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인의 101가지 이야기' 박찬수 강연 ○…10일 청주첨단문화산업단지 1층 영상관에서는 릴레이 명사특강 '10인의 101가지 이야기'의 강사로 박찬수 목아박물관장이 참석.남경주, 이어령, 이명옥, 조윤범에 이어 5번째 강사로 참여한 박 관장은 50여년 간 업경대, 석가모니불, 아기동자 등 한국의 전통미가 담긴 작품을 제작해온 중요무형문화재 목조각장.이날 강의에서 박찬수 관장은 '나를 알면, 문화와 세상이 보인다'를 주제로 강연을 펼쳐 관람객들로부터 호응. △글로벌 리더들도 비엔날레 관람 ○…2011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가 입소문을 타면서 10일 23개 주한외교 대사관 관계자와 외국 정부단체 등 37개국 50여명의 관계자가 공예비엔날레 행사장을 찾아 눈길.이날 오후 옛 연초제조창에 도착한 이들은 본전시, 특별전, 초대국가인 핀란드관 등을 둘러보며 자국에서 출품된 작품을 주변인들에게 자랑하느라 분주한 모습.특히 슬로바키아와 아르헨티나, 앙골라에서는 대사가 직접 방문해 세계 최대 공예축제에 놀라움을 표했고 "문화예술 분야의 교류도 지속적으로 확대되어야한다"고 입을 모으기도.△"의자일까 입술조형물일까" ○…행사장 2층에서 열리는 의자특별전 '의자, 걷다'에서 가
2011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가 열리고 있는 옛 청주연초제조창 인근 주민들이 관람객들에게 사탕 1천개를 전달하기로 해 화제다.청주시 상당구 내덕2동 주민들은 1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비엔날레 행사장 매표소에서 관람객 1인당 사탕 1개씩, 모두 1천개를 전달하는 '사랑의 사탕데이'를 마련한다.바르게살기협의회, 주민자치위원회, 통장협의회 등 내덕2동 소속 직능단체 회원들의 아이디어로 마련되는 이날 행사는 주민들이 십시일반 기금을 모아 사탕 1천개를 구입, 주민들이 직접 매표소에서 관람객들에게 나눠주게 된다.내덕2동 김시영 통장협의회장은 "국내 최대 규모의 담배공장이 10년 가까이 방치되면서 마을 전체가 침체의 늪에 빠져 있었는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새로운 활력을 찾게 됐다"며 "이곳을 찾는 많은 사람들이 소중한 추억을 쌓고, 이 일대가 세계적인 문화공간으로 발전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사탕데이를 하게 된 것"이라고 배경을 설명했다./ 김수미기자
애플(Apple)의 설립자로 40년간 IT업계를 평정했던 스티브 잡스(Steve Jobs)의 추모열기가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 행사장에서도 이어지고 있다.비엔날레 특별전 '의자-걷다, Chairs, Flow'전에는 잡스가 생전에 그토록 아끼고 사랑했던 2개의 의자가 전시돼 그를 애도하려는 이들에게 조금이나마 위안이 되고 있다.전시장에 놓인 검정가죽으로 된 1인용 소파는 스티브 잡스가 애플의 신제품 발표회장에서 앉았던 것으로 스위스 출신의 건축가로 20세기의 문화예술을 선도했던 르 코르뷔지에(Le Corbusier)가 디자인한 '그랑 콩포르(Grand confort·위대한 편안함)'라는 작품이다. 인체의 비례 등을 고려한 가장 편안하고 아름다운 의자로 오늘날 불세출의 디자인으로 꼽히는 최고의 작품 중에 작품으로 손꼽힌다. 최고의 디자인을 추구했던 그는 최고의 건축가가 구현한 의자를 선택함으로써 자신의 의지를 은연중에 드러냈다.잡스는 집안에 들이는 가구도 엄격하게 골랐는데 그가 거실에 두었던 유일한 가구는 일본계 미국인 가구디자이너 조지 나카시마(George Nakashima, 中島勝·)의 '라운지 암 체어'였다.전시장을 찾은 관람객 김모(31·회사원·서울)씨는 "
◇인문학 콘서트 - 단재학사△일시 : 10월 ~ 12월(4강좌 개설)△장 소 : 청주고인쇄박물관 강당, 청주시립도서관 강당*1강좌 - 10월 25일(화) 강사 : 이이화 *2강좌 - 11월 8일(화) 강사 : 조정래*3강좌 - 11월 15일(화) 강사 :권해효 *4강좌 - 11월 29일(화) 강사 : 문재인◇제5회 단재역사퀴즈대회 △일 시 : 10월22일 오후 1시30분~4시30분(3시간)△장 소 : 운호고등학고 강당참가자격은 누구나 참여가능하며 관력학과 교사 및 석사학위이상 소지자는 제외된다.진행방식은 예선 ○×문제를 통해 본선에 진출할 100명을 선발하고 본선에서는 골든벨형식(보드판에 답 서술)으로 10명을 선발한다.마지막 결선에서는 골든벨형식으로 10문제를 출제해 다수정답자순으로 순위를 가리게 된다.시상으로는 단재상(부상 100만원) 1명, 민족상(부상 50만원) 1명, 통일상(부상 20만원) 3명, 단재해외유적답사여행권(중·고등학생 상위 수상) 5명, 본선진출자-1만원 문화상품권(단, 결선진출자 제외), 결선진출자-5만원 문화상품권(단, 수상자 제외), 충북도교육감상(중·고등학생 중 1등 수상자) 등 푸짐한 경품이 마련된다.이와 함께 초등학생 시상으
△한글, 예술로 꽃피다 ○…한글날인 9일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 행사장에는 한글과 예술이 함께하는 다채로운 이벤트가 풍성. 서예가 김진호·이희영씨는 이날 오후 1시 행사장 광장에서 대형천을 활용해 한글을 테마로 한 한글퍼포먼스(캘래그래피)를 시연.앞서 오전 11시부터는 선착순 100명에게 개성미 넘치는 필체로 한글 가훈 써주기도 진행.이날 이벤트를 펼친 김진호씨는 전국을 돌며 서예 퍼포먼스를 선보여 눈길을 끌고 있으며 그만의 글씨체인 '바우솔체'로 먹의 묵직함이 느껴지는 특유의 글씨를 자랑. 이희영씨는 한글을 소재로 한 캘래그래피와 독창적이고 자유분방함이 넘치는 붓글씨를 통해 우리의 멋과 문화가치를 알리는 서예가.△주한 美대사관 부대사 일행 방문 ○…주한 미대사관의 마크 토콜라 부대사가 지난 7일 오전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 행사장을 방문해 눈길.이들은 국내 최대·세계 최대 규모의 공예축제라는 입소문을 몸으로 직접 체험하기 위해 현장 방문길에 나선 것.주한미대사 직무대행을 맞고 있는 마크 토콜라는 본전시, 특별전시, 공모전시, 초대국가 핀란드 등을 1시간여 동안 보고 65년 역사의 옛 담배공장을 활용한 전시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며 "미국이 차기행사의 초대국가가 되면
충남도는 제52회 충청남도 부문 별 문화상 수상자로 △학술:최명환(67·천안) 공주교대 명예교수 △예술:이준석(47·부여) 송원서예학원 원장 △교육:박성수(61·천안) 천안인애학교 교감 △체육:이시우(51·홍성) 홍성광흥중학교 교사 등 4명을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최 교수는 윤동주 시인의 생애와 시 작품을 확장 원리에 근거해 분석, 윤동주 연구의 지평을 확장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 원장은 전신 95% 화상 장애를 극복, 독학으로 서예를 배워 제41회 백제문화제 국제서화작가 초대전에서 수상을 하는 등 23차례의 수상 경력을 자랑하고 있다. 박 교감은 지난해 교과부 선정 학교기업형 직업훈련실을 유치(20억원)하는 등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학교경영으로 천안인애학교를 전국 특수학교의 롤모델로 변모시킨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 교사는 주민들을 위해 씨름 강좌를 개설,주민들의 생활체육에 대한 관심을 향상시킨 공로 등을 인정받았다. 시상식은 오는 14일 홍성에서 열리는 제4회 충남예술제 개막식에서 진행된다.
△충북 시장·군수도 비엔날레 "원더풀~" ○…충북도내 시장·군수들이 행사 16일째인 6일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 행사장을 방문.이들은 65년의 역사를 간직한 연초제조창과 체험시설, 공연장, 전시장 등을 둘러보며 자원봉사자들과 운영요원들을 격려.도내 시장·군수들은 "각 시·군도 벤치마킹 차원에서 많이 관람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행사가 성황을 이루도록 남은기간에도 적극 홍보하겠다"고 피력. △전국 지자체 벤치마킹 잇따라○…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를 벤치마킹하려는 전국 자치단체와 문화예술단체 관계자들이 발길이 잇따라 눈길.'한 수' 배우기에 나선 이들은 지난 5일 울산시와 수원시, 전주시의회, 산청군의회 등에 이어 6일에는 강릉세계무형문화축전조직위, 광주시, 서천군 등이 행사 운영 전반을 벤치마킹.이들은 조직위 관계자로부터 버려진 공장건물을 활용해 국제행사를 펼치게 된 운영현황 등을 보고받고 낡은 건물을 활용해 전시장을 꾸민 내용, 시민도슨트, 운영요원, 자원봉사, 시민홈스테이 등 시민참여형 프로그램에 높은 관심.△조윤범에게 듣는 서양음악 이야기 ○…6일 릴레이 명사 특강 '10인의 101가지 이야기'의 네 번째 강사는 음악해설사이자 바이올리니스트인 조윤범이 참여.'한
청주시문화예술체육회관(관장 최정숙·이하 문체회관)이 시설 이용자의 불편을 개선하기 위해 고객 소리함을 설치·운영하기로 했다.고객 소리함은 북과 축구공, 농구공을 이미지화 해 청주예술의전당, 청주종합경기장, 청주체육관 등 3개소에 설치된다.문체회관은 매주 1회씩 접수된 내용을 집계해 자체 연찬회나 업무보고 등을 통해 불편사항을 즉시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문의 043-200-4411)/ 김수미기자
청주시문화예술체육회관(관장 최정숙·이하 문체회관)이 시설 이용자의 불편을 개선하기 위해 고객 소리함을 설치·운영하기로 했다.고객 소리함은 북과 축구공, 농구공을 이미지화 해 청주예술의전당, 청주종합경기장, 청주체육관 등 3개소에 설치된다.문체회관은 매주 1회씩 접수된 내용을 집계해 자체 연찬회나 업무보고 등을 통해 불편사항을 즉시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문의 043-200-4411)/ 김수미기자
△해외 예술단 공연 잇따라 ○…2011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 개막 15일째인 5일 행사장에는 중국과 일본 등 해외예술단 공연이 잇따라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앞서 지난 1일과 2일 핀란드 예술단체 공연을 개최한데 이어 이날 중국 절강성의 예술직업학원 예술단이 무대에 올라 군무, 전통악기 연주, 전통무용 등을 공연.오후에는 일본 돗토리시에서 시민예술단 100여명이 거문고 연주와 샨샨춤(전통 우산 춤) 공연을 펼쳐 비엔날레 행사장이 화려한 우산으로 수놓아지기도.△청주시-돗토리시 교류 20주년 기념행사 ○…청주시와 일본 돗토리시 교류 20주년 기념행사가 5일 오후 비엔날레 행사장에서 개최돼 눈길.이 자리에는 일본에서 돗토리시장과 시민방문단 등 150여명이 참석해 일본 전통 춤과 음악을 선보였고, 이에 청주시는 청주시립무용단의 화려한 춤사위로 돗토리시 공연에 화답.한범덕 청주시장은 교류 20주년을 기념하고 지속적인 교류를 다짐하는 의미로 청주의 규방공예작가 이소라씨의 대형 조각보를 선물.이 작가의 작품은 가로 2m, 세로 1.8m의 대형 조각보로 100여개의 천 조각을 한땀한땀 정성들여 바느질 해 하나의 작품으로 탄생시켰고, 이는 양 도시의 서로 다른 생각
㈜대원(대표이사 전영우)은 5일 청주공예비엔날레 입장권 1천만원(3천334매)어치를 구매해 한범덕 시장에게 전달했다.전 대표이사는 이 자리에서 "더 많은 소외계층이 세계 최대의 공예비엔날레를 함께 관람하며 문화를 향유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시는 ㈜대원이 전달한 '사랑의 입장권'을 소년소녀 가장, 벽지학교 어린이 등 소외계층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유용지물'을 주제로 한 2011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는 상당구 내덕동 옛 연초제초창 일원에서 오는 30일까지 열린다./ 김경아기자
'함께하는 다문화, 더 큰 대한민국'을 주제로 하는 2011 전국다문화가족지원 네트워크대회가 6~7일 이틀 동안 강원도 국립평창청소년수련원에서 열린다.여성가족부가 주최하는 이번 대회에서 충주시센터는 통·번역지원사업에 관한 우수사례로 선정돼 사례발표에 나선다.다문화가족과 관련 전문가, 공무원, 지역 활동가 등이 참석하는 이번 대회는 올해가 다섯 번째로 다문화가족과 함께 소통하며 다문화가족 정책에 대한 정보를 교류하는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대회는 첫날인 6일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사회정착 및 지역사회 통합에 기여한 유공자에게 대통령, 국무총리 표창 등이 수여되고 몽골문화촌의 몽골 전통 노래 및 악기 연주 등이 진행된다.이어 국가브랜드위원회 이배용 위원장의 '다문화가족과 한국 문화 의식' 특강과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및 방문교육사업, 통·번역사업 등 분야별 일선현장의 우수사례 발표, 다문화가족·지역 활동가 등이 지자체별로 팀을 이뤄 장기자랑으로 화합을 다질 예정이다.행사 이튿날에는 충남 청양군의 동화구연 동아리 등 11개의 다문화가족팀이 참가해 이중언어를 사용해 한국사회 적응기 및 동화구연, 노래 등을 발표하는 '다문화가족 어울림 콘테스트'가 열린다./ 김수미기자
[충북일보] 속보=이범석 청주시장이 행정가의 태를 벗고 정치인으로 변모해야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공직생활 30여년 이후 청주시장에 당선된 이 시장이 정치무대에 데뷔한 지 2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행정가적 면모에만 힘을 주고 있다는 지적이다. 이를 방증하듯 이 시장은 '가능성이 높은 일에만 매진한다'는 행정가 출신들 특유의 행동원리에 묶여, 반대로 가능성이 낮은 일에는 도전조차 하지 않고 있다. 대표적인 예로 충북일보가 제시한 '청주교도소 이전 방안'을 들 수 있다. 지난 1990년대부터 30여년간 청주교도소 이전 문제는 지역의 가장 큰 숙원사업이었지만, 그동안 청주지역 내에서의 이전만을 고려하다보니 해법을 찾지 못해 난항을 겪어왔다. 그러다 본보 취재 과정에서 교도소 유치를 희망하는 지자체들이 하나둘 의향을 보이면서 이 문제는 새로운 길이 보이기 시작했다. 청주지역 내에서의 이동이 아닌 타 지자체로의 이전이다. 이에대해 교도소 이전 권한을 가지고 있는 법무부도 본보를 통해 원칙적으로 불가능한 일은 아님을 밝히기도 했다. 청주시 담당자들 역시 "새로운 길이 생겼다"며 기뻐했다. 하지만 문제는 이 시장이 이 문제를 해결하기란 쉽지 않을 것으로
[충북일보] 충북지역에 국공립장기요양기관이 2020년, 2022년 각 1곳씩 2곳이 운영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문제는 노인 인구 1천만명이 넘어서고 있지만 전국 153개 시·군·구에는 국공립 기관이 전무한 데다, 절반 이상이 서울에 집중돼 있다는 점이다. 더불어민주당 남인순(보건복지위원회) 의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장기요양기관 유형별 현황'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장기요양기관이 전국에 2만8천868곳 있지만, 이 중 국가나 지자체가 설립한 기관은 256개소로 전체의 0.9%다. 법인은 3천984개소로 전체의 13.8%이고, 개인이 설립한 기관은 2만4천628개소로 전체의 85.3%를 차지했다.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 국가 및 지자체가 신규 설립한 국공립 시설 현황'에는 2020년부터 2024년 7월말까지 국가나 지자체가 신규로 설립한 장기요양기관은 36개소뿐이었다. 남 의원은 "우리나라는 노인 돌봄에 있어 민간 기관에 지나치게 의존하고 있으며, 국공립 시설은 전체의 1%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다는 문제는 꾸준히 지적돼 왔다"며 "특히 153개 시군구에 국공립 장기요양기관이 전무하며, 현재 운영 중인 국공립 시설
[충북일보] 청주국제공항 민간 전용 활주로 신설의 향후 검토 가능성이 열린 가운데 충북도가 실현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도는 연구용역을 통해 새 활주로 사업의 타당성을 검토하는 한편 특별법 제정을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6일 도에 따르면 청주공항 민간 활주로 신설을 위한 특별법을 만들기 위해 오는 8일 자문회의를 개최한다. 회의에는 항공 관계자와 공항 관련 기술 용역사 등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도는 특별법 제정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입법 전략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1997년 문을 연 청주공항은 공군 17전투비행단과 함께 사용하는 민군 복합 공항이다. 군용 활주로 2개 중 1개를 군과 민항기가 공동으로 쓰고 있다. 이에 청주공항은 슬롯(시간당 항공기 이·착륙 횟수)이 제한될 수밖에 없다. 공군이 민항기에 할애한 여객기 슬롯 횟수는 주중은 7~8회, 주말은 8회로 적은 편이다. 게다가 활주로 길이도 2744m여서 대형 항공기는 이·착륙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장거리 국제선이나 화물기를 띄울 수 없다. 민간 전용 활주로 신설을 추진하는 이유다. 도는 군 공항을 겸하는 청주공항에 활주로를 신설하거나 연장하려면 국방부 등 군 당국의 이해와 동의가 필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