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음성군 음성읍 역말터가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새로운 명소로 거듭났다. 군은 도시재생 뉴딜사업(주거지 지원형)으로 추진한 '역말터 조성사업'을 완료했다고 28일 밝혔다. 군은 지난 2020년부터 음성읍 읍내4리 596-3 일원에 사업비 134억원을 들여 역말 갤러리, 어울림센터…
[충북일보] 단양군이 환경부 공모사업인 '2025년도 친환경 청정사업 공모'에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군은 단성면에 친환경 청정공원을 조성할 사업비 150억(한강수계기금 90억, 지방비 60억)원을 확보했다. 사업대상지는 단성면 북하리 138번지와 상방리 10-2번지 일원으…
[충북일보] 진천축협(조합장 박승서)이 스마트 가축경매시장 플랫폼 2단계 준공을 완료했다. 지난 23일 진천축협 스마트 가축경매시장은 충북도와 진천군의 지원금과 자부담 등 총 2억3천여 만 원이 투입돼 첫 경매를 실시했다. 스마트 플랫폼 2단계 구축을 통해 기존 수기 방식으로 처리되던 경…
[충북일보] 단양군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한 '2025년 스마트빌리지 보급 및 확산 사업' 공모에서 최종 선정되며 국비 10억5천만원을 확보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공모에서 군은 기존 경로당 운영체계에 정보통신(ICT) 기술을 이용해 보건의료원과 노인복지회관의 건강·문화 프로그램 등을…
[충북일보] 충주시가 행정수요 변화에 대응하고 시정 운영의 새로운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대규모 조직개편을 단행한다. 22일 충주시 개편안에 따르면 현재 직속기관과 사업소를 포함하여 9국 47과에서 11국 50과로 2국 3과가 신설된다. 이는 지방자치단체의 국장급 기구 수 상한 폐지…
[충북일보] 음성군이 지방도 도로사용료 징수교부금을 3년 연속 도내에서 가장 많이 확보한 것으로 나타났다. 군에 따르면 군은 올해 지방도 도로사용료 징수교부금 1억1천900만 원을 확보해 도내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이 같은 수치는 2위인 청주시 5천500만원보다 2배 이상 많은 것이다. 군…
[충북일보] 제천시가 지난 8월 청풍호권역 체험장에 개장한 애견놀이터 '명월이네'가 애견인으로부터 힐링 여가 공간으로써 호평받고 있어서 화제다. 그동안 제천지역 애견인들은 반려견의 목줄을 풀고 마음껏 뛰어놀게 할 공간이 부족했다. 이러한 지역 여건을 고려하여 청풍면 도곡-대류-양평리…
[충북일보] 증평군이 가을을 느낄 수 있는 자전거 코스를 선정 발표했다. 군은 연인 또는 가족과 함께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자전거 코스로 증평읍 연탄리 반탄대교부터 보강천변을 따라 이어지는 오천자전거길이 있다. 보강천 미루나무숲을 지나는 이 코스는 보강천변의 가을 풍경을 감상하며 라이딩…
[충북일보] 전국의 내로라하는 소들이 보은 대추축제장에서 한판 힘을 겨룬다. (사)대한 민속 소 힘겨루기협회 보은군지회(지회장 김재복)는 '2024 보은대추축제' 기간(11~20일)에 맞춰 16일부터 20일까지 축제장인 보은읍 보청천 변 특설경기장에서 '15회 보은 전국민속 소 힘겨루기대회'를 개최한…
[충북일보] 지난 7월 3일, 지구온난화와 기후변화로 인해 열대 과일로 잘 알려진 바나나가 서울에서 재배되고 있다는 보도가 있었다. 기온 상승으로 우리나라의 기후도 동남아처럼 폭염이 심해지고 있으며, 무더위 기간 또한 길어지고 있어 에어컨 사용량이 증가하고 가계의 전기료 부담도 커지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도가 전국 최초로 시행한 난자 냉동 시술비 지원 사업이 내년부터 국가 사업으로 확대된다. 도는 이 사업이 2025년 보건복지부 신규 사업으로 시행된다고 13일 밝혔다. 복지부는 영구적 불임이 예상되는 경우 생식세포(정자·난자) 동결과 초기 보관(1년) 비용을 지원한다. 여성은…
[충북일보] 음성군이 토지 보상금을 지급하고도 소유권 이전 등기를 하지 않은 미결 도로용지 240필지의 소유권을 확보했다. 군에 따르면 1997년 이전 군도와 농어촌도로사업 당시 도로용지 보상금을 선지급했으나 소유권이 군으로 이전되지 않은 토지는 465필지에 이른다. 이에 군은 2021년부…
[충북일보] 옥천군이 '옥천 군민의 날'을 맞아 12일 옥천체육센터에서 기념식과 함께 축하공연 등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 군은 지명 탄생일인 1413년 10월 15일(태종 13년)을 기념하는 한편 군민 화합과 자긍심 고취를 위해 2017년부터 10월 15일을 '군민의 날'로 제정해 매년 기념행사를 열었다.…
[충북일보] 증평군의 9월 출생아 수가 올해 최고치를 기록했다. 8일 군에 따르면, 2024년 9월 기준 증평군의 출생아 수는 25명으로 전월(18명) 대비 7명(38.89%) 증가, 전년 동월(14명) 대비 11명(78.57%) 증가했다. 이는 도내에서 가장 높은 출생아 증가율로, 이목을 끌고 있다. 군은 저출생…
[충북일보] 김영환 충북도지사가 4일 충주소방서를 방문해 소방공무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소방 안전의 중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이번 방문에서 김 지사는 소방공무원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현장 직원들의 어려움을 청취하고, 공직가치 확립 및 도정 현안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김 지사는…
[충북일보] 최근 들어 충북 지역에 독감(인플루엔자) 환자가 폭증하고 있다. 2일 충북도 등에 따르면 52주 차(지난달 22~28일) 기준 병원을 찾는 도내 외래환자 1천 명당 독감 의심 증상을 보이는 환자는 50.4명으로 집계됐다. 지난 51주 차인(지난달 15~21일) 14.3명과 비교하면 약 3.5배 가량 증가한 수치다. 올해 절기 독감 유행 기준인 8.6명에 비교하면 거의 6배에 가까운 수치를 보이고 있다. 특히 독감 증가세는 어린이와 청소년에 집중됐다. 52주차 기준 어린이(7~12세)는 지난주 차 사이 독감 의심 환자가 1천 명당 38.1명에서 171.8명으로 폭증했고, 청소년(13~18세)도 32.7명에서 149.4명으로 4배 넘게 급증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도내 이비인후과와 소아과에는 독감이나 감기 증상의 환자들로 붐비고 있다. 2일 오후께 찾은 청주시 서원구 성화동의 한 이비인후과에는 환자들로 북새통을 이뤘다. 점심 시간이 지나자 환자들이 접수처 앞으로 줄을 서기 시작했고, 얼마 지나지 않아 병원은 금세 만석이 됐다. 한 환자는 "진료를 받으려면 2시간은 기다려야 한다"는 간호사의 말을 듣고 다른 병원으로 발
[충북일보] 산에 나무를 심는 조림 사업에서 묘목의 위치를 알 수 있도록 꽂아두는 대나무 표시봉이 환경을 오염시킨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대나무 표시봉의 식별 용이성을 높이기 위해 사용하는 흰색 페인트가 환경에 문제가 될 수 있다는 것. 1일 충북도에 따르면 산림청은 목재 자급률과 국내 목재 이용 촉진 등 산림자원순환경영을 위해 경제림 조성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경제림이란 산림을 계획적으로 육성해 이를 경제적으로 이용하는 것을 뜻한다. 조성 사업을 진행하는 이유는 한국은 국토의 절반 이상이 산림으로 덮여있으나, 목재 자급률은 10%대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 산림청은 적합한 수목을 선정하고 벌채하는 과정을 반복하며 목재를 자급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묘목의 생장을 방해하는 잡초들을 제거하는 풀베기 작업이 진행되는데 대나무 표시봉은 예초 작업자들이 묘목의 위치를 파악하는 등 경제림 손실을 줄이기 위해 사용되고 있다. 충북에는 조림사업을 통해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약 2천890㏊ 규모에 대나무 표시봉을 설치했다. 1㏊에는 평균 3천 개의 대나무 표시봉이 사용된다. 이를 환산하면 도내에는 표시봉이 800여만 개가 설치된 셈이다.
[충북일보] 원달러 환율이 고공행진을 이어가며 충북 경제계에 여파를 미치고 있다. 지난 1년 사이 10%가량 오른 환율은 원자재를 수입해 가공·납품하는 지역 내 중소기업과 건설업계에 직격탄이 되고 있다. 지난해 원달러 환율은 '상저하고'의 형태를 보인다. 2일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을 통해 확인한 지난해 1월 첫 매매기준일 2일 원달러 환율은 1천289.40원 이었다. 각 분기별 평균 환율을 살펴보면 2024년 △1분기 1천328.45원 △2분기 1천370.91원 △3분기 1천359.38원 △4분기 1천396.84원이다. 지난해 마지막 거래일 환율은 1천470원으로 마무리됐다. 지난 2023년 마지막 거래일 환율인 1천289.40원과 비교하면 14% 가량 오른 셈이다. 주로 원달러 환율은 달러 강세 등 대외적 요인에 의해 영향을 받았으나 지난해 연말 발생한 비상계엄 사태 이후 상승폭 확대를 끌어 올린 것으로 보인다. 통상적으로 단기적 환율 상승은 원화 환산 수익 증가 즉, 환차익을 통해 수출기업에게는 '호재'가 된다. 그러나 고환율 현상이 장기화될 경우 부품이나 원자재를 수입해 완제품을 수출하는 중소기업이나 수출 자재를 활
[충북일보] "제 경영 철학은 단 하나입니다. 생명을 구하는 것." 김세나(41) 메디아크 대표는 단호하면서도 분명하게 메디아크가 나아가는 바이오 연구와 개발의 목적을 이야기했다. 메디아크의 시작은 2022년 코로나19 팬데믹이 계기가 됐다. 코로나19 초기 백신 공급이 원활치 않아 어려움을 겪는 이들을 바라보며 김 대표는 연구한 바이오 소재 기술을 통해 백신 전달체 개발에 나섰다. 다음 팬더믹이 올 때 더 빠르게 대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마음으로 창업을 했다고 한다. 메디아크 CEO를 맡고 있는 김 대표는 "서울대 박사과정 동안 항암제 개발을 연구해왔다. 일반적인 항암제가 아니라 환자에게 세포 독성이 전혀 없어 안전하게 적용할 수 있는 항암제를 만들 수 있는 기술이 있어 이를 메인으로 백신과 항암제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메디아크가 개발하고 있는 항암제 기술은 전이암과 재발암이 안생기는 기술이어서 더욱 눈길을 끈다. 김 대표는 "원발암만 제거하고 난 환자들은 5년 후, 10년 후 재발암이 생길 것에 대한 걱정이 많으시다"라며 "전이암도 그렇고 원발암 부분을 제거하고 난뒤 해당 부분을 환자의 면역을 증강시킴으로써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