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제천시청소년센터와 센터 운영위원회가 지난 9일 제천 야외음악당에서 2023년 제천시 청소년문화축제 '제천 YOUTH 힐링데이'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창규 시장과 이정임 시의회 의장, 엄태영 국회의원, 지역 청소년 관련 기관장들이 함께 참석해 격려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날 장락청소년문화의집 라온의 사물놀이 공연으로 축제의 시작을 알렸으며 청소년 동아리 9개 팀이 밴드와 댄스 공연으로 많은 관중 앞에서 마음껏 끼를 발산했다. 또한, 힐링을 주제로 한 14개의 다양한 체험 부스가 운영됐으며 부대행사로는 랜덤플레이댄스, 버스킹, 마술 공연이 더해졌다. 마지막으로는 축하공연과 EDM파티로 축제의 열기를 한껏 끌어올려 청소년들의 스트레스를 날려버리는 시간이 됐다. 시 관계자는 "이번 청소년 문화축제는 청소년들이 기획 단계부터 운영까지 직접 함께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제천의 청소년들이 건전하게 스트레스를 풀고 성숙한 제천시민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사흘 동안 열린 '청주성 탈환 431주년 기념 청주읍성 큰 잔치'가 열띤 호응 속에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읍성愛 물들다'라는 주제로 개최돼 사흘간 1만5천여 명의 시민들이 다녀갔다. 온라인으로 접속해 관람한 방문객도 7천여 명으로 집계됐다. 축제 첫날인 지난 8일 오전 11시 청주성 탈환에 참여한 의·승병의 넋을 기리는 추모제례를 시작으로 오후 6시 청주시립무용단과 한지연 일렉톤 연주자 등의 축하공연으로 본격적인 축제의 서막을 열었다. 특히 지난 9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읍성 사대문을 한 바퀴 도는 시민 퍼레이드가 많은 인기를 끌었다. 지역 내 동아리, 기관 등 다양한 단체들이 2㎞ 구간의 옛 읍성터를 행진하며 1592년 임진왜란 당시 청주성 탈환의 역사를 되새겼다. 중앙공원에서는 '한복 패션쇼', '의·승병 성 탈환 공연', '그때 그 시절 7080 퍼포먼스', 'Cheer up! 청주읍성!', '망선루의 밤' 등의 행사가 펼쳐졌다. 시 관계자는 "청주성 탈환의 역사적인 순간을 기념하는 '청주읍성 큰 잔치'에 많은 시민이 참여해 너무 기쁘고 감사하다"며 "청주성을 탈환한 의·승병들
[충북일보] 2023 청주공예비엔날레의 흥행에 속도가 붙었다. 청주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는 10일 낮 12시 기준 비엔날레 행사장을 방문한 누적 관람객이 3만 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하루 입장객을 1천500명으로 제한했던 지난 2021년 비엔날레 40일간의 기록과 맞먹는 수치다. 지난 3일 개장 사흘 만에 관람객 1만 명이 다녀가며 고조되던 흥행 열기에 제대로 불이 붙은 모양새다. 비엔날레 두 번째 주말인 9~10일 전시장과 행사장 앞에는 관람객들이 길게 줄을 서며 20분 단위로 출발하는 도슨트 프로그램과 체험 프로그램 등이 모두 일찍 마감됐다. 비엔날레 전시장에는 전 세계 57개 나라에서 찾아온 251명의 작가의 3천여 작품이 내걸린 가운데 본전시장에 마련된 작품의 80%가량이 '신작'이어서 공예 애호가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고 있다. 행사장에도 워크숍과 공연, 마켓, 토크 콘서트 등이 진행되며 많은 관람객들이 찾았다. 동부창고 8·36·38동에서는 도자, 회화, 사진 등 다양한 장르의 지역 작가들이 함께 '작가들의 사물전'을 열었고, 37동과 38동 안팎에는 마켓과 체험 부스가 들어섰다. 청주국제공
[충북일보] 충북 청주 청년 취미공유 플랫폼 위플레이가 예천군 농촌활력지원센터 청년 리더들과의 소통에 나섰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8일 신은섭 위플레이 대표는 예천군 농촌활력 지원센터 청년 리더들과 함께 '청년 주도 지역콘텐츠 개발의 중요성·방향성'에 대한 강연을 실시했다. 강연은 청년들의 자기계발 모임에서 시작해 충북 기업의 워크숍과 청년들의 네트워킹을 담당하고 있는 법인 기업으로 성장한 위플레이의 도전과 성장의 스토리로 구성됐다. 이날 참석한 청년 리더들은 대전 로컬 기업과 청주 소재 위플레이를 방문하고 로컬크리에이터와 로컬 기업들이 어떻게 성장하고 있는지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신은섭 대표는 "함께 새로운 가치를 향해 나아갈 수 있는 방향성을 제시하고 소통하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청년들이 어떻게 지역문화 콘텐츠를 발굴 하고 양성해내어 지역의 문화와 경제를 활성화 시킬것인지 함께 모여 고민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지기로 할 예정"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의 대표 축제인 44회 생거진천 문화축제가 열린다. 군은 내달 6일부터 8일까지 진천읍 백곡천 일원에서 '축제로 함께 여는 Happy 진천'을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문화축제는 다양한 문화와 예술 공연과 각종 체험행사가 다채롭게 펼쳐진다. 올해 축제는 공간을 더 효율적이며 안전하게 운영하기 위해 전년도 대비 축제장 내내 주 무대 앞 관객석을 추가 확보해 관람객에게 편의와 안전성을 제공한다. 첫날인 6일은 민속예술경연대회를 시작으로 민속경기, 읍·면 장사 씨름대회, 생거진천 HAPPY 행진이 진행되며 진천군 어린이 합창단 공연과 개막식 축하공연을 통해 화려한 축제의 개막을 알린다. 7일 오전에는 역사 속 이야기 골든벨 프로그램, 경기소리를 만나다 공연이 마련돼 있으며 오후에는 생거진천 청소년 장기 자랑, 학생 오케스트라 공연 등 다양한 문화 예술 공연이 준비돼 있다. 이날 오후에는 생거진천&생각엔터 콘서트로 가수 김호중, 한혜진, 홍지윤, 영기, 정다경, 강예슬 등이 출연해 축제 열기를 끌어올릴 예정이다. 8일에는 2023 생거진천사랑 군민걷기대회, 다문화가족 한마당 잔치가 있으며, 이어서 올드팝&록 콘서트, 재즈공연, 비보이
[충북일보] 옥천군의 다양한 지정문화재와 향토 유적을 소개한 책자가 나왔다. 군에 따르면 옥천의 역사 문화유산을 알리기 위해 충북도 문화재연구원과 함께 옥천의 지정·등록 문화재를 설명한 책자 '옥천의 유산, 옛사람의 마음을 담다'를 출간했다. 이 책자는 옥천 사람들의 생활, 옥천의 불교 문화유산, 옥천의 유교문화와 선비의 삶, 옥천의 근현대 문화유산으로 분야를 나눠서 꾸몄다. 옥천 이성산성, 용암사 마애여래입상, 옥천 향교, 옥천 척화비 등 46개의 문화재와 유적을 사진과 함께 소개해 놓았다. 일부 사진은 QR코드를 삽입해 유튜브로 해당 문화재에 관한 영상을 볼 수 있도록 제작했다. 황규철 군수는 "군내 대표적인 문화재의 가치와 지역의 역사를 홍보하기 위해 책자를 발간했다"며 "이 책을 통해 옥천의 역사·문화·인문환경이 제대로 홍보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충주시의 대표 축제인 제51회 우륵문화제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우륵문화제 추진위는 지난 6일부터 10일까지 5일간 탄금공원 일원에서 열린 우륵문화제에 약 5만 명의 관람객이 방문했다고 밝혔다. 올해 우륵문화제는 첫날, 600여 명의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시민화합 퍼레이드'와 '충주시민 100인의 북 공연'을 시작으로 축제의 막을 올렸다. 이어진 개막공연인 '가야금'은 올해 문화제를 위해 충주예총에서 준비한 순수창작극으로, 지역 문화제의 자부심과 가치를 드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올해 축제는 △예술꿈나무놀이터 △청소년트로트가요제 △청소년춤페스티벌 △중원학생미술실기대회 등 미래 지역예술의 주역이 될 어린이, 청소년들의 참여로 진행된 프로그램을 선보여 다양한 세대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추진위는 축제 마지막 날인 10일 충주시립우륵국악단과 국악인 박애리가 함께하는 폐막 공연인 '우륵의 혼 : 우륵을 노래하다'를 끝으로 문화예술로의 행복한 동행인 51회 우륵문화제를 마무리했다. 올해 우륵문화제는 기존 관아골 공원 일대에서 탄금공원으로 축제장소를 변경하고 일회용품 없는 '친환경 축제'로 진행해 시민들에게 넓고 쾌적한 축제를 선사했
[충북일보] 2023 청주공예비엔날레가 두 번째 주말을 맞아 '어마어마 페스티벌'을 더욱 풍성하게 가꾼다. 이 페스티벌은 '열린 비엔날레'를 지향하는 청주시가 야심차게 기획한 시민 주도형 참여 행사로, 비엔날레 기간 문화제조창 동부창고 주변에서 전시, 체험, 공연, 마켓, 워크숍, 토크 콘서트 등을 펼친다. 동부창고 8·36·38동에서는 도자, 회화, 사진 등 다양한 장르의 지역 작가들과 함께 '작가들의 사물전'을 연다.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는 동부창고 37동과 38동 안팎을 활용한 마켓과 체험 부스가 들어선다. 주말인 금~일요일 사흘 동안은 작가들의 워크숍과 토크 콘서트, 공연 행사 등으로 꾸려질 예정이다. 작가들의 작업장을 직접 보고 느끼고 경험토록 마련한 워크숍은 매주 금·토요일 오후 2~6시에 실시된다. 오는 8·9일에는 옻칠 부문 권여진 작가와 유리 부문 남기원 작가가 작업 과정을 공유한다. 또한 매주 토요일 오후 3시에는 동부창고 36동 빛내림홀에서 '작가들의 사물전'에 동참한 작가들이 토크 콘서트를 열 계획이다. 지역 작가들의 작품관을 청취하고 청주 예술에 대한 허심탄회한 담론을 나눌 것으로 기대된다. 당장 오는 9일
[충북일보]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의 인권경영체계가 올해도 합격점을 얻었다. 청주문화재단은 7일 오후 4시 30분 청주첨단문화산업단지 1층 에듀피아 상영관에서 '2023년도 인권영향평가 최종보고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인권경영의 제도적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인권영향평가'를 실시한 청주문화재단은 2년 연속 '양호' 판정을 받았다. 다만 평가단은 △고충 처리와 구제 절차의 실효성 확보 △중장기 환경 경영 체계 구축 △협력사까지 인권관리영역 확장 △코로나 엔데믹에 따른 직원 소통 강화 △지자체의 관심·지원 필요 등의 추진 과제를 제시했다. 청주문화재단은 올해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인권경영 행보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국가평생교육진흥원과 충청북도인재평생교육진흥원에서 주관한 '2023년 성인문해교육 시화전'에서 제천지역 어르신 12명이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시에 따르면 시화 부문에서는 명락노인종합복지관 정규분씨의 시화 작품이 으뜸상(충청북도지사상)을, 힐링문해학교의 윤옥춘씨의 시화 작품은 버금상(충북도의회의장상), 신옥매·이종현· 배옥순씨는 희망상(전국평생학습도시협의회장상)을, 명락노인종합복지관 김윤덕씨는 소통상(농협중앙회 충북본부장상)을 각각 받는다. 또한 엽서 쓰기 부분에서는 문해교실 도차해·안영옥씨, 제천시노인종합복지관의 박옥자·신복례씨가 으뜸상(충북인재평생교육진흥원장상)을 받으며 문해교실 윤수정·조종임, 제천시노인종합복지관의 이자근순씨가 버금상(충북평생교육사협회상)을 받는다. 시상식은 8일 청남대에서 교육부와 충북도·국가평생교육진흥원·충북인재평생교육진흥원이 주최·주관하는 '2023년 충북 문해의 달 선포식'과 '문해 한마당'에서 열린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성인 비문해자의 문해력 향상을 위해 찾아가는 문해교실 등 성인 문해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늦은 나이에도 열정을 갖고 한글을 공부하는 어르신들을 위한 지원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제천 /
[충북일보] 옥천군은 금강의 비경을 널리 알리는 한편 스마트관광 전자지도 활성화를 위해 '대청호 물길 따라 금강 비경 11선 모바일 스탬프 투어'를 한다고 7일 밝혔다. 군은 지난 5월 유유히 흐르는 금강의 명소들을 발굴해 '대청호 물길 따라 금강 비경 11선'을 선정했다. 이어 다음 달 '옥천군 스마트 관광 전자지도' 음성 안내 시스템(앱)을 구축, 관광객에게 더 재미있고 편리한 정보를 제공해 왔다. 이번에 진행하는 모바일 스탬프 투어는 금강의 비경과 스마트 관광 전자지도 2가지 콘텐츠를 연계했다. QR코드나 군 스마트관광 전자지도(구글 플레이스토어: 어플리케이션 설치)에 접속해 금강 비경 스탬프 투어 실행 뒤 희망하는 관광지를 방문하는 방법으로 참여할 수 있다. 금강 비경 11선 가운데 2곳 이상 방문하면 완주인증서를 받는다. 군은 완주인증서와 방문한 11경의 사진을 앱에 업로드(http:naver.me/x0h57UgL)한 사람에게 선착순으로 기념품을 제공할 방침이다. 군은 '옥천 9경'에 이어 '금강 비경 11선'이 군의 대표적인 관광콘텐츠로 자리 잡도록 지속적이고 다각적인 마케팅을 펼쳤다. 지난 6월부터는 디지털 관광주민증 혜택업소와
[충북일보] 음성군문화예술체험촌은 7일 행복한 공예교육 프로그램을 마치고 성과 발표회를 열었다. 이 프로그램은 문화 소외계층에 대한 공예교육으로 문화 향유의 기회를 확대하는 게 목적이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 주관하며 한국전통문화산업연구소에서 운영한다. 체험촌은 △안명수(금속공예) △정성환(칠공예) △정미자(은공예) △김보길(칠보공예)로 구성된 상상나무 팀이 학교밖 청소년들과 함께하는 프로그램으로 프로젝트 팀 공모에 선정돼 1천만 원을 지원받았다. 지난 5월부터 10주 동안 대안교육기관인 좋은열매기독학교 학생 22명과 함께 아주 특별한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상상나무 만들기'라는 주제로 금속에 대한 이해, 오브제 성형, 장신구 만들기, 동판 공예, 평면 조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학생들에게 특별하고 소중한 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했다. 한편 음성군문화예술체험촌(스튜디오 맴맴)은 지역민의 문화적 욕구를 반영한 문화예술 사업을 구상하고 지역 예술인들이 작품 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창작공간을 제공한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