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로지 고향을 사랑하는 마음만으로 순수하게 모여 지역 어려운 이웃과 각종 행사 등에서 자원봉사 활동 등 지역을 위해 헌신하는 모임이 있다.진천을 사랑하는 사람들로 이뤄진 진사모(회장 윤기주).진사모는 지난 1999년 10월 지금의 윤기주 회장이 인터넷 까페를 개설한 이래 현재 570여 명의 회원들이 등…
기획취재팀은 일본의 대표적인 2차 전지 리사이클회사인 일본리사이클센터주식회사(Nippon Recycle Center Corp. 이하 NRC)를 방문했다. 특히 이 회사는 1980년대 후반에 한국에 진출한 경험이 있는 회사로 하루에도 엄청난 양이 발생되고 있지만 재활용이 잘 이뤄지지 않고 있는 국내의 전…
◇ 최초 여류비행사, 공군 첫 항공기 모습 이채충북 청주시에서 남쪽 보은·미원 방향으로 가다보면 청원군과 접경 지역인 청원군 남일면 쌍수리 도로변에 보이는 웅장한 공군사관학교 상징물 아래로 좌회전하여 멋들어진 가로수로 잘 정비된 진입로를 들어가면 공군사관학교 정문이 나온다. 지난 60년 동…
추석을 앞두고 있는 요즘 재래시장과 백화점, 대형 할인마트에서는 식품 위생상태와 원산지 표기 점검이 한창이다.이처럼 식품 위생상태 등을 점검해 불공정 거래행위를 감시하는 이들은 다름 아닌 (사)대한주부클럽연합회 충북지회 회원들.지난 94년부터 현재까지 1달에 한번 담당부처 직원들과 직접 감시…
구한말 외국인들이 우리 풍습을 찍은 사진을 보면 상투를 틀고 흰 무명옷을 입고 지게에 옹기를 잔뜩 짊어지고 서서는 골목을 걸어오는 아낙네를 바라보는 옹기 장수 모습이 있다. 청동기시대의 빗살무늬토기와 민무늬토기에서 시작된 옹기는 질그릇과 오지그릇를 아울러 이르는 말이다. 질그릇은 흙으로 만들…
'산이라도 좋다 물이라도 좋다'누구나 편하게 부담 없이 사진을 찍을 수 있는 디지털카메라의 보급이 대중화 되면서 사진을 취미로 즐기는 인구도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다.특히 산으로 물로 여행도 함께 할 수 있고 자신이 좋아하는 사물을 아무 제약 없이 원하는 데로 찍을 수 있어 사진에 대한 관심은 신세대…
◇ 맑은 계곡 친환경 농산물 충북 진천군 백곡면 명암리에 있는 명심체험마을은 산자수려하다는 수식어가 그대로 맞는 맑고 깨끗한 산골마을이다.명암(明岩)이라는 지명 역시 항시 맑은 물이 흘러 바위가 밝고 깨끗하다는 의미에서 붙여진 이름이다. 이 마을은 밖에서 들어오는 길은 있어도 다른 곳으로 나가…
시골지역에 살면서 느끼는 문화적 갈증을 저렴한 비용으로 해결하고 아이들과 함께 추억을 만들며 그 속에서 엄마와 아이가 함께 정을 나누고 있는 신세대 어머니들의 작은 모임이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이 모임의 이름은 '우물 밖 속리산 개구리(회장 한문희)'로 자녀들에게 세상의 많은 문물을 접해 넓은 사…
신재생에너지의 개발은 우리에게 관심을 불러일으킴과 동시에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풍력, 조력, 태양열, 등 여러 종류의 신재생에너지들은 많은 우리들에게 많은 이점과 혜택을 누리게 하는 반면 투자에 비해 상대적 저효율, 단위 면적당 고용창출 부족 등 문제점이 나타나고 있다.이러한 신재생에…
지난 1998년 삼성이 투자해 국내 최초로 건립돼 수명이 다한 가전제품의 재활용을 위해 가동된 아산리사이클링센터. 이곳은 최근 저탄소 녹색성장 붐을 타고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도시광산의 탄생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수명을 다한 전자제품이 그저 쓰레기로만 인식되던 당시 막대한 재원을 투자해 최…
영동군농업기술센터의 마라톤 동호회 '농기마(회장 오명주)'가 지역의 농산물과 축제 홍보를 위해 제6회 영동포도전국마라톤대회에 참가한다.2006년 결성된 농기마는 올해로 4년째 참가하고 있으며, 해가 거듭할수록 회원과 가족 등 참가인원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 이번 대회에 참가하는 농기마는 지원과…
괴산군자원봉사센터 소속 전문자원봉사단원들의 봉사활동이 지역사회를 훈훈하게 하며 칭송을 받고 있다.괴산자원봉사센터(소장 이상현)에 따르면 전문 자원봉사 자격이 있는 발마사지 봉사팀(팀장 장주환) 20명과 고운손(이·미용) 봉사팀(팀장 김영은) 10명으로 구성된 전문봉사단은 2004년부터 매월…
1985년 충주시 종민동·동량면 사이의 계곡을 막아 충주댐을 건설하자 '내륙의 바다'로 불리는 거대한 호수가 생겨났다.면적 67.5㎢, 높이 97.5m, 길이 464m, 저수량 27억 5,000t으로 국내에서는 29억t 담수량을 가진 소양호 다음으로 큰 호수이다.이 호수의 현재 정식명칭은 '충주호'지만 제천시민들은 '…
풍력, 태양열, 조력 등 많은 분야의 신재생에너지가 개발되면서 이를 설치한 지자체들은 민원발생과 적은 고용창출, 해당지역 주민이 만족하지 못하는 지원책 등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기도 하지만 세원 확충, 관광자원화 등을 통해 나름대로 효과를 거두고 있다.◇ 강원 평창군 강원풍력발전, 태기산풍력발전…
괴산지역에서 서로 다른 일을 하고 있지만 배구를 사랑하며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틈틈이 연습해 온 괴산조기배구회가 최근 제천시에서 열린 2009 전국 남녀 9인제 배구 선수권대회 클럽 1부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특히 회원들은 경기에 앞서 27-30일까지 개최되는 괴산군의 대표축제인…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