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청주] 충북에서는 처음으로 도시공원 특례사업을 통해 지어지는 '더샵' 브랜드 아파트에 소비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포스코건설은 오는 23일 오전 10시 청주시 서원구 분평동 소재 모델하우스를 개관하고 '청주 더샵 퍼스트파크'를 분양한다. 지하 2층∼최고 28층 11개 동, 총 1천112가구로 구성된 이 아파트는 청주시 서원구 잠두봉공원에 건설되는 '숲세권' 아파트다. 도시공원 특례사업은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 '일몰제'에 대응하기 위한 특례법으로, 공원 면적의 30%를 민간업체가 개발하는 대신 나머지 면적(70%)의 공원을 기부채납하는 형식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때문에 쾌적한 주거환경과 도심지역 인프라를 동시에 누릴 수 있어 수요자들 사이에 인기가 높다. 현재 청주 도심지역 내 도시공원 개발 대상지역은 수곡동에 위치한 잠두봉공원과 매봉공원 뿐이다. 잠두봉공원의 경우 이미 공원 개발에 착공했으며, 포스코건설이 아파트 공급에 나선다. 청주 더샵 퍼스트파크가 위치한 수곡동은 청주의 도심지역을 잇는 1순환로와 맞닿아있다. 1순환로는 청주의 도심지역을 잇는 핵심 도로망으로 인근지역의 주거선호도가 높다. 여기에 도로 하나를
[충북일보] LH 충북지역본부(본부장 유영래)는 올해 투자 사업비, 주택 및 토지공급 등 사업계획을 확정하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선다. 충북지역본부는 올해 총 3천665억 원을 투자해 청년·신혼부부 등을 위한 주거복지서비스를 확대하는 등 지역사회와의 소통 및 경제 활성화에 일조할 방침이다. 충북본부의 2018년 사업계획에 따르면 보상, 건설공사 등 총 사업비는 전년 대비 800억 원 늘어난 3천665억 원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부문별로 보면 △청주현도 등 7개 지구 61천㎡ 토지 취득을 위한 보상비 403억 원 △청주동남, 충주호암 등 5개 지구 771천㎡ 단지조성을 위한 개발비용 841억 원 △충북혁신, 괴산동부 등 13개 블록 9천411호 주택건설을 위한 1천622억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또 다가구 매입, 공공리모델링 공사비, 임대주택 수선유지비 등 주거복지사업 추진을 위해 799억 원을 집행해 저소득층의 주거여건 향상에 힘쓸 계획이다. 사업추진 일정을 보면 충주호암지구 대지조성공사는 오는 5월 준공하고, 증평송산, 괴산동부 등 8개 블록 4천405세대는 연말까지 신규 착공해 지역 건설
[충북일보=청주] 시공사 선정이 늦어지면서 좌초위기를 맞았던 청주시 사모2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이 정상적으로 추진될 것으로 보인다. 청주시는 22일 서원구 사직동 일원의 사모2구역 정비사업 추진에 대한 주민 찬반을 조사한 결과, 사업을 현행대로 유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조합 측이 시공사 선정 등 약속을 이행하지 않아 추진 여부를 주민에게 물은 결과 사업 찬성이 우세하기 때문이다. 시가 찬반을 확인한 결과 사업 추진 찬성(유효)이 388명(38.15%)으로 반대 363명(35.69%)을 근소한 차로 앞섰다. 의견 조사 참여자의 과반이 찬성과 반대 중 어느 하나를 충족하면 된다는 기준에 따라 찬성으로 결론 났다. 이번 조사는 1월 13일부터 지난 13일까지 60일간 토지 등 소유자 1천17명을 대상으로 개별 우편조사로 진행됐다. 이 중 802명(78.86%)이 투표에 참여했고 유효는 751명(73.84%)이다. 의견조사 참여율 50% 이상을 충족한 것이다. 시 관계자는 "정비사업 추진 여부에 대한 주민 의견이 찬성 쪽이 우세하고 기준도 충족해 사업은 현행대로 유지된다"고 말했다. 하지만 갈등의 불씨는 여전히 남아 있다. 주민 의견이 엇
[충북일보=세종] 세종시 아파트 주간 매매가 상승률이 올 들어 처음으로 전국 시·도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 세종은 신도시(행정중심복합도시) 지역이 서울·과천 등과 함께 지난해 '8·2 주택시장 안정화 대책'에 따라 규제가 강한 투기과열지구로 묶인 곳이다. 하지만 정부 부처 추가 이전 계획이 발표된 데다, 정부 개헌안에 행정수도 명문화 내용이 포함되면서 부동산 가격이 상승 추세를 보이고 있다. 22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3월 3주(19일) 기준 주간(週間)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국 평균 0.01% 올랐다. 세종은 올 들어 2월 19일까지는 계속 떨어졌다. 그러나 같은 달 26일 하락세가 멈춘 뒤 3월 5일 0.04% 올랐고, 12일에는 상승률이 서울과 함께 전국 최고(0.11%)를 기록했다. 이어 19일에는 2위인 서울(0.11%)보다 0.07%p 높은 0.18%를 나타냈다. 한국감정원은 "세종은 신도시 내에서 그 동안 가격이 저평가됐거나 입지 조건이 우수한 지역을 중심으로 가격이 많이 올랐다"고 설명했다. 세종시는 매매가 상승률이 커지면서 전세가 하락률도 둔화되고 있다. 주간 하락률은 지난 2월 26일의 경우 시·도 가운데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은 관내 23개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노후된 공용시설물 유지보수비 4억2천만 원을 지원키로 했다. 군은 지난 16일 공동주택 공공시설 유지보수사업 지원 심의를 갖고 올해 사업 대상지로 경동아파트, 서일연립 등 최종 23개 공동주택을 확정했다. 이 공동주택 단지들은 적게는 1천200만 원에서 많게는 2천840만 원의 보조금을 지원받아 주택 내 각종 공동시설을 보수하게 된다. 친환경 이미지 내·외벽 보수 및 도색, 계단·난간 등 보수, 장애인·노인·임산부 등의 편의 시설 증진, 방범용 CCTV 설치 및 보수, 옥상 경사지붕 설치 등이다. 군은 이번 사업이 공동주택 입주민의 안전을 도모하고, 보다 쾌적한 주거 환경을 조성함으로써 살기 좋은 옥천을 만들어 나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공동주택단지는 단순한 집과 주거의 개념을 넘어 입주민이 공동으로 생활하는 일종의 문화생활 시설로 볼 수 있다"며 "쾌적하고 안전하고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시설보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08년 처음 시행한 공동주택 지원사업은 2015년에 지원 조건을 기존 20세대 이상에서 15세대 이상으로 낮추고, 지난해에는 5년 이내 두
[충북일보] 속보=정운기(50)ANA건축사사무소 대표가 11대 청주지역건축사회 회장에 선출됐다. 청주지역건축사회는 21일 오전 S컨벤션센터 신관 2층에서 제19회 정기총회를 열어 11대 회장 등 임원 선거를 실시했다. 투표 결과, 정운기 후보가 서명석(52·메가종합미당건축사사무소 대표) 후보를 압도적인 표 차이로 누르고 차기회장에 선출됐다. 신임 정 회장은 △인허가 기관과의 원활한 업무협조 체제 구축 △위원회 활동의 획기적인 개선 △회원단합과 소통의 장 마련 △감리분리제도의 안정적인 정착 등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그는 운호고, 청주대 건축공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 석사학위를 취득한 뒤 충북도건축사회 감리위원, 대한건축사협회 정회원으로 활약하고 있다. 정 회장은 "청주지역건축사회가 올바른 방향으로 변화하는데 힘써 회원들의 권익 신장과 보호에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감사에는 이석장 서린건축사사무소 대표가 뽑혔다. 청주지역건축사회는 부회장 2명과 위원장 3명, 총무 1명에 대한 선임을 차기회장에게 위임했다. 차기 청주지역건축사회 회장 및 임원 임기는 오는 4월부터 2년 간이다. 한편 이날 총회에서는 2017년도 결산(안) 승
[충북일보=세종] 오는 4월 중 세종시내에서 입지 조건이 좋은 아파트 2개 단지(총 3천871 가구)가 분양된다. 21일 부동산114(www.r114.com)에 따르면 현대건설 컨소시엄(현대·태영·한림건설)은 6-4 생활권 L1·M1블록에서 '세종 마스터힐스'를 공급한다. 지상 최고 25층, 66개 동, 전용면적 59~120㎡짜리가 총 3천100가구에 이르는 초대규모 단지다. 전체 공급 물량의 75%는 전용면적 85㎡ 이하 중소형이다. 이 아파트는 당초 지난해말 분양될 예정이었다. 제일건설은 2-4생활권(나성동) HC2블록에서 '세종제일풍경채 위너스카이'를 공급한다. 지상 최고 37층, 9개 동, 전용면적 84~158㎡형 771가구다. 2-4생활권은 세종시의 중심상업지구인 데다 교육여건이 우수하고 인근에 국립세종수목원(조성 중)·세종호수공원 등이 있어 자연환경이 쾌적하다. 세종 / 최준호 기자 choijh5959@hanmail.net 세종시에서 4월 중 아파트 2개 단지, 3천871 가구 분양 6-4생활권 현대컨소시엄 3천100 가구 등 오는 4월 중 세종시내에서 입지 조건이 좋은 아파트 2개 단지(총 3천871 가구)가
[충북일보=청주] 청주지역건축사회 차기 회장 선거가 양자 대결로 치러진다. 청주지역건축사회는 21일 S컨벤션센터 신관 2층에서 제19회 정기총회를 열어 11대 회장 등 임원을 선출한다고 밝혔다. 차기회장 후보에는 기호 1번 서명석(52·메가종합미당건축사사무소 대표)회원과 기호 2번 정운기(50·ANA건축사사무소 대표) 회원 2명이 출마해 2파전으로 치러진다. 이에 따라 청주지역건축사회 차기 회장은 총 240명 회원 중 참석 회원의 과반수 투표로 결정될 예정이다. 청주고, 중앙대 건축학과를 졸업한 서명석 후보는 대한건축사협회 공로상을 수상했으며 충북도건축사회 기획위원장, 사업위원장, 이사를 맡아 일하고 있다. 그는 △회원 화합을 위한 네트워크 구축 △정당한 대가 실현을 위한 설계비와 감리비 인상 노력 △건축사 품위유지를 위한 위상과 권익 증진 등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정운기 후보는 운호고, 청주대 건축공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 석사학위를 취득한 뒤 충북도건축사회 감리위원, 대한건축사협회 정회원으로 활약하고 있다. 그는 공약으로 △인허가 기관과의 원활한 업무협조 체제 구축 △위원회 활동의 획기적인 개선 △회원의 단합과 소통의 장 마련
[충북일보=청주] 포스코건설(대표이사 이영훈)이 충북 청주시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더샵' 아파트인 '청주 더샵 퍼스트파크'가 23일 모델하우스를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 청주시 서원구 잠두봉공원(수곡동 산 15번지 일대)에 들어서는 '청주 더샵 퍼스트파크'는 지하 2층∼최고 28층 11개동, 총 1천112가구 규모다. 전용면적 기준 △63㎡ 216가구 △76㎡A 138가구 △76㎡B 146가구 △84㎡A 385가구 △84㎡B 83가구 △84㎡C 80가구 △101㎡A 54가구 △102㎡T 6가구 △133㎡P 4가구로 구성된다. ◇청주 최초 더샵, 전국 3호 도시공원 특례사업 아파트 등 희소성 갖춰 '청주 더샵 퍼스트파크'는 포스코건설이 청주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더샵' 브랜드 아파트다. 그동안 충청권에서는 세종과 대전에서 더샵 아파트를 선보였던 포스코건설은 뛰어난 브랜드 가치로 지역시세를 리딩하고 있다. 실제로 2015년 세종시에서 입주한 '세종시 더샵 레이크파크'는 세종시 최초로 매매가 10억 원을 돌파한 아파트로 지역시세를 리딩하고 있으며, 지난해 8월 대전 유성구에서 분양했던 '반석 더샵'은 8.2 부동산
[충북일보=세종] 세종시 주택 거래량이 꾸준히 늘고 있다. 일부 지역(신도시)이 규제가 강한 '투기지역'으로 지정됐음에도 불구, 투자 가치가 높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19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2월 세종시 주택 매매량은 337건으로, 작년 같은 달 336건보다 1건(0.3%) 늘었다. 같은 기간 세종을 포함한 비수도권(지방) 14개 시·도 전체 거래량이 16.8% 줄어든 것과 대조적이다. 특히 작년 2월 대비 세종시의 지난달 전월세 거래량 증가율은 15.5%로, 17개 시·도 가운데 가장 높았다. 같은 기간 거래량이 전국적으로는 7.3%,지방은 7.1% 각각 감소했다. 세종 / 최준호 기자 choijh5959@hanmail.net
[충북일보=증평] 증평군은 오는 4월 30일 결정·공시되는 개별주택가격(2018년 1월 1일 기준)에 대한 열람 및 의견 제출을 오는 4월 3일까지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열람대상이 되는 단독주택, 다가구주택 등 개별주택은 증평읍 3천417호, 도안면은 752호 등 총 4천169호이다. 올해 개별주택 가격은 전년대비 1.72%가 상승했다. 증평읍이 1.6%, 도안면이 3.11% 상승했다. 군은 이런 결과를 증평읍의 경우 개별주택가격의 약 25% 차지하는 초중리 택지개발지역 내 가격 상승률이 0.08%에 그쳐 전체적으로 가격이 크게 오르지 않은 것으로 분석했다. 또 제2일반산업단지가 입주한 도안면 노암리 지역의 가격이 4.86% 가량 증가해 증평읍 보다 높은 가격 상승률을 보인 것으로 분석했다. 개별주택가격 열람을 원하는 주택소유자나 이해관계인은 증평군 홈페이지(http://www.jp.go)나 군청 재무과를 방문하면 상세한 가격정보와 주택사진을 확인 할 수 있다. 주택가격에 의견이 있을 경우 군청 재무과, 읍·면사무소에 비치된 개별주택가격 의견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의견 제출된 주택은 한국감정원의 재검증을 거쳐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다음달 3일까지 올해 1월 1일 기준 주택가격에 대한 열람을 실시하고 의견 접수를 받는다고 밝혔다. 19일 군에 따르면 이번 열람 대상 주택은 올해 1월 1일을 기준으로 주택특성을 조사·산정한 가격으로 한국감정원의 검증이 완료된 개별주택 1만3천792호와 공동주택 1천812호가 해당된다. 주택소유자나 이해관계인은 군청 재무과 및 민원과 또는 주택소재지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주택가격을 열람할 수 있다. 또한 개별주택가격은 군청 홈페이지 및 일사편리 부동산정보조회시스템에서, 공동주택가격은 국토교통부 부동산 공시가격 알리미 홈페이지를 통해 열람 가능하다. 열람한 주택가격에 대해 의견이 있을 경우 의견서를 기한 내 작성·제출하면 된다. 군은 의견이 제출된 주택에 대해서 한국감정원의 의견제출 가격 재검증 후 괴산군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처리결과를 개별 통지할 예정이다. 열람절차를 마친 주택가격은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마친 후 오는 4월 30일 결정·공시된다. 군 관계자는 "개별주택 및 공동주택가격은 향후 국세 및 지방세의 과세표준으로 활용되고, 국민건강보험료 산정에도 중요한 자료이므로 군민들께서 많은 관심
[충북일보] 수도권과 지방간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과 소비자요금이 큰 편차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의원이 한국가스공사로부터 받은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 자료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수도권의 평균 보급률이 91.3%에 달하는 반면 비수도권은 80.1%에 불과했다. 지역별로는 제주가 19.8%에 불과해 전국에서 가장 낮은 보급률을 보였으며, 강원 61.5%, 전남 62.4%, 세종 69.9% 순으로 10명당 3명 이상은 도시가스를 보급 받지 못하고 있다. 충북도 보급률이 70.4%로 수도권 평균을 크게 밑돌았다. 도시가스 보급률뿐만 아니라 지역별 소비자요금도 불균형이 심각했다. 올해 9월 기준 주택용 도시가스 도매요금은 MJ(megajoule)당 20만8천495원이다. 서울의 소비자요금은 MJ 당 22만2천954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저렴했다. 각 지역의 서울 대비 소비자요금 격차는 제주 4만4천336원이나 났고, 강원 2만253원, 세종 1만8천389원, 대전 1만6천232원, 충북 1만1천103원 등으로 나타났다. 김 의원은 "국민의 삶과 직결된 도시가스, 전기 등 에너지에 대해 지역 간 불균형이 계속 발생되고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