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세종] 올해 세종시내 공시지가(땅값)가 크게 올랐다. 이에 따라 땅 주인이 부담해야 하는 재산세도 급증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최고가 토지는 지난 4년 사이 가격이 2배 이상 상승했다. ◇작년 땅값 상승률 전국 1위 반영 전국 지방자치단체는 오는 5월 2일까지 예정으로 지난 13일부터 '2018년 개별공시지가(1월 1일 기준 잠정 결정)'에 대한 주민 열람에 들어갔다. 세종시는 국토교통부가 지난 1월 30일 발표한 표준지공시지가를 기준으로 산정된 17만9천673필지가 대상이다. 시에 따르면 올해 세종시 개별공시지가는 지난해보다 평균 9.04% 올랐다. 이는 앞서 발표된 표준지공시지가 상승률(9.34%)보다는 약간 낮으나, 지난해 실제 땅값 상승률(7.02%)보다는 2.02%p 높은 것이다. 올해 세종의 표준지공시지가 상승률은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제주(16.45%), 부산(12.25%)에 이어 3번째로 높았다. 또 작년 땅값 상승률은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2010년(충남 연기군 시절) 이후 8년만에 최고를 기록했다. 이같은 상승률을 감안할 때 올해 세종시 개별공시지가 상승률은 전국 최고 수준일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은 오는 5월 2일까지 2018년 1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 열람을 실시하고 의견을 접수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개별공시지가 열람대상 필지는 16만679필지로 단위면적(㎡)당 가격과 토지 이용상황 또는 토지 특성이 같거나 유사한 표준지와 가격균형을 이루고 있는지 여부 등을 비교·확인할 수 있다. 개별공시지가 열람 기간 중 의견이 있을 때에는 민원과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비치된 개별공시지가 의견 제출서에 기재해 제출하면 된다. 제출된 의견은 감정평가사의 재검증 후 보은군 부동산평가위원회 심의를 거쳐 오는 5월 31일 최종 개별공시지가를 결정 공시할 예정이다. 개별공시지가와 관련된 자세한 문의사항은 보은군청 민원과(540-3072~6)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개별공시지가는 재산세, 취득세, 양도소득세, 증여세 등 국세와 지방세, 각종 부담금, 국·공유재산 사용료의 기준자료로 활용된다. 보은 / 주진석기자 joo3020@naver.com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는 무주택 저소득 가구의 주거안정을 위해 영구임대아파트 예비입주자를 오는 16~27일 모집한다. 영구임대아파트는 생계·의료급여 수급자, 국가유공자, 일군위안부 피해자, 한부모 가족 등 사회 보호계층의 주거안정을 목적으로 건설된 주택으로 청주시 영구임대아파트는 총 3천125가구가 입주해 있다. 모집 대상 아파트는 산남주공2-1단지 전용면적 26.37㎡ 200가구, 산남주공2-2단지 전용면적 26.37㎡ 200가구 등 총 400가구다. 예비입주자 모집대상은 입주자 모집공고일(지난 9일) 현재 청주시에 거주하는 무주택 가구 구성원으로 1순위 입주자격을 갖춘 경우 주소지 관할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입주 신청을 할 수 있다. 입주자 선정 기준에 따라 예비 입주자를 선정해 퇴거 등으로 공가가 발생할 경우 예비 입주순서에 따라 순차적으로 계약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청 복지정책과(043-201-1841~3) 또는 해당 거주지 읍·면·동 주민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단양] 단양군이 전국 처음으로 임대형 민간투자사업(BTL) 방식으로 짓고 있는 군립임대아파트의 입주자 선정을 위한 모집공고를 다음달 초에 실시한다. 군에 따르면 입주자 모집기준과 임대료 등 초안은 이미 검토가 끝났으나 국토교통부와 금융결제원 등 관계기관과의 협의가 최종적으로 남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군립임대아파트의 입주자 모집은 이 초안에 따르면 특별과 일반대상으로 나눠 공급한다. 특별 공급대상은 입주공고일 현재 군에 주소를 둔 무주택자 중 다자녀, 신혼부부, 노부모 부양자, 기관 추천자, 생애최초 주택구입자 등으로 모집한다. 일반 공급대상은 군에 주소를 둔 무주택자를 우선순위로 하고 충북도내 주소를 둔 무주택자를 차순위로 공급할 방침이며 입주 시 군으로 주소를 이전해야 한다. 임대료와 보증금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지만 인근 신축아파트 시세와 비교했을 때 비슷한 적정선에서 확정·공고할 방침이라고 군은 전했다. 단양읍 상진리 옛 군부대 터에 자리한 군립임대아파트는 내달 입주자 모집 공고를 마친 뒤 7월 준공과 8월 입주를 목표로 막바지 공사가 한창이다. 군립임대아파트는 민간사업자의 사업비 220억 원을 투입해 부지면적 1만3천㎡,
[충북일보=세종] 세종 신도시(행정중심복합도시) 주택시장에 대한 정부의 규제가 갈수록 강해지고 있지만, 아파트 분양에서는 호황이 계속되고 있다. 15일 한국주택협회에 따르면 현대건설 컨소시엄 6-4생활권에서 짓는 '세종 마스터 힐스'는 지난 11일 세종시 이전 공무원·무주택 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1차 특별공급(인터넷)을 한 결과 평균 경쟁률이 2.9대 1이었다. 전체 3천 100가구의 50%인 1천550 가구가 배정된 가운데 전국에서 모두 4천431명이 접수했다. 특히 M1블록 102㎡C형은 3가구를 모집하는 데 105명이 접수, 35.0대 1의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그러나 전체 29가지 유형(타입) 가운데 3가지에서 총 47가구가 미달됐다. 해당 유형은 L1블록 84㎡H형(1가구)과 112㎡C형(12가구),M1블록 112㎡C형(34가구)이다. '세종 마스터 힐스'의 인터넷 특별공급 경쟁률은 올 들어 처음으로 지난 2월초 공급된 '트리쉐이드 리젠시( 2-4생활권 HC1블록)'의 7.2대 1보다는 낮은 것이다. 하지만 공급 물량이 트리쉐이드 리젠시(264가구)의 2,9배나 되는 데다, 세종 신도시에서 지난달말 대출규제 강화에 이어 이달부터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2018년 1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 대하여 지난 13일부터 내달 2일까지 열람 및 의견제출 기간을 운영한다. 군은 개별공시지가의 특성조사 및 산정절차를 거쳐 감정평가사의 검증을 완료하고, 지가열람 및 의견접수를 통해 군민의 의견을 수렴해 개별공시지가의 공정성과 신뢰성을 높일 계획이다. 음성군의 개별공시지가 열람 토지는 전체 22만2천574필지로 음성군청 민원과, 읍·면사무소, 음성군 홈페이지에서 열람 및 의견을 제출할 수 있다. 의견이 제출된 필지는 토지 특성을 재조사하고, 감정평가사의 검증과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그 결과를 민원인에게 개별통지하며, 확정된 개별공시지가는 5월 31일 결정·공시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개별공시지가는 국세 및 지방세와 각종 부담금의 부과기준으로 활용되는 만큼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의 적극적인 의견제출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은 2018년 1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 17만5천641필지에 대해 5월 2일까지 '개별공시지가 열람 및 의견제출 기간'을 운영한다. 이번 열람 대상필지의 개별공시지가는 지가 산정의 기초가 되는 2018년 표준지공시지가가 상승하며 동반 상승까지 이루어져 토지소유자 등의관심이 요구되고 있다. 의견이 있는 토지소유자나 이해관계인은 5월 2일까지 군청 민원실에 비치된 의견제출서를 제출하거나, 옥천군 홈페이지(http://www.oc.go.kr) 전자민원창구에서 인터넷으로 신청하면 된다. 의견이 제출된 필지는 감정평가업자로 하여금 토지특성 및 인근 토지와 지가균형 여부 등을 재조사해 옥천군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의견제출인에게 그 결과를 통지하게 된다. 기타 문의사항은 군청 종합민원과 토지관리팀(043-730-3153, 3155)으로 하면 된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은 2018년 1월 1일 기준으로 산정한 개별공시지가에 대해 감정평가사 검증을 완료하고 4월 13일부터 5월 2일까지 열람기간을 운영하여 토지소유자와 이해관계인의 의견을 받는다. 대상은 영동군 17만8천501필지의 지번별 ㎡당 가격이며, 군청 민원과, 읍·면사무소 민원실 또는 군 홈페이지(http://www.yd21.go.kr)를 통해열람할 수 있다.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은 열람기간 동안 지가의 적정성 여부, 인근지가와의 균형유지 등을 확인한다. 이후 열람 후 지가에 대해 의견이 있는 경우'개별공시지가 의견서'에 의견제출 사유 및 의견가격을 기재해 제출하면 된다. 의견 제출된 토지에 대해서는 토지특성 및 가격균형여부 등 적정성 등을 재조사하고 감정평가사의 재검증 후 영동군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심의를 거쳐 그 결과를 의견제출인에게 개별 통지할 예정이다. 1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는 사전열람 및 의견수렴 후 오는 5월 31일 최종 결정·공시된다. 배재형 민원과장은 "개별공시지가는 지방세와 국세 및 각종 부담금 등의 부과기준이 되므로 공정한 가격산정을 위해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은 관심을 가지고 반드시 열람기간 내에
[충북일보] 주택 분양시장이 '봄 성수기'를 맞았지만 충북 주택사업자들은 '분양경기 악화'가 계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충북은 주택시장 조사지표인 '주택사업경기실사지수'에 이어 '분양경기실사지수' 전망치 마저 최하위권을 기록하면서 주택 분양시장의 봄 진입에도 불구하고 분양경기 개선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됐다 12일 주택산업연구원의 '4월 분양경기실사지수(HSSI)'에 따르면 충북의 전망치는 52.0에 머물러 전국 최하위권을 기록했다. 게다가 충북은 비슷한 수준인 전북 52.6, 경북 58.3 등과 함께 HSSI 전망치가 50선 수준으로 전월보다 분양경기가 더 나빠질 것이라는 분석이다. 충북은 올해 1분기 분양경기실사지수가 지속적인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HSSI는 분양을 앞두고 있거나 분양중인 아파트 단지의 분양여건을 종합적으로 판단하는 지표이다. 지수가 100 이상이면 주택사업자들이 분양시장 전망을 좋게 보는 것이고 100 이하면 그렇지 않다는 뜻이다. 최근 발표된 충북지역 주택사업경기실사지수(HBSI) 전망치도 '비관적'이기는 마찬가지다. 충북의 HBSI 전망치는 41.3으로 강원 40.9에 이어 전국 최하위를 기록했다. 주택사업자를 대상으
[충북일보] 대한건설협회 충청북도회(회장 윤현우, 이하 건협 충북도회)는 12일 청주시청을 방문해 지역건설업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지속되는 건설투자 감소에 따른 지역건설 업체의 경영난 해소를 위한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충북도회는 공종별 분리발주 지양, 주계약자 관리방식 공동도급공사 발주 지양, 관급자재 설정 최소화, 적정 표준품셈의 적극 반영 등 지역건설 업계의 애로사항을 건의했다. 청주시 관계자는 "건설경기 위축에 따른 업계의 어려운 상황에 공감한다"며 "간담회에서 논의된 내용들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지역건설 업계의 애로사항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 주진석기자 joo3020@naver.com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12일 군청 2층 상황실에서 고근석 부군수 주재 하에 부동산가격공시 위원 12명과 한국감정원 감정평가사 4명이 참석한 가운데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위원회에서는 2018년 1월 1일 기준 개별주택가격과 열람기간 중 접수된 의견제출가격의 주택특성조사 및 비교표준주택 선정의 적정여부, 주택가격비준표상의 가격배율 산출 및 적용의 적정여부, 표준주택 및 인근 개별주택의 가격균형유지 여부를 심의했다. 심의대상 개별주택은 1만5천535호이며, 전반적인 주택가격은 전년대비 4.27% 상승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표준주택가격의 상승 및 실거래가 반영비율을 현실화시킨 결과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개별주택가격은 4월 30일 공시되며 5월 29일까지 이의신청을 할 수 있다. 군은 이의신청을 접수하면 가격 조사와 산정의 적정 여부 등을 재조사해 처리 결과를 개별 통지할 방침이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는 2018년 1월 1일 기준 관내 29만8천296필지의 토지를 대상으로 산정한 '2018년 개별공시지가'에 대해 13일~내달 2일까지 열람 및 의견을 접수한다. 시는 표준지 개별공시지가를 토대로 필지별로 지가를 산정해 감정평가사의 검증을 거친 후 토지 소유자에게 통지문을 발송했다. 이번에 산정한 개별공시지가는 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시청 민원실(7층 지가관리팀)과 읍·면·동에 비치된 열람부를 통해서도 가능하다. 개별공시지가를 열람 후 이의가 있는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은 내달 2일까지 시 홈페이지 및 토지소재지 읍·면·동을 통해 의견을 제출하면 된다. 제출된 의견에 대해서는 감정평가사의 정밀 검증과 충주시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를 거쳐 신청인에게 개별통지한다. 한편, 개별공시지가는 토지소재지 시장이 조사해 결정·공시하는 개별토지에 대한 '㎡당 가격'으로 실제 토지의 거래가격과는 차이가 있으며, 각종 국세와 지방세 및 부담금, 국ㆍ공유 재산의 대부료 산정자료로 활용된다. 개별공시지가는 내달 31일 시 홈페이지를 통해 최종 공시된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 수도권과 지방간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과 소비자요금이 큰 편차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의원이 한국가스공사로부터 받은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 자료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수도권의 평균 보급률이 91.3%에 달하는 반면 비수도권은 80.1%에 불과했다. 지역별로는 제주가 19.8%에 불과해 전국에서 가장 낮은 보급률을 보였으며, 강원 61.5%, 전남 62.4%, 세종 69.9% 순으로 10명당 3명 이상은 도시가스를 보급 받지 못하고 있다. 충북도 보급률이 70.4%로 수도권 평균을 크게 밑돌았다. 도시가스 보급률뿐만 아니라 지역별 소비자요금도 불균형이 심각했다. 올해 9월 기준 주택용 도시가스 도매요금은 MJ(megajoule)당 20만8천495원이다. 서울의 소비자요금은 MJ 당 22만2천954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저렴했다. 각 지역의 서울 대비 소비자요금 격차는 제주 4만4천336원이나 났고, 강원 2만253원, 세종 1만8천389원, 대전 1만6천232원, 충북 1만1천103원 등으로 나타났다. 김 의원은 "국민의 삶과 직결된 도시가스, 전기 등 에너지에 대해 지역 간 불균형이 계속 발생되고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