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7회 전국동시 지방선거 및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사전투표가 8~9일 전국 3천512개의 사전투표소에서 일제히 실시된다. 별도의 신고는 필요 없고 신분증만 있으면 전국의 어느 사전투표소에서나 투표할 수 있다. 투표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투표하러 갈 때는 본인의 주민등록증, 여권, 운전면허증, 관공서 또는 공공기관이 발행한 사진이 첩부 되어 있는 신분증을 가지고 가야 한다. 사전투표소 위치는 중앙선관위 홈페이지(www.nec.go.kr)나 '선거정보'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투표지가 들어있는 회송용 봉투는 매일 투표가 마감된 후 참관인이 보는 가운데 관할 우체국에 인계하며, 해당 구·시·군선관위에 우편으로 보내진다. 회송용 봉투 없이 투표지만 들어 있는 투표함은 관할 구·시·군선관위 청사 내 CCTV가 설치된 별도의 장소에서 선거일 오후 6시까지 보관된다. 중앙선관위는 선거종합상황실 내에 설치된 통합관제센터에서 보관 상황을 CCTV로 24시간 모니터링 한다. / 특별취재팀
[충북일보] 자유한국당 임병운 도의원선거 청주9선거구 후보는 지난 주말 선거운동 차 현장을 방문했다가 깜짝 놀랐다. 5월31일 공식선거운동 시작과 함께 내건 자신의 현수막이 감쪽같이 사라졌기 때문이다. 1일까지는 분명 걸려있었다. 눈에 잘 띄는 좋은 목에 겨우 내건 현수막이라 허탈감은 더욱 컸다. 사라진 현수막은 흥덕구 봉명사거리에 걸려있었다. 2일 저녁 A후보가 유세를 진행하기 전까지다. 서로 고생하는 마음을 잘 알고 있기에 의심을 없애려 했지만, 억울함은 감출 수 없었다. 유세 차량이 오가면서 훼손됐거나, 누군가가 의도적으로 떼어버린 것이란 생각을 지우지 못했다. '실수로 훼손했다면 연락이라도 줬으면'하는 아쉬움이 컸다. 없어진 현수막은 1개가 아니었다. 흥덕대교 인근에 내건 현수막 1개도 흔적을 감췄다. 임 의원은 결국 경찰에 신고할 수밖에 없었다. 임 의원은 "무더운 날씨에 선거운동을 하는 고생은 해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알 것"이라며 "실수라면 당연히 이해하겠지만, 불순한 의도가 있는 경우라면 결코 묵과할 수 없다"고 말했다. 현행 공직선거법에는 정당한 사유 없이 선거벽보나 현수막 등을 훼손·철거하면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40
[충북일보] 자유한국당 황영호(사진) 청주시장 후보는 6일 "KTX 세종역 신설은 국가적으로도, 지역적으로도 이미 타당성이 없다는 결론이 난 사항"이라며 "소모적인 지역갈등과 사회 분란을 야기하지 말라"고 경고했다. 황 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 "이번 지방선거에서 세종시장에 출마한 후보들이 세종역 설치를 공약으로 제시하며 논란을 부추기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지난해 5월 발표된 사전 타당성 용역 결과에서는 경제적 타당성(B/C) 분석 결과 0.59로 기준인 1에 미달, 사실상 세종역 신설 논란은 종지부를 찍었다"며 "일부 후보들이 정치 논리에 따른 새로운 갈등과 분열을 야기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만일 세종역이 신설된다면 오송역의 기능 저하와 오송역세권 성장 가능성에 걸림돌이 될 수밖에 없다"며 "충북지역 후보 모두 여야를 떠나 공조체계를 통해 적극 대응해야 한다. 중앙 정치권도 당리당략을 벗어나 세종역 신설에 대한 명확한 입장을 밝혀야 한다"고 촉구했다. / 특별취재팀
[충북일보] 자유한국당 박경국 충북지사 후보가 6일 청주권 10대 공약을 발표했다. 박 후보는 이날 현충일을 맞아 충혼탑 참배를 마친 뒤 요란한 선거운동을 잠시 멈추고 운동원들과 함께 도내 주요 거리에서 쓰레기를 줍는 환경정화활동을 벌였다. 이후 △오송역세권 재추진 및 오송 제2국립의료원 건립 △청주공항을 백두산관광 전문공항 지정·육성 △충북도청 이전 △수도권 전철 내수읍 연장 및 내수역세권 개발 추진 △북청주역세권 개발 ㅍ국제 규모 스포츠콤플렉스 타운 조성 및 프로야구 한화구단 제2경기장 건립 △중부권 최대 규모 농산물유통센터 건립 △성화동 열병합발전소 청정 연료 교체 △미호천 국가정원 및 꽃대궐 조성 △청원 생명 브랜드 세계화 및 스마트팜 조성 등 청주권 10대 공약을 제시했다. 박 후보는 "청주는 인구 기준으로 대한민국 14위의 대도시이자 수도권을 제외하면 창원시 다음으로 큰 도시임에도 문화, 여가, 복지 인프라가 매우 열악하다"며 "청주를 세종이나 천안, 대전보다 살기 좋은 명품 도시로 육성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시종 후보가 오송역세권을 포기한 채 4년 넘게 방치한 탓에 오송의 도시 기능은 약화됐고, 세종시 빨대현상만 심화하고 있다"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이상천 제천시장 후보가 현충일인 6일 SNS를 통해 성명을 내고 "지역 봉사활동으로 선열들께서 남기신 숭고한 의미를 지역 곳곳에 뿌리겠다"며 추모식 및 지역 봉사활동을 펼쳤다. 현충일을 맞아 제천을 찾은 정세균 의장과 함께 충혼탑을 찾은 이 후보는 이번 선거에 출마한 제천지역 국회의원, 시장 후보들과 합동으로 추모를 올렸다. 추모분위기는 시내에서도 이어졌다. 선거운동원들은 추모 리본을 가슴에 단 채 유세차량 방송 및 선거활동을 중단하고 지역 환경정화 활동과 길거리 어르신 봉사활동 등으로 지역사회와 함께했다. 이 후보는 SNS를 통해 "전쟁 희생자뿐만 아니라 모든 선조들의 헌신과 희생이 추모 받아 마땅하다"며 "애국 애민은 멀리 있지 않다. 지역발전을 위해 땀 흘리는 모든 시민분들께 존경의 마음을 전하며 화합과 소통으로 하나 된 희망의 제천으로 이끌어 주길 소망한다"고 메시지를 전했다. / 특별취재팀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이시종 충북지사 후보가 6일 "농촌 인프라 확충 통해 농촌을 농시(農市)로 바꾸겠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이날 농업·농촌분야 공약을 발표하고 "농촌 지역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기본 인프라를 확충하겠다"며 "농업인의 최소한의 기본소득을 보장해 농민의 삶과 농촌의 지속성을 보장하겠다"고 공약했다. 주요 공약은 △농촌에 농업 도시, 농시(農市) 도입 △농업인 기본소득제 보장 △청년 농업인 육성 지원 △첨단·유기농업 확대 △미래 첨단농업 복합단지 조성 등이다. 이 후보는 "농촌지역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실현하고자 농업도시, 즉 농시(農市)를 도입할 것"이라며 "농촌 마을에 도시 수준의 인프라·문화시설·의료시설을 확충하는 등 '충북형 농시마을 조성 마스터플랜'을 마련하겠다"고 역설했다. 이어 "이를 위해 각 시군별 농시 시범마을 지정을 추진하고, 단계별 확대로 충북 전 농촌마을을 농시화하겠다"고 설명했다. 이 후보는 "도시근로자 기본소득 이하 농가에 실소득과 차액을 보전하는 농업인 기본소득제 추진으로 농민과 농촌의 지속성을 유지해나갈 방침"이라며 "향후 정부와 협의를 통해 가칭 '충북형 농업인기본소득 시범사업'을 추진,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이차영 괴산군수 후보는 보훈단체 지원 확대 등 보훈가족 예우 증진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6일 현충일을 맞아 보도자료를 통해 “나라를 위해 희생한 순국선열과 전몰장병, 국가유공자 덕분에 오늘의 우리가 있는 것”이라며 “특히 국립호국원, 육군학생군사학교 등이 있어 호국의 성지로 떠오르는 괴산에서는 보훈가족 예우에 더욱 소홀함이 없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그는 국립호국원 조기 완공, 보훈단체 지원 확대, 보훈가족 위상 제고 및 활동 지원 확대, 육군학생군사학교와 연계한 민군 교류 프로그램 지원, 보훈병원 괴산 유치 추진 등을 약속했다. / 특별취재팀
[충북일보] 생활·음식물 쓰레기 수거 업무를 청주시로부터 민간위탁 받은 업체에 고용된 환경미화원들이 직접 고용을 촉구하고 나섰다. 민주노총 전국공공운수노조 충북지역평등지부 청주환경지회는 지난 5일 청주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같이 주장한 뒤 6·13 청주시장 선거 후보에게 직접 고용을 촉구하는 요구안을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청주시는 현재 생활 쓰레기 폐기물은 6개 업체에, 음식물 쓰레기 폐기물은 8개 업체에 각각 민간위탁하고 있다. 김진열 지회장은 이 자리에서 "민간위탁 제도가 문제가 많다. 야간에 일하는 데다 고강도 노동으로 사람들이 많이 다친다"며 "민간위탁 제도 내에서 각종 비리가 일어나고 있어 시 예산이 낭비된다"고 말했다. 변재민 푸른환경 분회장도 "고용 안전이 가장 시급하다"며 직접 고용을 촉구했다. / 특별취재팀
[충북일보=단양] 더불어민주당 김광직 단양군수 후보가 현충일을 맞아 국가를 위해 목숨을 바친 순국선열을 추모하기 위해 조기를 게양하고 하루 동안 로고송, 율동, 연설을 자제하고 엄숙하고 경건한 분위기에서 선거운동을 펼쳤다. 이날 선거운동기간 진행해온 아침·저녁인사는 취소하고 오전 10시 단성면 현충원에서 열리는 현충일 추모행사에 참석한 후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선거운동을 이어갔다. / 특별취재팀
[충북일보=증평] 더불어민주당 홍성열 증평군수 후보가 제63회 현충일을 맞아 6일 보훈가족과 군 장병 관련 공약을 발표했다. 홍 후보는 보훈가족과 재향군인 숙원 사업으로 △보훈회관 건립 △향군회관 건립을 약속했다. 또 37사단 신병교육대 영외 면회와 연계해 △병영문화의 거리 조성 △13공수부대 인근 민(民 )+(軍) 합동 생활체육공원 조성 △군부대 병영학습 프로그램 지원 △입대군인(청년) 상해보험 가입도 약속했다. 홍 후보는 "나라를 위해 목숨 바친 순국선열과 전몰장병을 기리기 위한 지원 사업을 적극 발굴 추진하겠다"고 했다. / 특별취재팀
[충북일보]이재명 후보는 17일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대한민국 균형발전의 심장, 충청을 행정·과학 수도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이 후보는 "충청은 국토의 중심이자 대한민국의 심장이고, 수도권과 남부권을 잇는 전략적 요충지"라며 "충청의 심장이 힘차게 뛰어야 대한민국 경제의 혈맥이 살아난다"고 진단했다. 이 후보는 세종은 명실상부한 행정수도로, 대전은 세계적 과학수도로, 충북은 미래산업의 중심지로, 충남은 환황해권의 거점으로 각각 완성하겠다는 계획안을 내놓았다. 구체적으로 세종은 행정수도의 중심으로 완성하고 제2차 공공기관 이전을 조속히 추진하는 한편 국회 세종의사당과 대통령 세종 집무실을 임기 내 건립하겠다고 약속했다. 대전과 충남 혁신도시에는 지역 경쟁력을 고려한 공공기관을 유치하고, 충북혁신도시는 중부내륙 성장거점으로 키우겠다고 했다. 대전(AI·우주산업)~세종(스마트행정)~충북(바이오·반도체·이차전지)~충남(디스플레이)을 잇는 유기적인 첨단산업벨트를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충북은 K-바이오스퀘어를 조기 조성해 글로벌 바이오산업 클러스터로 육성하고, 이차전지·반도체사업 분야는 R&D와 인력 양성 인프라를 강화해 초격차 경쟁력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이범석 청주시장이 민선 8기 후반기 시정운영 비전으로 제시했던 '글로벌 명품도시' 구현을 위해 청주시가 세계화 전략 추진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올해 안에 베트남 하노이에 해외통상사무소를 개소하고 지역 기업들의 해외진출을 돕는 한편 글로벌 도시 청주를 세계에 알리겠다는 계획이다. 시가 해외통상사무소를 개소하는 것은 지난 2015년 중국 우한 해외통상사무소 설치 이후 10년만이다. 베트남 하노이 해외통상사무소 개소를 위해 시는 기초적인 제반사항을 추진중이다. 먼저 하노이 현지에 사무실을 구하고 있으며, 리모델링비와 운영비 등 관련 예산 1억8천만원을 시의회 추가경정예산안에 상정할 계획이다. 또 현지에 파견을 나갈 직원들에 대한 모집에도 나섰다. 시는 공무원 경력 5년 이상인 6급 팀장급 공무원을 하노이 현지로 파견할 예정이다. 모집기간은 이번주부터 오는 28일까지다. 선발은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심사로 진행되고 파견기간은 2년이다. 사무소 개소와 운영을 위해 올해 하반기에 곧바로 하노이로 파견되고 오는 2027년 하반기에 복귀하는 일정이다. 파견되는 팀장급 공무원은 사무소의 인력운영과 시정 홍보, 해외 인적 네트워크
[충북일보] 김동연 경기지사는 "'당당한 경제 대통령'으로 불리고 싶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이 기울어진 경선 룰을 확정했지만 국민과 당원만 바라보고 당당히 경쟁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어대명'(어차피 대통령은 이재명) 아닌 '어대국'(어차피 대통령은 국민)을 강조했다.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국회·입법·사법부를 세종·충청으로 이전하고 대통령 임기 단축의 지방분권형 개헌과 50조 슈퍼 추경을 통해 국민통합을 이뤄야 한다고도 했다. ◇6·3 대선에서 가장 중요한 의제는. "지금 국민들이 요구하는 시대정신은 '경제'와 '통합'이라고 생각한다. 민생경제의 위기에 더해 정치권에서 촉발된 분열과 적대의 골은 점차 깊어지고 있다. 내란과 탄핵으로 인한 정치적 불안을 해소하고 국민을 하나로 통합하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한 시기다. 이념에 휘둘리지 않는 정책과 확고한 비전, 실행력으로 경제위기 속에서 중심을 잡고 재도약을 이룰 리더십이 절실하다. 국민통합을 위해서는 정치개혁이 필수다. 다음 대통령은 임기 단축이라는 희생을 결단하고, 동시에 일관된 비전과 정책으로 대통령직을 수행해 국민통합의 마중물이 되고, 새로운 대한민국의 문을 열어야 한다." ◇김동연 후보의 강점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