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음성군립 대소도서관은 이달 27일까지 도서관 1층에서 '알록달록 물든 나날'을 주제로 아크릴 페인팅 및 팝아트 작품 전시회를 연다. '2023년 도서관 문화예술 동아리 지원 공모사업'의 지원을 받는 드로잉 동아리 '일레븐 핸즈' 회원과 여름특강 문화교실로 진행한 '팝아트' 수강생들이 참여했다. 전시회에는 색색의 물감들로 앞치마, 우산, 장화 등 다양한 소품에 그림을 그려낸 아크릴 페인팅 작품과 사랑하는 사람의 얼굴을 강렬한 색채로 표현한 팝아트 작품 60여점이 선보인다. 군 관계자는 "수강생들이 열의를 갖고 그려낸 색색의 아름다운 작품들이 도서관을 방문한 이들에게 즐거움을 안겨줄 것"이라고 전했다. 전시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음성군립 대소도서관(043-871-4962)으로 문의하면 된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문화재청 공모사업 중 하나인 제천문화재 야행이 '달빛 품은 의림지를 거닐다'를 주제로 8일부터 10일까지 국가지정 문화재(명승)인 의림지와 국가등록 문화재인 엽연초하우스 일원에서 역사 해설, 체험, 공연, 전시 등 다양한 야간 문화행사로 진행된다. 전체 8야(夜) 테마(야경, 야로, 야사, 야설, 야시, 야식, 야화, 야숙)로 이뤄진 문화재 야행 프로그램 중 야경 테마를 위해 의림지 일원은 청사초롱과 다양한 조명들이 설치돼 의림지 밤을 한껏 빛내고 있다. 문화재 활용사업인 만큼 문화재 야행은 의림지를 단순히 관광보다는 지나온 세월인 역사와 의림지가 지닌 재미있는 이야기인 설화를 다양한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 등으로 알 수 있는 행사다. 특히 행사장 당일 선착순 예약으로 진행되는 역사 해설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있다. 또한 사전접수를 받아 진행된 의림지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는 심사를 완료해 행사 둘째 날인 9일 오후 4시부터 의림지 수변 무대에서 시상식이 열릴 예정이며 수상작들은 행사 기간 의림지역사박물관 1층 로비에서 전시할 예정이다. 김창규 시장은 "의림지 아름다운 야경으로 시민과 관광객분들께서 따스한 마음의 위로를 받고 문화재
[충북일보] 충주시 용산동 도시재생주민상인협의체는 용산동 어울림센터에서 우리동네 주말 극장을 개관했다. 우리동네 주말극장은 9월부터 12월까지 매월 첫째 주 일요일 오후 7시 30분 어울림센터 1층에서 운영된다. 용산동은 지역민들의 추천을 통해 상영 영화를 결정할 예정이다. 지난 3일 첫 개관 상영작으로 '7번방의 선물'을 상영해 영화를 관람하러 온 50여 명에게 웃음과 감동을 선사했다. 영화를 관람한 한 동네 어르신은 "집 앞에서 친구들과 함께 재밌는 영화를 보니 한층 젊어진 기분이 들고 신세대가 된 것 같다"고 말했다. 김순화 대표는 "지역주민들이 다양한 방법으로 용산동 어울림센터를 이용해 지역 내 문화와 복지 증진의 중심지가 되길 희망해 우리 동네 주말 극장을 추진하게 됐다"며 "지역주민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용산동은 도시재생 예비사업으로 지난해 어울림센터를 리모델링하고 주민들이 함께 공유하며 문화생활과 취미를 나눌 수 있는 공간으로 사용하고 있다. 어울림센터 2층은 주민자치 프로그램이 이어지고, 1층은 지역주민들의 문화와 취미생활을 위한 동아리 활동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또 저녁 시간에는 청소년을 위한 공부
[충북일보] 청주시는 프랑스 파리 유네스코 본부에서 4일 오후 5시(현지시간) '직지와 한지: 한국의 인쇄 및 종이 유산' 특별전 개막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 개막식에는 박상미 주유네스코 대한민국 대사와 타우픽 젤라시 유네스코 사무총장보를 비롯해 150명 이상의 각국 유네스코 대표부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전시는 문화재청의 세계기록유산 홍보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된 뒤 지난 4월 주유네스코 대한민국 대표부와 공동주관 협약을 통해 성사됐다. 한국을 대표하는 유산으로 직지와 한지를 소개하는 이번 특별전에서는 직지의 현재 상태를 복제한 것과 발간 당시 최초 상태를 추정한 복제본 총 2종이 전시된다. 지난 2021년부터 시는 프랑스국립도서관, 프랑스국립과학연구원과 함께 글로벌 연구팀을 구성하고 직지 원본의 현재 상태를 구현한 직지 복본과 1377년 인쇄상태를 추정한 발간 당시 최초상태 추정 복본을 재현한 바 있다. 전시장에서는 직지와 금속활자, 직지 과학 분석 및 복본 제작 프로젝트를 소개하고, 복본을 제작하는 데 사용한 한지와 한지의 물성을 드러내는 한국 현대 작가들의 다양한 한지 예술품 등을 선보인다. 오는 14일까지 유네스코 본부 입구에
[충북일보] KT&G는 한국과 인도네시아의 수교 50주년을 기념해 이달부터 11월까지 다양한 문화교류 행사를 국내와 인도네시아 현지에서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KT&G는 양국 신진작가의 회화·조각작품을 소개하는 전시회 'COLORS OF THE WIND'를 오는 14일까지 상상마당 홍대에서 진행한다. 이번 전시에는 인도네시아 작가 5명과 한국 작가 5명 작품 70여 점이 전시된다. 일부 작품은 오는 18일부터 다음 달 27일까지 상상마당 대치갤러리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이달 중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대학생들의 창업을 지원하는 '상상 창업스쿨'도 개최된다. 공모를 통해 선발된 대학생들에게는 한국 스타트업 벤치마킹 기회와 인큐베이팅 등 다양한 지원이 제공된다. 인도네시아 수라바야에 소재한 KT&G 한국어학당에서는 오는 10월 한국문화 체험과 공연 등을 펼치는 '한국문화축제'를, 자카르타 소재 KT&G 상상유니브에서는 대학생들과 함께 한국 문화 콘텐츠를 나누는 '상상페스타'를 개최할 계획이다. 심영아 KT&G 사회공헌실장은 "한국과 인도네시아의 수교 50주년을 기념해 국내와 현지에서 양국이 문화교류를 통해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다
[충북일보] 옥천전통문화체험관은 목공예 등 14개 분야 33강좌(전문강좌 2개, 학습강좌 13개, 일일 체험 18개)를 개설해 2023년도 하반기 수강생을 오는 15일까지 모집한다. 이 가운데 전문·학습강좌는 오는 26일부터 12월 10일까지 매주 1회 10주 연속으로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전문강좌는 목공예와 규방공예 침선 수업 등으로 짜였다. 목공예는 수강생이 직접 전통 소반을 제작하는 강좌로 상반기 해주반에 이어 하반기 풍혈반을 운영한다. 수업은 소목장 국가무형문화재 이수자가 맡는다. 규방공예 침선 강좌는 누비 배자를 직접 만들면서 우리의 옷 한복 제작 과정을 살펴보는 내용으로 구성했다. 이밖에 심화 수업의 하나로 개설한 학습강좌는 전통매듭, 낙화, 다도, 전통음식, 염색공예, 초경공예(라탄공예, 짚풀공예), 꽃공예, 기공체조, 사물놀이, 해금, 민요, 시조창 등으로 꾸민다. 자세한 내용은 옥천전통문화체험관(043-730-3419)으로 문의하면 된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서충주도서관은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책과 관련된 독서문화 행사를 다채롭게 운영한다. 행사는 주로 어린이, 가족이 함께하는 프로그램 위주로 체험형 특강, 공연, 전시 등 서충주도서관의 특성에 맞게 펼쳐진다. 체험형 특강인 '북작(Book作) 북작(Book作)'은 10일 △그림책 한 줄 쓰기(무드등 만들기) △동시로 시화 그리기(캔버스 시화) △동화나라 레진 공예(동화속 주인공을 레진으로 만듦) △이야기 속 캐릭터 손거울 만들기 등 총 4가지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프로그램은 4천 원의 재료비 자부담이 발생한다. 공연 행사는 △동화나라 샌드북(빛과 그림자, 모래가 들려주는 동화이야기) 16일 오후 2시 △방귀대장 며느리(사과꽃 동극단에서 각색한 동극) 21일 오전 10시 30분 등 총 2개의 공연을 3층 시청각실에서 진행한다. 또 9월 한 달 동안 다양한 체험 행사, 어린이책 원화, 아픈 책(훼손도서) 등 전시 행사가 어린이 자료실과 로비에서 다채롭게 펼쳐진다. 특히 어린이 독서 습관 서약서 작성 시 즉석 사진을 촬영 제공할 예정이다. 체험형 특강 및 공연은 충주시립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접수가 필요하다.
[충북일보] 청주공예비엔날레의 시민참여 프로그램이 지역민들에게 호응을 끌고 있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은 비엔날레가 종료되는 다음달 15일까지 '동부창고 목공 예술 놀이터'를 운영할 예정이다. 이 프로그램은 △상시체험: 뚝딱뚝딱 나무의 세계 △단체체험: 같이, 가치 우드 크래프트 △목공예 장터 등으로 구성됐다. '상시체험: 뚝딱뚝딱 나무의 세계'는 젓가락, 책꽂이, 도마, 커피 드리퍼 등 19개 목공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개인부터 소그룹(5인 이하)까지 현장 접수로 즐길 수 있다. '단체체험: 같이, 가치 우드 크래프트'는 30인 이하 단체를 대상으로 목공예를 체험할 수 있는 운영으로 진행되고 전화로 사전 신청 후 참여할 수 있다. '목공예 장터'에서는 도마, 접시 등 나무소재 공예품 17개 품목이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된다. 이 프로그램들은 청주문화제조창 동부창고 34동 목공예실에서 이뤄진다. 휴관일인 월요일과 추석 당일 오전을 제외하고 매일 운영된다. 체험비용은 1만원에서 7만5천원으로 프로그램별로 다르다. 이 프로그램들과 더불어 동부창고 카페C와 야외광장에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동부창고
[충북일보] 청주고인쇄박물관은 추석명절을 맞아 박물관 일원에서 가족과 함께하는 한가위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박물관은 오는 16일 행사를 진행해 시민들에게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가위 맞이 행사는 전통문화교실, 체험ZONE, 플레이ZONE 세 가지 주제로 운영된다. 전통문화교실은 도지정 무형문화재와 연계한 프로그램으로 △활·화살 제작 시연 △활 쏘기 체험 △한가위 차례주 빚기 △강정 만들기 등으로 진행된다. 체험ZONE에서는 전통 연을 비롯해 청사초롱, 한복 키링, 부채, 자개 그립톡 등을 직접 만들어 볼 수도 있다. 플레이ZONE에는 국가무형문화재 임인호 활자장의 금속활자 주조 시연과 풍선아트, 페이스 페인팅 등이 준비됐다. 모든 행사는 전액 무료로 진행된다. 한가위 차례주 빚기·강정 만들기 체험과 자개 그립톡 만들기는 사전예약제로만 운영한다. 참가 희망자는 5일부터 8일까지 청주시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해 예약하면 된다. 그 외 프로그램은 사전 예약 없이 당일 현장 접수로 참여가능하다. 행사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주차는 직지문화특구 내 위치한 청주고인쇄박물관 주차장과
[충북일보] 가을 행락철을 맞아 충북도내 다채로운 문화 행사가 열리고 있다. 청주 쉐마미술관은 지난 1일부터 다음 달 8일까지 '매끄러운 돌밭 2' 전시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물질 세계와 형이상학 세계가 어떤 연관을 갖고 현대미술에 영향을 끼치는지 회화, 설치조각, 영상 등의 작업을 통해 살펴볼 수 있다. 금민정, 김준, 옥승철, 이윤성 작가 4명의 작품을 통해 현대의 평면성에 대한 탐구가 이어진다. 국립청주박물관은 충북대학교 국어문화원과 함께 '2023년 시민국어문화학교'를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청주시민을 대상으로 어문 규범을 비롯한 언어 예절, 올바른 어휘 등을 무료로 교육하는 강좌다. 강의는 오는 6일부터 다음 달 25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2~4시 박물관 문화사랑채 소강당에서 진행된다. 개강식과 종강식을 포함해 총 8차례 이뤄지며 세부 강좌 내용은 △디지털 전환 시대의 읽기 전략(손대익 충북대 교양교육본부) △한글맞춤법과 표준어(김경열 충북대 국어교육과 교수) △시를 위한 시간(박진희 대전대학교 강사, 수필가, 평론가) △띄어쓰기(장충덕 충북대 교양교육본부 교수) △한글과 훈민정음 바로 알기(이동석 한국교원대 국어교육
[충북일보] 세종시립도서관이 세종지역 8번째 공립작은도서관인 '전의나무도서관'을 임시 개관해 9월 한 달간 시범 운영한다. 전의면 복합커뮤니티센터 3층에 마련된 전의나무도서관은 전의면 조경수마을 특성을 반영해 나무, 숲, 정원, 조경, 환경 관련 도서를 갖춘 특화도서관이다. 연면적 266.95㎡ 규모에 자료 열람공간, 영상감상실, 나무쉼터 등으로 꾸며졌다. 운영시간은 매주 월요일을 제외한 평일(화~금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토요일 9시부터 오후 1시까지다. 도서는 시범 운영기간 한 달 열람만 가능하다. 세종시립도서관 누리집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도서관정책팀(☏044-301-4325)으로 문의하면 자세한 사항을 안내받을 수 있다. 시립도서관 관계자는 "전의나무도서관은 나무와 숲에 관한 다양한 도서를 비치하고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며 "시민들이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는 특색 있는 도서관이 되도록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단양군 온달문화복지회관 야외무대에서 지난 2일 열린 '영춘면민 화합 콩쿠르대회'가 주민들의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날 행사는 김문근 단양군수, 조성룡 단양군의회 의장, 엄태영 국회의원, 오영탁 충북도의원, 영춘면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영춘면 청년회가 주관하고 23개 리 마을주민이 함께한 '영춘면민 화합 콩쿠르대회'는 폭염과 잦은 호우로 지친 주민들에게 큰 활력을 불러와 모두 하나가 되어 화합행사를 마음껏 즐겼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원들은 먹거리를 준비해 축제 분위기를 돋우었고 주민자치프로그램 노래교실, 라인댄스와 감천매운탕 주인의 손녀 문채원 성악가의 식전 공연으로 시작해 의미를 더했다. 또한 미스트롯2 윤태화 가수 공연과 대형 TV와 황금 열쇠 등 푸짐한 경품에 흥겨움이 커졌다. 김진수 청년회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영춘면민들이 하나 돼 마음껏 즐기고 이웃과 소통하는 자리가 됐기를 바란다"며 "청년회뿐만 아니라 면민들이 이끌어 주시고 봉사해 주신 덕분에 이 행사를 개최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오철근 영춘면장은 "면민들을 위해 봉사하고 있는 청년회원들의 헌신과 열정으로 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고 협의체,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