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청북도선거관리위원회가 6·13 지방선거에 출마한 야권 충북지사 후보들 사이에 벌어진 후보자 매수 시도설에 관한 조사에 착수했다. 진위 파악에 나섰던 선관위는 조만간 자유한국당 박경국 후보와 바른미래당 신용한 충북지사 후보를 불러 정무부지사직 제안 여부 등 사실관계를 확인할 것으로 전해졌다. 공직선거법(232조)상 후보자에 대한 매수 및 이해유도죄 중대한 선거범죄다.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만 원 이상 5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그러나 박 후보가 신 후보에게 직접 제안한 것인지, 후보 단일화를 추진하는 제삼자가 제안한 것인지는 불명확한 상태다. 만약 박 후보가 신 후보에게 직접 제안했다면 검찰 고발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다만 박 후보 등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선거 캠프 관계자들 사이에 오간 '비공식' 대화라면 해프닝으로 끝날 수 있다. 이와 관련 박 후보 측은 "사실무근"이라며 강하게 일축하고 있다. 반면 신 후보 측은 "그런 제안이 있었던 것으로 알고 있다. 박 후보가 직접 언급한 것인지는 확인해 줄 수 없다"는 입장이다. 바른미래당 충북도당 선거대책위원회 안창현 수석 대변인은 "선관위가 오늘이나 내일 중 후
[충북일보] 충북 북부권(충주·제천·단양) 전·현직 지방의회의원 다수가 올해 6·13지방선거에서 '체급'을 올리거나 내려 도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이번 지방선거에서 충주·제천·단양지역 지방의원들이 시장·군수 선거에 출마했거나 기초의원이 광역의원에 도전하고 있다. 일부 전직 광역의원은 기초의원으로 낮춰 눈길을 끌었다. 자치단체장 선거에 나선 지방의원으로는 무소속 엄재창(59) 전 도의원과 더불어민주당 김광직(57) 단양군의원이다. 엄 후보는 30년 가까운 행정공무원을 거쳐 군의원과 도의원을 지내 풍부한 행정과 의정 경험을 토대로 단양군수 선거에 나섰다. 김 후보는 70년간 한 번도 바꾸지 못한 정치권력 교체를 내세우며 고공행진하는 문재인 정부와 여당의 지지에도 기대를 걸고 두 체급 올려 단양군수 선거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이번 선거에서는 상당수의 기초의원이 광역의원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충주시의회 민주당 정상교(57) 후보는 충주1선거구에, 한국당 이종갑(59) 전 시의장은 충주2선거구에 각각 출마했다. 제천시의회도 한국당 성명중(58) 후보와 무소속 김꽃임(47·여) 후보가 제천1선거구에, 한국
[충북일보=충주] 더불어민주당 우건도(68) 충주시장후보는 29일오후 3시 선거대책위원회와 선거대책본부를 발족하고 이번 지방선거 필승을 결의했다. 우 후보는 '이번 선거를 자유한국당이 독점해온 충주의 지방권력을 찾아오는 선거"라고 규정하고 "하나로 똘똘 뭉쳐 반드시 승리하자"고 참석자들을 독려했다. 우 후보는 또한 "지금이 충주발전의 절호의 기회"라며"대통령과 도지사, 충주시장이 집권여당일 때 획기적인 충주발전을 가져올 수 있다"고 역설했다. 200여명이 참석한 발대식에서 선대위원장에는 박종완 전 국회의원을 비롯, 공동 선대위원장에 성기태 전 한국교통대총장, 양승모 전 시의회의장, 송석호 전 시의원, 윤홍락 변호사, 권혁중 전 충주시장예비후보가 선임됐다. / 특별취재팀
[충북일보=보은] 6·13 지방선거 보은군 후보자들이 공식 선거운동 기간을 앞두고 공명·정책선거를 다짐했다. 보은군통합사회단체협의회(회장 최윤식)와 보은발전협의회(회장 한현수)는 29일 보은문화원 시청각실에서 후보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공명·정책선거 다짐 서약식을 개최했다. 이날 서약식에는 보은군수 선거, 충북도의원 선거, 군의원 선거 후보자 21명이 모두 참석했다. 각 후보자들은 공명선거를 다짐하는 발표를 하고 이어 행사 주최 측에서 행동강령을 낭독한 후, 후보자들이 '매니페스토 정책선거 실천협약서'에 서명했다. 이 자리서 후보자들은 저마다 "지방선거가 7회째로 접어들면서 민주주의가 성숙된 만큼 민주주의의 꽃인 선거문화가 공명해야 한다"며 "정책으로 경쟁하는 공정한 선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행사 관계자는"각 후보자들은 협약서에 기재된 사항을 반드시 이행해 주길 바란다"며 "후보자뿐만 아니라 유권자인 군민들도 각 후보자들의 정책을 꼼꼼히 살펴보고 올바른 선택을 할 수 있기 바란다"고 말했다. 보은 / 주진석기자 joo3020@naver.com
[충북일보=단양] 6.13 지방선거가 2주 앞으로 다가오며 단양군수 선거의 주요 공약 가운데 환경 및 관광, 의료시설 등이 주요 쟁점으로 떠오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김광직, 자유한국당 류한우, 무소속의 엄재창 후보는 각각의 단양발전을 위한 다양한 정책과 비전을 발표하며 표심 잡기에 몰두하고 있다. 민주당의 김광직 후보는 "고령화 대책이 심각한 상태에서 서울병원 장기휴업으로 치료를 받기 위해 외지로 가야한다"며 "전국 최초로 장기거주기여금 지급(지역화폐)과 시멘트 회사 본사 단양 이전으로 금융과 인구를 유입하고 출산장려금 지급, 무상교육지원에도 힘쓰겠다"고 밝혔다. 또 "수변 전체를 놀이공간으로 만들고 양백산에 롤러코스터와 자이로드롭 등 놀이기구가 있는 이국적인 테마파크를 조성하고 친환경호텔 유치, 담장사진 전시관 등 관광이 주민의 소득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한국당의 류한우 후보는 "관광객 증가로 지역경기가 좋아졌으며 최근 79명이 소폭 증가했다"며 "상반기 군립임대아파트 분양과 공공일자리 창출, 일자리 사업을 추진해 인구 감소에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올 상반기 수중보가 완공 되면 뱃길, 땅길, 하늘 길
[충북일보=보은] 6.13 지방선거에 나선 보은군수 후보들이 '차별화된 개발공약'으로 유권자들의 표심을 공략하고 있다. 자유한국당 정상혁 후보는 29일 보은군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번 7대 공약은 '인기영합용 회색공약'이 아닌 향후 보은군의 100년 대계를 기약하는 '녹색공약'이라며 타 후보와의 차별화를 강조했다. 정 후보는 "보은군민 다수의 생명수인 교사정수장을 풍취리로 이전해 1일 9천t의 정수장을 2020년까지 완공하고, 수한면 차정저수지를 30배 이상 확장해 이 일대 가뭄을 항구적으로 해결하겠다"고 약속했다. "보은군의 항구적 수해방지를 위해 보은읍 동다리 재가설, 속리산·삼승면 교량 재가설 및 하천 정비와 공해에 찌든 현대인들의 건강 회복을 위해 자연수목원을 조성하고 이곳에 나오는 잎과 열매, 줄기, 꽃은 가공, 판매해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도 했다. 그는 "영세농가들이 제값을 받고 농산물을 판매할 수 있도록 중부권 최대의 농산물 산지유통센터(APC)를 건립해 운영하고, 스포츠산업을 농업과 관광으로 연계해 보은군을 전국 최고의 건강도시로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노인인구가 30.8%에 달하지만 종합장사시설이 없는 보은군에
[충북일보=진천] 더불어민주당 송기섭 진천군수 후보와 자유한국당 김종필 후보가 29일 건강도시건설과 돌봄 인력 서비스 개선을 각각 공약으로 들고 나섰다. 송 후보는 이날 친환경 건강도시 그린시티 조성을 위해 군민이 편하게 여가를 즐길 수 있는 '그린 힐링 쉼터 조성 4대 공약'을 발표했다. 그린 힐링 쉼터 조성을 위해 송 후보는 ··진천의 대표적 관광지인 농다리에 생태문화공원을 조성해 군민들 및 관광객들에게 쉼터와 여가장소를 제공하고, 다목적 광장을 조성해 낙후된 농촌마을의 주거 환경 및 정주 여건 개선 · 자연친화적인 마을 조성 · 주민의 삶의 질 향상 · 귀농, 귀촌 유도 등으로 지역 역량을 강화하겠다··고 했다. 또 ··자전거 이용자가 늘어나는 만큼 진천군 전 지역에 자전거 도로를 확충하고 자전거 플랫폼, 자전거 쉼터 등을 조성하겠다··고도 했다. 송 후보는 ··백곡면 자연휴양림에 숲속놀이시설, 발 물놀이 터, 다랑이 논 놀이터 등 '유아의 숲'을 조성해 가족들이 언제든지 여가를 즐기고 쉴 수 있도록 하고 이월면에 '치유의 숲'을 조성해 군민들이 자연에서 치유를 받고 쉴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김종필 후보도 이날 "돌봄 서비스를
[충북일보=증평] 자유한국당 최재옥 증평군수 후보가 지역 현안 해결과 군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공약을 29일 증평군청 소 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발표 했다. 최 후보는 이날 ··도안면 정주 여건 확대와 사원아파트 건립, 에듀팜과 연계한 상업시설 유치 및 주변 관광지 개발을 적극 추진해 증평읍과 균형 발전이 이뤄지도록 도안면을 적극 개발하겠다··고 약속 했다. 또 ··증평군립도서관을 연중 365일 휴무 없는 도서관으로 바꾸고 시험생 들을 위한 심야 도서관을 운영하고 기존 밤 10시까지 운영했던 열람실을 자정까지 확대 운영하겠다··고 했다. 이어 △ 증평초등학교 체육관 이용 현실화 △재래시장 활성화와 원도심 공동화를 적극 해결 △고교 무상급식 추진 △증평경찰서와 증평교육지원청 신설 등을 공약했다. / 특별취재팀
[충북일보=괴산] 임회무 무소속 괴산군수 후보는 29일 보도자료를 통해 괴산의 농특산물 판매확대를 통한 농가 소득증대와 판매 법인설립을 통한 괴산특산물 판매 대도시 연계사업을 실시하겠다고 공약했다. 임 후보는 “괴산군의 특산물인 고추, 배추, 옥수수 등을 군에서 새로운 인증마크제를 도입해 영농판매 법인을에서 판매를 전담해 농민들이 생산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주장했다. 또, “인증마크를 받은 특산물이 품질을 인정받으면 대도시와 연계로 수요가 늘어나고 향후 외국으로 수출할 수 있는 길이 열릴 수 있을 것”이라며 “이 시스템 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새로운 농업과 유기농에서 대량 생산하고 신규 농특산물 개발과 함께 농기계 구입시 보조금을 올려주는 방안도 검토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귀농귀촌인 정착지원을 위해 빈집을 저렴하게 임대하고 농작물·가축 재해보험가입 지원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임 후보는 “당선이 되면 군수 직속의 영농지원 부서를 신설해 농특산물의 판매·생산·인증마크 부여 등 농업인들에게 필요한 모든 것들을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 특별취재팀
[충북일보=서울] 자유한국당 정우택(청주 상당) 의원이 29일 6·13지방선거를 약 보름 앞두고 당 지도부를 향해 쓴 소리를 던졌다. 정치권 안팎에서는 지방선거 이후 교체 가능성이 높은 당 대표를 염두에 둔 정 의원의 사전 포석작업의 행보로 보는 시각이 적지 않다. 아무튼 바로 전 원내대표이자 4선의 중진의원으로서 그의 말은 결코 가볍게 들리지 않는다. 정 의원은 이날 '자유한국당 백의종군 해야'라는 제목의 보도자료를 통해 "당 지도부는 끝없이 침체일로를 걷고 있는 당지지율과 선거전략 부재의 책임을 지고 환골탈태해 '백의종군(白衣從軍)'의 자세로 헌신할 것을 호소한다"며 "이러한 백의종군의 자세가 이번 지방선거에서 당의 지지율을 올릴 수 있고, 그나마 우리당 후보를 더 많이 당선시킬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라고 지적했다. 정 의원은 "우리 자유한국당 당원들, 그리고 문재인 정권의 독선·독단적인 행태를 우려하고 보수를 지지하는 국민들께서는 절체절명의 6.13 지방선거를 앞두고 많은 우려와 위기의식을 가지고 계시다"며 "문재인 정권은 지난 1년여 동안 정치보복에만 집착하면서 나라의 정체성을 뒤흔들고, 끊임없이 국민을 편가르며, 경제기반까지 무너뜨리는
[충북일보]충북지역 성평등지수가 전국 중하위권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가족부 17일 발표한 '2023년 국가성평등지수' 결과에 따르면 충북은 인천·경기·경남과 함께 중하위권(69.76∼69.07점)에 속했다. 전국 17개 광역단체를 대상으로 한 이번 조사에서 충북지역은 9위~13위 정도로 평가됐다. 하위권에 머문 부산과 울산, 전남, 경북 등 4개 지자체를 제외하면 거의 바닥 수준이다. 가장 높은 지수평가를 받았던 서울시의 74.05~71.57점과 비교하면 최대 4점 가량 낮은 편이다. 이 지수가 낮을수록 성평등 의식이 낮다고 볼 수 있는데, 충북지역은 전국에서도 성평등 의식이 바닥권이라는 평가다. 그나마 괄목한 점은 지난해 충북지역의 평가는 최하위권을 기록했었는데 올해는 그보다 한 단계 나아졌다는 점이다. 그렇지만 여전히 갈 길은 멀다. 이 평가에서 100점 만점을 받으면 모든 사람들이 성평등 의식을 가지고 있다고 보는데, 충북지역의 경우 10명 중 7명 정도만 성평등에 대해 제대로 된 관점을 가지고 있다고 볼 수 있다. 나머지 3명은 여전히 성차별적인 의식을 가진 채로 생활하고 있다는 뜻이다. 신영숙 여가부 장관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이범석 청주시장이 민선 8기 후반기 시정운영 비전으로 제시했던 '글로벌 명품도시' 구현을 위해 청주시가 세계화 전략 추진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올해 안에 베트남 하노이에 해외통상사무소를 개소하고 지역 기업들의 해외진출을 돕는 한편 글로벌 도시 청주를 세계에 알리겠다는 계획이다. 시가 해외통상사무소를 개소하는 것은 지난 2015년 중국 우한 해외통상사무소 설치 이후 10년만이다. 베트남 하노이 해외통상사무소 개소를 위해 시는 기초적인 제반사항을 추진중이다. 먼저 하노이 현지에 사무실을 구하고 있으며, 리모델링비와 운영비 등 관련 예산 1억8천만원을 시의회 추가경정예산안에 상정할 계획이다. 또 현지에 파견을 나갈 직원들에 대한 모집에도 나섰다. 시는 공무원 경력 5년 이상인 6급 팀장급 공무원을 하노이 현지로 파견할 예정이다. 모집기간은 이번주부터 오는 28일까지다. 선발은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심사로 진행되고 파견기간은 2년이다. 사무소 개소와 운영을 위해 올해 하반기에 곧바로 하노이로 파견되고 오는 2027년 하반기에 복귀하는 일정이다. 파견되는 팀장급 공무원은 사무소의 인력운영과 시정 홍보, 해외 인적 네트워크
[충북일보] 김동연 경기지사는 "'당당한 경제 대통령'으로 불리고 싶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이 기울어진 경선 룰을 확정했지만 국민과 당원만 바라보고 당당히 경쟁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어대명'(어차피 대통령은 이재명) 아닌 '어대국'(어차피 대통령은 국민)을 강조했다.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국회·입법·사법부를 세종·충청으로 이전하고 대통령 임기 단축의 지방분권형 개헌과 50조 슈퍼 추경을 통해 국민통합을 이뤄야 한다고도 했다. ◇6·3 대선에서 가장 중요한 의제는. "지금 국민들이 요구하는 시대정신은 '경제'와 '통합'이라고 생각한다. 민생경제의 위기에 더해 정치권에서 촉발된 분열과 적대의 골은 점차 깊어지고 있다. 내란과 탄핵으로 인한 정치적 불안을 해소하고 국민을 하나로 통합하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한 시기다. 이념에 휘둘리지 않는 정책과 확고한 비전, 실행력으로 경제위기 속에서 중심을 잡고 재도약을 이룰 리더십이 절실하다. 국민통합을 위해서는 정치개혁이 필수다. 다음 대통령은 임기 단축이라는 희생을 결단하고, 동시에 일관된 비전과 정책으로 대통령직을 수행해 국민통합의 마중물이 되고, 새로운 대한민국의 문을 열어야 한다." ◇김동연 후보의 강점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