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주지역에서 군 간부를 사칭한 보이스피싱 범죄 피해가 잇따라 발생해 경찰이 주의를 당부했다. 30일 충주경찰서(서장 윤원섭)는 지난해 10월부터 이달까지 군인을 사칭한 사기가 10여 건 발생해 집중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최근 충주에서 건축 자재점을 운영하는 A씨는 군…
[충북일보]31일 충북 전 지역에 건조주의보가 내려져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다. 이에 따라 산불과 화재 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영하 3도·청주 0도 등 영하 5~ 0도이고, 낮 최고기온은 충주 13도·청주 14도 등 12~14도다. 미세먼지 농…
[충북일보] 30일 낮 12시 42분께 청주시 서원구 수곡동 남중삼거리에서 승용차 등 차량 5대가 잇따라 충돌했다. 이 사고로 운전자 등 3명이 심정지 상태로 이송됐고, 6명은 중경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충주에서 구치소 교도관을 사칭, 물품 납품을 미끼로 돈을 뜯어내려 한 사례가 발생해 주의가 요구된다. 30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지난 21일 충주의 한 정미소 주인 A씨는 충주구치소 소속 교도관을 사칭한 남성으로부터 식자재(쌀) 납품 의뢰 전화를 받았다. 이 남성은 충주구치소가 물품…
[충북일보] 30일 오전 1시49분께 영동군 영동읍 한 목욕탕에서 불이 났다. 불은 소방대에 의해 20여 분만에 꺼졌으나, 목욕탕 내부 250㎡와 집기류 등을 태워 소방서 추산 7천600만 원의 재산피해를 냈다. 영업을 마친 상태여서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다. 이곳은 영동군에 있는 유일한 민간…
[충북일보] 28일 충북지역은 아침 기온이 10도 내외로 떨어지겠다. 청주기상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3도·청주 5도 등 2도~5도이고, 낮 최고기온은 충주·13도 청주 12도 등 12~13도이다. 주말인 29일은 구름이 많겠고, 30일은 대체로 맑겠다. 아침 기온은 영하 4~1도, 낮 기온은…
[충북일보] 제천시 봉양읍의 한 축산농가에서 한국전력공사의 설비 관리 부실로 한우 4마리가 감전돼 폐사했다. 한국전력이 관리하는 축사 주변의 전기설비가 낡아 전선 피복이 벗겨져 누전이 발생하며 감전사고로 이어진 것으로 드러났다. 27일 한국전력공사 충북본부에 따르면 제천시 봉양읍에…
[충북일보] 27일 오전 3시35분께 음성군 생극면의 한 식품제조 공장에서 불이 났다. 불은 건물 1동(161㎡)과 공장설비 등을 태워 소방서 추산 1억5천만원의 재산피해를 낸 뒤 40여분 만에 진화됐다.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27일 충북지역은 대체로 흐린 가운데 새벽부터 오후까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5~10㎜다. 청주기상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11도·청주 16도 등 9도~16도이고, 낮 최고기온은 충주·청주 18도 등 17~20도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31~80㎍/㎥…
강풍주의보가 내려진 25일 충북에서 거센 바람으로 인한 크고 작은 사고가 잇따랐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25일 충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11분께 청주시 청원구 율량동 한 호텔 건물 외벽의 마감재가 강풍에 떨어져 내렸다. 사고 직후 경찰과 소방당국은 현장에 안전띠를 설치했다…
[충북일보] 26일 충북지역은 영동, 제천, 단양, 청주에 건조주의보가 발효됐다. 대기가 건조한 가운데 충북 전 지역에 순간풍속 70km/h 내외 강풍특보가 발표돼 강한 바람도 불겠다. 현수막, 나뭇가지 등 낙하물에 의한 안전 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청주기상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
[충북일보]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국어 영역 지문에 나왔던 도메인을 누군가 구입해 '윤석열 대통령 퇴진 집회'를 안내하는 사이트로 운영한 것에 범죄 혐의점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충북경찰청은 수사중이던 이 사건을 범죄 혐의점이 없다고 보고 내사(입건 전 조사) 종결할 예정이라고 24…
[충북일보] 25일 충북지역은 건조주의가 발효된 영동, 제천, 단양을 중심으로 매우 건조하겠다. 순간풍속은 55㎞/h 내외로 강한 바람도 불겠다. 청주기상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8도·청주 10도 등 5도~10도이고, 낮 최고기온은 충주·청주 23도 등 21~25도이다. 미세먼지 농도…
[충북일보] 충북도는 반복적인 입주 지연 사태를 초래하는 불량한 주택건설 사업자에 대한 처벌 근거를 주택법에 신설하도록 국토교통부에 건의했다고 24일 밝혔다. 도는 주택건설 사업 등록사업자 행정처분 기준에 입주예정일에서 일정 기간을 초과해 입주가 지연되면 영업 정지나 등록 말소할 수 있…
[충북일보] 제천시 봉양읍에 폐기물 종합재활용업체가 들어설 준비를 하며 마을 주민들의 반발이 이어지고 있다. 제천시 등에 따르면 최근 A업체는 시에 폐기물처리 사업계획서를 접수하고 허가 신청에 나섰다. 대상 폐기물은 제천지역에서는 처음인 폐태양전지와 전자기기 페이스트·태양광 폐…
[충북일보] 그림같이 알록달록한 색의 조합이다. 뽀얀 크림 사이에 여러 과일의 단면이 보인다. 양손의 엄지와 중지를 모아 만든 동그라미만큼 커다란 크레이프 롤이다. 한 조각씩 그릇에 가지런히 놓은 투명한 냉장고가 마치 액자처럼 보인다. 겨우내 가장 많이 들어가던 딸기는 더워진 날씨를 따라 생망고에 주인공 역할을 넘겨줬다. 크레이프롤 전문점으로 입소문이 난 카페 포하다. 크레이프롤은 이연주 대표가 카페를 시작하면서 꼭 만들고 싶었던 디저트다. 제철 과일을 꼬박꼬박 챙겨온 연주 씨는 과일을 즐기는 않는 이들에게도 과일 맛을 전하고 싶었다. 애써 과일을 찾아 먹기 힘든 사람도 쉽고 맛있게 먹을 방법을 고민했다. 공간의 색채부터 소품까지 공들여 꾸민 자신의 카페에서 계절마다 달라지는 과일을 활용한 디저트를 소개해보기로 했다. 맛은 물론 예쁜 모양을 갖춘 흔치 않은 메뉴를 찾다 결정한 것이 크레이프 롤이다. 연주 씨가 원하는 크기로 얇고 크게 부친 크레이프는 쫀득한 식감을 담당한다. 제대로 된 모양을 잡기 위해 수없이 많은 동그라미를 펼치고 구웠다. 한 김 식힌 크레이프 위에는 크림과 과일이 넉넉하게 올라간다. 가장 어려운 기술은 큼직한 롤을 마는 과정이다. 풀어지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12년만에 오페라하우스 조성 사업을 재추진한다. 지난 2013년에 이 사업이 무산된 이후 공식적으로 두번째 도전이다. 이를 위해 시는 최근 오페라하우스 조성사업을 대통령 선거 공약 건의사업으로 채택하고 충북도에 상정한 상태다. 도 역시 이 사업을 충북지역 공약으로 확정하고 각 정당별 후보자가 확정되는대로 건의사업 목록을 전달할 방침이다.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과 국민의힘 충북도당 등 각 정당에는 목록을 전달한 상태다. 시가 구상한 오페라하우스의 위치는 현재는 거의 사용되지 않고 있는 문화제조창 잔디광장 인근 창고동 건물 터다. 현재는 이 건물들을 사용하지 않으면서 시는 이 건물들을 철거한 뒤 그 위에 오페라하우스를 짓겠다는 구상이다. 이 사업에는 모두 737억원의 예산이 투입될 것으로 산정했다. 총 부지면적 1만897㎡에 건물이 세워지고 객석은 500~1천석 규모로 지어진다. 시는 이곳을 오페라와 뮤지컬 등 특수 무대 구현이 가능한 전문 공연장으로 조성해 문화시설 간 역할 분담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오페라하우스 조성사업을 추진하며 시가 고민했던 부분은 사업성이다. 인구대비 사업성이 나오지 않으면 유령 시설로 전락할 우려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