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신협중앙회가 국가무형문화유산 전승활동을 위한 통큰 지원에 나섰다. 신협중앙회는 지난 12일 신협중앙연수원 대강당에서 문화재청, 문화유산국민신탁, 국가무형유산 전승자와 '국가무형유산 전승활동지원 후원약정식'을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후원약정식 행사는 김윤식 신협중앙회장, 최응천 문화재청장, 국가무형유산 전승자, 김종규 문화유산국민신탁 이사장 등 관계자 약 150여 명이 참석했으며, 전승지원 사업소개와 후원약정 서명으로 진행됐다. 신협과 문화재청의 국가유산 사회공헌 협력사업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후원약정은 전통문화 보전을 목표로 신협이 전승취약 국가무형유산의 전승 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추진됐다. 지원 대상은 전승취약종목 국가무형유산 34명(기능 17종목·예능 5종목)으로, 지원 규모는 6억5천만 원이다. 해당 후원금은 신협사회공헌재단을 통해 전국 신협지역협의회가 참여해 마련됐다. 지난해 9월, 국가무형유산 6명(기능 5종목·예능 1종목)에 지원했던 1억2천만 원과 올해 지원 금액을 합산한 신협의 지원 규모는 총 7억 7천만 원으로 국가무형유산 분야 기업 사회공헌 중 최대 규모다. 신협이 마련한 후원금은 국가무형유산 전승공간 개
[충북일보] 청주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는 13일 비엔날레 처음으로 외국인 홍보대사 모집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번 홍보대사 모집의 응모 자격은 국내에서 거주 중인 외국인으로 한국어와 외국어(모국어, 영어 등) 동시 사용이 가능하고 SNS를 통해 청주의 문화예술과 비엔날레를 홍보할 수 있어야 한다. 총 50명을 선발할 계획이며, 외국인 홍보대사로 최종 위촉되면 모국어 등을 활용해 국내외에 비엔날레를 홍보하고 글로벌 관람객 유치에 협력하게 된다. 외국인 홍보대사 신청은 오는 7월 7일까지 비엔날레 공식홈페이지(www.okcj.org)에서 지원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뒤 이메일(limye1718@gmail.com)로 신청하면 된다. 발대식은 비엔날레 D-50일인 7월 13일에 진행예정이다. 조직위원회는 공예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활발한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공예체험과 입장권, 기념품 등을 지원한다. 한편, 2023 청주공예비엔날레는 오는 9월 1일 '사물의 지도-공예, 세상을 잇고, 만들고, 사랑하라'를 주제로 문화제조창 일원에서 45일간의 대장정을 펼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세종시는 세종문화원 주관으로 오는 17일 세종호수공원 푸른들판에서 '10회 세종단오제'를 연다고 13일 밝혔다. 세종단오제는 민족 고유의 명절인 단오를 기념해 세종문화원이 해마다 개최해오고 있다. 올해 세종단오제는 '풍속과 축제의 장'이라는 주제에 맞춰 시민들과 함께 하는 각종 체험행사로 꾸며졌다. 세종단오제 행사는 체험마당, 공연마당, 씨름마당으로 구성된다. 체험마당에는 단오선, 장명루, 팽이·솟대, 창포 에센스 만들기, 수리취떡·오미자차 시식, 떡메치기, 투호·딱지·제기, 죽마·굴렁쇠 등 체험부스가 마련돼 있다. 공연마당에서는 화려한 버블쇼와 음악공연 등 다양한 공연이 선보인다. 씨름마당에서는 단오를 기념해 씨름 경기가 펼쳐진다. 씨름경기에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세종문화원 누리집(www.sejongcult.or.kr)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당일 현장에서도 접수가 가능하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립교향악단이 15일 오후 7시30분 제천문화회관에서 '시·군 순회 연주회'를 갖는다. 총60분 동안 진행되는 이번 공연에서는 김유원 지휘자와 메조소프라노 백민아, 트럼펫 노민호, 클라리넷 김길우가 풍성한 클래식 앙상블을 선보이며 악단은 엘가 사랑의 인사, 베토벤 교향곡 제5번 운명을 비롯한 유명 클래식 선율을 관객들에게 선보일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연주를 통해 시민 모두가 활기찬 에너지를 충전할 수 있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더 다채로운 클래식 공연을 통해 시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공연은 전석 무료로 진행되며 연주회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충북도립교향악단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전화(220-3827~8)로 문의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은 21일 관성회관 대강당에서 '옥천 이성산성과 삼국사기의 굴산성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지난 2017년 충북도 기념물로 지정한 '옥천 이성산성'의 사적 지정 가치를 밝히고, 국가 지정 문화재 승격을 위한 학술적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열린다. '옥천 이성산성'은 '삼국사기'에 나와 있는 굴산성으로 추정하는 산성이다. 그동안 2차례 발굴조사를 통해 신라시대에 축성한 성으로 알려졌다. 목곽고(木槨庫)를 비롯해 다양한 유구와 유물이 이 산성에서 나왔다. 이번 학술대회는 1개의 기조 강연과 4개의 주제발표, 2개의 사례발표로 연다. 백종오 한국교통대학교 교수가 '옥천 이성산성의 학술 성과와 역사 고고학적 가치'라는 주제로 기조 강연할 예정이다. 주제발표는 '옥천 굴산성을 둘러싼 백제와 신라의 각축'(김영관, 충북대학교), 옥천 이성산성의 주변 유적과 지정학적 위치 검토(황보경, 세종대학교박물관), GIS를 활용한 옥천 이성산성의 기능과 역할 재구성(강동석, 동국대학교), 성곽 유적의 사적 지정 사례 비교와 향후 과제(김호준, 국원문화재연구원)로 꾸민다. 사례발표는 옥천 이성산성 3차 발굴조사 성과(박상현, 호서문
[충북일보] 증평군이 주민들을 위한 독서프로그램으로 '소행성 북크닉'을 운영한다. 군은 오는 12월 15일까지 매주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소행성 북크닉'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소행성 북크닉'은 문화가 있는 날 지역특화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주민들이 독서를 통해 배움과 위로를 얻도록 도우며 지역 내 독서문화 인프라 확충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3월부터 12월까지 사계절 내내 추진하며, 보강천 미루나무 숲과 증평군립도서관 일원에서 편안하게 독서소풍을 즐길 수 있도록 참여자에게 북꾸러미(에코백, 돗자리 등)를 제공한다. 지난 3월부터 오는 8월 27일까지는 참여자가 직접 사진을 촬영하고 필름 10장을 간직할 수 있는 '인생열컷 이벤트'를 진행하며 9월부터 12월까지는 빨간 우체통에 1년 후에 받을 편지를 써서 넣는 '느린 편지 독서이벤트'도 진행한다. 또한, 소풍꾸러미(바구니, 조화, 탁자 등) 대여 사업도 함께 진행 중이다. 증평군립도서관 회원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현장접수로 하루 선착순 10팀(1팀당 5명 이하)으로 한정 운영한다. 소풍꾸러미 대여는 1일 3팀에 한해 3시간만 이용 가능하며 대여신청서 작성
[충북일보] 우석대가 한국문학을 이끌어갈 고교생을 발굴·격려하기 위해 '제25회 전국 고교생 문예 백일장'을 개최한다. 응모 부문은 운문부 시 3편과 산문부 수필 1편이며, 주제는 자유다. 응모 기간은 7월 31일 오후 6시까지 문예창작학과 홈페이지(https://munchang.woosuk.ac.kr)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해 응모작품과 함께 이메일(jeongeun10@woosuk.ac.kr) 또는 우편(충북 진천군 진천읍 대학로 66 우석대학교 문예창작학과·우편번호 27841)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수상자 발표는 8월 16일 문예창작학과 홈페이지와 개별적으로 통보한다. 시상은 운문과 산문으로 나눠 각각 장원 1명과 차상 1명, 차하 2명, 장려상 10명에게 상장과 부상을 수여한다. 장원 수상자가 우석대 문예창작학과에 입학할 경우 1년간 등록금을 면제한다. 자세한 문의는 문예창작학과(043-531-2821)로 하면 된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