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제천시립도서관이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2023년 도서관 운영 유공' 포상에서 대통령상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도서관 운영 유공은 전국 도서관 운영과 서비스 발전에 기여하고 질적 향상을 이끈 우수도서관을 포상하기 위한 전국 단위 평가다. 올해는 전국 1만5천여 개의 도서관을 대상으로 △도서관경영 △인적자원 △정보자원 △시설환경 △도서관 서비스 5개 영역을 심사했다. 제천시립도서관은 △체계적인 도서관 업무추진을 위한 정책 방향을 설정해 지역사회문화 변화에 대응을 위해 철저한 준비 △지역의 특성을 살린 서비스 제공 △지역사회 단체와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제천시의 독서문화 발전에 크게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했다. 특히 지역 내 상호대차 통합시스템 구축, 봉양도서관 '책놀이터'와 '스마트 K-도서관 미디어 창작공간' 등을 조성·운영하고 의병도서관 특성화 사업, 세명대 협력 인문도시사업, 작은도서관 활성화 업무 지원 등을 추진하며 지역 독서문화 발전을 이끌어 왔다. 개관 이래 이 같은 실적을 인정받아 국무총리상 3회, 장관상 6회, 국회도서관 공로상 등을 수상했으며 올해는 한국도서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충북일보] '2023 보은대추축제'를 위해 운영하는 콜센터(1670-6114)가 축제장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은 4년 만에 현장에서 개최하는 이번 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해 전화 상담실을 설치했다. 축제 관광객들의 궁금증을 종합안내실과 축제 추진부서의 전화로 다 해결할 수 없기 때문이다. 군은 축제장 방문객에게 정확한 축제 정보와 지역을 안내하기 위해 콜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이 콜센터는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축제 관련 행사, 주차, 교통, 현장 상황 등의 정보를 실시간 알려준다. 교통정보·축제 프로그램 일정·체험 정보·주차장 현황·축제장 도면 등을 이미지로 제작해 관광객 휴대전화에 실시간으로 전송하는 알림 서비스도 제공한다. 이밖에 소방, 보건, 경찰 관련 안내 사항도 실시간으로 알려줘 편리하고 안전한 축제를 만들고 있다. 허길영 군 문화관광과장은 "방문객의 불편함을 최소화하고,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를 실시간으로 제공해 성공적인 축제로 마무리하겠다"라고 밝혔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제천시체육회가 주최하는 '2023 삼한의 초록길 전국 대행진'이 21일 의림지와 삼한의 초록길 일원에서 펼쳐진다. 올해로 세 번째를 맞는 삼한의 초록길 걷기 행사는 최근 급증한 제천시민들의 걷기운동 수요에 발맞춰 개최되며 전 국민을 대상으로 무료로 참가자를 모집해 1천300여 명이 사전 접수를 완료했다. 참가자들은 약 2시간에 걸쳐 의림지 수변 무대에서 그네공원을 거쳐 왕복하는 구간을 걷게 되며 행사코스에서 버스킹 등 각종 이벤트와 퍼포먼스 행사가 열려 참가자들에게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는 황영조, 김택수, 심권호, 현정화 등 내로라하는 왕년의 스타들과 제천시청 소속인 여서정, 신재환, 최경선 등 신규 스포츠 스타들이 참석할 예정이며 참가자들에게는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들을 만나볼 기회와 다양한 기념품과 경품이 제공된다. 또한, 늘어나는 맨발 걷기 수요를 충당하고 제천시의 우수한 삼한의 초록길 맨발 걷기 코스를 홍보할 목적으로 제천시체육회는 행사코스 중 일부 구간을 맨발 걷기 구간으로 조성했다. 시 체육회는 원활한 행사 추진을 위해 행사 전 도로를 정비하고 걷기대회 참가자들이 맨발 걷기에 불편함이 없도록 사전 접수자 1천30
[충북일보] 충주시와 충주중원문화재단 문화도시센터는 YG엔터테인먼트와 협업해 충청권 최초로 찾아가는 팝업행사 '프로젝트 유어사이드(PROJECT YOURSIDE)'를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충주시아동청소년 숨&뜰'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서울-지역 간 문화 격차를 해소하고, 충주지역 청소년들에게 대중문화의 경험을 제공하고자 준비했다. 주요 프로그램은 YG의 역대 앨범과 무대 의상을 둘러볼 수 있는 기획전시와 YG오디션, YG 프로듀서의 크리에이티브 세션, YGX의 댄스워크숍 등의 스페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또 충주시에서 기획한 청소년 진로 특강과 스트릿 문화 체험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도 추가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전시는 △블랙핑크의 실제 코첼라 무대 의상을 확인할 수 있는 '의상존' △YG 아티스트들의 역대 실물 앨범을 만나는 '앨범존' △아티스트별 대표 앨범의 포스터를 소개하는 '포스터존' 등 YG만의 대중문화 콘텐츠를 직접 눈으로 보고 즐길 수 있도록 기획했다. 스페셜 프로그램으로는 위너, AKMU, 트레저 프로듀서로 활약 중인 YG 소속 프로듀서 최래성(MILLENNIUM)과 함께 음악을 만들어 보는 '크리에이티브
[충북일보] 청주시의 대표 문화축제인 '세종대왕과 초정약수축제'의 막바지 준비가 한창이다. 시는 축제 개막을 이틀 앞두고 행사 일정과 안전사항 등을 점검하고 있다. 올해 축제는 '조정에서 초정으로'를 주제로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초정행궁 일원에서 열린다. 이번 축제에서는 이전과 달리 주무대를 초정문화공원 일원에서 초정삼거리 앞으로 이전해 확대 추진한다. 초정행궁 삼거리부터 초정행궁에서 좌구산 등지로 넘어가는 삼거리까지 차 없는 거리를 운영해 행사장에 자유도를 높이고, 관람객들이 안전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차 없는 거리 운영으로 넓어진 축제장은 주무대, 간식마당, 푸드트럭마당, 체험마당, 특산물판매마당 등 다양한 래퍼토리로 알차게 꾸며졌다. 먹거리 확충에도 신경을 썼다. 지난해 축제에서 먹거리 요소가 부족했다는 점을 보완해 주막 저잣거리, 한우 셀프식당, 푸드트럭, 각종 간식 마당 등 다양한 먹거리를 준비했다. 주막 저잣거리는 주무대 옆 공간에 마련해 관람객이 멀리 이동하지 않고 먹거리를 즐기면서 무대와 축제장을 관람할 수 있도록 배치했다. 여기에 초정행궁 침전과 초정영천 사이의 잔디밭 공간에 자연과 함께
[충북일보] 세종시가 대통령 소속 국가도서관위원회의 '2022년 도서관정책 추진실적 점검·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세종시는 18일 제주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전국도서관대회 개회식에서 우수 기관상을 수상하고, 아이(AI) 창작소, 향토자료 아카이브 등 우수사례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중앙행정기관 21곳과 광역자치단체 17곳, 국회·법원도서관의 2022년 도서관발전종합계획 추진실적을 점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점검결과 기관 10곳의 19개 과제가 '우수 추진과제'로 뽑혔다. 세종시는 이번 점검에서 △인문·문화·예술·체험 등 문화서비스 확대 △지역대표도서관의 역할 재정립 △지역자료의 납본·보존체계 구축 등 3개 과제에서 우수평가를 받았다. 특히 어린이·청소년·성인·가족 대상 복합문화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하고, 시립도서관이 지역대표도서관으로서 시 단위 종합정책을 추진하는 등 거점역할을 한 점에서 높이 평가됐다. 이은수 세종시립도서관장은 "체계적인 도서관 운영을 통해 시민에게 한발 더 다가서는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책 읽는 세종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제천문화원이 창의 128주년 제천의병제를 20일과 21일 양일간 봉행한다. 첫날인 20일 오전 11시 자양영당 숭의사에서 동명초취타대를 선두로 난계국악단 제례악 과 고유제를, 둘째 날인 21일 오전 11시 순국선열묘역에서 묘제를 봉행한다. 제천은 우리나라 의병사에 최초의 창의지이자 최대의 피해지역으로 마지막까지 항전해 역사의 한편에 기록됐으며 의병이 독립군으로 또 광복군으로 이어지는 실마리를 제공한 근거지로 보고 있다. 이에 의병창의 1895년을 기점으로 제천시·군 통합 해인 1995년에 제천의병 100주년을 기념해 시작된 의병제가 올해 128주년을 맞아 초헌관(제천시장), 아헌관(제천교육장), 종헌관(의병유족회장)이 의병들의 숭고한 뜻을 받들어 제향한다. 코로나19가 아직 자유롭지 못한 상황에 노령의 타지역거주 유족들을 초대하기가 어려워 기념품으로 대신하고 지역 내 의병 유족들은 20일 오후 1시 시장과의 간담회도 마련한다. 제천의병제 본행사는 제천문화원 주관 자양영당 숭의사 고유제와 제천 동우회 주관 순국선열묘역 묘제가 봉행되며 부대행사로 세명고 문화재 지킴이와 함께하는 제천문화원 전시회가 20일까지 시민회관 전시실에서 열리고 있다
[충북일보] 제천 지적박물관이 독도의 달 10월을 맞아 섬과 바다가 없는 충청북도에서 숭고한 제천의병 정신과 이사부 장군의 얼을 되살리기 위해 전국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독도골든벨대회와 독도퍼즐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경연 대회는 지적박물관이 오는 28일부터 11월 12일까지 개최하는 '2023 지적박물관 독도교육페스티벌'의 개막행사로 추진된다. 독도골든벨대회와 독도퍼즐대회는 오는 28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지적박물관 운동장에서 열린다. 독도골든벨대회 참가자는 지적박물관 홈페이지를 통해 전국에서 선착순으로 500명을 모집하며 독도퍼즐대회는 200명을 모집한다. 각 대회의 최우수상 1명에게는 충청북도교육감상과 30만 원의 도서상품권, 우수상 2명에게는 제천시장상과 10만 원의 도서상품권, 장려상 3명에게는 제천교육지원청 교육장상과 5만 원의 도서상품권이 각각 수여된다. 본행사로는 재일교포 박병섭 선생 일본 독도자료와 교구 전시회, 김광동·이영희 작가 독도 캘리그래피 전시회, 박기현·이준우 작가의 목우사자 그림 전시회, 최종덕 독도 최초주민 독도 생활 사진 전시회 등이 열린다. 오는 11월 12일 제5회 한국영토서원제가 지적박물관 중앙현관
[충북일보] '2023 보은대추축제'가 감성적인 프로그램을 통해 관람객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이번 축제는 지난 13일 개막해 오는 22일까지 보은읍 뱃들공원과 보청천, 속리산 일원에서 열린다. 이 축제는 충청권을 대표하는 농특산물 축제다. 명품 보은 대추를 비롯해 사과, 인삼, 버섯, 고구마 등 이 지역에서 생산한 다양한 농특산물을 현장에서 판매한다. 올해는 품질 좋은 농특산물 판매와 함께 가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감성적인 프로그램을 더 많이 준비해 축제장을 찾는 관람객에게 추억을 선물하고 있다. 지난 16일 뱃들공원 주 무대에서 열린 '가을 여행' 콘서트는 가수 이지훈, Blue bird, 길세나 등이 출연해 깊어가는 가을의 정취를 살렸다. 또 18일 보은문화예술회관에서 최정원, 고성현, 장소연, 이가연, 김재빈, 손정수, 정승준, 진선, (사) 소리얼 필하모닉 등이 출연한 '달콤한 음악 스토리 with Classic'이 열려 가을밤을 수준 높은 클래식으로 수놓았다. 이번 축제는 보청천 수변 무대와 속리산 잔디공원에서 매일 감성적인 버스킹을 준비해 관광객들의 가을 감성을 자극하고 있다. 주말인 21일은 보은대추축제와 함께하는 캠
[충북일보] 옥천군은 골목 상권 활성화를 위해 옥천읍의 음식점과 카페를 소개한 '옥천읍 맛집·멋집' 책자를 2천 부 발간했다고 18일 밝혔다. 군은 옥천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옥천읍의 음식점과 카페 정보를 보기 쉽게 안내함으로써 지역 상권 이용을 유도하기 위해 이 책자를 발간했다. 이 책자는 옥천사랑 상품권(향수 OK 카드) 가맹점 등록자료를 기초로 지난 8월 제작을 시작해 2개월 동안 자료 수집과 보완을 거쳐 만들었다. 책자에는 옥천읍의 음식점 410곳과 카페 114곳을 업종별로 분류해 놓았다. 전경 사진, 주소, 연락처, 영업시간 등 다양한 정보를 수록했다. 군은 이 책자를 관광객이 많이 찾는 육영수 생가, 전통문화체험관, 정지용문학관, 장계관광지 등 옥천읍 주변 주요 관광지에 배부했다. 황규철 군수는 "이번에 처음 제작한 옥천읍 음식점과 카페 안내 책자를 통해 군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편리하게 식사도 하고 카페도 이용하길 바란다"라며 "이 안내 책자가 골목 상권 활성화로 이어져 지역 경제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지난 7월 충북 영동군의 대표 관광지로 자리매김한 영동 레인보우 힐링관광지 내에 레인보우힐링센터가 개장했다. 영동 레인보우힐링센터는 B1부터 3층까지 그리고 R층 옥상정원과 하늘 계단이 있다. B1에는 힐링 숲 정원, 카페테리아, 힐링풋스파, 수유실, 샤워실, 어린이힐링뮤지엄, 유희의 연못, 1층에는 웰컴 로비와 바람길이 있다. M층은 일라이트, 참숯, 편백, 구름 등 개인 힐링 공간이고 2층에는 빛의 정원, 명상의 연못, 릴렉스룸, 힐링정원, 바람의 계단 그리고 3층은 다목적실, 강사 대기실, 힐링 테라스로 이루어진다. 천천히 둘러보고 싶어서 엘리베이터를 타고 3층으로 올라갔다. 층고 높은 천장의 창문을 통해 환하게 빛이 들어와서 좋다. 3층을 지나 R층으로 올라가면 옥상정원과 하늘 계단이 나온다. 파란 하늘과 초록색 잔디가 깔린 곳을 걸으면 절로 힐링이 된다. 옥상 정원에 올라가면 영동 레인보우힐링센터 주위가 훤히 내려다보인다. 옥상정원에서 바람의 계단을 지나면 정원이 나온다. 시원한 영동의 바람을 맞으며 내려오면 탁 트인 힐링정원을 즐길 수 있다. 채광 좋은 창 아래 썬배드에 여유롭게 누워 쉼을 즐긴다.세계 최대 매장량을 자랑하는 영동군의 일라이트는
[충북일보] 충주박물관은 25일 오후 2시 세계무술박물관 강당에서 '고구려 장수왕'을 주제로 시민강좌를 운영한다. 강의는 동북아역사재단 소속 김현숙 박사를 초청해 고구려 최전성기를 구가한 장수왕에 대한 내용으로 진행된다. 김 박사는 경북대에서 고구려 정치사회사를 전공하고, 북경대 초빙연구원을 역임했다. 서울교대, 연세대 등 다수의 대학에 출강하는 최고 전문가다. 김 박사는 '고구려 영역지배방식 연구', '고구려의 왕과 왕자들', '고구려 후기 정세변화와 지배체제' 등 다수의 연구 저서와 논문을 발표한 바 있다. 권봉주 박물관장은 "고구려의 도시 충주에서 장수왕 시기의 역사를 재조명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품격과 박물관의 전문성을 향상시키는 수준 높은 시민강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