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동화라는 친숙한 소재를 통해 어린이들의 정서발달과 상상력을 자극하는 충주시 관아골동화관이 꾸준한 호응을 얻고 있다. 관아골동화관은 일제 강점기 핍박과 힘든 상황에서도 어린이들에 대한 사랑이 깊었던 충주 출신 권태응 시인의 정신을 담아 어린이들을 위한 놀이와 학습이 가능한 문화공간으로 조성됐다. 지난 2020년 충주시 성서동에 문을 연 관아골동화관은 동화체험장과 동화공연장으로 구성됐다. 동화체험장에서는 감자꽃 놀이터를 중심으로 키즈 클라이밍, 감자 수확하기 게임, 아슬아슬 그물침대 등 각종 체험활동과 플립북, 블록퍼즐, 동화완성 놀이판을 활용한 놀이를 즐길 수 있다. 동화공연장은 '심술통과 깨봉이', '그레고 인형음악대', 한가위 특별공연 '조선마술패'와 같은 평소 접하기 힘든 기획 공연을 선보여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신선한 경험을 제공한다. 동화체험장 이용료는 무료다. 동화공연장은 아동 2천 원, 성인 3천 원의 입장료를 받고 있다. 관아골동화관은 작년 한 해 5천 700여 명이 다녀갔다. 또 올해 8월까지 이미 4천 700여 명이 시설을 이용하며, 작년 방문객 수를 훌쩍 넘길 모양새다. 시 관계자는 "아동친화도시라는 이
[충북일보] '2023 세종축제'가 6일부터 9일까지 4일 동안 세종호수공원, 중앙공원, 이응다리에서 화려한 막을 올린다. 세종시와 세종시문화관광재단에 따르면 이번 축제는 개막행사 메인공연 '호수 위 우주'를 비롯해 세종한글놀이터, 세종과학놀이터, 예술이 흐르는 세종호수 초록동네, 세종뮤직피크닉 등 12가지의 자체기획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또한 시민기획단이 참여하고 시민공모로 마련된 11가지 프로그램과 세종과학집현전 '드론레이싱·드론체험', '충청권 생활문화축제', '세종국제만화영상전 웹툰캠퍼스', '찾아가는 미디어 나눔버스', '모빌리티 체험', '한글주제 기획전시' 등 17가지 연계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세종축제는 첫날 오후 6시 30분 중앙공원 특설무대에서 개막행사로 취타대 퍼레이드와 100인의 시민합창단공연, 공중퍼포먼스 '항해'를 선보이며 시작된다. 이어 수상 불꽃극 '호수 위 우주'가 공연된다. 이튿날에는 중앙공원 잔디광장에 드론 레이싱과 세종과학놀이터가 준비돼 있어 자율주행자동차·AR·스마트팜, 한글 코딩, 로봇댄스 등 미래과학기술을 체험할 수 있다. 호수공원 송담만리전시관 앞에서는 웹툰작가 특강 '세종웹툰캠퍼스'도 열린다. '호수
[충북일보] 전국 유일의 고구려 문화축제인 제25회 단양온달문화축제가 6일 단양공설운동장에서 개막식을 시작으로 다채롭게 열린다. 온달문화축제추진위원회가 주최하고 단양문화원이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이달 6∼9일까지 4일간 영춘면 온달관광지와 단양읍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축제는 러브스토리의 주인공인 온달장군과 평강공주의 이야기 중심으로 고구려-신라의 문화콘텐츠를 접목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축제 첫날인 6일에는 온달관광지에서 풍물패 지신밟기를 시작으로 유아국악단-온달이 평강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예정돼 있다. 단양읍 공설운동장에서는 오후 5시 30부터 개막식과 인기가수 김호중 등이 출연하는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7일에는 군량미를 확보하라, 각기 선돌 봉치기 민속공연, 국화옆에서 가을음악회 등 다채로운 공연·체험행사가 이뤄진다. 부대행사로 단양 한우의 우수성 홍보를 위한 단양 한우 무료 시식행사도 예정돼 있다. 8일에는 전사한 온달장군의 넋을 기리는 온달장군 진혼제와 상여 및 회다지 놀이, 다양한 공연행사로 온달장군의 명복을 기원한다. 마지막 날에는 충청북도 무형문화재 제25호 삼회향놀이를 마지막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리게 된다.
[충북일보] 오는 7~8일 2일간 제천실내체육관에서 제1회 제천 전국댄스스포츠페스티벌 with 줌바가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제천시댄스스포츠연맹이 주최하며 제천에서 처음 개최하는 전국규모 댄스대회다. 다이어트에 효과적으로 잘 알려져 최근 동호인이 급격히 증가하고 각광을 받는 줌바를 소재로 한 이번 대회에는 전국 줌바인들이 70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며. 제천시민들에 무료입장과 경품행사도 진행된다. 라틴어로 '재미난 움직임'이라는 뜻의 줌바는 콜롬비아에서 시작해 미국에서 발전했으며 짧은 시간에 큰 효과를 낼 수 있는 전신운동이다. 줌바는 기존 운동과 다르게 완벽한 폼이나 방법을 강요하지 않고 단지 메렝게, 살사, 레게톤, 꿈비아 등 줌바 장르와 함께 신나는 라틴리듬에 몸을 맡기는 운동이다. 이번 줌바 페스티벌은 제천에서 처음으로 개최되는 만큼 보다 많은 시민들에게 줌바를 알리고 같이 체험도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시 관계자는 "최근 댄스 종목의 인기가 급상승하고 있는 시기 처음 시도하는 전국규모 댄스대회"라며 "이번 대회를 통해 향후 다양한 댄스대회의 개최 가능성을 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충북일보] 제천 수제맥주&달빛야시장 축제가 9월에 이어 10월에 다시 찾아온다. 9월 축제 기간 동안 시내 문화의 거리에 1만4천여 명의 많은 고객이 방문했다. 이에 제천시는 6~8일까지 문화의 거리에서 3일간 '2023년 제2회 제천 수제맥주&달빛야시장 축제'를 개최한다. 행사 첫날 경서예지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3일 동안 8팀의 버스킹 공연이 펼쳐진다. 지난 축제에 참여도가 높았던 영화음악 OST경연대회가 다시 개최돼 숨은 실력자들의 노래를 들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축제에도 원도심 상권의 상인들과 함께하는 축제로 진행돼 중앙시장 모아키친, 스타점포 등 지역 상인들이 준비한 메뉴들을 만날 수 있다. 또 지난 축제에 비해 취식공간을 더 확보해 먹을 공간이 부족했던 이용객들의 불편함을 줄일 수 있게 됐다. 한편, OST경연대회는 1등 상금 100만 원(1팀), 2등 상금 50만 원(1팀), 3등 상금 30만 원(1팀)을 수여한다. 제천 / 이형수기자
비엔날레 성공의 숨은 주역, 전시해설사 ○…청주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는 4일 기준 비엔날레 현장 관람객이 18만 명을 넘어선 가운데 흥행의 주역으로 전시해설사를 지목. 이번 비엔날레는 8명의 시민과 4명의 청소년을 포함해 16명의 전시해설사가 활동. 이들은 평일에는 30분, 주말에는 20분마다 3천여 점의 전시품을 세심히 설명하면서 관람객들의 만족도를 제고. 전시 해설을 시작할 때는 5명 안팎으로 관람객이 따라붙지만, 해설 마무리 단계에서는 40~50명까지 늘어나며 흡사 '피리 부는 사나이'를 연상케 한다는 후문. 오는 10일 임산부의 날 '태교 공예 클래스' ○…오는 10일 임산부의 날을 맞아 태교 공예 클래스가 열릴 예정. 오전 10시부터 낮 12시까지 '나만의 그릇 만들기', 오전 11시부터 오후 14시까지 '우리 아기 단화 꾸미기',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쪽쪽이 스크랩과 미니모빌 만들기' 프로그램 진행. 비엔날레 입장권을 소지한 임산부라면 누구나 네이버폼(https://naver.me/FoHAv8Ee)과 포스터 속 QR코드를 통해 선착순 70명까지 신청 가능. 비엔날레조직위-프랑스공예협회 업무협약 ○…비엔날레조직위가 프랑스 대표 공
[충북일보] 청주 강내도서관은 온라인 역사 인문학 강좌 '차이나는 중국사 입문'의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강좌는 전호연 문화해설사가 강사로 나서 고대부터 현대에 이르는 중국의 역사를 인물과 사건을 중심으로 이해하기 쉽게 강의한다. 일정은 오는 10월 23일부터 11월 27일까지 매주 월요일 총 6차례에 걸쳐 오전 10시부터 낮 12시까지 온라인으로 운영된다. 강내도서관은 청주에 거주하는 시민 15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참여를 희망하는 자는 이달 5일 오전 10시부터 시립도서관 누리집에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강내도서관으로 전화(043-201-4193) 문의할 수 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제1회 전국 난계 대금동호인 대회'가 오는 28일 영동군 상촌면 물한계곡 사계절 야영장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2025 영동 세계 국악 엑스포' 유치를 기원하는 대금동호인들의 무대다.박명종 난계기념사업회 이사장이 대회장을, 손도언 민주지산 삼도봉 만남의광장 대표가 추진위원장을 맡았다. 또 심사위원장은 김병성 국립국악관현악단 대금 단원, 준비위원장은 김수곤 전국 대금 생할동호인협회장, 총괄 운영위원장 김선도 물한1리 이장이다. 참가자 접수는 오는 27일까지 이메일(moomoon@kakao.com)로 한다. 반주자와 고수(鼓手)를 두면 이름을 기재하고, 경연곡 mr은 사전 제출해야 한다. 참가비는 없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제천계획공모관광사업단은 오는 13일부터 15일까지 제천 의림지 및 의림지 뜰에서 관광객들 대상으로 '제2회 농경문화 예술제'를 개최한다. 작년 처음 개최된 의림지 농경문화 예술제는 2천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는 농경문화의 발상지 의림지에서 그 역사성을 바탕으로 문화적 예술을 접목해 펼쳐지는 축제다. 대표 프로그램은 의림지 농경문화 런닝맨, 주제공연 '2천년의 보물' 농기계·농기구 전시회, 볏짚 아트, 의림지 달밤나이트 주막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특히 주제공연은 의림지 역사상 최초의 수상뮤지컬을 기획하고, 도전해 시작 전부터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와 함께 의림지 뜰에서 생산되는 '천년미소' 쌀을 활용한 떡 나누기, 의림지 뜰 보물찾기 등 의림지와 의림지 뜰 2개의 장소에서 총 25개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돼 방문객의 즐거움을 극대화 할 예정이다. 또 자동차 극장에서는 축제기간 중 야간 프로그램(13일 노래하는 대한민국, 14일 달밤 나이트 주막, 15일 히든싱어 콘서트)과 의림지 디지털 전시전, 주제공연을 상영될 계획이다. 박준범 단장은 "의림지의 농경문화와 역사적인 의미를 국내는 물론 국외까지 전달될 수
[충북일보] 음성군은 4일 군청 본관 2층 복도 갤러리에서 4차 전시회를 열었다. 이번 전시회는 '느릿한 삶'을 주제로 한국문인협회 음성지부 지역 작가들이 만든 40여점의 시·수화 작품을 선보인다. 전시 작품은 오는 12월 말까지 만나볼 수 있다. 군은 청사 복도 갤러리를 이용해 2021년부터 다양한 분야의 작품을 전시해 오고 있다. 올해는 장영란 화가의 개인전, 한국사진작가협회 음성지부의 사진작품, 한국미술협회 음성지부의 미술작품을 전시한 바 있다. 군 청사 복도 갤러리는 군민들이 쉽게 찾을 수 있는 생활 속 문화공간이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5~9일 시민소통과 시정참여 수단인 '세종시티앱'을 통해 '세종축제'와 연계한 한글날 기념 온라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올해 577돌 한글날을 맞아 '한글문화수도 세종'의 이미지를 높이고, 세종축제 관련 시민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기획됐다. 세종시는 순우리말로 만들어진 지명과 공공건축물을 알리는 온라인 이벤트로 세종시티앱 신규가입을 통해 한글 지명·공공건축물 소개하기, 세종축제 우수 프로그램 선정, 축제참여 인증과 후기 남기기 등을 마련했다. 당첨자는 신규가입 선착순 2천 명, 한글지명 등 소개 1천 명, 세종축제 우수프로그램 선정 매일 200명, 축제참여 인증과 후기 900명이 각각 선정된다. 당첨자에게는 세종포인트가 추가로 적립된다. 세종포인트는 세종시티앱 상단 포인트(또는 하단 내정보의 세종포인트) 탭에서 지역화폐 여민전으로 환전하거나 포인트 나눔(시티앱 가입자끼리), 복지재단(사회복지공동모금회) 기부 등에 활용할 수 있다. 이중현 지능형도시과장은 "세종시티앱은 지역의 다양한 소식과 행사를 쉽고 편리하게 접할 수 있는 소통과 참여 플랫폼"이라며 "이번 세종축제와 연계한 이벤트에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
[충북일보] 보은군 회인면에서 오는 7일 라이더들을 위한 '제1회 휠러스 페스티벌'이 열린다. 회인면 청년들의 모임인 '회인ㅎㅇ'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휠러스 페스티벌'은 단순히 즐기기만 하는 페스티벌을 넘어 라이딩 문화와 산촌의 매력을 알리기 위한 행사다. 라이딩에 관심을 둔 사람이면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행사 내용은 어린이 자전거 대회 '스트라이더 컵', 저 배기량 바이크를 대상으로 하는'거북이 경주', 모터사이클 정비점검 체험, 라이딩 소품(의류, 안전 장비, 부품 등) 중고 마켓 등으로 꾸민다. 행사를 여는 회인면에 있는 '피반령'은 라이딩을 하기에 적당한 경사와 커브구간 등으로 전국에서도 손꼽히는 라이딩 코스로 알려졌다. 주말이면 많은 라이더가 회인면에 잠깐 들러 식사나 음료를 즐긴다. '회인ㅎㅇ'는 올해 행정안전부의 '청년 마을 만들기 지원사업'에 뽑혀 시골살이를 체험할 수 있는'금토일 캠프', 라이더들을 위한'휠러스 페스티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김한솔 대표는 "이번 휠러스 페스티벌은 라이더들도 즐기고, 가족 단위 방문객들도 즐길 수 있는 축제를 만들기 위해 오전부터 저녁까지 다양한 부스와 라이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