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단양] 단양군이 오는 4월 3일까지 1월 1일 기준 개별·공동주택가격(안)에 대한 열람·의견 제출을 받는다. 열람대상은 개별주택 9천371호와 다가구 주택 등 공동주택 3천939호로 총 1만3천310호다. 열람은 단양군 재무과와 민원봉사과, 주택소재지 읍·면사무소에서 할 수 있으며 국토교통부 부동산공시가격 알리미 홈페이지(www.realtyprice.kr)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의견이 있는 주택소유자와 채권자 상속인 등 법률상 이해관계인은 열람 장소에 비치된 의견 제출서를 작성해 직접 제출하거나 우편, 팩스 접수도 가능하다. 의견이 제출된 주택가격에 대해서는 한국감정원의 재검증을 거쳐 단양군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 후 개별적으로 통지한다. 최종 결정된 주택가격은 오는 4월 30일 결정·공시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단양군 재무과 또는 해당 읍·면사무소 민원재무팀에 문의하면 된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은 올해 지적재조사 사업지구인 하서지구에 대해 충청북도로 부터 사업지구 지정 승인을 받고 본격 추진키로 했다. 하서지구 지적재조사 사업은 청산면 하서리 5의 2 일원 521필지 53만㎡ 땅에 대한 지적도 경계를 새로 확정하는 것으로, 4월부터 토지소유자를 입회시켜 재조사측량을 실시하고 경계결정 절차를 거쳐 내년 7월까지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지적재조사사업은 100여 년 전 일제에 의해 종이로 만들어진 지적도가 지금의 현실 경계와 일치하지 않아 이를 최첨단 측량방법으로 바로잡음으로써 지적 불부합으로 인해 발생하는 경계 분쟁 및 재산권 행사의 제약 등 주민불편사항을 해소하고자 실시하는 국가사업이다. 특히 군은 이번 지적재조사사업에 드론을 활용하고 있는데, 충청북도로부터 업무지원을 받아 촬영된 정사영상을 활용해 경계 설정에 따른 토지소유자의 이해를 적극 도울 예정이다. 김성종 종합민원과장은 "하서지구는 그동안 지적 불부합으로 측량이 어려워 토지소유자들의 제산권 행사에 제약이 컸던 곳으로, 지적재조사사업으로 이런 문제들이 어느 정도 해소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현장사무소 활용과 만족도 설문조사 등으로 소유자들의 참여를 높이기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은 2018년 주택가격을 산정하고 지난 15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열람 과 의견을 접수 받는다. 열람대상은 개별주택 1만5천363호와 공동주택 5천273호로 2018년 1월 1일을 기준으로 토지와 건물을 포함해 주택가격이 산정됐다. 개별주택가격은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1월까지 주택특성에 대한 조사를 마치고 비교표준주택을 선정해 주택특성에 따른 가격배율을 곱해 주택가격을 산정한 후 한국감정원의 검증을 거친 가격이다. 공동주택가격은 한국감정원에서 조사·산정하고 국토교통부가 공시한다. 군청 재무과와 각 읍·면사무소에서 가격을 열람할 수 있으며, 공동주택가격은 부동산공시가격 알리미(www.realtyprice.kr)에서도 확인이 가능하다. 개별주택 1만5천363호에 대해 개별주택가격 열람안내문을 주택소유자에게 우편 발송해 개별주택가격을 집에서도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주택가격에 의견이 있는 주택소유자나 이해관계인은 기간 내에 의견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주택가역은 종합부동산세, 양도소득세 등 국세와 재산세, 취득세 등의 지방세 과세자료로 활용되니, 주택소유자와 이해관계인은 기간 내 필히 열람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은 2018년 1월 1일 기준 주택(개별·공동)가격 열람 및 의견 제출을 다음달 3일까지 받기로 했다. 이번 열람 대상은 개별주택 1만3천915호, 공동주택 7천138호 총 2만1천53호다. 각 가격열람은 군청 재무과와 소재지 각 읍·면사무소에서 열람 가능하며, 공동주택은 인터넷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www.realtyprice.kr)를 통해서도 확인 가능하다. 열람 결과 의견이 있는 주택소유자 또는 이해관계인은 군청 재무과나 가까운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의견을 제출하면 된다. 의견이 접수된 건에 대해서는 특성 재조사 후 한국감정원의 가격검증과 군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오는 4월 30일 최종 결정·공시할 방침이다. 김성원 재무과장은 "공시되는 주택(개별·공동)가격은 재산세 등 각종 조세 부과기준으로 활용되기 때문에, 적정한 주택가격 산정을 위해 반드시 열람해줄 것"을 당부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옥천군청 재무과 재산세팀(730-3034)으로 문의하면 된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세종] 정부가 마련한 개헌안에 '세종시 행정수도'를 법률로 위임하는 내용이 포함된 가운데,세종시 아파트 시장이 다시 뜨거워지고 있다. 매매가 상승률은 높아지는 반면 전세가 하락률은 둔화되고 있다. 한국감정원이 15일 발표한 3월 2주(12일) 기준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 조사 결과를 보면 전국 평균 매매가격 상승률은 0.00%로 보합세였다. 또 전세가격은 0.08% 내렸다. 하지만 세종시는 주간 상승률이 올 들어 가장 높은 0.11%로,서울과 함께 17개 시·도 가운데 1위였다. 한국감정원은 "세종은 상대적으로 저평가된 지역에서 수요가 늘면서 상승률이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세종 전세가 하락률은 올 들어 가장 낮은 0.02%였다. 주간 하락률은 2월 26일이 0.26%, 3월 5일은 0.14%였다. 세종 / 최준호 기자 choijh5959@hanmail.net
[충북일보] 이근희(55) 전 청주지역 건축사회 회장이 충북도건축사회 28대 회장에 당선됐다. 충북도건축사회는 14일 오전 청주 엠컨벤션 웨딩홀에서 제52회 정기총회를 개최해 임원 및 대의원 선거를 실시했다. 투표 결과 이근희 전 청주지역 건축사회 회장이 총 251표 중 152표를 획득, 99표를 얻는데 그친 김성진(54)현 회장을 따돌리고 선출됐다. 이 회장은 △내실이 있는 협회 △단결과 회원 상호간 교류하는 협회 △사옥건설과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협회 △회원들의 의견을 수렴해 해결하는 협회 △회원들에게 돌려주는 협회를 목표로 회원과 협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공약을 내걸었다. 이 회장은 대전공업대 건축공학과를 졸업했으며 현재 건축사사무소 인생본실 대표를 맡고 있다. 감사에는 한조동(50) 한 건축사사무소 대표가 선출됐다. 이어 이사 8명과 대의원 9명이 선임됐다. 신임 충북도건축사회 임원 및 대의원 임기는 오는 4월부터 3년간이다. 이 회장은 "임기동안 내실있는 충북도건축사회를 만들고 싶다"며 "충북 전역에 흩어져 있는 회원들을 파악, 교류하면서 회원들의 고충을 해결하는 협회로 거듭나겠다"고 밝혔
[충북일보] 올해 최저임금이 큰 폭(16.4%)으로 오른 이후, 아파트 경비원과 미화원의 고용불안 문제가 불거졌고 일부 아파트에서는 이들의 인원감축이 진행됐다. 이런 상황속에서 주민들이 관리직원들과 상생을 택한 청주의 한 아파트가 눈길을 끌고 있다. 14일 심보균 행정안전부 차관은 청주시 상당구청사 개청식과 충북대학교 내 일자리센터를 방문한 뒤, 성화동 호반베르디움 아파트를 찾았다. 이번 방문은 최저임금 상승을 극복한 주민공동체를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심보균 행정안전부 차관을 비롯해 도·청주시 관계자와 해당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장·관리사무소장·통장·경비원·미화원 등이 참석했다. 성화호반베르디움은 840가구에 2천500여 명이 거주하고 있다. 해당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 구성원들과 관리소장은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대안을 고민한 끝에 주민과 관리직원들이 서로 상생하는 방법을 선택했다. 이들은 관리비 상승폭을 줄이기 위해 조경관리용역업무 일부를 관리사무소 직원들이 자체처리 하면서 조경관리 용역비를 50% 절감했다. 지상 야간용 산책등 100여 개를 일반용 전기에서 가로등용 전기로 전환하면서 공동전기료를 절감했다. 또한 이들
[충북일보] 청주시는 무주택 저소득 가구의 주거안정을 위해 오는 19~30일 영구임대아파트 예비입주자를 모집한다. 모집대상은 지난 12일 기준 청주시에 거주하는 무주택 가구구성원 중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생계·의료수급자, 저소득 한부모가족, 월평균 소득 70% 이하 국가유공자, 장애인, 북한이탈주민 등이다. 생애단계·소득수준에 따른 주거 수요를 반영해 차상위 고령자 가구도 1순위 입주가 가능하다. 모집가구는 전용면적 26.37㎡의 용암2단지 200가구다. 모집기간 내 주소지 관할 읍·면사무소 또는 동주민센터에서 입주 신청을 하면 된다. 입주자 선정기준에 따라 예비 입주대상자를 선정해 입주대상자가 미계약 또는 해약 시 순위에 따라 계약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청주시 홈페이지(www.cheongju.go.kr)를 참고하거나 복지정책과(☏043-201-1841~3)에 문의하면 된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세종] 사업자들은 3월 전국 주택경기가 지난달보다 크게 호전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하지만 서울·세종 등 인기지역과 비수도권 도(道) 지역 사이의 '양극화'는 커질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주택산업연구원에 따르면 이달 전국 주택사업경기실사지수(HBSI) 전망치는 91.5로, 지난달 78.3보다 13.2포인트(p) 높았다. 같은 달 기준으로는 2015년(142.3) 이후 3년만에 최고를 기록했다. 시·도 별로는 △서울(100.0) △세종(96.7) △경기(95.1) △대전(90.6) 등 울산(66.6)을 제외한 수도권과 특별·광역시는 80을 넘었다. 하지만 나머지 8개 도 지역은 72.4(제주)~57.6%(전북)에 그쳤다. 세종의 경우 지난 1월에는 전망치(97.0)보다 실적(92.3)이 낮았으나, 2월에는 전망치(80.0)보다 실적(90.9)이 높았다. 하지만 전망과 실적 모두 기준선(100.0)에는 미치지 못했다. 한편 현대건설 컨소시엄(현대건설·태영건설·한림건설)은 3월 중 세종 신도시 6-4 생활권에서 총 3천100가구 규모의 대단지인 '세종 마스터힐스' 아파트를 분양한다. 세종 / 최준호 기자 choijh5959@
[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올해 조세부과의 기준이 되는 개별주택 가격을 15일부터 4월 3일까지 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에게 열람하고 의견을 받는다. 개별주택가격은 2018년 1월 1일 기준으로 지난해 12월 1일부터 올해 1월 12일까지 단독·다가구주택 등 6만3천400여 가구에 대해 주택의 이용 상황과 도로조건, 건물구조 등 주택특성을 조사해 표준주택과 가격 배율을 적용·산정 뒤 한국감정원의 검증 절차를 거쳐 확정됐다. 청주에 소재하는 주택 소유자와 이해관계인은 청주시 개별주택가격열람홈페이지(http://house.cheongju.go.kr/index.cj), 주택소재지 각 구청 세무과, 읍·면사무소 및 동 주민센터(민원실)에서 주택가격을 열람할 수 있다. 열람 가격에 대해 의견이 있는 소유자는 의견제출서를 구청 세무과에 제출하면 된다. 시는 의견이 제출된 주택가격은 오는 4월 청주시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개별 통지한 뒤 4월 30일 결정·공시한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세종] 국토교통부와 세종시는 14일 "2018년 1월 1일 기준(2017년 변동분)으로 산정된 전국 모든 주택의 가격을 3월 15일부터 4월 3일까지 이해 당사자 등에게 공개한다"고 밝혔다. 세종시내 개별주택가격은 시청 세정담당관실이나 읍면동 주민센터,세종시청(www.sejong.go.kr)·한국토지정보시스템(kras.sejong.go.kr) 홈페이지에서 열람할 수 있다. 가격에 대해 의견이 있는 사람은 열람장소에 비치된 서류를 작성,제출하거나 일사편리부동산통합민원 홈페이지(kras.go.kr) 등에서 접수하면 된다. 세종 / 최준호 기자 choijh5959@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이월 1일 기준 개별주택가격(안)에 대한 열람 및 의견제출을 이달 15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접수받는다고 밝혔다. 이번 주택가격 열람 대상은 작년 6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신축 및 주택부속토지의 분할·합병된 주택을 포함한 음성군 관내 모든 주택 1만천535호이며, 국토교통부에서 선정한 표준주택가격을 기준으로 주택의 특성을 비교 분석해 가격을 산정한 후 한국감정원의 검증을 마친 가격이다. 개별주택가격 열람은 군청 세정과 과표팀과 읍면사무소 재무팀에서 열람이 가능하며, 열람가격에 대한 의견이 있는 주택 소유자나 법률상 이해관계인은 열람기간 안에 의견을 제출하면 된다. 의견제출 방법은 의견서를 작성해 군청 세정과 또는 읍면사무소에 제출하면 되고, 의견이 접수된 주택에 대하여는 가격산정 적정여부를 재조사 후 음성군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그 결과를 의견 제출인에게 서면으로 통지하고 오는 4월 30일 최종 결정·공시할 예정이다. 박태규 세정과장은 "매년 공시되는 개별주택가격은 재산세 등 지방세의 과세표준 결정자료로 활용되며, 국세 등 각종 기준시가로 활용되기 때문에 반드시 기간 내에 열람해 줄 것"을 당부했다.
[충북일보] 수도권과 지방간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과 소비자요금이 큰 편차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의원이 한국가스공사로부터 받은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 자료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수도권의 평균 보급률이 91.3%에 달하는 반면 비수도권은 80.1%에 불과했다. 지역별로는 제주가 19.8%에 불과해 전국에서 가장 낮은 보급률을 보였으며, 강원 61.5%, 전남 62.4%, 세종 69.9% 순으로 10명당 3명 이상은 도시가스를 보급 받지 못하고 있다. 충북도 보급률이 70.4%로 수도권 평균을 크게 밑돌았다. 도시가스 보급률뿐만 아니라 지역별 소비자요금도 불균형이 심각했다. 올해 9월 기준 주택용 도시가스 도매요금은 MJ(megajoule)당 20만8천495원이다. 서울의 소비자요금은 MJ 당 22만2천954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저렴했다. 각 지역의 서울 대비 소비자요금 격차는 제주 4만4천336원이나 났고, 강원 2만253원, 세종 1만8천389원, 대전 1만6천232원, 충북 1만1천103원 등으로 나타났다. 김 의원은 "국민의 삶과 직결된 도시가스, 전기 등 에너지에 대해 지역 간 불균형이 계속 발생되고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