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김재광(사진) 청주대학교 공과대학 에너지융합공학과 교수가 2년 연속 '세계 상위 2% 이내 연구자'에 선정됐다. 청주대에 따르면 세계 상위 2% 이내 연구자 선정은 네덜란드에 본사를 두고 있는 글로벌 학술정보분석기업 엘스비어(Elsevier)가 다양한 측면에서 양질의 연구자를 평가하…
[충북일보] 정선용 41대 충북도 행정부지사가 30일 퇴임했다. 충북도는 이날 도청에서 퇴임식을 열고 1년 4개월 동안 도정을 위해 힘쓴 정 부지사의 새로운 출발을 응원했다. 청주 출신인 그는 1994년 38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공직에 입문했다. 행정안전부 인사기획관, 디지털정부국장, 정부혁신…
[충북일보] 최명호 증평군의회 의원이 '2024 대한민국 지방자치평가연계 의정정책대상'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지방자치평가연계 의정정책대상'은 비영리민간단체 여의도정책연구원이 주관해 지방의회의 조례 입안, 지역정책 기여도 등 객관적 통계와 심사를 통해 지역발전과 주민 행복 증진에 이…
[충북일보] 충북안전체험관 황인서 소방장이 지난 15일 김천실내수영장에서 열린 'KOREA MASTERS 2024' 수영대회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대한수영연맹에서 주최한 이번 대회는 전국 생활체육인의 발전과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수영인 5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령별 개인전과 단체전으로 나…
[충북일보] 충북과학고등학교 이호선(3학년)·지민준(2학년) 학생과 운호고등학교 고원규(2학년) 학생이 '2024 대한민국인재상'을 받았다.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은 지난 20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2024 대한민국 인재상 시상식'을 열고 창의와 열정으로 탁월한 성취를 이뤄내고 공감과 배려…
[충북일보] 우석대 스포츠단 복싱팀 소속 최보연(광고홍보이벤트학과 4년)씨가 2024 하반기 경찰공무원 경력경쟁채용 무도특채에 최종 합격했다. 최씨는 지난 8월 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6회 경찰청장기 전국복싱대회에서 여자 ·51kg 플라이급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후 인·적성검사와…
[충북일보] 건국대학교 충주병원 정형외과 배종우 교수가 서울대 고희승 박사, 황석연 교수와 공동으로 진행한 연구가 포스텍 생물학연구정보센터(BRIC)의 '한국을 빛낸 사람들(한빛사)'에 등재됐다. 19일 건국대 충주병원에 따르면 해당 논문은 피인용지수(IF) 10 이상인 세계적 학술지 Bioactiv…
[충북일보] 제천시의회 송수연 의원이 제천시에 시설관리공단 설립 타당성 검토를 요청하고 나섰다. 송 의원은 17일 열린 제342회 제천시의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시가 관리하는 시설물이 지속해서 늘어나고 있는 상황에서 시설사업소와 시설을 담당하는 실과는 관리의 한계…
[충북일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성우 박기량(66)씨가 충북도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도는 16일 충북도청에서 '국민 성우'로 불리는 박씨에게 충북도 문화·예술 분야 홍보대사 위촉장을 수여했다. 충북 괴산 출신인 박 씨는 1982년 MBC공채 8기 성우로 데뷔해 40여 년 동안 애니메이션, 광고, 외…
[충북일보] 공군 제19전투비행단(이하 19전비) 항공정비전대 이용우 준위가 최근 충청북도청 주관으로 열린 2024년 충청북도 명장 선정에서 산업안전 분야 명장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충북도 명장은 지역 내 최고 수준의 숙련 기술인을 대상으로 매년 1회 선정되며, 서류, 현장, 면접심사 등 3…
[충북일보] 이두영(73)·김우진(32)·함상식(72)·정민환(56)·김진현(77)씨가 충북도민대상을 수상했다. 충북도는 12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김영환 지사와 수상자 5명, 가족·친지, 도민대상 심사위원과 역대 수상자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4회 충북도민대상 시상식을 열었다. 이들은 지역…
[충북일보] 영동군의 한 공무원이 고난도의 기술사 시험 가운데 하나인 '토질 및 기초 기술사' 자격을 취득해 화제다. 주인공은 영동군 시설사업소에서 근무하는 장진욱(51·토목직) 주무관이다. 그는 '2024년도 국가기술자격 정기 기술사 134회 시험'에서 '토질 및 기초 기술사'에 합격했다. '토질…
[충북일보] 사단법인 충북언론인클럽(회장 이성기)은 '2024 충북언론상' 수상자로 △MBC충북 김대웅·신석호 기자(방송 부문) △충청일보 김재옥 기자(신문·통신 부문)를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MBC충북 김대웅·신석호 기자는 지난 2월 14일 '정우택 부의장 돈봉투 수수 의혹'을 보도했다.…
[충북일보] 청주시립교향악단은 9일 신규 단원 3명을 위촉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이날 청주시청 임시청사에서 열린 위촉식에서 서윤정(오보에 연주자)·이서지(악기계 차석단원)·정인환(악보계 차석단원)씨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신규 단원들은 지난 10월부터 실기와 면접전형을 거쳐 선발…
[충북일보] 류정욱(충북상업정보고 3) 선수가 아시아스쿼시연맹(ASF) 승인 최고 등급의 국제 주니어 오픈대회 정상에 오르며 잠재력을 만개했다. 8일 충북체육회에 따르면 류정욱 선수는 '2024 레드톤 16회 KL 국제 주니어오픈 스쿼시 챔피언쉽' U19부문에서 우승했다. 2024 레드톤 16회 KL…
[충북일보]지난 29일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후 항공기 여행을 계획하고 있던 이용객들이 불안해 하는 모습이 나타나고 있다. 30일 오전 10시 30분께 청주국제공항. 참사 여파 탓인지 대합실은 한산한 분위기였고, 이용객들의 얼굴에는 여행의 설렘보다는 불안한 모습이 엿보였다. 대기석에 앉아 있던 한 어린이는 TV 참사 뉴스 화면을 가리키며 부모에게 "우리는 저 비행기 타는 것 아니지"라며 우려섞인 목소리를 내기도 했다. 이날 티웨이항공을 통해 가족 여행을 떠나는 성모(44)씨는 "지금도 아이가 뉴스를 보며 항공기 타는 것을 무서워하는데 타야 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된다"며 "여행을 가서도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닐 것 같다"고 한숨을 쉬었다. 이용객들은 체크인을 기다리는 대기 선에서도 불안에 떠는 모습이었다. 수속을 기다리던 한 이용객은 가족의 안부 전화를 받으며 이들을 애써 달랬다. 오전 10시 45분 제주행 비행기를 기다리고 있던 박승환(41)씨는 "연말에 아내와 두 딸을 데리고 가족 여행을 가려고 두 달 전부터 계획했는데 여객기 참사가 발생한 것을 보고 여행을 취소할지 매우 고민했다"며 "대기 줄에 서 있는 지
[충북일보] 산에 나무를 심는 조림 사업에서 묘목의 위치를 알 수 있도록 꽂아두는 대나무 표시봉이 환경을 오염시킨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대나무 표시봉의 식별 용이성을 높이기 위해 사용하는 흰색 페인트가 환경에 문제가 될 수 있다는 것. 1일 충북도에 따르면 산림청은 목재 자급률과 국내 목재 이용 촉진 등 산림자원순환경영을 위해 경제림 조성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경제림이란 산림을 계획적으로 육성해 이를 경제적으로 이용하는 것을 뜻한다. 조성 사업을 진행하는 이유는 한국은 국토의 절반 이상이 산림으로 덮여있으나, 목재 자급률은 10%대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 산림청은 적합한 수목을 선정하고 벌채하는 과정을 반복하며 목재를 자급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묘목의 생장을 방해하는 잡초들을 제거하는 풀베기 작업이 진행되는데 대나무 표시봉은 예초 작업자들이 묘목의 위치를 파악하는 등 경제림 손실을 줄이기 위해 사용되고 있다. 충북에는 조림사업을 통해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약 2천890㏊ 규모에 대나무 표시봉을 설치했다. 1㏊에는 평균 3천 개의 대나무 표시봉이 사용된다. 이를 환산하면 도내에는 표시봉이 800여만 개가 설치된 셈이다.
[충북일보] 최근 건강수명 연장과 함께 평생교육 기회가 늘면서 성인 학습자, 즉 만학도들이 대학에 입학하거나 돌아오거나 사례가 증가하는 등 중고령층 평생학습 수요는 학위과정 수요로 이어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성인 학습자를 심층 인터뷰해 효과적인 교육방법과 지원방안을 살펴본 논문 '안드라고지이론에 근거한 60~70대 만학도의 대학 학습경험 탐색-S대 라이프설계 전공을 중심으로'가 최근 한국노년교육학회가 발간하는 학술지 '노년교육연구'에 실렸다. 논문 저자는 김영옥(사진) 서원대학교 비전학부 라이프설계 전공 주임교수다. 김 교수는 60~70대 성인 학습자의 대학 학습 경험을 탐색하기 위해 '대학의 평생교육체제 지원사업(LiFE)'으로 교육부가 선정한 서원대 성인단과대학 라이프설계전공 사례로 선정하고 학생 6명(60대 4명, 70대 2명)을 대상으로 질적연구를 실시했다. 성인 교육에 관한 이론인 안드라고지는 성인 학습을 돕기 위해 성인교육의 이론·과정·기법을 연구하는 학문이다. 김 교수에 따르면 전국 대학의 성인 학습자 입학생 수는 2013년 3천521명에서 2023년 1만1천64명으로 7천543명(214.2%) 증가했다. 전체 입학생
[충북일보] "제 경영 철학은 단 하나입니다. 생명을 구하는 것." 김세나(41) 메디아크 대표는 단호하면서도 분명하게 메디아크가 나아가는 바이오 연구와 개발의 목적을 이야기했다. 메디아크의 시작은 2022년 코로나19 팬데믹이 계기가 됐다. 코로나19 초기 백신 공급이 원활치 않아 어려움을 겪는 이들을 바라보며 김 대표는 연구한 바이오 소재 기술을 통해 백신 전달체 개발에 나섰다. 다음 팬더믹이 올 때 더 빠르게 대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마음으로 창업을 했다고 한다. 메디아크 CEO를 맡고 있는 김 대표는 "서울대 박사과정 동안 항암제 개발을 연구해왔다. 일반적인 항암제가 아니라 환자에게 세포 독성이 전혀 없어 안전하게 적용할 수 있는 항암제를 만들 수 있는 기술이 있어 이를 메인으로 백신과 항암제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메디아크가 개발하고 있는 항암제 기술은 전이암과 재발암이 안생기는 기술이어서 더욱 눈길을 끈다. 김 대표는 "원발암만 제거하고 난 환자들은 5년 후, 10년 후 재발암이 생길 것에 대한 걱정이 많으시다"라며 "전이암도 그렇고 원발암 부분을 제거하고 난뒤 해당 부분을 환자의 면역을 증강시킴으로써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