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LX하우시스가 국내 리빙·가구 편집샵 '무브먼트랩(Movement Lab)'과 협업해 최신 라이프스타일과 트렌드를 반영한 쇼룸을 선보인다. LX하우시스는 8일 서울 동작구 노량진동에 위치한 '무브먼트랩 세컨드마켓'에 '에디톤 마루' 바닥재, '디아망' 벽지, 인테리어필름 등 인기제품 13종을 적용한 쇼룸 공간 '페르소나의 집'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무브먼트랩은 트렌디한 가구와 인테리어 소품 등을 판매하는 리빙 편집샵으로, LX하우시스는 최근 자신만의 개성과 취향을 중시하는 젊은 고객층과의 접점을 넓히기 위해 이번 협업 쇼룸 공간을 마련하게 됐다. 최신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쇼룸 공간은 △30대 식집사(식물+집사)의 내추럴 룸 △반려묘와 사는 30대 신혼부부의 거실 △취미 많은 20대 남자의 방 △요리 유튜버가 꿈인 40대 주부의 다이닝 공간 등으로 총 4가지로 구성됐다. 스크래치 등에 강한 뛰어난 내구성으로 반려동물 가구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디아망 포티스' 벽지가 적용된 '반려묘와 함께 하는 거실' 공간과, 목재마루의 최대 단점인 찍힘 문제를 개선해 요리공간에서도 실용적인 '에디톤 마루'가 적용된 주방 공간 등이 방문객들의 큰 관심을
[충북일보] KT&G장학재단이 사회배려계층 청소년의 안정적인 학습활동 및 진로탐색 환경 조성을 위해 '2025년도 상상장학생'을 모집한다. '대학 상상장학생'은 국내 대학 재학생 중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혹은 그 자녀가 대상이다. 오는 21일까지 KT&G장학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 가능하다. 선발된 대학 장학생 200명에게는 1인당 최대 300만 원의 장학금이 지급된다. 오는 28일부터는 경제적 취약 계층으로 교원의 추천을 받은 중·고교생을 대상으로도 상상장학생을 모집할 예정이다. 모집기한은 5월 28일이며, 선발된 장학생 450명에게는 연간 중학생 각 100만 원, 고등학생 각 200만 원의 장학금이 지급되고 1년 단위의 자격심사를 거쳐 최대 3년간 장학 혜택이 주어진다. 세부내용은 KT&G장학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안홍필 KT&G장학재단 사무국장은 "가정 사정이 어렵지만 잠재력이 큰 청소년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자신의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다양한 장학사업을 지속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 성장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중소벤처기업부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노진상)은 8일 지역 내 중소기업 수출역량 강화와 애로해소 지원을 위한 '2025년 수출플러스 현장지원단 운영 및 후속지원' 참여기업을 오는 11일부터 모집한다고 밝혔다. 수출플러스 현장지원단 운영·후속지원 사업은 내수·수출 초보 중소기업이 경영·수출 과정에서 겪는 다양한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한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한다. 올해는 기업 수요가 많은 물류비, 디자인 개발 등 해외마케팅 지원도 함께 추진된다. '컨설팅'은 수출입, 경영전략, 법무, 기술 등 해당 분야의 애로 해소를 위해 분야별 전문가를 매칭해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30개사를 지원할 계획이다. '해외 마케팅 지원'은 컨설팅을 받은 기업 중 전문가 평가를 거쳐 선정된다. 물류비, 디자인 개발, 홍보 동영상 제작 등 기업이 필요한 해외마케팅 서비스 비용을 최대 400만 원까지 지원한다. 예산이 소진될 때까지 선착순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올해 12월 말까지 진행되며, 충북에 소재한 수출중소기업은 물론 수출을 준비 중인 내수기업도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누리집(htt
[충북일보] 휴온스그룹이 천연물 산업의 발전과 2025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며 엑스포조직위원회에 2억 2천만원의 후원금품(현금 2억원, 물품 2천만원)을 기탁했다. 기탁식은 지난 7일 충청북도청 여는마당에서 열렸으며 김영환 충청북도지사를 비롯한 김창규 제천시장, 송수영 휴온스글로벌·휴온스 대표이사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휴온스그룹은 국내 대표적인 헬스케어 전문기업으로 건강기능식품, 의약품, 미용·웰빙 분야까지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으며 특히 천연물 기반 연구개발 및 제품화에 강점을 보이는 기업이다. 이번 후원을 통해 휴온스그룹은 공식 후원사로서 조직위원회와 긴밀히 협력하고 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다양한 지원활동에 참여할 예정이다. 특히 천연물 산업의 가치 확산과 산업 생태계 발전을 위한 전시, 홍보, 학술 등 여러 분야에서 상호 협력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송수영 대표이사는 "엑스포의 성공개최가 충북과 제천을 한 단계 도약시킬 중요한 기회로 휴온스그룹에서도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이번 후원으로 엑스포 성공개최에 마중물이 되도록 엑스포 홍보에 더욱 힘을 기울이겠다"
[충북일보] 황해성 태평씨앤에프 대표가 7일 충북도교육청에서 '아이의 힘! 책봄 사업'을 위해 써달라며 1천만 원을 기탁했다. '아이의 힘! 책봄 사업'은 지역 기업, 출향 인사의 기부금을 통해 초·중·고 학생들에게 도서를 구입하는 사업으로 기부금은 내덕초, 송절중, 봉명고 학생들의 교육과정 연계 도서 구입에 사용될 예정이다. 청주시 흥덕구에서 추억의 과자 '쫀디기'를 생산하고 있다. 황 대표는 기탁식에서 "학생들이 책을 읽기 좋은 독서환경을 조성하는 책 기부 사업에 참여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윤건영 교육감은 "학생들에게 양질의 도서를 제공할 수 있도록 기부에 동참해 줘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협력해 학생들의 독서 환경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고 독서가 일상이 되는 문화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청주상공회의소(회장 차태환) 충북지식재산센터는 6일 '소상공인 IP창출지원 상표출원 지원사업'을 통해 도내 소상공인들의 상표분쟁 예방과 우위 선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충북지식재산센터는 지역 소상공인 상표권 보호를 위해 상표출원 지원사업을 매년 추진 중에 있다. 올해는 총 244건(1건당 53만 원, 업체당 최대 2건)의 상표출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도내 사업자등록증을 소지한 소상공인이면 누구든지 지원대상이 되며, 온라인을 통해 2시간의 지식재산 인식제고 교육을 이수한 경우 기업부담금 20%를 전액 면제받을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충북지식재산센터 홈페이지(pms.ripc.org/smallbiz) 또는 충북지식재산센터(043-229-2737)로 문의하면 확인할 수 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충북 수출기업들이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발표한 25% 상호관세 여파로 위기감에 휩싸였다. 2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은 모든 미국 수입품에 10% 기본관세를 부과하고, 한국은 25% 상호관세를 적용했다. 기본관세 10%는 미국·멕시코·캐나다협정(USMCA) 대상이 아닌 모든 수입품에 오는 5일 새벽 0시 1분부터 발효된다. 이어 한국 등 추가 상호관세가 부과된 국가들은 오는 9일 오전 0시 1분을 기준으로 15%p 오른 25% 관세율이 적용된다.한국과 미국은 자유무역협정(FTA) 체결국이지만, 한국의 대미관세는 50% 수준에 이른다고 보고 고율 상호관세를 적용한 셈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앞서 모든 수입산 철강과 알루미늄에 25% 관세를 발효했다. 3일부터는 자동차와 일부 부품에도 25% 관세를 적용하기로 한 가운데, 이번 관세 품목에 배터리도 포함됐다. 이같은 상호관세 부과에 따라 충북 기업들은 대미 수출에 비상이 걸렸다. 한국은행 충북본부에 따르면 충북 수출 주요 대상국 중 2024년 기준 미국 비중은 16.8%로 중국(26.8%)에 이어 두 번째다. 충북 주요 수출 품목은 △반도체 △화학공업제품 △기계류 △축전지
[충북일보] KT&G(사장 방경만)가 한국능률협회컨설팅 주관 '2025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Korea Brand Power Index, K-BPI)'에서 담배 부문 18년 연속 1위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는 국내 소비생활과 밀접한 주요 산업을 대상으로 소비자 조사를 실시해 브랜드 인지도, 충성도 등을 지수화해 평가하는 공신력 높은 지표다. KT&G는 평가 항목 전반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으며, 브랜드 인지도 부문에서 업계 최고점을 획득했다. KT&G는 '에쎄(ESSE)', '레종(RAISON)', '보헴(BOHEM)' 등 소비자 니즈와 트렌드에 발맞춘 차별화된 제품을 통해 국내 담배시장 점유율 1위를 유지하고 있다. 2017년에는 혁신 기술을 바탕으로 궐련형 전자담배 디바이스인 '릴 솔리드(lil SOLID)'를 출시했으며, 이후 '릴 하이브리드(lil HYBRID)', '릴 에이블(lil AIBLE)' 등 각기 다른 매력을 지닌 디바이스 플랫폼을 선보였다. 사용자 경험과 취향을 고려한 하이테크 기술과 편의성이 장착된 '릴(lil)'은 전자담배 시장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김혜수 KT&G 브랜드1실장은 "소비
[충북일보] 중소벤처기업부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노진상)은 3일 충북중기청에서 도내 14개 수출지원기관 관계자들이 참여하는 '충북 수출지원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충북 수출지원협의회는 충북지역 중소기업의 수출지원을 위한 수출지원기관 협의체로 충북중기청 등 14개 수출지원기관으로 구성돼 있다. 수출지원기관 간 상호 협력 및 공동 지원에 관한 사항 등을 공유·협의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이날 수출지원협의회는 미국 신정부 관세정책 및 고금리·환율 변동 지속 등 최근 높아진 수출 불확실성에 선제적이고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충북지역 수출지원기관들이 기관별 지원사업을 공유하고, 상호 협력 방안 등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중소벤처기업부 수출지원사업인 글로벌강소기업 1,000+ 지정제도 및 1차 수출바우처사업 신청기업 285개사를 대상으로 선정 심의를 진행했다. 수출바우처사업에 선정된 기업은 4천500만 원에서 1억 원 이내 보조금이 지급되며, 글로벌강소기업 1,000+ 지정제도에 선정된 기업은 수출금융·R&D 등과 연계 지원해 2년간 수출유망 선도기업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충북중기청은 이번 협의회를 통해 논의된 의견들을 바탕으로 급변하는
[충북일보] 충북지방조달청(청장 김용길)은 3일 국립청주박물관을 방문해 이양수 관장과 신속한 재정집행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상호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김용길 청장은 경기회복 가속화 지원을 위한 신속집행 계획 및 조달수수료 인하, 조달절차 단축·간소화, 선금 지급 확대 등 한시적 계약특례에 대해 설명하고 조달사업 신속집행에 적극 협조를 당부했다. 또한 지난해 말 계약 체결돼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인 '국립청주박물관 디지털문화관 건립공사' 현장을 점검하며 조달계약 관련 애로 및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2차분 계약 신속집행을 요청했다. 디지털문화관은 국립청주박물관 내 일대에 연면적 2천14㎡, 지상 2층 규모로 건립 중이며 2026년 준공될 예정이다. 김용길 충북지방조달청장은 "공공조달을 통해 지역경제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며, 앞으로도 도내 유관기관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LX하우시스가 식물성 원료를 적용해 만든 '바이오(Bio) SMR 가구용 필름'을 선보였다. '바이오 SMR 가구용 필름'은 LX하우시스만의 차별화된 SMR(Supermatt Resist·무광택 표면) 코팅 기술로 만든 PET 필름에 바이오 탄소 코팅을 추가로 적용한 제품이다. 국내 가구용 필름 업계에서 식물성 원료를 적용한 제품을 출시한 것은 LX하우시스가 처음이다. 바이오 탄소는 식물 등 생물학적 원료에서 추출한 탄소를 기반으로 한 소재로, 화석연료에서 유래한 탄소와 달리 환경에 미치는 영향이 적어 친환경적인 원재료로 점차 활용도가 높아지며 국내외 가구 업계에서 각광받고 있다. '바이오 SMR 가구용 필름'은 미국의 바이오 원료 함유량 공인 시험기관인 베타 연구소에서 바이오 탄소가 포함된 필름 코팅에 대한 검증을 완료했다. 또한, 식품에 닿는 재료로 사용 가능한 안전성을 시험하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식품 접촉 안전성 평가도 통과, 제품의 친환경성을 글로벌 전문기관들로부터 인정받았다. LX하우시스에 따르면 '바이오 SMR 가구용 필름'은 LX하우시스만의 SMR 기술로 무광택 표면 질감을 구현함은 물론 스톤·우드 등 자연 소재
[충북일보] 청주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지역 중소기업의 수출 경쟁력 강화 및 글로벌 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수요맞춤형 글로벌마케팅 지원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이 사업은 수출 컨설팅, 수출 브랜드화, 홍보영상 제작, 해외 인증, 지식재산권 획득 등 다양한 수출지원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기업은 필요에 따라 원하는 프로그램을 선택해 최대 1천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청주시에 본사 또는 공장이 있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총 20개사를 선정해 2억원 규모를 지원할 예정이다. 모집 기간은 오는 11일까지이며, 신청 방법 및 제출서류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재)충북테크노파크 글로벌 사업화팀(043-270-2273)으로 문의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충북글로벌마케팅시스템과 충북테크노파크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미국 관세 정책으로 대외 수출 여건이 더욱 악화된 가운데, 중소기업이 맞춤형 프로그램을 통해 해외 시장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모든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12년만에 오페라하우스 조성 사업을 재추진한다. 지난 2013년에 이 사업이 무산된 이후 공식적으로 두번째 도전이다. 이를 위해 시는 최근 오페라하우스 조성사업을 대통령 선거 공약 건의사업으로 채택하고 충북도에 상정한 상태다. 도 역시 이 사업을 충북지역 공약으로 확정하고 각 정당별 후보자가 확정되는대로 건의사업 목록을 전달할 방침이다.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과 국민의힘 충북도당 등 각 정당에는 목록을 전달한 상태다. 시가 구상한 오페라하우스의 위치는 현재는 거의 사용되지 않고 있는 문화제조창 잔디광장 인근 창고동 건물 터다. 현재는 이 건물들을 사용하지 않으면서 시는 이 건물들을 철거한 뒤 그 위에 오페라하우스를 짓겠다는 구상이다. 이 사업에는 모두 737억원의 예산이 투입될 것으로 산정했다. 총 부지면적 1만897㎡에 건물이 세워지고 객석은 500~1천석 규모로 지어진다. 시는 이곳을 오페라와 뮤지컬 등 특수 무대 구현이 가능한 전문 공연장으로 조성해 문화시설 간 역할 분담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오페라하우스 조성사업을 추진하며 시가 고민했던 부분은 사업성이다. 인구대비 사업성이 나오지 않으면 유령 시설로 전락할 우려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12년만에 오페라하우스 조성 사업을 재추진한다. 지난 2013년에 이 사업이 무산된 이후 공식적으로 두번째 도전이다. 이를 위해 시는 최근 오페라하우스 조성사업을 대통령 선거 공약 건의사업으로 채택하고 충북도에 상정한 상태다. 도 역시 이 사업을 충북지역 공약으로 확정하고 각 정당별 후보자가 확정되는대로 건의사업 목록을 전달할 방침이다.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과 국민의힘 충북도당 등 각 정당에는 목록을 전달한 상태다. 시가 구상한 오페라하우스의 위치는 현재는 거의 사용되지 않고 있는 문화제조창 잔디광장 인근 창고동 건물 터다. 현재는 이 건물들을 사용하지 않으면서 시는 이 건물들을 철거한 뒤 그 위에 오페라하우스를 짓겠다는 구상이다. 이 사업에는 모두 737억원의 예산이 투입될 것으로 산정했다. 총 부지면적 1만897㎡에 건물이 세워지고 객석은 500~1천석 규모로 지어진다. 시는 이곳을 오페라와 뮤지컬 등 특수 무대 구현이 가능한 전문 공연장으로 조성해 문화시설 간 역할 분담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오페라하우스 조성사업을 추진하며 시가 고민했던 부분은 사업성이다. 인구대비 사업성이 나오지 않으면 유령 시설로 전락할 우려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