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국립세종수목원이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이달말까지 오리엔티어링 스탬프 투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참가자는 수목원 입구 방문자센터에서 스탬프북을 받은 뒤 후계목정원·민속식물원·양서류관찰원·치유정원 등 4개 주요 전시원 스탬프함에서 퀴즈를 풀고, 스탬프를 찍으면 된다. 스탬프 4개를 모두 찍은 참가자 500명을 매일 선착순으로 선정, '바질 시드볼'을 선물로 준다. 예약 없이 누구나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044-251-0253 세종 / 최준호 기자 1. 국립세종수목원 오리엔티어링 체험 포 - 2. 오리엔티어링 미션 수행지 사진 - 자료 제공=국립세종수목원 3. 국립세종수목원 방문자센터 앞 오리엔 - 사진 제공=국립세종수목원 4. 국립세종수목원 후계목정원 내 스탬프 - 사진 제공=국립세종수목원 "국립세종수목원서 퀴즈 풀고 선물 받으세요" 국립세종수목원이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이달말까지 오리엔티어링 스탬프 투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참가자는 수목원 입
[충북일보] 지난 13일 오전 8시부터 오후 3시까지 발효된 대설주의보에 소백산국립공원에 적설량 17㎝의 많은 눈이 내렸다. 소백산국립공원 제2연화봉대피소에서 연화봉을 바라본 모습과 제2연화봉대피소 전경이 설국을 연출하고 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립대학교는 본관 대회의실에서 2020학년도 다독자 시상식이 11일 개최됐다. 이 대학에 따르면 2020학년도 동안 충북도립대학교 학술정보원에서 도서자료 대출과 홈페이지 서평 작성 실적을 토대로 다독자 학생들을 선정했다. 이번 다독자 시상식에서 대상에 이현아(스마트헬스과·1년) 학생이 도서 대출 횟수와 활발한 서평 작성으로 대상에 올랐다. 이어 우수상에 권영빈(반도체전자학과·1년)학생과 변혜빈(융합디자인과·2년)학생, 강민지(컴퓨터드론과·1년), 여지수(환경보건학과·1년), 김서윤(바이오생명의약과·2년) 학생이 수상했다. 공병영 총장은 "우리 대학에서 진행하는 다독상 시상을 통해 학생들이 4차산업혁명 시대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해나가길 바란다"라며 "충북도립대학교 학생들이 학술정보원을 더 자주 찾아 책을 가까이하고, 도서관 이용이 활발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충북도립대학교 학술정보원은 학생들의 독서 의욕을 높이고 지적 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해 매년 다독자를 선정하고 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관광1번지 단양군이 천혜의 자연환경에 더한 총천연색으로 빛나는 경관조명 연출을 통해 오색찬란 야경(夜景)도시로 발돋움 하고 있다. 군은 밝고 활기찬 도시 이미지 조성과 야간 볼거리 제공을 위해 올해 15억 원을 투입해 단양읍 일대에 추진한 달빛 야간 팔경 조성사업을 마무리했다. 올해 초 단양읍 상상의 거리 일원에 36㎡(가로 30m, 세로 1.2m) 면적의 미러미디어를 설치해 '사랑하는 너와, 단양오길 참 잘했다'라는 감성 문구와 함께 물고기와 개구리, 식물 등 다양한 미디어 영상으로 신비로움을 자아내며 관광객들의 야행(夜行)을 이끌어냈다. 이에 단양강, 양방산 등 아름다운 자연을 배경으로 다누리아쿠아리움의 LED 조명까지 더해진 상상의 거리 일원은 화려한 빛의 향연이 펼쳐지는 야경 명소로 인기를 끌었다. 여기에 군은 늘어나는 야간관광 수요와 위드(with) 코로나 시대에 발맞추고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관광활성화 전략으로 야간콘텐츠 다양화에 온힘을 쏟았다. 고수대교 경관, 단양초 옹벽 조형물, 상진리 민들레 경관, 쏘가리 조형물 등 단양읍 수변 2.8㎞(쏘가리 특화거리 상진리 관문) 구간에 다채로운 조명을 입혀 단양의 밤을
[충북일보] 증평군의 대표적인 관광휴양지인 좌구산휴양랜드가 코로나19 속에서도 야외시설을 중심으로 방문객이 찾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증평군에 따르면 올해 들어 지난 10월 말까지 좌구산휴양랜드를 찾은 이용객은 30만3천625명이다. 숙박시설(좌구산휴양림·율리휴양촌) 9만7천449명, 체험시설(숲속모험시설·좌구산천문대·좌구산숲명상의집·좌구산캠핑장 등) 2만4천680명, 무료시설(좌구산 명상구름다리·별천지공원·삼기저수지생태공원) 18만1천496명이다. 이는 2018년 37만54명, 지난해 44만6천588명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코로나19로 장기간 임시 휴관한 것을 고려하면 많은 방문객이 찾은 것으로 분석된다. 휴양림과 휴양촌 등 숙박시설과 천문대와 명상의집 등 실내시설은 절반 이상 크게 줄었다. 휴양림과 체험시설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2월25일부터 5월15일까지, 8월23일부터 10월15일까지, 휴양촌은 2월25일부터 10월15일까지 운영을 하지 않았다. 올해 운영 일수는 휴양림과 체험시설이 170일, 휴양촌이 70일로 지난해 같은 기간 운영 일수의 56%와 23%에 불과했다. 반면 명상구름다리, 별천지공원, 삼기저수지생태공원 등 야
[충북일보] 괴산군은 불정면 '괴산트리하우스'가 충북도 5호 민간정원으로 등록됐다고 3일 밝혔다. 이 정원은 괴산 1호 민간정원으로도 이름을 올렸다. 괴산트리하우스는 아이들에게 창의력과 꿈을 심어주기 위해 귀농한 임철오·홍정의 부부가 20년 동안 설계하고 가꾼 정원이다. 자연을 소재로 활용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는 문화체험농장이다. 이 정원은 5만3천㎡의 부지에 계절초, 자작나무길, 백합나무길, 전망대산책길, 잔디놀이마당으로 꾸며졌다. . 체험교육장을 비롯한 트리하우스, 야외무대, 카페 같은 편의시설도 갖췄다. 괴산트리하우스는 숲속힐링센터, 숲속도서관, 물정원도 추가로 조성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민간정원이 생활권 주변의 새로운 쉼터로 자리하고 정원문화가 확산되길 기대한다"며 "정원을 활용한 원예치유 프로그램을 발굴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정부는 정원관광 인프라 구축을 위해 2015년부터 관련법을 제정하고 산림청장이나 자치단체장이 법인·단체나 개인이 조성·운영하는 민간정원 등록을 추진하고 있다. 민간정원 등록은 전체면적 중 원형보전지, 조성녹지, 호수, 하천 등 녹지면적이 40% 이상이고, 관광객을
[충북일보] 진천군이 현재의 19개소의 산업단지 외에 추가로 9개 산업단지를 조성하고 초평호와 백곡호를 연계한 종합 관광단지 조성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4일 열린 292회 진천군의회 2차 정례회에서 이재명 의원이 집행부에 질문한 '진천군에서 추진 중인 산업단지와 관련해 발생한 문제점과 향후 산업단지 추가 조성 계획'에 대한 답변에서 이관우 전략사업담당관은 "현재 준공된 산업단지는 9개소, 농공단지 8개소로 모두 17개소가 운영 중에 있다"며 "조성 중인 산업단지 2개소를 포함하면 총 19개소의 산업·농공단지가 있다"고 답변했다. 이어 "현재 신규로 추진하고 있는 산업단지는 진천 복합산단, 진천 테크노폴리스산단, 진천 메가폴리스산단, 문백일반산단, 태흥산단 확장 등 5개소가 있고 민간투자자로부터 투자의향이 제의된 산업단지는 초평면은암리, 문백면 문덕리 등이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외에도 타 부서에서 추진하고 있는 산단은 이월 스마트시티, 덕산 에너지산업융복합 산단이 있다"고 말했다. 이 담당관은 "산업단지 조성으로 인해 지역에 미치는 영향은 매 크다고 할 수 있으며, 지역경제발전을 이끄는 커다란 동력으로 '진천시 승격'은 물
[충북일보] 최근 날씨가 쌀쌀해지면서 국립세종수목원에 있는 '사계절 전시 온실'이 관람객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24일 수목원 측에 따르면 총 면적 9천800여㎡ 규모인 온실은 △지중해관 △열대관 △특별전시관 등 3곳으로 구분된다. 이 가운데 22m 높이의 전망대가 있는 지중해관에서는 케이바 물병나무·올리브나무·부겐빌레아 등 228종 1천960그루의 각종 지중해성 기후지역 식물을 구경할 수 있다. 열대관에서는 5.5m 높이의 관찰로를 따라 나무고사리·흑판수·인도보리수 등 437종 6천724그루의 열대식물들을 감상할 수 있다. 특별전시관에서는 오는 29일까지 주제 별 정원이 운영된다. 세종 / 최준호 기자 201124- 국립세종수목원 사계절전시온실 - 국립세종수목원 '사계절 전시 온실' 중 특별전시관 모습. 사진 제공=국립세종수목원 201124 국립세종수목원 사계절 전시온실 - 지난달 17일 문을 연 국립세종수목원 내 '사계절 전시 온실(열대관)'에서 최근 립스틱나무(Bixa orellana L.) 꽃이 활짝 피어 관람객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사진 제공=국립세종수목원
답답한 일상을 잠시나마 벗어나 인적이 드문 산, 강, 호수, 공원으로 나들이를 떠나는 사람들이 늘면서 대중교통 대신 자차를 이용해 목적지로 이동한 후 사람 간 거리를 두고 접촉을 최소화하면서 즐기는 언택트 여행이 주목받고 있다. 필자가 소개할 상봉재 옛길-산성고개 출렁다리-봉수대 코스는 멀리 이동하지 않고도 쉽게 자연과 함께 할 수 있는 도심 속 언택트 나들이 장소다. 상봉재 옛길은 청주 시내에서 낭성으로 이어진 512번 지방도가 생기기 전까지 미원과 낭성에서 소몰이꾼이나 장을 보기 위해 청주로 오가던 이들이 이용하던 옛 고개의 이름이다. 상봉이란 지명은 주변에서 가장 높은 산봉우리의 산이란 뜻으로 전국의 산이나 고개에서 흔하게 쓰였다. 2010년 가을에 완공된 산성 제1터널 입구에 로드파크 가로공원(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용정동 산 110)이 있다. 명암저수지에서 상행선을 따라 오르다 보면 터널 바로 오른쪽으로 진입로가 있다. 이곳 공원에 마련된 주차장(차량 50대 주차가능)에 차를 세우고 산행을 하면 된다. 전망대에 서서 좌측으로 고개를 돌리면 것대산 정상 활공장 주변으로 울긋불긋하게 물든 단풍이 파란 가을 하늘과 어울려 늦가을 풍경을 뽐낸다. 오른
[충북일보] 음성 '수레의산·백야 자연휴양림'이 휴장에 들어갔다. 군은 17일 삼성면 벧엘기도원에서 코로나19 감염병이 집단 발생함에 따라 휴양객 안전을 위해 휴양림을 전면 휴장한다고 밝혔다. 휴장 기간은 16일부터이며, 코로나19 감염 추이에 따라 재개장을 결정할 방침이다. 군은 수레의산 자연휴양림과 백야 자연휴양림을 휴장하고 실내 산림 휴양시설인 백야목재문화체험장·백야수목원 유리온실·봉학골산림욕장 자연학습관도 출입을 통제한다. 군은 휴장 기간 동안 소독전문업체를 통한 소독을 하고, 방역 물품을 구비해 재개장에 대비할 예정이다. 강호달 군 산림녹지과장은 "음성군 자연휴양림을 찾는 주민 안전을 위해 불가피하게 휴장하는 것에 대해 양해를 부탁드린다"며 "휴장 기간 동안 잘 준비해 안전한 휴양림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자연휴양림 일정은 음성군 자연휴양림 홈페이지(www.eumseong.go.kr/forest) 또는 숲나들e(www.foresttrip.go.kr)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군 산림휴양팀(043-871-3764)으로 문의하면 된다. 음성 / 주진석기자
산책하기 좋은 가을이 지나간다. 아쉬운 마음을 달래려 어디론가 떠나보고 싶지만 코로나 걱정이 앞서 선뜻 떠나기 힘든 시기다. 유독 한 해가 빨리 지나간 것 같은 2020년이다. 가을을 그냥 떠나보내기 싫어 천천히 걸으며 다양한 풍경과 벽화를 감상할 수 있는 충주 지현동 사과나무 이야기 길을 찾았다. 충주 사과 최초 재배지 충주시 지현동에 만들어진 사과나무 길은 재미난 골목이다. 어린이들이 그린 그림을 비롯해 건국대 충주 캠퍼스 학생들의 재능기부를 통해 탄생한 다양한 벽화 등이 어우러져 이야기가 있다. 사과나무 이야기 길은 지현동 각 골목마다 테마를 정하고 그에 맞는 벽화들로 장식해 놔서 골목을 누비다 보면 보물을 찾는 느낌이다. 지현동 사과나무 이야기 길을 중심으로 다양한 카페나 음식점들이 있다. 충주에서 유명한 카페 중 하나인 재즈와 산조 역시 이곳 사과나무 이야기길에 있다. 독특한 분위기의 재즈와 산조는 언제 봐도 다른 세상 속으로 들어가는 출입구 같은 느낌이다.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문을 열었는데 필자가 방문했던 때는 문을 닫아 아쉽게도 방문하지 못했다. 사과나무 이야기 길을 천천히 걷다 보면 예상치 못한 곳에서 튀어나오는 깜찍한 벽화들이 오가는
[충북일보] 충주시는 제천시, 단양군, 영월군과 함께 운영 중인 '중부내륙 힐링여행 인력양성'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중부내륙 힐링여행은 2017년 문화체육관광부가 5개년 프로젝트로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에 선정된 사업이다. 충주시를 비롯한 제천시, 단양군, 영월군 등 4개 시·군이 공동 추진하고 있다. 충주시는 테마여행 10선 인력양성 주관사업자로 선정된 아침편지 문화재단(깊은산 속 옹달샘)과 공동으로 중부내륙 힐링여행 권역(충주·제천·단양·영월)의 관광업체 종사자, 체험관광 디자이너, 홍보전문가 등 35명을 선발해 중부내륙 힐링 여행가이드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다. 시는 관광가이드 전문인력양성을 위해 지난달 발대식을 갖고 충주·제천·단양·영월 등 4개 지역의 힐링여행상품 기획과 지역연계상품 개발 강의를 중심으로 활발하게 진행 중이다. 관광가이드 전문인력양성과정은 SNS 콘텐츠 제작, 스토리텔링, 서비스 마인드 교육, 벤치마킹 등의 기본과정에 구성원 간 네트워크 형성 및 교류, 상품기획 멘토링, 현장가이드 실습 등의 경험은 물론 가이드가 갖춰야 할 내용으로 구성됐다. 또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준수와 교육
[충북일보] 속보=이범석 청주시장이 행정가의 태를 벗고 정치인으로 변모해야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공직생활 30여년 이후 청주시장에 당선된 이 시장이 정치무대에 데뷔한 지 2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행정가적 면모에만 힘을 주고 있다는 지적이다. 이를 방증하듯 이 시장은 '가능성이 높은 일에만 매진한다'는 행정가 출신들 특유의 행동원리에 묶여, 반대로 가능성이 낮은 일에는 도전조차 하지 않고 있다. 대표적인 예로 충북일보가 제시한 '청주교도소 이전 방안'을 들 수 있다. 지난 1990년대부터 30여년간 청주교도소 이전 문제는 지역의 가장 큰 숙원사업이었지만, 그동안 청주지역 내에서의 이전만을 고려하다보니 해법을 찾지 못해 난항을 겪어왔다. 그러다 본보 취재 과정에서 교도소 유치를 희망하는 지자체들이 하나둘 의향을 보이면서 이 문제는 새로운 길이 보이기 시작했다. 청주지역 내에서의 이동이 아닌 타 지자체로의 이전이다. 이에대해 교도소 이전 권한을 가지고 있는 법무부도 본보를 통해 원칙적으로 불가능한 일은 아님을 밝히기도 했다. 청주시 담당자들 역시 "새로운 길이 생겼다"며 기뻐했다. 하지만 문제는 이 시장이 이 문제를 해결하기란 쉽지 않을 것으로
[충북일보] 충북지역에 국공립장기요양기관이 2020년, 2022년 각 1곳씩 2곳이 운영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문제는 노인 인구 1천만명이 넘어서고 있지만 전국 153개 시·군·구에는 국공립 기관이 전무한 데다, 절반 이상이 서울에 집중돼 있다는 점이다. 더불어민주당 남인순(보건복지위원회) 의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장기요양기관 유형별 현황'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장기요양기관이 전국에 2만8천868곳 있지만, 이 중 국가나 지자체가 설립한 기관은 256개소로 전체의 0.9%다. 법인은 3천984개소로 전체의 13.8%이고, 개인이 설립한 기관은 2만4천628개소로 전체의 85.3%를 차지했다.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 국가 및 지자체가 신규 설립한 국공립 시설 현황'에는 2020년부터 2024년 7월말까지 국가나 지자체가 신규로 설립한 장기요양기관은 36개소뿐이었다. 남 의원은 "우리나라는 노인 돌봄에 있어 민간 기관에 지나치게 의존하고 있으며, 국공립 시설은 전체의 1%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다는 문제는 꾸준히 지적돼 왔다"며 "특히 153개 시군구에 국공립 장기요양기관이 전무하며, 현재 운영 중인 국공립 시설
[충북일보] 청주국제공항 민간 전용 활주로 신설의 향후 검토 가능성이 열린 가운데 충북도가 실현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도는 연구용역을 통해 새 활주로 사업의 타당성을 검토하는 한편 특별법 제정을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6일 도에 따르면 청주공항 민간 활주로 신설을 위한 특별법을 만들기 위해 오는 8일 자문회의를 개최한다. 회의에는 항공 관계자와 공항 관련 기술 용역사 등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도는 특별법 제정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입법 전략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1997년 문을 연 청주공항은 공군 17전투비행단과 함께 사용하는 민군 복합 공항이다. 군용 활주로 2개 중 1개를 군과 민항기가 공동으로 쓰고 있다. 이에 청주공항은 슬롯(시간당 항공기 이·착륙 횟수)이 제한될 수밖에 없다. 공군이 민항기에 할애한 여객기 슬롯 횟수는 주중은 7~8회, 주말은 8회로 적은 편이다. 게다가 활주로 길이도 2744m여서 대형 항공기는 이·착륙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장거리 국제선이나 화물기를 띄울 수 없다. 민간 전용 활주로 신설을 추진하는 이유다. 도는 군 공항을 겸하는 청주공항에 활주로를 신설하거나 연장하려면 국방부 등 군 당국의 이해와 동의가 필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