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사장 강석진)과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사장 이명수)은 지난 25일 바이오헬스 중소벤처기업 혁신성장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국내 의료산업 육성과 바이오헬스기업 혁신 성장을 위한 협업 기반을 마련하고자 추진됐다. 중진공과 케이바이오헬스는 △바이오헬스 산업 창업 활성화 및 혁신성장 기반 구축 △외부투자 유치 등 기업공개(IPO) 지원 △바이오헬스 산업 규제 발굴·개선 △구인·구직 매칭 △우수인력 육성 및 연수 지원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양 기관은 국내 유망 바이오헬스 창업기업을 공동 발굴하고, 중진공의 창업지원사업과 케이바이오헬스의 연구·생산 인프라 등을 연계해 'K-메디콘(메디컬 유니콘 기업)' 육성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이병철 중진공 부이사장은 "바이오산업은 글로벌 수요 기반의 성장 가능성이 높은 분야"라며, "중진공은 케이바이오헬스와 함께 바이오헬스 산업의 지속 성장과 글로벌 기업 육성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명수 이사장(KBIOHealth)은"이번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의 협약을 계기로 국내 바이오헬스 기업의 성장과 글로벌 진출을 위한 시너지가 더
[충북일보] 서원대학교 산학협력단은 지난 24일 꿈이룸 청주점에서 '2025년 신사업창업사관학교'에 선정된 충북지역 예비 창업자 20개 팀에게 선정서를 수여하고 본격적인 창업 지원의 포문을 열었다.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주관하는 신사업창업사관학교는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아이템을 보유한 예비 소상공인의 준비된 창업을 돕고 기업가형 소상공인 '라이콘' 육성을 목표로 하는 창업 지원 사업이다. 충북 운영 기관인 서원대 산학협력단은 올해 △지역 특성과 자원을 활용한 지역가치 창업자 유형의 로컬크리에이터형(12개) △의식주 기반 생활양식에 콘텐츠를 접목한 라이프스타일형(8개) 등 창업기업 20개 팀을 선정했다. 수여식에서는 △부가가치세 신고·기초교육 △정책자금·연계자금 안내 △선배 창업자 특강 △MVP를 통한 비즈니스모델 개발 강의 △사업 안내 △창업자별 미니 피칭 등 예비 창업자들을 위한 프로그램도 운영됐다. 서원대 산학협력단은 선정된 예비 창업자에게 △창업역량 교육(창업아카데미, 피칭대회 등) △전문가 멘토링·코칭 △최대 4천만 원의 사업화 자금 등을 종합 지원할 예정이다. 사업 책임자인 김정진 교수는 "충북의 예비 소상공인들이 지역에
[충북일보] 청주시시설관리공단은 가정의 달을 맞아 오는 5월 1일 근로자의날, 5일 어린이날, 6일 대체공휴일에 체육시설 특별운영을 실시한다. 이번 특별운영은 시민들의 여가 활동을 장려하고 가족 중심의 문화공동체 조성을 위해 추진된다. 특히 어린이날에는 초등학교 6학년 이하 어린이와 동반자를 대상으로 푸르미스포츠센터, 영운국민체육센터, 청주실내빙상장을 무료로 운영한다. 이 기간 체육시설 6곳(청주수영장, 푸르미스포츠센터, 영운국민체육센터, 복대국민체육센터, 가경국민체육센터, 청주실내빙상장)이 정상 운영되며, 이용 시간과 세부 사항은 공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유운기 청주시설공단 이사장은 "이번 체육시설 특별운영은 공단이 시민들의 문화체육 욕구를 충족시키고, 공단이 지역사회 문화공동체 중심 기관으로서 제 역할을 다하기 위한 것"이라며 "어린이날을 맞아 가족들이 함께 소중한 시간을 보내며 행복한 추억을 만들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청주상공회의소(회장 차태환) 충북RSC는 지난 25일 청주상공회의소 2층 세미나실에서 외국인 근로자 채용·체류관련 애로사항 해소를 위한 '기계산업 외국인력 채용·체류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원장 안성일) 기계ISC, 고용노동부 청주지청, 한국산업인력공단이 함께 개최한 이번 세미나는 기계산업 분야에서 외국인력을 활용하고자 하는 기업들을 지원하고, 관련 정책·실무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충북소재 기계산업분야 제조기업 관계자 3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주요 내용은 △2025년 달라지는 고용노동부 주요정책 △근로자 인사관리 이슈 및 대응방안 △외국인근로자 채용 및 체류관리 Tip 등 실무중심 발표가 진행됐다. 이어 참석자 질의응답을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공유하고 실질적인 해결책을 모색했다. 청주상의는 참석기업을 대상으로 한 기계산업 내 인력현황과 수요조사 실시를 통해 향후 중소기업 맞춤형 컨설팅·정부 정책 연계 기초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행사에 참여한 기업에게는 근로자 인사노무관리 및 외국인력 운영 관련 컨설팅 기회가 제공됐다. 청주상공회의소 관계자는 "최근 대내외 경영불확실성으로 인해
[충북일보] 충북도가 산에서 돈이 되는 임업 활성화 사업 추진에 본격적으로 시동을 걸었다. 도는 충북형 임업 활성화 프로젝트인 'Made In CB Forest' 추진 계획을 수립하고, 올해 사업 시행에 들어간다고 27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산림이 더 이상 단순한 자연공간이 아니라 산업과 관광, 치유와 일자리까지 포괄하는 미래 성장 동력이라는 데 초점을 맞췄다. 도는 디자인 숲 조성, 목재이용 활성화, 산림관광 전환을 3대 전략으로 정해 '산에서 돈이 되는 충북형 임업 모델'을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세부 사업을 보면 시·군 산림조합과 임업후계자협회 등과 함께 4050 세대를 중심으로 한 청년 임업인 육성에 나선다. 올해까지 100명을 양성하고 2026년 이후에는 연간 1천 명 이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공·사유림을 활용한 야생화 재배단지는 최대 60㏊까지 조성한다. 전문 임업인은 2034년까지 3천 명을 양성하고, 12대 명산을 중심으로 임산물 명품화 산업을 육성한다. 산림 자원의 효율적 활용을 위한 목재산업 인프라 구축에도 속도를 낸다. 미이용 산림자원화센터와 산림에너지 자립마을은 내년 이후 각각 3곳으로 확대 조성한다. 목재펠릿 연소기
[충북일보] 충북도는 축산농가의 어려움을 덜어 주기 위해 사료구매자금(사료 직거래 활성화) 대출 이자를 지원한다고 27일 밝혔다. 지원 규모는 지난해 사료구매자금을 대출한 농가의 이자 1.8% 중 최대 0.5%이다. 모두 3억1천만 원을 지원한다. 희망 농가는 각 시·군 축산부서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이번 사업은 사료비 급등과 산지가격 하락 등 이중고를 겪는 축산농가의 경영 부담을 줄이기 위해 마련됐다. 도는 이자 지원을 통해 축산 경영이 안정되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이번 지원을 통해 생산비 절감 효과로 농장 경영에 숨통이 트이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세종시의회가 상가 공실 해법 모색과 실질적인 방안 도출을 위한 연구모임을 이어가고 있다. 시의회 '상가 공실의 다각적 해법 찾기 위한 연구모임'은 공실 상가를 활용한 창업·문화 활성화 방안 연구용역에 착수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연구용역은 세종시의 지역적 특성과 수요를 반영한 창업 및 문화예술 활성화 모델 개발과 제2창업키움센터 조성 기반 마련, 상가 활성화 단계별 추진 전략 제시를 목표로 6개월간 진행될 예정이다. 연구모임은 지난 24일 나성동 집합상가(어반아트리움)에서 제2차 간담회와 현장방문을 통해 상가 공실 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심도 있게 나눴다. 김효숙 연구모임 대표의원은 "동별, 대형상가별 특화 방안 모색을 통한 해법을 찾기 위해, 단편적인 접근보다는 실효성 있는 로드맵을 제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향후 제2창업키움센터 조성과 지역 맞춤형 창업·문화예술 활성화 모델이 구축될 수 있도록 연구모임 회원들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연구모임은 간담회 및 현장방문을 지속적으로 이어 나갈 계획이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청주국제공항 민간 항공기 전용 활주로 건설을 촉구하는 서명운동에 힘을 쏟고 있다. 27일 도에 따르면 행정국과 대변인실 소속 직원들은 지난 25일 대전역 광장과 한화생명 이글스파크, 유성시외버스 정류소 등에서 서명운동과 거리 홍보 캠페인을 펼쳤다. 이들은 시민들을 상대로 청주공항 민간 활주로 건설의 당위성을 설명하는 서명 동참을 요청했다. 도는 민간 활주로 건설에 대한 지역 주민의 관심을 높이고 그 염원을 결집하고자 지난 14일부터 청주공항 주 이용권역인 충청권 4개 시·도(충북·충남·대전·세종)를 중심으로 서명운동을 벌이고 있다. 서명은 온라인과 오프라인(종이 서명부) 방식을 병행한다. 오는 6월 말까지 100만 명을 목표로 진행되는 가운데 현재까지 3만8천여 명이 참여한 것으로 집계됐다. 도는 서명 결과를 취합해 정부와 정치권에 전달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민간 전용 활주로 신설은 공항의 국제 경쟁력 강화와 충청권 항공 편익 증진을 위한 핵심 과제"라고 말했다.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지난 25일 제천형 워케이션센터 건립 사업 기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창규 제천시장을 비롯한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엄태영 국회의원, 김꽃임 도의원 및 시의원, 충청북도 자치연수원장, 기관단체장, 시민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제천시 동현동 417번지(구 동현비오톱)에 자리 잡은 '제천형 워케이션센터'는 총면적 1천686.07㎡, 지상 3층 규모로 17개의 객실을 갖춘 관광숙박시설이다. 제천형 워케이션센터는 업무공간인 공유오피스와 공유주방, 프로그램실을 가미한 복합시설로 건립할 계획이며 2026년 6월 준공 이후 하반기부터 본격 운영에 나설 예정이다. 이 사업은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사업으로 체류형 관광도시 구축 사업의 하나로 2022년 최종 선정돼 2023년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실시했으며 지난해 말 시공사 선정을 완료했다. 시는 이번 기공식을 시작으로 제천형 워케이션센터 건립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일(Work)과 휴가(Vacation)의 합성어인 워케이션은 직장인이 원하는 곳에서 업무와 휴가를 동시에 할 수 있는 새로운 근무제도로 기업에서는 새로운 직원복지 모델로 떠오르고 있으며 지역에서는 생활 인구 유
[충북일보] 보은군은 군민의 안전 확보와 긴급상황 때 신속한 구조를 위해 국가지점번호판을 정비한다고 27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오는 11월까지 군내 산악지역, 하천 변, 농로 등 재난취약지역을 중심으로 국가지점번호판의 훼손 상태, 위치의 적정성, 접근성 등을 조사한다. 또 현장 조사 결과를 토대로 추가 설치해야 하는 지점에 신규 국가지점번호판을 설치할 계획이다. 국가지점번호는 전국을 격자 형태로 나누어 영문 2자리와 숫자 8자리(예:라바 2839 2152)로 구성한 위치 정보 체계다. 도로명주소가 없는 지역에서도 긴급상황 때 정확한 위치를 파악할 수 있어 구조 골든 타임 확보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군은 재난·재해 발생 때 119구조대의 신속하고 정확한 현장 도착을 돕기 위해 지속해서 국가지점번호를 정비해 왔다. 김나경 민원과장은 "국가지점번호는 주소가 없는 공간에서 군민의 생명을 지키는 중요한 기반 시설"이라며 "앞으로도 안전 사각지대 없는 보은을 만들기 위해 지속해서 점검과 정비를 하겠다"라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괴산군 불정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병원 동행 지원사업'을 올해 신규 특화사업으로 선정했다. 협의체는 25일 불정면주민센터에서 회의를 열고 2025년도 복지사업 대상자와 신규 특화사업 발굴 및 예산 조정안 등을 논의했다. 이날 선정한 병원 동행 지원사업은 거동이 불편하거나 보호자가 없는 취약계층 주민이 병원 진료를 받을 때 교통편의 제공과 동행 인력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협의체는 이 사업이 지역 주민의 건강권 보장과 정서적 안정을 높이는 데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불정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밑반찬 지원사업 △남성요리교실사업 △만능뚝딱지원사업(개인별 맞춤형 지원사업) △출산축하금지원사업 △지역아동센터문화체험사업 △행복꾸러미 지원사업 △저소득층 난방유 지원사업 등 다양한 특화사업을 추진해 지역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노력하고 있다. 불정면 관계자는 "복지서비스는 단순한 지원을 넘어 주민 한 사람 한 사람의 삶에 따뜻한 손길을 더하는 일이라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사업을 확대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증평군과 충북대가 첨단농업 기반의 동반혁신 성장을 위해 손을 잡았다. 증평군은 지난 25일 충북대 본부에서 이재영 군수와 고창섭 충북대총장, 최성호 농업생명환경대학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사회- 대학 동반성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측은 인재양성과 연구개발(R&D) 활성화, 첨단농업분야 사업공동대응 등 다방면에 걸쳐 적극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군에 따르면 충북대는 증평군 도안면 노암리에 조성 중인 스마트팜을 거점으로 표준화된 실습장 운영과 첨단기술 접목을 통해 농업인력 양성에 힘을 쏟을 예정이다. 농업·농촌 참여형 프로그램을 포함한 지역사회 연계 플랫폼 구축에도 나선다. 군은 지난 3월 공모한 충북 RISE(첨단농업분야) 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한해 3억2천만 원씩 5년간 16억 원을 확보했다. 이를 바탕으로 충북대와 함께 기후위기 대응형 특화작물, 수직농장(버티컬팜) 등 첨단농업 기반의 다양한 수요자중심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 증평만의 특색 있는 스마트팜 관리모델을 구축해갈 방침이다. 또한 지속적인 후속조치와 성과관리를 통해 첨단농업 관련 국가연구 과제를 수주하는 등 전문적이고 고도화된
[충북일보] 충북도가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카이스트(KAIST) 부설 인공지능(AI) 바이오 영재학교의 2027년 개교를 위해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학교 건립 사업비 확보와 행정안전부 중앙투자심사 통과에 힘을 쏟는 한편 설계 용역의 빠른 시일 내 완료를 위해 속도를 내고 있다. 11일 도에 따르면 AI 바이오 영재학교의 건축비 105억 원은 올해 1회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확보하려 했으나 실패했다. 정부가 재해·재난 대응, 민생 지원 등 긴급하고 필수적인 사업에 한정해 추경을 편성하면서 우선순위에서 밀렸다. 도는 추후 추경이나 내년도 본예산에 세우는 방안을 놓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협의해 나갈 방침이다. 건축비 확보가 늦어질 경우 학교 설립이 지연될 수 있는 만큼 지방비를 먼저 투입해 사업을 시작한 뒤 향후 국비를 확보하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다. 중앙투자심사는 오는 7월 행정안전부에 다시 신청할 계획이다. 광역지자체가 추진하는 사업이 300억 원 이상 투입되면 지방재정법에 따라 이 심사를 받아야 한다. 앞서 도는 올해 초 심사를 신청했으나 반려됐다. 기획재정부 요구로 학교 설립에 지방비를 부담하기로 했지만 행안부가 국립 학교는 국가가 세워야 한다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오는 6월 3일 치러지는 21대 대통령 선거가 20여 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충북 지역 각 정당의 지지세 결집이 극명한 차이를 보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진보성향 시민단체가 지지를 선언하거나 관련 모임이 출범하며 외연 확장에 탄력이 붙고 있다. 반면 대선 후보 단일화를 놓고 내홍을 겪은 국민의힘은 보수층 결집 등의 움직임이 잠잠한 모습이다. 청주촛불행동 등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 운동을 주도해 온 충북 진보성향 시민단체는 지난 9일 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 이 단체 소속 20여 명은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후보를 지지하는 도민 1만 명의 서명을 받았다"며 "우리는 혼란한 정국을 수습하고 미래로 나아가기 위해 이 후보의 당선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12·3 비상계엄 주동자는 파면됐고 공수처의 수사도 시작됐지만 대한민국의 위기는 여전히 현재 진행형"이라며 "이 후보처럼 준비되고 검증된 서민적, 민주주의형 리더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조기 대선에 가장 큰 책임이 있는 국민의힘은 아무런 반성과 사죄도 없이 뻔뻔하게 대선 후보를 출마시켜 재집권까지 노리고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