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괴산군이 어린이집 특화사업 공모로 선정된 사업을 하반기에 본격 추진한다. 이 사업은 지역의 장점과 특성을 살린 특화된 보육프로그램을 발굴해 어린이집 보육환경을 개선하고 역량 강화를 추진한다. 군은 적절성, 예산의 적정성, 사업의 효과와 어린이집 운영 능력 항목을 점수화해…
[충북일보] 괴산군이 올해 상반기 21억 원의 특별교부세를 확보해 지역 현안사업과 재난안전사업 추진에 탄력이 붙게 됐다. 군에 따르면 확보한 특별교부세는 재난안전 사업으로 △괴산읍 재해문자전광판 설치 7억원 △청안교 보수보강 공사 4억원이다. 또 지역 현안사업으로 그라스정원 조성사업…
[충북일보] 놀이시설인 보은 펀파크 운영을 둘러싸고 군과 한 업체가 법정 다툼을 벌이고 있다. 군에 따르면 보은 펀파크 운영 계약을 한 A 업체가 지난달 12일 군을 상대로 법원에 행정소송을 제기했다. 법원 판결 때까지 집행정지를 요구하는 신청서도 냈다. 이 업체는 군의 계약 해지와 철거 이행…
[충북일보] 속보=제천시 백운면 방학리 주민들이 5일 제천시를 찾아 백마저수지 수면 태양광발전소 설치 사업 반대 서명부를 제출했다.(본보 7월 16일자 11면) 이날 주민들은 앞서 제출한 서명부에 추가해 지역민 278명의 서명을 받아 반대 의사를 강력히 표명했다. 서명부를 제출한 주민들은 시…
[충북일보] 괴산군이 토지소유자의 편의 증진을 위해 '토지표시 변경 등기촉탁 서비스'를 시행한다. 이 서비스는 등록전환, 분할, 합병, 지목변경 등 토지이동에 따른 토지표시 변경을 해당 시 군에서 토지소유자를 대신해 무료로 등기 신청을 해 준다. 기존에는 토지표시변경 등기촉탁을 신청하기…
[충북일보] 제천시가 연이은 폭염으로부터 시민들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2024년 폭염 대응 종합대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한다. 김창규 시장은 최근 33℃를 넘나드는 폭염이 지속되며 폭염 취약 계층의 인명피해가 우려된다며 시 전 부서 및 읍·면·동에 보다 적극적인 대응을 지시했다. 시는 경…
[충북일보] 옥천군 이원면에 있는 옥천 묘목공원에 하얀 수국이 만개했다. 군에 따르면 옥천 묘목공원 산책로를 따라 가지런히 심어 놓은 수국이 최근 하얀 눈이 내린 듯 아름답게 피어 절정의 아름다움을 뽐내고 있다. 이곳을 찾는 관람객들은 수국길을 산책하면서 눈앞으로 지나가는 기차를 구경하…
[충북일보] 괴산군이 주민들로 구성된 '담바우에너지협동조합'을 장연면 산림에너지자립마을 관리위탁 수탁자로 선정했다. 군은 지난 29일 장우성 위원장(괴산부군수)을 비롯한 9명의 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산림에너지자립마을 관리위탁 수탁자 선정 심의를 했다. 담바우에너지협동조합은 이날…
[충북일보] 제천시가 오는 8월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천 년 이상의 역사를 간직한 의림지의 가치를 재조명할 수 있는 '천년의 시간여행'이라는 주제로 2024 제천 문화유산 야행이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재)제천문화재단 주관으로 제천의 자랑스러운 문화유산인 의림지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시…
[충북일보] 옥천군 구읍에 특별한 곳이 있다. 바로 지난 2020년 문을 연 옥천 전통문화 체험관이다. 이 체험관 주변에 정지용 생가, 정지용문학관, 지용 문학공원, 육영수 생가, 옥천향교, 옥주사마소 등이 있다. 체험관 뒤편에는 윷놀이, 팽이, 제기, 투호, 널뛰기 등을 할 수 있는 전통 놀이터를 마련…
[충북일보] 충북도가 경북지역 양돈농가에서 잇따라 발생한 아프리카돼지열병(ASF)과 관련해 도내 모든 농장에 내려졌던 이동제한을 해제했다고 28일 밝혔다. ASF 역학관계에 있는 도내 농장 194곳에 대해 매주 1회 임상 검사한 결과 이상 없음이 확인된 데 따른 조치다. 도는 그동안 경북 영천(…
[충북일보] 보은군 보은읍 죽전리가 지역 활성화의 새로운 거점으로 발전한다. 군은 그동안 군내 다른 지역보다 상대적으로 발전하지 못했던 죽전리를 다양한 시설과 임대주택 등을 건설해 도시형 주거단지로 바꿀 계획이다. 군은 먼저 죽전리 일원에 240억 원을 들여 전체 면적 5천400㎡의 규모의…
[충북일보] 괴산군은 지난 23일 '6기 괴산군민 축제아카데미'를 개강했다. 괴산군민 축제아카데미는 주민들의 축제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고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이날 개강식에는 축제추진위원, 축제에 관심 있는 군민, 공무원 등 22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충북일보] 증평군은 전국적으로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폭염 피해 최소화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23일 군에 따르면, 지난 21일 오전 10시 증평지역에 폭염주의보가 발효되고 당분간 무더위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폭염 비상대응체계를 강화했다. 군은 먼저 실시간 폭염 상황을…
[충북일보] 보은군의 기업인들이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 출연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이 지역 기업인들의 모임인 군 기업인협의회(회장 류성모, 동양기업 대표)는 지난 2011년 태동한 뒤 그동안 기업인 권익향상, 기업경쟁력 제고, 각종 기업 정보 교류 외 소외계층 지원, 장학금 전달 등 다양…
[충북일보] 청주 상당로 115번길을 지날 때는 작은 입간판들까지 천천히 살펴보며 걸어야 한다. 곳곳에 숨은 보석 같은 가게들을 스쳐 지나기 쉽기 때문이다. 2층에 자리 잡은 로로디도 그중 하나다. 단골들은 아껴가며 즐겨 찾는 가게지만 모르는 사람들은 입구를 모르고 지나칠 만큼 자연스럽게 나무 뒤로 숨었다. 계단을 오르면 금세 탁 트인 전경이 펼쳐진다. 전면 유리로 쏟아지는 채광과 하나하나 신경 쓴 조명, 관리하는 것이 분명한 여러 종류의 식물들까지 따뜻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로로디는 충북대 인근에서 7년간 카페 유어밤을 운영했던 최성은 대표가 언니 이미지 대표의 디저트를 더해 새롭게 시작한 카페다. 유어밤은 몇몇 과자류와 음료에 집중했다면 로로디는 풍성한 디저트를 함께 선보인다. 11년가량 제약회사에서 근무한 미지 씨는 커피가 좋아서 늘 카페와 관련된 일을 했던 동생 성은 씨에게 도움을 주고 싶었다. 취미 삼아 배우기 시작한 베이킹은 지루한 회사 생활에 활력을 주는 변화이기도 했다. 흥미를 넘어 욕심이 생긴 미지 씨는 주말마다 서울을 오가며 자격증을 취득했다. 주변과 나눌 때마다 사 먹는 것보다 맛있다는 칭찬은 카페에 담을 만한 맛을 입증했다.
[충북일보] 전국 일부 지자체들의 시내·농어촌버스 요금이 올해 오른 가운데 충북도가 인상 여부를 결정하는 절차에 들어갔다. 인상이 현실화되면 지난 2019년 9월 요금이 오른 뒤 5년 만으로 인상 폭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20일 도에 따르면 버스업계의 요구로 충북 시내·농어촌버스 요금 인상 여부를 정하는 절차를 진행 중이다. 앞서 충북버스운송사업조합은 지난해 5월 중순 요금 인상안을 제출했다. 당시 시내버스 기본요금은 현재 1천500원에서 2천 원으로 33.3%(500원), 농어촌버스는 2천389원으로 59.3%(889원) 올릴 것을 요구했다. 이 안은 조합이 '충북도 시내·농어촌버스 운송사업 경영개선 방안' 연구용역을 외부 전문기관에 의뢰해 얻은 결과다. 조합은 정부 물가 억제 정책에 따라 5년 동안 요금을 동결해 왔으나 인건비와 유류비 등이 급격히 올라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승객 감소에 운송원가 상승으로 누적 적자가 늘고 있다는 점도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도는 조합이 내놓은 요금 인상안을 검증하기 위해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7월 초까지 '시내·농어촌버스 운임 및 요율 조정 검증' 용역을 진행했다. 용역 과정에서 설명회를 열
[충북일보] 기업의 대규모 투자 유치에 유리한 '기회발전특구'의 충북 도내 지정이 다음 달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이 특구는 지방으로 이전하는 기업에 파격적 혜택을 부여해 비수도권에 투자 촉진을 유도하는 제도다. 21일 충북도에 따르면 제천시와 보은군, 진천군, 음성군 등 4개 지역에 대한 기회발전특구 지정을 지난 달 산업통상자원부에 다시 신청했다. 지난 6월 특구 지정을 신청했지만 산자부가 전략 산업을 중점 육성하고 지역 주도의 경제 활성화 등을 위해 산업단지 전체가 반영돼야 한다는 입장을 전하면서다. 도는 기존 계획에 포함된 4개 시·군의 산단이 전체가 아닌 일부만 포함돼 수정 보완을 했다. 이어 충북도 지방시대위원회의 변경 심의를 받아 산자부에 신청을 마쳤다. 면적은 62만4천100평(206만3천516㎡)에서 109만6천300평(362만4천543㎡)으로 늘어났다. 광역자치단체가 최대 신청할 수 있는 200만평(661만1천570㎡) 중 54.8%를 차지한다. 제천 지구는 이미 조성된 제천2산업단지와 새로 만드는 제천4산업단지로 89만9천591㎡ 규모다. 융합바이오와 미래모빌리티 소재부품산업의 생태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보은 지구는 반도체 가스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