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 중원도서관은 최근 충주시민과 함께하는 작가와의 만남 행사에 그림책 정승각 작가를 초청해 개최했다. 해당 행사는 '정승각: 어린이 미술과 그림책'라는 주제로 마련됐다. 정 작가는 1961년 충청북도 백운면 덕동에서 태어나 중앙대학교 서양화과를 졸업했다. 작가는 그림을 통해 어린이들에게 우리 것의 아름다움과 여유로움을 보여주고 있다. 저서로는 '강아지똥', '오소리네 집 꽃밭', '황소아저씨', '금강산호랑이', '춘희는 아기란다' 등이 있다. 작가는 강연 중 "동화를 만드는 건 작가가 다 하는 것 같지만 절대 아니다. 많은 것들, 주변 모든 것이 도와 창작되는 것이 동화"임을 강조했다. 또 무의식의 원형으로 생명력이 만들어지는 만큼 지역 특색을 지닌 아이들의 생명력과 창의에 대해 역설했다. 이번 강연에 참가한 '충주시 어린이 도서연구회'에 속한 한 시민은 "이런 강연이 전국 대학과 교육기관으로 확산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목행용탄동행정복지센터는 '제15회 목행용탄동 한가위 한마음 노래자랑'을 29일 오후 6시 30분 목행성당 앞 강변 특설무대에서 개최한다. 이날 축제는 목행용탄동 주민자치회에서 주관하고, 지역 내 직능단체와 산업단지 입주 기업체, 주민들의 공동 후원으로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노래자랑, 주민자치 프로그램 공연(사물놀이, 난타, 댄스 등), 초대가수 축하공연(소명, 구나운, 한상아), 다양한 먹거리 부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이뤄져 관람객들의 오감을 만족시켜 줄 예정이다. 이갑주 회장은 "한가위 한마음 노래자랑은 지역주민, 귀성객, 우리 지역 산업체에서 일하는 외국인 근로자와 다문화 가정이 모여 만드는 행사"라며 "앞으로도 이웃 간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확대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박물관은 오는 10월부터 12월까지 '학교로 찾아가는 생생체험 학습'을 운영한다. 생생체험 학습은 지역 내 중학교를 대상으로 학교로 직접 찾아가 학생들에게 강의와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강의는 학예연구사, 문화해설사, 전통문화예술 작가 등이 강사로 나서 충주의 역사와 문화를 주제로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문화재 만들기 △도자기 △천연염색 △목공예 등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신청을 통해 선정한 7개 학교에 대해 10월 4일 충주중학교를 시작으로 충주예성여중(10월 18일), 탄금중(11월 10일), 신니중(11월 27일), 대소원중(12월 5일), 충주북여자중(12월 7일), 중앙탑중(12월 21일) 순으로 진행된다. 권봉주 박물관장은 "생생체험학습은 학생들의 이동 없이 교실에서 지역 역사를 전문가를 통해 배우고 체험할 수 있어 매우 유익한 교육프로그램"이라며 "학교에서 반응이 매우 긍정적이라 향후 초등학교로 대상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2023 청주공예비엔날레 누적 방문객 10만 명 돌파 ○…청주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는 지난 23일 오후 4시 기준 비엔날레 누적 방문객이 10만 명을 넘어섰다고 발표. 이날 본전시가 열리는 문화제조창 본관 3층에서는 정혜인 연주자의 플루트 공연이 감미로운 선율을 선사. 동부창고 야외광장에서는 유튜브 구독자 46만여 명의 '딩가딩가 스튜디오'와 구독자 230만여 명의 '비바댄스스튜디오'의 협업 무대가 꾸려져 분위기 '후끈'. 3D 프린팅과 화학을 결합한 도자, 다양한 퍼포먼스 등을 확인할 수 있는 국제 워크숍 '세라믹 인 액션'도 비엔날레 전시 작가들의 강연이 화제. 다음 달 1일 국군의 날·2일 노인의 날 행사도 ○…오는 10월 1일 국군의 날과 같은 달 2일 노인의 날 행사도 계획. 국군의 날에는 연인과 자녀를 군대에 보낸 관람객을 대상으로 공예 클래스 △마음에 새기는 '각인 팔찌 만들기' △군화 대신 '운동화 커스텀' △향기나는 관물대 '석고 방향제 만들기' 등 프로그램 제공 예정. 노인의 날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65세 이상 비엔날레 특별우대권을 소지한 관람객을 대상으로 '추억 사진관' 행사 진행. 이 밖에 한글날과 임산부의 날도 맞춤형
[충북일보]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은 시 문화예술과와 함께 '문화제조창 쓰담쓰담'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22일 실시된 이 봉사활동은 쓰레기를 주우며 걷는 환경정화 캠페인으로 문화재단·문화예술과 직원은 물론 안덕벌 주민들까지 함께했다. 이들은 문화제조창 본관부터 복합공영주차장, 동부창고, 인근 주택가까지 거리 곳곳을 살피며 쓰레기를 주웠다. 이날 봉사활동에 동참한 한 주민은 "청주공예비엔날레가 열리면서 외지 방문객이 부쩍 많아졌는데 말끔해진 문화제조창과 안덕벌 모습으로 손님맞이를 할 수 있게 돼 뿌듯하다"며 "무엇보다 동네에서 근무하는 재단 직원, 공무원들과 자주 얼굴 마주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 반갑고 든든하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세종시 소정면 주민자치회가 25일부터 10월 13일까지 '코스모스 핀 소정면 곡교천의 낮과 밤'을 주제로 사진 공모전을 개최한다. 소정면 주민자치회는 곡교천의 수려한 경관을 널리 알리기 위해 해마다 봄 벚꽃 사진 공모전, 가을 코스모스 사진 공모전을 열고 있다. 이번 공모전에는 세종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휴대전화, 디지털카메라 등으로 곡교천 코스모스를 주제로 사진을 촬영해 메일(ljw40@hanmail.net)로 제출하면 된다. 소정면 주민자치회는 공정한 심사를 거쳐 최우수 1점, 우수 2점, 장려 5점을 선정할 계획이다. 입상작품은 10월 23일부터 11월 3일까지 소정면사무소 내에 전시된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충청권의 행복한 생활문화를 소재로 지역과 세대를 아우르는 소통의 장이 세종시에서 펼쳐진다. 세종시는 '2023 충청권 생활문화축제'를 오는 10월 8일 세종호수공원에서 세종축제와 연계해 '웃음꽃이 피었습니다'라는 주제로 성대하게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충청권 생활문화축제는 세종시·대전시·충북도·충남도가 주최하고, 세종시문화관광재단·대전문화재단·충북문화재단·충청남도문화원연합회가 주관하는 초광역 행사다. 행사는 세종호수공원 매화공연장 어울림한마당에서 세종 대표 생활문화단체의 전통놀이를 시작으로 15개 팀의 공연이 진행된다. 이어 수상무대섬에서 충북 생활문화단체의 아코디언 연주와 16개 팀으로 구성된 공감한마당이 열린다. 중앙광장에서는 행복한마당으로 생활문화 공예작품 약 150여 점이 전시된다. 행사장 주변에는 인생사진 촬영, 누구나 예술인 피아노, 함께 그리는 드로잉 체험 등 다양한 체험활동도 준비돼 있다. 이날 오후 6시부터 시작되는 메인 행사는 충청권이 하나 되는 입장 퍼포먼스와 '다시, 나를 찾다'라는 주제로 생활예술인을 위한 축하공연, 전문예술인과 생활예술인이 함께 만드는 합창 무대로 꾸며진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충북문화재단은 대성로112번길 일원에서 '이야기가 있는 대성로'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오는 10월 7~8일 오후 1~7시 열리는 이번 행사는 하랑씨어터가 연출한 '앤' 음악극의 주인공들이 대성로112번길을 누비며 현장 즉흥 상황극을 이어갈 계획이다. 볼 거리 가득한 무대는 이 밖에도 이어진다. 같은 달 7일에는 △명품 비보이팀 '티에스 크루' △남녀노소에게 인기 많은 '난타 공연' △K팝 길거리 댄스 공연과 뮤지컬곡을 하나로 편곡한 '뮤지컬 콘서트'가 잇따른다. 다음 날인 8일은 △음악을 온몸으로 표현하는 '사운드 퍼포먼스' △관람객들의 이목을 사로잡는 '마술 공연' △기후 위기를 주제로 한 '서커스 공연'△화려한 춤사위가 펼쳐지는 '무용 공연'이 마련돼 있다. 문화재단은 관람객들의 편안한 감상을 위해 공연장 곳곳에 캠핑 의자와 좌식 소파 등을 배치하겠다는 방침이다. 자세한 사항은 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갑수 문화재단 대표는 "방문객과 행사 관계자 모두 안전하고 건강한 행사를 통해 대성로122번길이 예술거리로 변모할 수 있는 발판을 제공하겠다"며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올가을을 풍성한 문화예술로 나눌
[충북일보] 북북부보훈지청은 22일부터 23일 충주 중앙탑 사적공원 충주박물관 앞에서 2023년 호국 보훈문화제 '동락오락실'을 충주문화재야행과 연계해 개최했다. 보훈문화제는 국민들이 보훈의 가치를 쉽게 체험하고 즐길 수 있도록 '독립·호국·민주'를 주제로 충주지역 중원문화의 독특한 특색을 살려 진행하는 국민참여형 보훈문화행사다. 이번 보훈문화제는 '호국'을 주제로 6.25전쟁 첫 전승지인 충주의 동락전투와 김재옥 교사 이야기를 중심으로 김재옥 교사 전략 따라잡기, 국군기지에서 목표물 맞추기, 내가 김재옥 교사라면 어땠을지 상상해보기, 포토부스 운영 등 시민참여형 체험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강성미 지청장은 "동락오락실을 통해 국민들이 보훈을 더 가까이 친근하게 접해 우리 사회 곳곳에 보훈의 가치와 문화가 뿌리내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23일부터 이틀간 충주 탄금공원에서 열린 '2023 충주씨 브랜드 페스티벌'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충주시 공식 캐릭터이자 농산물 통합브랜드인 '충주씨'를 주제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80여 농가가 참여하는 농산물 직거래 장터를 통한 농산물 판매 및 충주를 홍보하는 시간으로 구성됐다. 특히 그동안 임시로 운영되며 시민들에게 좋은 호응을 받았던 충주시 로컬푸드 직매장(충주씨샵)이 정식 개장하고, 오픈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시민들에게 다양한 기회를 제공했다. 축제 첫째 날에는 트로트 미니 콘서트와 유튜브에서 큰 사랑을 받았던 충주씨의 농산물 뮤직비디오 공연으로 시민들에게 재미를 선사했다. 둘째 날에는 '충주씨와 함께하는 시민참여 OX 퀴즈'와 15개 팀이 참여한 '청소년 끼 페스티벌'이 열려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모두 제공했다. 이 외에도 충주씨 캐릭터 그리기 대회, 시민건강 걷기대회 등 다양한 연계행사가 열려 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축제가 됐다. 대형 에어바운스 키즈존 등 어린이를 위한 프로그램도 준비돼 가족 단위로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았다. 김광수 농정과장은 "충주씨는 우리 시의 우수한 농산물을 알리고자 만
[충북일보] 증평군이 22일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증평군립도서관 다목적홀에서 퓨전국악 음악회를 가졌다. 증평군립도서관에서 진행 중인 '소행성 북크닉' 프로그램 중 하나인 '뮤크닉'은 문화가 있는 날 지역특화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군민들이 독서를 통해 배움과 위로를 얻도록 도우며 지역 내 독서문화 인프라 확충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날 공연에는 항상 새로운 시도로 색다른 공연을 펼치고 있는 '라라앙상블'이 참여해 타령, 민요, 창작국악까지 전 연령을 대상으로 하는 흥겹고 즐거운 음악으로 청중의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이와 함께 지난 3월부터 진행한 '북크닉'참여로 보강천 미루나무 숲과 증평군립도서관 일원에서 편안하게 독서 소풍을 즐길 수 있는 북꾸러미(에코백, 돗자리, 담요 등)를 제공하면서 도서관 이용객들에게 가을의 낭만을 선물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책을 읽을 수 있는 분위기 조성과 함께 이번 음악회와 같이 도서관에서 군민들의 예술적 소양을 키울 수 있는 다양한 예술 강연과 공연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증평군민속체험박물관이 군 개청 20주년을 기념하는 '살아있는 유산' 기획전을 개막했다. 23일 개막한 기획전시는 내년 6월 30일까지 진행된다. 기획전시는 무형문화재 기능보유자 작품과 지역 거주 유필무 필장(筆匠)의 작품 100점을 선보인다. 시는 일반인들이 쉽게 접할 수 없는 전통 문화유산인 화혜(靴鞋, 가죽신·짚신), 장도(粧刀·몸에 지니는 작은 칼), 선자(扇子·전통 부채), 화각(華角·쇠뿔을 얇게 갈아 투명하게 만든 판), 완초(莞草·논 또는 습지에 자라는 1·2년생 풀로 만든 돗자리, 방석 등) 등이다. 이 가운데 전통 붓과 전통 옥(玉), 나전(螺鈿·얇게 간 조개껍질을 여러 무늬로 만들어 물체에 붙이는 것)의 아름다운 작품은 관람객의 시선을 끌고 있다. 박물관은 지역 내 무형문화재 기능보유자 조사·발굴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앞으로 기획전시의 주제와 작품 전시도 할 계획이다. 이재영 증평군수는 "민속체험박물관은 충북에서 가장 넓은 면적과 건물을 지녔다. 올해 토지를 추가로 매입해 박물관 확충 기반을 마련했다"며 "군민의 문화생활 향유 증진을 위해 박물관을 증평군 대표 문화시설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