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단양] 단양군이 오는 8월말까지 2018년도 공유재산 실태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조사는 공유재산 및 물품 관리법에 따라 공유재산의 실제 이용 현황조사를 통해 공유재산의 정확한 관리체계 구축으로 체계적인 재산관리를 위해 해마다 실시하고 있다. 대상은 군에서 관리하고 있는 행정과 일반재산으로 토지 1만8천897필지, 건물 417동이다. 군은 각종 지적공부 및 공유재산 대장과의 불일치 재산과 누락재산, 유휴재산 등의 확인, 공유재산의 무단점유 및 사용 여부 등에서 조사한다. 사실상 용도 폐지돼 일반재산으로 전환할 필요성 여부에 대해서도 집중 확인한다. 이와 함께 조사결과를 토대로 변경사항에 대한 대장을 정비할 계획이다. 이어 누락재산에 대한 권리보전 이행조치를 취하고 무단점유자에 대해서는 변상금을 부과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대부 가능한 유휴 토지를 확보하고 무단 점유자에 변상금을 부과하는 등 이번 실태조사를 통해 공유재산을 공정하고 효율적으로 관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외국인이 보유한 충북지역 토지면적이 1년 새 2% 증가했다. 1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2017년 말 기준 외국인이 보유한 국내 토지면적은 1년 보다 534만2천㎡ 증가한 2억3천890만1천㎡였다. 이는 전체 국토 면적의 0.2% 수준으로, 금액으로는 30조1천183억 원(공시지가 기준) 규모다. 충북은 3천584억 원 상당의 1천275만1천㎡ 토지를 외국인이 보유하고 있었다. 1년 전(1천249만9천㎡)과 비교하면 2%인 25만2천㎡ 증가했다. 17개 시·도 가운데 여덟 번째로 외국인 보유면적이 넓었다. 이 가운데 132억 원인 37만7천㎡(679필지)는 중국인 소유였다. 중국인이 소유한 충북 땅은 2015년 말 29만5천㎡에서 2016년 말 41만1천㎡로 늘었다가 다시 감소했다. 외국인이 보유한 토지 면적이 가장 넓은 지역은 경기도로 1년 전보다 12.0% 증가한 4천272만㎡였다. 전체 외국인 소유의 토지가 17.9%가 경기도 땅이었다. 다음으로는 전남 3천777만㎡(15.8%), 경북 3천561만㎡(14.9%), 제주 2천165만㎡(9.1%), 강원 2천49만㎡(8.6%) 순으로 보유면적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충북일보] 청주 가로수도서관 건립을 위한 건축설계공모에서 ㈜선엔지니어링종합건축사사무소의 작품이 당선됐다. 청주시는 1일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를 열어 ㈜선엔지니어링종합건축사사무소가 제출한 작품을 당선작으로 선정했다. 당선작은 가로수도서관 건축규모로 지하 1층·지상 4층으로 연면적 3천646.5㎡를 제시했다 가로수도서관은 서현근린공원 내 건립되며 지역주민의 문화복지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위한 다양한 공간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공모 당선작인 ㈜선엔지니어링종합건축소사무소에게는 기본 및 실시설계권이 주어진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세종] 지난해 전국에서 외국인 보유 토지면적 증가율이 가장 높았던 지역은 대전과 세종인 것으로 밝혀졌다. 세종시 개발이 진척되면서 외국계 기업이나 개인이 세종과 주변 지역 땅을 많이 사들이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특히 중국인이 가진 땅이 상대적으로 많이 늘었다. ◇전국 외국인 토지 증가율 2016년부터 정체 국토교통부가 '2017년말 기준 외국인 보유 토지 현황' 통계를 1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외국인이 보유한 국내 토지면적은 1년전보다 2.3%(534만㎡) 늘어난 2억3천890만1천㎡(약 238.9㎢)였다. 대한민국 전체 면적 1천 2억㎡(10만 200㎢)의 약 0.2%에 달하고, 세종시 전체 면적(465㎢)의 절반을 넘는다. 외국인 토지 증가율은 △2013년 0.5%에서 △2014년 6.0% △2015년에는 9.6%까지 높아졌다. 하지만 2016년 2.3%로 떨어진 뒤 작년에는 전년 수준으로 정체됐다. 지난해 외국인 보유 땅은 면적과 함께 필지 수도 10.4%(11만1천667→12만3천327) 늘었다. 그러나 전체 가격(공시지가 기준)은 32조3천83억 원에서 30조1천183억 원으로 2
[충북일보=제천] 제천시가 신월동 제천미니복합타운 내 건립중인 산업단지형 행복주택이 시민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시는 입주자 모집 첫날인 지난 30일 일반 공급 80여 세대가 대거 신청해 미니복합타운 조성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시 관계자는 "행복주택은 업무, 주거, 상업시설이 갖춰진 미니복합타운 내 위치해 있는데다 주변 시세보다 저렴하게 공급돼 시민들이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오는 4일까지 모집하는 행복주택은 총 420세대다. 제천 소재 산업단지 입주업체에게 190세대가 우선 공급되며 일반 공급은 산업단지근로자, 신혼부부, 청년계층, 대학생계층, 고령자에게 230세대가 공급된다. 공급형태는 45㎡(150세대), 59㎡(270세대)이며 임대조건은 보증금 2천300~3천600만원, 월임대료 12만3천원~19만5천원 내에서 자격조건에 따라 차등 적용된다. 임차인의 선택에 따라 100만원 단위로 월임대료의 임대보증금 전환 및 임대보증금의 월임대료 전환이 가능하다. 신청 접수는 제천한방엑스포공원 내 한방생명과학관에서 접수하며 당첨자는 오는 7월말 발표하고 입주는 2019년 2월 예정이다. 공급대상은 무주택세대구성원
[충북일보] 최근 충북의 SOC 인프라와 관련된 세미나가 열렸다. 대한건설협회 충북도회가 주최한 행사다. 20여 년 간 건설단체를 취재했던 입장에서 볼 때 매우 이례적인 세미나였다. 건설업계가 일감이 없다며 관공서를 탓했던 시대가 지난 듯하다. 건설산업연구원이 조사한 시·도별 SOC 실태를 도민들과 각급 지자체 정책 결정권자들에게 알려고자 했다고 한다. 남북 정상회담에서 김정은 위원장이 한 말 중 가장 기억은 남는 장면이 있다. '도로·철도 등의 수준이 민망할 정도'라는 발언이다. 전국 건설업계는 큰 기대를 갖고 있다. 남북 경협의 핵심 분야로 자리 잡을 수 있는 북한 SOC 사업. 그 부푼 꿈을 갖고 있는 윤현우 대한건설협회 충북도회장을 만나 SOC 및 대북사업과 관련된 철학을 들었다. ◇남북 정상회담 어떻게 봤나 "문재인 대통령이 역사적인 일을 해냈다고 생각한다. 통일의 충격에 대비할 완충역할을 건설업이 수행할 수 있다. 북한지역 도로, 철도, 경지정리, 산업단지 등을 우리나라 기술로 만들어 주면 그 만큼 북한의 경제수준이 올라오고, 그때 되면 통일이 되고, 얼추 비슷해지면 자연스럽게 서로 잘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남북 경협에 대한 건
[충북일보=세종] 전국 250개 시·군·구가 올해 1월 1일을 기준으로 산정한 전국 개별단독주택(다가구주택 포함) 396만채의 공시가격을 30일 일제히 공개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해 1년 간 전국 평균 상승률은 5.12%로, 공동주택(5.02%)보다 약간 높았다. 하지만 세종시는 2017년 상승률이 공동주택(7.50%·전국 2위)보다 낮은 5.78%였다. 제주(11.55%),부산(7.61%),서울(7.32%),대구(6.29%)에 이어 전국 5위를 차지했다. 2016년(6.78%)보다도 1.00%p 떨어졌다. 세종의 가격 상승률이 상대적으로 낮은 것은 대부분 신도시에 위치한 아파트(공동주택)와 달리 단독주택은 읍·면 지역에 집중돼 있기 때문이다. 공시가격은 부동산 공시가격 알리미(www.realtyprice.kr)나 해당 주택 소재지 시·군·구 민원실에서 4월 30일부터 5월 29일까지 열람한 뒤 이의 신청도 할 수 있다. 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160102 조치원읍 항공 사진000-세종시 제 - 세종시의 2017년 단독주택 공시가격 상승률이 공동주택(7.50%·전국 2위)보다 낮은 5.7
[충북일보=세종] '특별시'는 집값 오름세도 특별했다. 17개 시·도 중 지난해 공동주택(아파트,연립,다세대주택) 공시가격 상승률이 전국 평균보다 높았던 지역은 서울과 세종 뿐이었다. 두 지역과 다른 지역 사이의 '양극화'가 컸기 때문이다. ◇세종 상승률, 시 출범 이후 두 번째로 높아 국토교통부가 전국 공동주택 1천289만 채의 2018년 1월 1일 기준 공시가격을 부동산 공시가격 알리미(www.realtyprice.kr)를 통해 30일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지난해 1년간 전국 평균 공시가격(총액 기준) 상승률은 5.02%였다. 2007년 이후 11년 간을 비교하면 2016년(5.97%)에 이어 두 번째로 높았다. 국토교통부는 " 저금리 기조 아래 풍부한 유동자금이 부동산 시장에 유입된 데다, 재건축·재개발 등 각종 개발사업이 활발히 추진됐으며 ,주택 수요이 늘었기 때문에 상승률이 높았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지역 별 상승률 차이는 심했다. 서울(10.19%)과 세종(7.50%)은 전국 평균(5.02%)보다 높았다. 반면 나머지 15개 시·도는 낮았다. 특히 △경남(-5.30%) △경북(-4.94%) △울산(-3.10%)
[충북일보=제천] 제천시가 올해 1월 1일 기준 개별주택가격을 결정·공시하고 오는 29일까지 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의 이의신청을 받는다. 대상 주택은 단독주택 1만6천676호, 다가구주택 742호, 주상복합용주택 3천627호 등 개별주택 2만1천45호이다. 개별주택가격은 제천시청 세정과 또는 주택소재지 읍면동행정복지센터에서 열람가능하며 시 홈페이지(www.jecheon.go.kr)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주택소유자나 저당권자, 채권자, 상속인 등 이해관계인이면 누구나 열람해 이의신청 할 수 있다. 주변 주택과 같은 조건임에도 현저하게 차이가 있을 경우 열람 장소에 비치된 이의신청 제출서식을 작성해 관계공무원에게 제출하거나 인터넷에서 서식을 내려 받아 작성 후 우편으로 보내면 된다. 시는 접수된 이의신청에 대해서는 감정평가사의 재검증 절차와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결과를 신청인에게 개별 통보한다. 국토교통부가 결정 공시한 공동주택가격도 같은 기간 내 열람 및 이의신청이 가능하다. 이번 조사결과 제천시 개별주택가격은 전년대비 4.16% 상승, 공동주택가격은 5.2% 하락했다. 개별주택가격 관련 궁금한 사항은 제천시청 세정과(
[충북일보] 올해 충북지역 개별주택가격이 지난해보다 평균 3.35%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충북도는 지난 1월1일 기준 도내 21만 가구의 개별주택가격을 30일 결정·공시했다. 도내 개별주택가격의 평균상승률은 3.35%로 집계됐다. 옥천군이 5.06%의 상승률로 가장 높았다. 이어 괴산군 4.92%, 보은군 4.89% 순이다. 최고가격 주택은 충주시 연수동 소재 단독주택으로 11억1천만 원이다. 최저가격 주택은 보은군 회남면 소재 단독주택으로 106만 원으로 조사됐다. 개별주택가격은 국토교통부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www.realtyprice.kr), 시·군 홈페이지 및 시·군(읍·면 ·동) 민원실에서 열람할 수 있다. 공시가격에 이의가 있는 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은 오는 29일까지 해당 시·군에 이의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세종] 정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추진 중인 세종 신도시(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에서 씽크탱크(두뇌 집단) 역할을 하게 될 8기 총괄자문위원 40명이 최근 선정됐다. 각계 전문가들로 구성된 자문위원의 대표(총괄기획가)로는 황희연(67·사진) 충북대 도시공학과 명예교수가 위촉됐다. 황 교수는 세종시가 추진 중인 '청춘조치원 프로젝트'의 총괄기획가로도 활동하고 있다. 세종 / 최준호 기자 choijh5959@hanmail.net
[충북일보=세종] 작년에 이어 올해 1분기(1~3월)에도 세종시의 땅값 상승률이 전국 최고를 기록했다. 29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1분기 전국 땅값은 평균 0.99% 올랐다. 같은 기간 기준 2010년 이후 9년 만에 가장 높았다. 올해 1~3월 전국 소비자 물가 상승률은 땅값 상승률보다 0.11%p 낮은 0.88%였다. 17개 시·도 중에서는 세종 상승률이 1.56%로 가장 높았다. 이어 부산(1.53%), 서울(1.28%), 제주(1.19%), 대구(1.06%) 순이었다. 반면 세종을 제외한 충청권 3개 시·도는 모두 전국 평균보다 상승률이 낮았다. 대전이 0.84%, 충남·북은 각각 0.76%에 그쳤다. 세종 1분기 상승률은 같은 기간 기준으로 2014년 이후 5년 만에 가장 높았다. 국토교통부는 "세종은 신도시 4·6생활권 개발에 대한 시민들의 기대감이 높아지는 데다, 인근 지역 토지 개발 수요가 늘어나면서 땅값이 많이 올랐다"고 설명했다. 세종은 지난해 연간 상승률도 시·도 가운데 가장 높은 7.02%(전국 평균은 3.88%)였다. 세종은 올해 3월까지 건축물 부속토지를 제외한 순수토지 거래량 증가율도 시·도 가
[충북일보] 수도권과 지방간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과 소비자요금이 큰 편차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의원이 한국가스공사로부터 받은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 자료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수도권의 평균 보급률이 91.3%에 달하는 반면 비수도권은 80.1%에 불과했다. 지역별로는 제주가 19.8%에 불과해 전국에서 가장 낮은 보급률을 보였으며, 강원 61.5%, 전남 62.4%, 세종 69.9% 순으로 10명당 3명 이상은 도시가스를 보급 받지 못하고 있다. 충북도 보급률이 70.4%로 수도권 평균을 크게 밑돌았다. 도시가스 보급률뿐만 아니라 지역별 소비자요금도 불균형이 심각했다. 올해 9월 기준 주택용 도시가스 도매요금은 MJ(megajoule)당 20만8천495원이다. 서울의 소비자요금은 MJ 당 22만2천954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저렴했다. 각 지역의 서울 대비 소비자요금 격차는 제주 4만4천336원이나 났고, 강원 2만253원, 세종 1만8천389원, 대전 1만6천232원, 충북 1만1천103원 등으로 나타났다. 김 의원은 "국민의 삶과 직결된 도시가스, 전기 등 에너지에 대해 지역 간 불균형이 계속 발생되고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