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시는 어린이 보호구역 개선 사업의 일환으로 가덕면 행정초등학교 등 40여곳에 안전시설을 설치했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15억원을 들여 사업대상지에 노면표시·통합표지판 등 교통안전시설물을 정비하고, 과속방지시설을 설치했다. 방서동 단재초등학교 등 19곳에는 8천만원으로 '옐로카펫(Yellow Carpet)'을 설치해 시인성을 강화했다. 운동초등학교 어린이 보호구역 등 13곳에는 방호울타리를 12월까지 조성할 예정이다. 총 2.8㎞ 구간에 6천만원이 투입된다. 교통 체증을 앓는 용암동 용아초등학교 앞에는 어린이 승하차로 안전공간을 마련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어린이가 교통사고 위험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상당구 건축과는 오는 11월 16일까지 건축물 부설주차장을 점검한다고 밝혔다. 지역 내 교통체증과 주차난을 해소하고 주차장을 효율적으로 유지·관리하고자 상가와 주거 밀집지역 47곳을 집중 점검한다. 점검 사항은 주차장 내 적치물이 있는지 여부와 건축물의 불법 증축, 무단 용도 변경 등이다. 점검 결과에 따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 조치하고, 중대한 위반 사항은 원상복구 시정명령 등 행정절차에 돌입한다. 상당구 관계자는 "지역 내 부설주차장 점검과 함께 위반건축물 사례·예방 안내 홍보물을 배포할 방침"이라며 "불법 행위를 사전 예방해 지역민들의 편의성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민선 8기 출범 이후 '꿀잼청주'를 표방하며 야심차게 추진해왔던 '무심천·미호강 친수공간 조성사업'이 암초를 만났다. 23일 시에 따르면 이 사업에 국비를 지원할 예정이었던 환경부가 지난 7월 집중호우로 전국 곳곳에서 수해가 발생하자 친수사업에서 손을 떼고 치수사업에 집중하기로 했기 때문이다. 친수사업은 관광이나 레저시설을 뜻하며, 치수사업은 하천의 범람 등을 막는 사업을 말한다. 당초 시는 환경부 공모사업인 '지역맞춤형 통합하천사업'을 통해 친수와 치수 사업을 추진하려 했지만 사업의 상당부분을 차지하는 친수사업이 내년도 예산안에 담기지 못하면서 대부분의 사업이 백지화 될 위기에 놓인 것이다. 3천300억원 규모의 사업이 전면 철회될 위기를 맞은 셈이다. 시는 올해 지역맞춤형 통합하천사업의 일환으로 환경부에 우선적으로 친수사업 11건, 수질·환경사업 3건, 치수사업 3건을 신청했지만 환경부는 이 중 치수사업 3건만 향후 추진 예정이다. 무심천 오토캠핑장, 전망대·힐링공원·수변공원 설치, 자전거도로 정비 사업 등 수십여건의 사업은 예산안에서 빠졌다. 치수사업에 한해 검토 중인 것은 호안정비, 보도교 개량, 제방보축 사업 등 총 8
[충북일보] 청주시는 가정시설에서 양육하는 3세 아동을 전수 조사한다고 23일 밝혔다. 조사 대상은 유치원이나 어린이집에 다니지 않는 2019년생 316명이다. 시는 아동의 소재·안전이 확인되지 않거나 3회 이상 방문 조사에 응하지 않는 등 학대가 의심되면 경찰에 수사 의뢰할 방침이다. 양육환경이 부실한 가정이나 시설에는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지원한다. 시 관계자는 "위기아동 조기 발견과 양육환경 개선을 위한 취지"라며 "대상 가정과 시설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이범석 청주시장이 국·도비 확보를 위해 전 부서가 함께 노력해줄 것을 주문했다. 이 시장은 23일 임시청사 소회의실에서 열린 주간업무보고에서 "국정감사가 끝나면 내년도 예산 국회 심의가 시작된다"며 "우리 시 관련 예산을 하나라도 더 확보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함께 최선을 다 해주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어 "국비 확보도 중요하지만 도비 확보도 중요하다"면서 "필요한 사업 예산을 확보할 수 있도록 예산과와 각 부서가 같이 고민해서 노력하고 사업의 성격에 따라 보다 치밀하게 준비해달라"고 지시했다. 또 "내년도 청주시의 재원 여건이 매우 어려워 과감한 세출 구조조정을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며 "세출 구조조정 과정에서 예산과와 관련 부서는 원칙과 기준을 정립해 가며 예산을 편성해 시 예산이 보다 합리적이고 효율적으로 세워질 수 있도록 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동절기 대비 취약계층을 지원해줄 수 있는 대책을 강구해주기 바란다"며 "제설 등 월동 종합대책도 보다 꼼꼼하게 수립하고 실행해 동절기 시민 안전을 위해 모든 부서가 만전을 다 해달라"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내덕2동 주민자치프로그램 중국어교실 회원들이 환경정화 활동을 전개했다. 20여명의 회원들은 23일 밤고개자연시장 일원에서 동네 쓰레기 줍기와 산책을 함께하는 '플로킹' 활동을 벌였다. 플로킹은 스웨덴어 '플로카 업(줍다)'과 '워킹(걷기)'의 합성어로, 걸으면서 쓰레기를 줍는 활동을 뜻한다. 회원들은 내덕2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출발해 공항로까지 약 4km구간을 걸으며 무분별하게 버려진 쓰레기를 수거했다. 김영실 중국어교실 강사는 "이번 봉사활동은 회원간 단합을 도모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모범적인 학습과 봉사를 꾸준히 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지역의 대표 문화축제인 '세종대왕과 초정약수축제'가 역대급 흥행에 성공했다. 청주시에 따르면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내수읍 초정행궁 일원에서 열린 이번 축제에 15만여명의 전국 관람객이 몰려 인산인해를 이뤘다. 축제 첫날 개막 공연에 출연한 트로트 가수 이찬원과 내수읍 출신 랩퍼 원슈타인을 보기 위해 수천명이 운집했고, 21일 축제의 대표적 볼거리인 '세종대왕 어가행차'에는 1만여 명의 구름 인파가 몰려 어가행렬과 함께 장관을 연출했다. 여기에 초정약수가요제와 K-POP랜덤플레이댄스, 풍류잔치, 딩가딩가콘서트 등의 공연에도 발 디딜 틈 없이 인파가 몰려들었다. 이 축제는 세종대왕이 눈병을 치료하기 위해 초정약수를 찾았다는 역사적 이야기에 모티브를 얻어 시작된 축제다. 올해 축제는 '조정에서 초정으로'라는 주제로 열렸다. 특히 올해는 가족 단위 관람객의 즐거움을 극대화하기 위해 차 없는 거리를 운영해 눈길을 끌었다. 또 '인스타 핫플'을 연상케 하는 조명 연출 등 초정행궁 일대 공간의 재해석으로 관람객의 큰 호응을 얻었다. '가을날의 소풍'을 연상하게 하는 휴게 공간 조성으로 분위기를 한 것 끌어올렸다는 평가도 받았다. 이와
[충북일보]청주시가 무심천 인근 고수부지에 썰매장을 만드는 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민선 8기 이범석 청주시장의 핵심공약인 '무심천·미호강 친수공간 조성'공약의 일환으로 오는 2025년까지 청주 효성병원 인근 무심천 고수부지에 썰매장을 조성할 방침이다. 이 썰매장에선 전통 썰매타기 체험을 할 수 있을 전망이다. 앉거나 무릎을 꿇은 채로 썰매지팡이로 썰매를 밀며 타는 방식이다. 당초 시는 스케이트장도 조성하려했지만 트랙을 설치하기에는 고수부지의 면적이 마땅치 않아 그보다는 작은 규모로 조성키로 했다. 시는 과거 10여년 전에도 겨울철이면 자연적으로 어는 빙판을 활용해 썰매장을 운영해왔지만 최근에는 겨울철에도 기온이 크게 떨어지지 않으면서 썰매장을 운영하지 못해왔다. 이에따라 이번에는 상수도를 끌어와 인공적으로 얼음을 얼릴 수 있는 시설을 설치해 기온이 크게 낮지 않아도 빙판이 유지될 수 있도록하겠다는 구상이다. 이 사업에는 모두 40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이 예산은 전액 시비로 충당된다. 내년도 초부터 실시설계가 시작되고 내년 중으로 착공에 나설 방침이다. 여기에 여름철에는 같은 부지에 물놀이장을 운영하겠다는 계획이다. 당초 인근에 계획됐던
[충북일보] 청주대학교가 지역주민 주도로 추진되는 용담동 도시재생사업 지원에 나선다. 청주대 취창업지원단은 청주시 용담동 도시재생추진협의체, 청주시 용담명암산성동 행정복지센터, 청주시도시재생지원센터와 '용담동 도시재생사업' 상생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고 22일 밝혔다. 협약기관은 △용담동 도시재생사업 협력체계 구축과 가치 공유 △용담동 도시재생사업 청년 참여 △용담동 도시재생사업 성과 확산·홍보 등에 공동 노력하기로 약속했다. 청주대 창업동아리 '도시재생러'는 용담동의 '아트 우편함 지원사업'에 참여한다. 이 사업은 용담동의 도시재생활성화 구역 일대에 우편함이 없거나 노후화된 주거지를 공모·선정해 우편함을 설치해 주는 것이다. 청주대 광고홍보학과, 시각디자인학과의 재학생 5명으로 구성된 도시재생러 팀은 주민들이 직접 디자인한 우편함을 제작·설치해주는 작업을 진행한다. 김교근 청주대 취창업지원단장은 "청주대는 재학생의 창업 활동을 지역사회 문제해결에 중점을 두어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대학에 앞장서고 있다"며 "지난해에는 '전통시장 제로웨이스트 캠페인&협동조합 홍보마케팅'에 참여했다"고 말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용암1동 행정복지센터는 새마을부녀회원 10여 명과 함께 지역 내 취약계층에 사랑의 반찬을 전달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19일 부녀회원들은 행정복지센터에 모여 직접 구입한 재료들로 반찬을 만든 뒤 취약계층 25가구를 방문해 나눔을 실천했다. 오유빈 부녀회장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이 힘날 수 있게 반찬 나눔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게 관심을 갖고 꾸준히 봉사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전광식 용암1동장은 "주민분들을 위해 항상 봉사해 주는 부녀회원들께 감사를 드린다"며 "주민들의 행복이 꽃피는 용암1동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립미술관은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오는 25일 오후 7시 미술관 본관에서 '뮤지엄 나이트 II: 10월의 선율'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시립미술관이 진행 중인 현대미술 기획전 '건축, 미술이 되다'와 연계한 것으로 건축과 미술의 경계를 넘어 예술 작품을 감상하는 동시에 아름다운 하프 선율을 즐길 수 있다. 국내외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 하피스트 '하와'가 고전·현대음악을 아우르는 연주를 선보일 예정이다. 관람객은 오는 24일까지 선착순 40명까지 모집하며, 시립미술관 누리집에서 신청할 수 있다. 시립미술관 관계자는 "이번 공연을 통해 청주시립미술관이 지역주민의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민을 위한 다양한 전시·공연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문화가 있는 날'은 시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히고자 지정된 날로, 시립미술관은 매월 마지막 수요일에 무료 개방뿐 아니라 밤 9시까지 연장 운영하고 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농업기술센터는 농약사용 억제, 생육증진을 위한 친환경 농업미생물을 무상 공급한다고 22일 밝혔다. 농업미생물은 작물 생육증진, 면역증강, 병해충방제, 잡초방제, 토양 개량에 효과가 있는 축산 사료첨가제, 냄새저감 미생물이다. 농기센터는 올해 말까지 친환경 농업미생물 823t을 농가에 공급할 예정이다. 매주 월, 수, 금요일은 농업기술센터 농심관에서 제공하고, 고형미생물은 매주 수, 금요일 낭성면 고형미생물실에서 공급한다. 농기센터 관계자는 "토양에 사용하는 미생물제는 혼합 관주 때 하우스 1동 기준 7일 간격으로 물에 500배 희석해 사용하고, 축산용 고형미생물은 사료 3t당 1㎏을 혼합해 사용하면 된다"며 "아침저녁 선선할 때 뿌려주는 것이 좋고, 저온저장고(4~5도)에 저장해 2주 이내 사용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속보=이범석 청주시장이 행정가의 태를 벗고 정치인으로 변모해야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공직생활 30여년 이후 청주시장에 당선된 이 시장이 정치무대에 데뷔한 지 2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행정가적 면모에만 힘을 주고 있다는 지적이다. 이를 방증하듯 이 시장은 '가능성이 높은 일에만 매진한다'는 행정가 출신들 특유의 행동원리에 묶여, 반대로 가능성이 낮은 일에는 도전조차 하지 않고 있다. 대표적인 예로 충북일보가 제시한 '청주교도소 이전 방안'을 들 수 있다. 지난 1990년대부터 30여년간 청주교도소 이전 문제는 지역의 가장 큰 숙원사업이었지만, 그동안 청주지역 내에서의 이전만을 고려하다보니 해법을 찾지 못해 난항을 겪어왔다. 그러다 본보 취재 과정에서 교도소 유치를 희망하는 지자체들이 하나둘 의향을 보이면서 이 문제는 새로운 길이 보이기 시작했다. 청주지역 내에서의 이동이 아닌 타 지자체로의 이전이다. 이에대해 교도소 이전 권한을 가지고 있는 법무부도 본보를 통해 원칙적으로 불가능한 일은 아님을 밝히기도 했다. 청주시 담당자들 역시 "새로운 길이 생겼다"며 기뻐했다. 하지만 문제는 이 시장이 이 문제를 해결하기란 쉽지 않을 것으로
[충북일보] 충북지역에 국공립장기요양기관이 2020년, 2022년 각 1곳씩 2곳이 운영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문제는 노인 인구 1천만명이 넘어서고 있지만 전국 153개 시·군·구에는 국공립 기관이 전무한 데다, 절반 이상이 서울에 집중돼 있다는 점이다. 더불어민주당 남인순(보건복지위원회) 의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장기요양기관 유형별 현황'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장기요양기관이 전국에 2만8천868곳 있지만, 이 중 국가나 지자체가 설립한 기관은 256개소로 전체의 0.9%다. 법인은 3천984개소로 전체의 13.8%이고, 개인이 설립한 기관은 2만4천628개소로 전체의 85.3%를 차지했다.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 국가 및 지자체가 신규 설립한 국공립 시설 현황'에는 2020년부터 2024년 7월말까지 국가나 지자체가 신규로 설립한 장기요양기관은 36개소뿐이었다. 남 의원은 "우리나라는 노인 돌봄에 있어 민간 기관에 지나치게 의존하고 있으며, 국공립 시설은 전체의 1%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다는 문제는 꾸준히 지적돼 왔다"며 "특히 153개 시군구에 국공립 장기요양기관이 전무하며, 현재 운영 중인 국공립 시설
[충북일보] 청주국제공항 민간 전용 활주로 신설의 향후 검토 가능성이 열린 가운데 충북도가 실현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도는 연구용역을 통해 새 활주로 사업의 타당성을 검토하는 한편 특별법 제정을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6일 도에 따르면 청주공항 민간 활주로 신설을 위한 특별법을 만들기 위해 오는 8일 자문회의를 개최한다. 회의에는 항공 관계자와 공항 관련 기술 용역사 등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도는 특별법 제정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입법 전략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1997년 문을 연 청주공항은 공군 17전투비행단과 함께 사용하는 민군 복합 공항이다. 군용 활주로 2개 중 1개를 군과 민항기가 공동으로 쓰고 있다. 이에 청주공항은 슬롯(시간당 항공기 이·착륙 횟수)이 제한될 수밖에 없다. 공군이 민항기에 할애한 여객기 슬롯 횟수는 주중은 7~8회, 주말은 8회로 적은 편이다. 게다가 활주로 길이도 2744m여서 대형 항공기는 이·착륙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장거리 국제선이나 화물기를 띄울 수 없다. 민간 전용 활주로 신설을 추진하는 이유다. 도는 군 공항을 겸하는 청주공항에 활주로를 신설하거나 연장하려면 국방부 등 군 당국의 이해와 동의가 필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