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옥천군 청산고등학교가 최근 지역 주민과 학생, 학부모가 함께하는 특별한 천문 프로그램 '가을밤 별잔치'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 행사는 우주와 천문 분야에 대한 진로 탐색과 흥미로운 체험을 제공하고자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렸다. '가을밤 별잔치'는 이론 교육부터 시작해 망원경을 통한 달과 태양계 행성 관찰, 별자리 탐색 등으로 구성됐다. 프로그램 마지막에는 라이트 페인팅 체험이 진행되어 참여자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했다. 한 참여 학생은 "우주항공과 천문 분야에 대한 진로에 대해 새롭게 알게 됐고, 직접 천체망원경을 다루며 태양계 행성을 관찰할 수 있어 신기하고 즐거웠다"고 말했다. 한 학부모는 "일상에서 접하기 어려운 교육을 자녀와 함께 체험하며 소통할 수 있어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에 적극 참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황인경 교장은 "지역 학생들이 진로 탐색과 자기주도 학습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며 "청산고가 학생들에게 더 많은 기회와 가능성을 열어줄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은 5일 군청 상황실에서 옥천군청소년위원회 위촉식을 개최했다. 위원은 총 14명으로 초·중·고 학부모단체, 청소년단체, 체육계 등 사회단체 대표 10명과 황규철 옥천군수를 비롯해 김인권 옥천교육장, 신의철 옥천경찰서장, 곽명영 행복교육과장이 당연직으로 참여한다. 임기는 2026년 10월 31일까지 2년이며 청소년정책에 대한 자문, 청소년정책 제안, 정책 시행 및 심의 등의 역할을 하게 된다. 청소년위원회 위원장 황규철 옥천군수는 "청소년들이 지역사회에서 마음껏 꿈꾸고 도전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해줄 것을 위원들께 당부하며, 청소년육성에 필요한 지원 또한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국가무형유산 악기장 조준석 보유자가 대학생들에게 악기체험과 영동군 관광 투어를 가졌다. 조준석 보유자는 지난 3일 영동군 심천 초강리에 위치한 전수교육관에서 서울대 국악과 현악기 전공 학생들을 초청해 국악기 제작 체험행사 및 영동군 관광지 투어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내년 열릴 '영동세계국악엑스포'를 홍보하고, 영동군에서 생산되는 최고 품질의 국악기를 알리기 위한 것으로 서울대 국악과 학생들은 주민들을 대상으로 국악 공연을 선보이고 선물도 전달했다. 노은아 서울대 교수와 학생들은 이날 엑스포 예정지와 힐링 관광지를 둘러보고 심천 악기장 전수교육관으로 이동해 조준석 보유자로부터 국악기의 특징과 제작 과정에 대한 특강을 들었다. 특강 후에는 해금 울림통 파기, 줏대 펴기, 울림판 제작, 윤도질 체험 등을 통해 국악기 제작 원리를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체험 이후 '서울대 글로벌 사회공헌단'은 초강리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이웃사랑 초청 연주회로 전통 해금 산조, 아쟁 산조, 민요 메들리, 동요 메들리 등 다양한 곡을 연주하며 국악의 감동을 선사했다. 노은아 교수는 "국악 공연을 즐겁게 들어주신 초강리 어르신들과 행사를 준비해 주신 악기장
[충북일보] 영동군의 감나무 가로수길이 늦가을의 고즈넉한 풍경을 자아내며 사람들에게 따뜻한 정취를 전하고 있다. 매년 가을마다 주황빛 감이 주렁주렁 열리며 가을을 알리던 감나무 가로수는 이제 감이 모두 수확되고 울긋불긋한 잎으로 물들어 또 다른 매력을 뽐내고 있다. 감나무 가로수는 영동군의 주요 도로, 시가지, 그리고 농촌마을 곳곳을 따라 줄지어 있다. 10월 말 감 수확이 끝나면 계절이 늦가을로 접어들며 주홍빛 잎사귀가 가득한 새로운 풍경을 만들어낸다. 감나무 가로수는 가을이 되면 지역 주민들과 관광객 모두에게 계절의 변화를 느끼게 하는 특별한 역할을 해왔다. 감이 열리는 시기에는 탐스럽고 정겨운 풍경을, 수확 후에는 고요하면서도 따뜻한 늦가을 분위기를 선사해 언제나 영동군의 계절감을 물씬 느끼게 한다. 영동의 감나무 가로수는 지난 1975년 읍내 시가지 30여㎞ 구간에 2천800여 그루로 시작돼 점차 확대됐으며, 현재는 영동 전역에 걸쳐 159㎞ 구간에 1만9천여 그루가 자리 잡고 있다. 지난 2000년 '전국 아름다운 거리숲 경연대회'에서 영예의 대상을 차지할 정도로 아름다움을 뽐내고 있으며 영동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자리 잡았다. 군은
[충북일보] 국제로타리 3740지구 영동중앙로타리클럽(회장 김수현)은 지난달 말 회원 10여명과 필리핀에서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들은 필리핀 칼랑기탄이라는 오지마을의 소수민족인 아이타족이 살고 있는 곳을 찾아 경제적인 자립을 위해 4천달러(한화 600만원) 상당의 염소 30마리와 아이들에게는 학용품을 전달했다. 이번 지원은 1년 전 이곳을 방문해 올해에 꼭 다시 지원하겠다고 한 약속을 지킨 것으로, 지난해에는 환경개선 사업으로 마을에 다목적 교실과 화장실을 만들었다. 김수현 회장은 "봉사에 동참해 주신 영동중앙로타리클럽 회원 모두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어두운 곳에 등불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영동군은 2024년 7월 1일 기준 지역내 1천746필지에 대한 개별공시지가를 결정·공시했다. 이번에 결정·공시된 개별공시지가는 지난 1월 1일부터 6월 30일 사이에 토지의 분할·합병 등의 사유가 발생된 토지이다. 지난 7월부터 개별필지에 대한 토지특성을 조사하여 지가를 산정하고 전문 감정평가업자의 검증과 토지소유자의 열람 및 의견을 들은 후 영동군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확정했다. 결정·공시된 개별공시지가에 이의가 있는 토지소유자 또는 이해관계인은 개별공시지가 이의신청서에 사유를 기재한 후, 영동군청 민원과 또는 토지소재 읍·면사무소에 오는 29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이의신청 토지는 담당지역 감정평가사의 검증과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그 결과를 신청인에게 서면으로 통지하게 된다. 자세한 사항은 군청 민원과 부동산관리팀(043-740-3122~3)으로 문의하면 된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옥천군 동이면 이장협의회에서 주관하는 '좋은이장학교'가 올해도 개강해 주목받고 있다. 4일 군에 따르면 2016년 전국 최초로 개설된 이래, 올해는 이장들이 스스로 강사로 나서면서 동이면 맞춤형 커리큘럼을 선보였다. 동이면의 특화 교육으로 기획된 이번 프로그램은 서로의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는 소통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5일 개강하는 첫 번째 강연에는 동이면 학령1리 황진상 이장이 나서 '동이면 이장이 알아야 할 동이면 이야기'를 주제로 강의를 진행한다. 제3대 옥천군의회 의원과 주민 저서 '동이면지'의 저자로서 황 이장은 동이면 22개 마을의 유래와 역사 등을 흥미로운 이야기로 풀어내며 호응을 얻었다. 12일에는 동이면 조령2리 오광식 이장이 강사로 나서 '새재마을 이장이 바라본 금강수계기금'을 주제로 강연을 이어간다. 금강수계기금 주민지원사업비 활용에서 느낀 문제의식과 개선 방안을 제시하며, 참석자들과 토론도 진행할 예정이다. 19일에는 옥천군 박덕흠 국회의원이 '지역 리더의 리더십'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하고, 금산군 마을만들기 지원센터 권진숙 센터장이 마을 활성화 사례를 공유한다. 수료식이 열리는 26일에는 전문
[충북일보] 옥천군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특별재난 지역 내 상권 회복과 소비 촉진을 위해 지난 9월부터 옥천사랑상품권 캐시백 혜택을 20%로 확대해 지급하고 있다. 그러나 이 높은 캐시백을 악용한 불법환전행위(속칭 '깡') 사례가 발생할 우려가 있어 부정유통 단속을 실시하기로 했다. 옥천군이 중점 단속하는 대상은 시계·귀금속 업종의 가맹점 중 순금 거래가 의심되는 곳들이다. 옥천사랑상품권(향수OK카드)으로 14k나 18k 액세서리 거래는 가능하지만, 순금(골드바 등)을 구입해 차익을 남기는 행위는 부정유통으로 간주된다. 단속에 적발된 가맹점은 등록 취소 및 과태료 부과 등 행정처분을 받을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옥천사랑상품권이 본래 정책 목적에 따라 지역경제 활성화와 공동체 강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주민들의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영동군이 민간위탁 업무추진 시 필요한 내용을 책자로 제작했다. 군은 민간위탁사업의 추진 적정성 검토와 수탁기관 선정, 사후평가까지 추진단계별 세부기준 등이 담긴 민간위탁사무 관리지침을 수립한 후 체계적인 민간위탁 사무의 운영을 위해 책자로 제작했다. 실무에서 활용 가능한 규정·절차·유의사항 등 민간위탁 업무 시 필요한 핵심 내용을 한 권의 책에 담았다. 민간위탁은 공공기관이 직접 해야 할 사무를 민간의 전문기술을 활용해 민간부문에 맡기는 것으로, 민간위탁 추진 여부 판단에서부터 수탁기관 선정 방법과 그 사후 관리까지 준수해야 할 기준과 절차가 매우 복잡하고 난해하다. 공통기준과 절차가 없어 사업의 관리와 운영에 어려움이 있었기에 군은 업무 담당자들과 수탁기관의 업무 이해도와 행정의 능률성을 높이기 위해 민간위탁사무에 대한 관리지침을 만들게 됐다. 현재 영동군의 경우 민간위탁 사무의 기본 조례인 '영동군 사무의 민간위탁에 관한 조례'에 근거해 총 48개 사업, 350억원 규모로 운영되고 있다. 관리지침은 △민간위탁 개요 △민간위탁 대상 사무 및 유형 △민간위탁 추진절자 △민간위탁 사무관리 △서식 및 관련 법령 등으로 구성돼 민간위탁
[충북일보] 대한노인회 영동군지회(지회장 양무웅)가 '2024년 경로당 활성화 성과대회'에서 우수지회로 선정됐다. 지난달 30일 서울 백범김구 기념관에서 열린 '2024년 경로당 활성화 성과대회'에서 영동군지회는 우수지회로 선정돼 대한노인회장 표창을 수상했다. 지회는 △경로당여가문화 강사지원사업 △경로당 7대 프로그램으로 홀로계신 어르신 반찬나눔 △스마트 키오스크교육 등 다양한 서비스를 경로당에서 추진했으며, 어르신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양무웅 지회장은 "앞으로도 경로당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발굴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영동 / 김기준 기자
[충북일보] 영동소방서(서장 이명제)는 화재 위험성이 증가하는 11월 '불조심 강조의 달'을 맞아 겨울철 화재예방을 위한 소방안전대책을 추진한다. 이번 대책은 화기 취급이 본격적으로 늘어나는 11월 한 달 동안 화재로 인한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줄일 수 있도록 3개 전략 9개 중점 과제를 통해 다각적인 화재예방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소방서는 전통시장, 터미널 등 다중이용시설에 화재예방 홍보 현수막·포스터 등을 게시하고, 소방차 길터주기 캠페인 및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촉진을 위한 다양한 홍보활동을 펼친다. 또한, 다문화가정과 외국인 등 화재안전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초등학생의 안전의식 향상을 위한 어린이불조심 포스터 공모전을 개최한다. 전기장판·화목보일러 등 겨울철 난방기구 부주의로 인한 화재를 예방할 수 있도록 현장 안전컨설팅을 실시하고, 언론매체 및 SNS 등 다양한 홍보 콘텐츠 제공을 통해 불조심 안전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명제 소방서장은 "안전하고 행복한 겨울나기를 위해 화재 예방활동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주역주민들도 자율적 화재예방 분위기가 조성될 수 있도록 모두가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충북일보] 옥천군은 4일 2024년 하반기 공직자 친절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민원 서비스 개선을 위해 마련됐으며, 한국서비스교육원 김춘애 원장이 강사로 나서 지연 민원 처리의 근절 방안, 전화 예절, 민원 응대 요령 등을 주제로 친절 마인드를 다지는 강연을 진행했다. 강연에서는 밝은 미소와 공손한 언행을 바탕으로 민원인을 대하는 자세의 중요성이 강조됐다. 황규철 옥천군수는 "친절 행정은 주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데서 시작된다"며 "이번 교육이 공직자 개개인의 친절 마인드를 함양하고, 주민과 함께하는 신뢰 행정을 구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군은 올해 초부터 공직자 역량 강화 교육, 민원 담당 공무원 교육 등을 통해 공직자 친절 교육을 지속적으로 시행해왔으며, 앞으로도 친절한 공직문화와 봉사 정신 정립에 앞장설 계획이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21일 충북 지역 당원들과 소통하며 외연 확장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시동을 걸었다. 한 대표는 이날 청주 CJB미디어센터에서 열린 국민의힘 충북도당 당원교육 특강에서 "지금 정치 상황은 양 진영에서 누가 변화와 쇄신을 먼저 해내느냐의 싸움"이라고 밝혔다. 이어 "우리 국민의힘이 더불어민주당보다 먼저 해서 평가받아야 한다"며 "그것이 다음 지방선거와 대선, 총선에서 승리할 수 있는 빠르고 유일한 길"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국민의힘은 변화와 쇄신을 위해 정부와 의견을 나누고 대통령이 쇄신의 의지를 보이는 답변을 했다"며 "민심에 맞게 정부와 국민의힘은 첫 발을 뗐다"고 말했다. 또 "민생 정치가 시작이자 끝이 돼야 한다"며 "과감하고 정교한 문제 해법을 제시하는 것이 민생 정치를 잘 할 수 있는 길이라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한 대표는 "성장 자체가 목표이지만 국민들은 성장하겠다는 말만으로 지지하지 않는다. 현재 삶이 어렵기 때문인데 목표가 국민 복지를 위한 수단이 돼야 한다"며 "민주당의 발목 잡기가 있을 것이지만 민심을 우선순위로 두고 이뤄내겠다"고 약속했다. 반면 민주당은 민심에 맞는 변화와 쇄신의 길로 나아
[충북일보] 충북도가 하루가 다르게 진화하는 인공지능(AI) 기술을 도정 운영에 적용하기 위한 방향 모색에 나섰다. 기술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전략을 마련해 안전하고 신속한 AI 행정서비스를 도입한다는 구상이다. 도는 '충북 인공지능(AI) 중심 대전환 전략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외부 전문기관 선정을 마친 뒤 다음 달 용역에 착수할 예정이다. 기간은 8개월이며 내년 7월 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용역을 수행할 업체는 인공지능에 대한 대·내외 환경을 분석한다. 국내·외 AI 정책과 선도 사례를 살펴보고, AI 구현을 위한 기술적 요소를 조사한다. 이 과정에서 적용 가능성도 확인한다. 충북도정 핵심 사업과 연계 가능한 분야를 검토하고 AI 활용 수요를 분석한다. 활용 가능성과 잠재력도 꼼꼼히 점검한다. 이런 과정을 거쳐 도정 가치를 반영한 AI 비전과 전략을 수립하게 된다. 충북도정 비전과 목표,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추진 전략 등이 세워지면 의견을 수렴한다. 정책 세미나, 토론회, 설문조사 등을 통해 공론화 과정을 거치는 것이다. 도청 직원을 대상으로 공모대회 등을 열어 정책 반영 과제도 도출한다.
[충북일보] 저출생·고령화로 학령인구가 줄어들며 지방대학들이 유학생과 만학도 모시기에 사활을 걸고 있다. '한수 이남 최고(最古)의 사학'인 청주대학교는 김윤배 총장을 필두로 유학생 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다. 김 총장은 유학생 유치를 위해 지난 17~20일 미얀마를 방문했다. 김 총장은 교직원들과 현지 협력 유학원을 차례로 방문해 우수한 교수진과 교육과정, 각종 최첨단 시설 등을 상세히 설명한 뒤 상호 협력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김 총장은 지난 10월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 있는 기묘국제대학교와 국제교류 협정을 체결한 데 이어 지난 7일에는 베트남 하노이에서 베트남 상업대학교, 하노이첨단기술전문대학교와 국제교류 협정을 체결하고 돌아왔다. 도내 17개 대학 중 외국인 유학생이 가장 많은 곳은 청주대다. 올해 2학기 기준 32개국 3천여 명의 유학생이 재학 중인 청주대는 16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11개의 하이플렉스(Hyflex) 강의실을 구축했다. 유학생들의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청주대는 '인공지능(AI) 번역 자막 시스템'을 하이플렉스 강의실에 적용, 수업의 질을 높이고 있다. 교수가 한국어로 강의하면 번역 전문 AI가 외국어로 번
[충북일보] "충북에 자리잡은 지 27년입니다. 이젠 충북의 발전을 위한 역할을 하고 싶습니다." 오스바이오㈜는 2018년 농업회사법인으로 설립돼 지난 7월 오스바이오 주식회사로 법인 상호명을 변경했다. 농업과 천연물을 기반으로 한 기술 개발과 특허로 코스메슈티컬 시장의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기업이다. 오스바이오㈜는 '의미(醫美 : Health & Beauty)'를 추구하는 기업으로 건강한 먹거리와 메디컬 푸드 식품, 뷰티 관련 사업을 주력으로 이끌어가고 있다. 이일호(50) 오스바이오㈜ 대표이사는 "그간 사업을 운영하며 지역의 브랜드 컨설팅이나 기획에 많은 참여를 해왔다"며 "하지만 지난해 10월부터 오로지 우리가 갖고 있는 독자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오스바이오'사업에 집중하고 있다"고 운을 뗐다. 오스바이오㈜는 미나리, 개똥쑥, 싸리나무, 미선나무 등 다양한 천연물 소재를 활용한 화장품, 식품, 의약품 연구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이 대표는 "독자 연구소를 갖고 있고, 회사 투자의 중심은 연구쪽으로 이뤄진다"고 밝혔다. 최근 오스바이오가 주력하고 있는 품목은 '비린내를 제거한 생선'과 '대나무 쌀을 활용한 효소 숙성으로 만든 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