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한 야생동물센터에서 개밥그릇 등 동물 용품이 잇따라 도난.녹화된 CCTV영상을 토대로 절도범을 검거해 보니 인근에서 농사를 짓는 50대 주민(A씨)으로 확인.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된 A씨는 지난달 22일 오후 2시5분께 이곳에서 시가 7만원 상당의 동물 밥그릇과 조립식 선…
○…(가칭)진천유치원 설립 부지에 대한 현지시찰에 나선 충북도의원 사이에서 "당초 안(축협)대로 추진됐다면 독박(?)을 쓸 뻔했다"는 의견이 팽배.지난 4일 오후 도의회 교육위원회 소속 의원들은 지역 내 뜨거운 감자로 부상했던 진천유치원 설립 부지 2곳을 시찰.의원들은 변경안 제출 전 예정부지였던 진…
○…현장·소통 행정을 강조하는 이승훈 청주시장이 휴일에도 쉬지 않고 화재 현장을 누벼 공무원들에게 귀감. 이 시장은 충북 일부지역에 건조특보가 발효된 8일 오후 2시30분께 우암산 자락인 청원구 수동의 한 폐가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연락을 받고 20~30여 분 만에 현장에 도착, 피해 현황을 살피고…
○…대한항공 청주~제주간 노선을 책임지고 있는 기장 가운데 승객들에게 웃음 주는 기장이 있어 눈길.지난 6일 오후 1시15분 청주공항 제주발 KE1954편. 김종식(50대 중·후반 추정) 기장은 출발과 도착, 이상 기류에 항공기 동체가 조금 심하게 흔들린다 싶을 때마다 방송을 통해 관련 정보를 재치 있는…
○…한국전력공사 충북지역본부가 내년 3월께 우암동시대를 접고 성화동시대를 열면서 경영 및 경제규모가 한층 업그레이드 될 예정.윤상용 한전 충북본부장은 "내년 성화동으로 충북본부를 이전하면서 많은 것들이 변화될 것"이라며 "우선 제천과 옥천지역 인력을 충북본부로 통합하고, 경영규모도 지금보…
○…집권 여당의 지위를 갖고 있으면서도 충북 새누리당이 중앙 정치권 안팎에서 큰 힘을 쓰지 못하고 있다는 쓴소리가 난무. 특히 청와대발 각종 인사와 관련해 지역 출신 인사가 잇따라 경쟁에서 밀리고 있는데도, 충북 새누리당은 이렇다할 반발조차 하지 못하고 있어 출향 인사들 사이에서 불만이 고조. 한…
○…최근 국회를 통과한 '김영란법(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 금지에 관한 법률)'이 1년 6개월 뒤 시행될 경우 지방언론이 최대 피해자로 둔갑할 수 있다는 지적와 나와 주목. 국회 정무위원회의 한 관계자는 최근 기자와 만난 자리에서 "공직자도 아닌 언론이 공직자에 준하는 처벌을 받을 경우 언론사 임직원들…
○…충북도내 대학들이 새 학기를 맞아 '헌책마켓'을 운영해 대학생들 사이에서 인기.각 대학 총학생회는 학생들의 교재비 부담 경감과 한 학기만 사용하고 방치되는 교재 등을 직접 사고팔 수 있는 헌책마켓을 운영.도내 한 대학 총학생회 관계자는 "매년 운영되는 헌책마켓이지만 해가 갈수록 헌책마켓을 이…
○…경제기반형 도시재생 선도지역으로 지정된 청주시가 선도사업 활성화 계획 승인 신청을 한 달여 앞두고 주민 반발에 부딪히며 곤혹. 시는 오는 4월 국토교통부에 제출할 활성화 계획을 마무리하기 위해 핵심시설인 옛 연초제조창을 중심으로 수립한 기본 구상을 지난 5일 오후 2시 첨단문화산업단지 영상…
○…최근 윤여표 충북대 총장이 학생들과 스킨십을 강호하고 나서자 학생들이 또 다른 이벤트는 무엇이냐며 기대. 윤여표 총장은 지난주 학생들에게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떡과 음료'를 나눠준데이어 지난 6일에는 점심시간에 새로운 학생생활관인 '양진재'의 식당을 찾아 학생들과의 식사 시간을 갖고 대화…
○…전국동시 조합장 선거가 6일앞으로 다가와 후보자들이 조합원들에 대한 지지 호소가 열기를 더하고 있는 가운데 워낙 경직된 선거법으로 인해 별다른 선겅누동을 하지 못해 답답함을 호소.이런 가운데 5일 정월대보름을 맞아 각 마을별로 윷놀이등 대보름 행사가 펼쳐져 주민들이 대거 몰리자 조합장 선…
○…영동군선거관리위원회는 3월11일 실시하는 제1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와 관련 관할 투표소 총11곳을 확해 공고하고, 투표안내문과 후보자 선거공보를 조합장선거 각 선거인에게 발송.이번 조합장선거와 관련 영동군선관위는 군 관내 각 읍·면(총11개)마다 투표소 1개소씩 설치하고 선거인명부에 올…
○…충북도내 대학들이 올 상반기에 정부의 각종 지원사업 선정을 놓고 신경과민. 도내 한 대학관계자는 "올 상반기에 '학부교육 선진화 선도대학 육성사업(ACE사업)'과 'IPP형 일학습병행제' 사업, 고교교육 정상화 기여대학 지원사업 등이 대기하고 있다"며 "하반기에는 가장 큰 구조개혁 발표 등이 잇따르…
○…임형수 충북농협 본부장이 동시조합장 선거가 과열혼탁선거 양상으로 치닫고 있다는 일부 여론과 관련,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지금 조합장 선거는 깨끗하게 치러지고 있다고 판단된다"고 해 주목.임 본부장은 "충북지역에서 발생한 몇몇 검찰 고발건은 단순한 실수에서 비롯된 것"이라며 "다른 지역보…
○…청주시내 일선 소방관들이 오창과 오송의 산업단지 인근에 위치한 화학구조대가 필요하다고 한목소리. 지난달 13일 오창과학산업단지내 실란가스가 누출되는 등 앞으로 유해화학물질을 다루는 공장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지만 청주서부소방서에서 구조대가 직접 출동하기 여의치 않다는 설명. 소방 관…
[충북일보] 충북지역 외국인 유학생들의 지역 내 기업 취업과 정주를 돕기 위한 '외국인 유학생 취업박람회'가 31일 충북대학교 개신문화관에서 개최됐다. 교육부와 중소벤처기업부, 충북도가 주최하고 충북대, 한국연구재단,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주관한 이번 박람회에는 외국인 유학생 500여 명이 방문했다. 박람회에는 지역특화형 비자(F-2-R), 전문인력 비자(E-7) 발급이 가능한 △전자, 반도체·기계(현대엘리베이터㈜ 등 16개사)△식품·건강(㈜팜토리 등 10개사) △의약·의료장비(㈜휴온스 등 3개사) △화장품·뷰티(㈜뷰티화장품 등 5개사) △서비스업(㈜체인익스빌 등 2개사) △기타 제조업 (㈜금진 등 10개사) 분야 46개 지역 기업이 참가했다. 유학생들의 지역 기업 상담, 취업 면접 등이 이뤄졌다. 충북경찰청, 충북경제자유구역청, 청주출입국외국인사무소,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등 유관기관은 외국인 유학생의 생활·취업·정주 등에 필요한 정보와 지원 사업을 안내했다. 구직 중인 유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이력서 컨설팅 부스, 증명사진 촬영 부스도 운영됐다. 외국인 유학생 취업박람회는 교육부와 중기부가 협업해 외국인 유학생들의 지역 내 기업 취업과
[충북일보] 지난해 겨울 청주시가 운영했던 눈썰매장에서 시설 붕괴사고가 발생하면서 10여명의 시민들이 부상을 입은 가운데 시가 올해도 눈썰매장 운영을 추진하고 있어 시민안전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시는 동계방학 기간 시민들의 신체·정신적 건강 증진을 위해 즐길거리를 제공한다는 취지로 눈썰매장을 운영하겠다는 구상이지만, 사고 이후 1년만에 곧바로 눈썰매장을 여는 것을 바라보는시민들의 시선은 곱지 않다. 심지어 당시 눈썰매장을 실질적으로 운영했던 외주업체 관계자들과 담당 공무원이 검찰의 수사를 받고 있는 상황에서 아무리 민선 8기 청주시가 '꿀잼청주'를 기치로 삼고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지만 이번 사업은 무리한 사업 추진이라는 비판도 나온다. 우선 시는 다음달 대행사 선정을 진행한 뒤 용역을 거쳐 12월 21일부터 내년 2월 2일까지 눈썰매장을 운영하겠다는 구상이다. 장소는 생명누리공원으로 정해졌고, 이곳에는 눈썰매장과 눈놀이동산, 편의시설 등이 조성된다. 이 사업에는 모두 2억9천800만원의 예산이 투입될 예정이다. 무리한 사업 추진이라는 비판의 목소리에 대해 시는 올해에는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둬 아무런 사고가 없도록 만전을
[충북일보] 충북도가 주민들의 오랜 숙원인 중부고속도로 확장 등 도내 내륙지역 교통 인프라 구축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고속도로 건설과 확장을 통해 다른 지역과의 접근성을 개선하고, 낙후됐거나 인구감소 지역의 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다. 30일 도에 따르면 중부내륙시대를 선도할 수 있는 교통망 완성을 위해 중부고속도로 확장, 충북 동부축 고속도로 건설, 제천~영월 고속도로 건설 등을 추진한다. 먼저 '중부고속도로 전구간 확장'은 청주 남이와 경기도 이천 호법을 잇는 구간(78.5㎞)의 4차로를 6차로로 넓히는 사업이다. 구간별로는 남이~서청주, 서청주~증평, 증평~호법이다. 이 중 서청주와 증평 구간은 실시설계 중이다. 나머지 구간은 2차 고속도로 건설 계획(2021~2025년)에 반영된 만큼 추진 가능성이 크다. 증평~호법 구간은 사전타당성조사 시행, 남이~서청주 구간은 반영을 정부에 건의하고 있다. 도는 이 도로의 교통량이 계속 늘어 서둘러 사업을 추진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산업 물동량과 대형 화물차 증가로 차량 지·정체 등 교통 혼잡비용이 계속 늘고 있다는 점도 내세우고 있다. 도내에서 상대적으로 낙후된 저발전 지역이자 인구가 계속 감소하는
[충북일보] "충북에 자리잡은 지 27년입니다. 이젠 충북의 발전을 위한 역할을 하고 싶습니다." 오스바이오㈜는 2018년 농업회사법인으로 설립돼 지난 7월 오스바이오 주식회사로 법인 상호명을 변경했다. 농업과 천연물을 기반으로 한 기술 개발과 특허로 코스메슈티컬 시장의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기업이다. 오스바이오㈜는 '의미(醫美 : Health & Beauty)'를 추구하는 기업으로 건강한 먹거리와 메디컬 푸드 식품, 뷰티 관련 사업을 주력으로 이끌어가고 있다. 이일호(50) 오스바이오㈜ 대표이사는 "그간 사업을 운영하며 지역의 브랜드 컨설팅이나 기획에 많은 참여를 해왔다"며 "하지만 지난해 10월부터 오로지 우리가 갖고 있는 독자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오스바이오'사업에 집중하고 있다"고 운을 뗐다. 오스바이오㈜는 미나리, 개똥쑥, 싸리나무, 미선나무 등 다양한 천연물 소재를 활용한 화장품, 식품, 의약품 연구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이 대표는 "독자 연구소를 갖고 있고, 회사 투자의 중심은 연구쪽으로 이뤄진다"고 밝혔다. 최근 오스바이오가 주력하고 있는 품목은 '비린내를 제거한 생선'과 '대나무 쌀을 활용한 효소 숙성으로 만든 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