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제천] 제천시는 신월동 제천미니복합타운 내 산업단지형 행복주택 420세대 입주자를 모집한다. 행복주택은 산업단지근로자, 신혼부부, 청년 계층, 대학생 계층, 고령자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주변 시세보다 저렴하게 공급하는 공공임대주택이다. 시는 10일 입주자 모집 공고를 내고 오는 30일부터 5월 4일까지 5일간 신청을 접수한다. 제천 소재 산업단지 입주업체에게 190세대가 우선 공급되며 일반공급은 산업단지근로자, 신혼부부, 청년 계층, 대학생 계층, 고령자에게 230세대가 공급된다. 공급형태는 45㎡(150세대), 59㎡(270세대)이며 임대조건은 보증금 2천300~3천600만원, 월임대료 12만3천원에서 19만5천원 내에서 자격조건에 따라 차등 적용된다. 임차인의 선택에 따라 100만원 단위로 월임대료의 임대보증금 전환 및 임대보증금의 월임대료 전환이 가능하다. 신청 접수는 제천한방엑스포공원 내 한방생명과학관에서 접수한다. 당첨자는 오는 7월말 발표하며 입주는 2019년 2월 예정이다. 공급대상은 무주택세대구성원(대학생, 청년, 예비신혼부부는 무주택자)이어야 하며 자세한 신청자격 및 조건은 제천시청 홈페이지(www.j
[충북일보=세종] 세종·충청 지역은 "내 집이 있어야 한다"라고 생각하는 사람 비율이 전국 6개 권역(강원·제주 제외) 가운데 가장 낮은 것으로 밝혀졌다. 정부의 주택 대출 규제 강화 정책에 대한 찬성률도 마찬가지였다. 한국갤럽은 전국 성인 1천4명을 대상으로 지난 3~5일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를 6일 발표했다. 이번 조사에는 대통령 직무수행 평가와 정당 지지도 외에 '정부의 부동산 정책 평가 및 집값 전망' 관련 내용이 포함돼 있다. ◇'집값 오를 것' 전망률 높아져 전국적으로 앞으로 1년간 집값 전망에 대한 응답률은 '오를 것(34%)'이 '내릴 것(26%)'보다 8%p 높았다. '변화가 없을 것'이라고 응답한 사람은 25%였다. 권역 별 상승 전망률은 △서울(38%) △호남(37%) △세종·충청(35%) 순으로 높았다. 반면 △대구·경북(29%) △인천·경기(32%) △부산·울산·경남(33%) 순으로 낮았다. 연령대 별 차이는 매우 컸다. 19~29세의 경우 51%가 '오를 것', 16%는 '내릴 것'이라고 응답했다. 반면 60대 이상은 '오를 것(24%)'보다 '내릴 것(27%)'이란 응답률이 더
[충북일보=청주] 올 들어 청주지역 미분양 아파트가 큰 폭으로 줄고 있다. 부동산 경기침체를 우려한 건설사들이 공동주택 공급방식을 '임대'로 전환한 결과다. 5일 청주시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청주지역 미분양 아파트는 총 1천783가구로 2015년 하반기부터 공급된 1만4천177가구(분양완료단지 제외)의 12.6%를 차지했다. 전달 2천10가구(14.2%)에서 227가구 줄어든 규모다. 악성 미분양으로 분류되는 준공 후 미분양은 28가구로 큰 변동이 없었다. 2016년 10월부터 주택도시보증공사(HUG) 미분양 관리지역으로 지정된 청주시는 지난해 11월 18.6%, 12월 16.6%, 올해 1월 14.2% 등 점차 미분양 물량을 줄여나가고 있다. 분양 적체가 극에 달하던 지난해 6월 3천501가구(28.1%)에 비해선 절반가량 감소했다. 신규 분양을 예고했던 건설사들이 공급 과잉 등 건설경기 침체에 따른 미분양 리스크를 우려해 공급 방식을 임대로 대폭 전환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지난해 6월 청주 오송바이오폴리스지구(제2생명과학단지)에서 청약 참패를 본 동아건설(970가구)이 지난달부터 임대로 공급 방식을 바꾼 데 이어 청주 동남지구의 원건설
[충북일보=세종] 세종 신도시(행정중심복합도시)에서 아파트에 이어 단독주택도 본격적으로 특화(特化)된다. 행복도시건설청과 LH세종본부는 4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관련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올 들어 첫 '도시특화사업 운영위원회'를 열었다. 두 기관은 단독주택 특화사업 대상지로 7곳 정도를 검토키로 했다. 올해는 우선 △고운동(1-1생활권) △연기면 해밀리(6-4생활권) △새롬동(2-2생활권) 등 3곳에서 특화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위원회는 이들 지역에서 짓는 단독주택을 △공동전원주택(타운하우스) △로우하우스 △테라스하우스 등으로 다양화하기로 했다. 지금까지 일률적으로 330㎡(100평) 정도로 공급해 온 택지 규모는 작게 세분화, 수요자들의 부담을 줄이기로 했다. 택지 공급 방식도 기존 획지형이나 블록형 외에 연합형(클러스트형)·대규모 단지형(50가구 이상 일괄 공급) 등을 추가 검토키로 했다. 김진숙 행복도시건설청 차장은 "지난 2014년 신도시에서 처음 설계공모를 거쳐 공급한 '길마당 마을(도담동1-4생활권 D8구역)'은 순조롭게 조성되고 있다"고 말했다. 행복도시건설청이 세종 신도시에서 오는 2030년까지 공급할 주택 20만 가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은 LH 기존주택 전세임대사업(1순위) 공급지역으로 선정돼 사업 신청을 받고 있다. 전세임대 사업은 저소득계층의 주거안정을 위하여 전세임대주택 입주 대상자로 선정된 자가 지원한도액(영동군 6천만 원)범위 내에서 지원대상 주택을 결정하면 한국토지주택공사가 해당주택 소유자와 전세계약을 체결하고 이를 입주 대상자에게 재임대하는 사업이다. 이로써 지역의 저소득층이 주거비 부담을 덜고 자활 기반을 마련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됐다. 신청자격은 기존주택 1순위자로 생계·의료급여 수급자, 한부모가족, 월평균 소득 70%이하 장애인으로 한정된다. 대상주택은 국민주택규모(전용면적 85㎡ 이하) 전세 또는 보증부월세 주택이며, 1인가구의 경우 전용면적 60㎡ 이하여야 한다. 전세 지원금에 대해 입주자는 전세금 5%와 연 1~2%이자를 부담하게 된다. 최초 임대기간은 2년이며 경과 후 2년 단위로 9회(최장 20년) 재계약이 가능하나 재계약시점에 적용되는 전세임대주택 입주자격을 충족해야 한다. LH 기존주택 전세임대(즉시지원제도) 신청은 주소지 읍·면사무소나 한국토지 주택공사 충북지역본부로 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이 사업으로 군내 저소득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2018년도 지적재조사사업인 신천읍내지구와 오류지구 520여 필지 32만㎡에 대해 지난달 30일자 충청북도의 사업지구 지정승인으로 본격 추진한다. 신천읍내지구는 음성읍 소재 한성아파트에서 모시스공업사까지 406필지, 대소면 오류지구는 오류4리 마을 114필지로, 사업지구는 오래 전부터 인근 행정구역 접합 불부합과 도로개설 및 각종 토지개발 사업 등으로 정확한 지적측량 성과 제시에 어려움이 있어, 이를 해소하고자 재조사 사업지구로 선정했다. 지적재조사사업은 100여 년전 일제 강점기 낙후된 장비와 측량기술로 작성된 종이 지적도상 부정확함의 극복과 다양한 개발 등으로 급변하는 실제 이용현황과의 불부합을 세계 표준의 최신 디지털 측량기술로 새로운 지적공부에 등록하는 사업으로, 일단의 구역을 선정해 토지의 위치와 경계, 면적 등을 정확하게 하는 사업이다. 음성군은 2014년도부터 현재까지 6개지구 900여 필지에 대해 사업을 완료했으며, 2개지구 600여 필지에 대해 추진 중에 있다. 민원과장에 따르면 올해 사업지구는 9천200만 원의 사업비로 4월중 지적재조사 측량대행자를 선정 일필지조사 등 경계 조정 절차를 거쳐 경계와 면적을
[충북일보=세종] 이달 중 세종 신도시 2곳에서 아파트 3천871 가구가 대규모로 분양됨에 따라 장애인·국가유공자·군인 등에 대한 특별공급 물량도 풍성하다. 3일 세종시에 따르면 오는 6일 입주자 모집공고와 함께 모델하우스가 문을 여는 6-4생활권 L1,M1블록 '세종마스터힐스(현대건설)'는 전체 3천100가구 중 110가구(3.5%)가 무주택 장애인에게 특별분양된다. 전체의 50%(55가구)가 모집공고일 기준 1년이상 세종시에 거주한 사람에게 우선 공급된 뒤 나머지는 타 시·도 거주자에게 돌아간다. 2-4생활권 HC2블록에서 분양될 '제일풍경채 위너스카이'는 전체 771가구 중 37가구(4.8%)가 무주택 국가유공자 등에게 특별공급된다. 유형 별 배정 물량은 △국가유공자 11가구 △장애인 10가구 △군인 7가구 △중소기업근로자 5가구 △(세종 신도시 원주민)이주대책자 4가구다. 이 아파트는 9일 입주자 모집공고에 이어 12일 모델하우스를 개관한다. 자세한 내용은 각 아파트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이들 아파트는 입지 조건이 우수,공무원 특별 및 일반 분양 경쟁률도 매우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세종 / 최준호기자 cho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이 '2018년 지적재조사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군은 2018년 지적재조사 사업을 위해 탄부면 대양리 123번지 일원 561필지(66만8천854㎡)에 대해 지난해 10월 실시계획을 수립했다. 이어 토지소유자의 동의를 받아 지난 1월 26일 충북도 지적재조사위원회의 승인을 받아 지적재조사 지구를 지정했다. 지난달에는 지적재조사측량 대행자로 선정된 한국국토정보공사 보은지사와 측량대행계약을 체결하고 선정결과를 토지소유자에게 통보했다. 지적재조사 측량은 이달부터 실시해 오는 9월 마무리되면 토지소유자에게 결과를 통보해 경계설정에 대한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지적재조사 사업을 통해 불규칙한 토지경계를 반듯하게 정형화하고 현재 이용현황대로 경계를 재설정함으로써 토지활용가치가 상승하고 공익사업 추진시 경제적 보상 외에 추가로 소요되는 사회적 비용이 사라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적재조사사업은 측량기술이 미흡했던 1910년대(일제강점시기)에 만든 종이로 된 도면의 경계가 현실경계와 불일치해 그 동안 개인 간 경계분쟁과 같은 사회적 갈등이 끊이지 않았다. 이에 '지적재조사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GP
[충북일보] 정운기(50·ANA건축사사무소 대표) 청주지역건축사회장 취임식이 3일 오전 11시 30분 S컨벤션센터 본관 2층에서 열린다. 이날 행사는 김남권 회장의 이임사, 정운기 회장의 취임사, 이근희 충북도건축사회 회장의 격려사, 신동안 한국건축가협회 청주건축가회장의 축사 등으로 진행된다. 이어 신임 회장에게 청주지역건축사회기 전달된다. 또 이임하는 김남권 회장에게 공로패 및 기념품이 전달되고 임원 소개 순으로 이어진다. 신임 정운기 회장은 지난달 21일 열린 제19회 청주지역건축사회 정기총회에서 11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그는 운호고, 청주대 건축공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 석사학위를 취득한 뒤 충북도건축사회 감리위원, 대한건축사협회 정회원으로 활약하고 있다. 정 회장은 "청주지역건축사회가 올바른 방향으로 변화하는데 힘쓰면서 회원들의 권익 신장과 보호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주진석기자 joo3020@naver.com
[충북일보=세종] 지난해 5월 출범한 문재인 정부가 아파트시장 규제를 강화하면서 수도권에서는 최근 오피스텔이 새로운 투자처로 각광받고 있다. 하지만 공급에 비해 수요가 적은 세종시는 아직 수익률이 전국 주요 지역 중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아파트 시장이 서울과 함께 전국에서 가장 뜨거운 것과 대조적이다. 한국감정원이 올해 1분기(1~3월) 기준 '오피스텔 가격 동향 조사 결과'를 2일 발표했다. 감정원은 "최근 전국적으로 1~2인 가구가 늘어나는 데다, 주택 대체재(代替財)인 오피스텔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이에 따라 3월부터는 세종을 포함한 8개 특별·광역시 와 경기도 등 9개 시ㆍ도를 대상으로 매월 오피스텔 가격 동향을 조사해 공표키로 했다"고 밝혔다. ◇세종 3개월 매매가 상승률 -1.05%로 전국 최저 직전 분기(2017년 12월 11일) 대비 올해 1분기(3월 12일) 기준 전국 오피스텔 거래가격은 △매매는 0.52% △전세는 0.37% △월세는 0.03%가 각각 올랐다. 하지만 수도권과 지방 사이에서 '양극화 현상'이 나타났다. 매매의 경우 수도권이 0.72% 오른 반면 지방은 0.29%
[충북일보=세종] 서울,세종 등 청약조정대상지역에서 2주택 이상 소유자(다주택자)가 집을 팔면 이달부터는 양도소득세가 기본세율보다 최고 20%까지 무겁게 부과된다. 이에 따라 당초 이들 지역에서는 4월이 되기 전에 다주택자들이 내놓는 매물이 급증, 집값이 떨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하지만 세종시의 집값 상승세는 3월 들어서도 계속됐다. '행정수도 세종 입법화 추진' 등과 같은 지역개발 호재로 인해, 장기적으로는 가격이 크게 오를 것으로 기대하는 투자자들이 많기 때문이라는 게 부동산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2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올해 3월(2월 12일 대비 3월 12일 기준) 전국 평균 주택 매매가격 상승률은 올 들어 월 기준으로 가장 낮은 0.12%였다. 1월에는 0.20%, 2월에는 0.20% 올랐다. 세종시 3월 상승률은 17개 시·도 가운데 서울(0.55%),광주(0.23%)에 이어 3번째로 높은 0.21%였다. 지난달 세종시 상승률은 정부가 지난해 '8·2 주택시장 안정화 대책'을 통해 규제를 강화한 뒤에는 올해 1월과 함께 가장 높은 것이다. 한편 세종은 3월 들어 전세가 하락률도 2월(0.66%)보다 크
[충북일보=제천] 제천시는 신월동 소재 제천미니복합타운 내 미분양 토지에 대한 분양 활성화를 위해 '토지판매 중개알선 수수료 지원제도'를 시행한다. 중개알선 대상 토지는 공동주택용지, 근린생활시설용지, 주차장용지, 업무복합시설용지, 주거복합시설용지, 유통업무설비용지, 유치원용지 등 8필지다. 부동산 중개업자의 중개알선을 통해 토지 판매가 이뤄질 경우 300만원에서 2천만 원까지의 수수료를 지급한다. 중개알선 대상자는 '공인중개사의 업무 및 부동산거래 신고에 관한 법률'에 의거 중개사무소 개설등록을 하고 알선 당시 영업을 하고 있는 전국 모든 부동산 중개업자며 4월부터 미분양 필지 소진 시까지 지원한다. 제천미니복합타운 조성용지 중 단독주택용지의 경우 35필지가 모두 분양됐으며 근린생활시설 1필지, 공공시설용지 1필지가 분양되는 등 총 76%의 분양률을 보이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수도권과 지방간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과 소비자요금이 큰 편차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의원이 한국가스공사로부터 받은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 자료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수도권의 평균 보급률이 91.3%에 달하는 반면 비수도권은 80.1%에 불과했다. 지역별로는 제주가 19.8%에 불과해 전국에서 가장 낮은 보급률을 보였으며, 강원 61.5%, 전남 62.4%, 세종 69.9% 순으로 10명당 3명 이상은 도시가스를 보급 받지 못하고 있다. 충북도 보급률이 70.4%로 수도권 평균을 크게 밑돌았다. 도시가스 보급률뿐만 아니라 지역별 소비자요금도 불균형이 심각했다. 올해 9월 기준 주택용 도시가스 도매요금은 MJ(megajoule)당 20만8천495원이다. 서울의 소비자요금은 MJ 당 22만2천954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저렴했다. 각 지역의 서울 대비 소비자요금 격차는 제주 4만4천336원이나 났고, 강원 2만253원, 세종 1만8천389원, 대전 1만6천232원, 충북 1만1천103원 등으로 나타났다. 김 의원은 "국민의 삶과 직결된 도시가스, 전기 등 에너지에 대해 지역 간 불균형이 계속 발생되고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