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오는 12월 준공된 뒤 내년 3월께부터 통행이 허용될 세종시 금강보행교의 남쪽 끝에서 일요일인 14일에도 조경과 진입로 개설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신도시 금강 북쪽 중앙공원과 남쪽 세종시청 사이를 연결하는 이 다리(길이 1천446m의 원형)는 세종시의 새로운 관광명소가 될 전망이다. 세종 / 최준호 기자 choijh5959@hanmail.net
[충북일보] 코로나19 사태가 2년째 계속되고 있지만, 지난달 전국은 물론 세종시의 실업률이 과거 같은 달보다 크게 떨어졌다. 정부와 지방자치단체들이 세금을 들여 단기(短期) 공공 부문 일자리를 확대한 데다, 경영난을 겪는 업체 등이 정규직 대신 시간제 아르바이트 인력을 늘린 게 주요인이다. 하지만 이로 인해 근로자들이 일하는 평균시간도 코로나 사태가 나기 전보다 크게 줄었다. 결국 일자리의 '양'은 급증했지만 '질'은 낮아졌다는 뜻이다. ◇실업자 수는 코로나 직전보다 60% 감소 통계청과 각 지방통계청은 전국 및 시·도 별 고용동향을 매월 발표한다. 이에 충북일보는 최근 발표된 2021년 10월분과 2020년 1월(코로나 사태 직전)분 전국 및 세종의 '실업' 및 '취업' 관련 통계를 각각 비교 분석했다. 먼저 실업 관련 주요 지표를 보면, 지난달 전국 실업률은 지난해 1월(4.1%)보다 1.3%p 낮은 2.8%였다. 10월 기준으로는 2013년(2.7%) 이후 8년만에 가장 낮았다. 이에 따라 지난달 전국 실업자 수는 작년 1월(115만3천명)보다 36만5천명(31.7%) 적은 78만8천명이었다. 세종시의 지난달 실업
[충북일보] 전국적으로 '요소수(尿素水) 부족 사태'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세종시가 시민들의 불편을 덜어주기 위해 요소수를 취급하는 주유소들을 일제 단속키로 했다. 시는 "금강유역환경청 소속 합동 단속반 등과 함께 16일부터 18일까지 시내 주유소 65곳을 대상으로 매점매석(買占賣惜)을 점검한다"고 15일 밝혔다. 요소수는 디젤 차량에서 나오는 대기오염물질인 질소산화물(窒素酸化物·Nitrogen Oxide·NOx)을 정화시키는 데 쓰이는 물질이다. 또 매점매석은 '물건 값이 오르기를 기다려 많은 양을 사둔 다음 오를 때까지 팔지 않고 보관해 두는 행위'를 일컫는다. 한편 세종도시교통공사와 민간업체가 운행 중인 시내버스 외에 세종시청이 보유한 각종 차량들도 요소수 의존율이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 이날 기준으로 전체 행정관리 차량 505대 가운데 54.7%인 276대가 요소수를 쓴다. 시는 "시민들의 안전과 밀접한 관견이 있는 소방·구급·재난 출동 차량의 경우 전체 102대 중 44.1%인 45대가 요소수를 사용한다"며 "이에 따라 앞으로 10개월 정도 쓸 수 있는 2천600ℓ(10ℓ들이 260통)를 확보하고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청소 차
[충북일보] 세종시 금남면이 세종신협(대표 안승권) 등의 도움을 받아 최근 영대리 '바람재 쉼터 공원'과 인근 '비학산 일출봉'에 정자를 새로 설치했다. 신도시(행복도시)에서도 가까운 두 곳은 주변 전망이 매우 좋다. 이에 따라 주말이나 휴일에 등산객이 많이 찾는 것은 물론 매년 세종시민들을 위한 해넘이 및 해맞이 장소가 되고 있다. 세종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 국토연구원(세종시 반곡동)이 지난 9월 17일 시작한 '3회 국토스토리 영상 공모전'이 11월 19일 마감된다. 행사는 일반·청소년·어린이 등 3개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044-960-0464,0126 세종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으로부터 최근 농어촌상생협력기금 지원 대상 기관으로 선정된 세종시가 한국중부발전(본사 충남 보령시) 자금 3억 원을 지원받아 '시민주주형 농업법인' 육성 사업을 벌이기로 했다. 이에 따라 오는 12월 3일까지 농업정책과에서 참가 신청을 받는다. 법인에는 주민 20명 이상이 주주로 참여해야 한다. 또 1인당 출자한도는 주식 총수의 20% 이하로 제한되고, 전체 이윤의 50% 이상은 사회에 환원해야 한다. ☎ 044-300-4312 세종 / 최준호 기자 211114 농어촌상생협력기금 홉피 - 자료 출처=농어촌상생협력기금 홈페이지 211114 한국중부발전 홈피 - 한국중부발전 홈페이지 세종시 '시민주주형 농업법인' 참가자 모집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으로부터 최근 농어촌상생협력기금 지원 대상 기관으로 선정된 세종시가 한국중부발전(본사 충남 보령시) 자금 3억 원을 지원받아 '시민주주형 농업법인' 육성 사업을 벌이기로 했다. 이에 따라 오는 12월 3일까지 농업정책과에서 참가 신청을 받는다. 법인에는 주민 20명 이상이 주주로 참여해야 한
[충북일보] 세종시 선거방송토론위원회와 청소년활동진흥센터 공동 주최로 지난 13일 세종시 고운동 복합커뮤니티센터에서 열린 '중학생 토론대회'에서 김예진 양(고운중)과 성치현 군(양지중)으로 구성된 '질수없죠' 팀이 최우수상(세종시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상· 상금 50만 원)을 차지했다. 또 우수상은 '그레이팀(아름중 박소은·한태호)', 장려상은 '니케팀(다정중 김효현,두루중 김채영)'에 각각 돌아갔다. '교실 내 CCTV 설치'를 주제로 열린 이번 대회에는 세종시내 7개 중학교 학생 11개팀이 참가했다. 세종 / 최준호 기자 211114 중학생 토론대화1-세종선관위 - 세종시 선거방송토론위원회와 청소년활동진흥센터 공동 주최로 지난 13일 세종시 고운동 복합커뮤니티센터에서 열린 '중학생 토론대회'에서 김예진 양(고운중)과 성치현 군(양지중)으로 구성된 '질수없죠' 팀이 최우수상(세종시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상· 상금 50만 원)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학생들이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 제공=세종시 선거방송토론위원회 211114 중학생 토론대화2-세종선관위 - 세종시 선거방송토
[충북일보] 종합장례시설인 세종시 은하수공원이 오는 25일 오전 8시부터 '산림형 수목장(별누리숲)'을 운영한다. 나무 45그루를 활용, 모두 196명분을 안치(安置)할 수 있는 규모다. 은하수공원은 지난 2017년 9월부터 나무 254그루로 '도시형 수목장'을 운영해 왔으나, 당초 예정보다 일찍 1천 246명분이 마감됐다. 은하수공원 관계자는 "인공적으로 심은 나무 주변에 화장(火葬)한 유골(遺骨)을 묻는 도시형 수목장과 달리, 산림형 수목장은 당초에 있던 나무를 활용하는 자연친화적 장례 방식"이라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은하수공원 홈페이지에 올라 있다. ☎1599-4411 세종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 세종국악원이 오는 28일(일) 오후 5~7시 세종시청 4층 여민실에서 '명성 대교약졸(名聲 大巧若拙)'이란 주제로 판소리 공연을 한다. 백금렬 씨가 사회를 맡는 가운데, 김청만·윤진철·박현숙·원미혜·고소라·모승덕·임예주·김태은 씨 등이 출연한다. ☏010-4731-4276 세종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 세종시는 "내년에는 방축천 음악분수(어진동 450-25)를 정상 운영할 예정"이라고 최근 밝혔다. 5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월~금요일에는 1회(저녁 8시 30~50분), 토·일요일에는 2회(저녁 7시 30~50분, 8시 30~50분) 가동한다. 시는 "정부의 '위드 코로나(With Corona·코로나와 공존)' 정책에 따라 이 같이 결정했다"며 "하지만 (코로나 사태가 악화하면) 달라질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2014년 6월부터 운영된 이 분수는 세종시민과 관광객들이 봄~가을철 밤에 즐겨 찾는 곳이다. 지난해 2월부터 코로나19 사태가 전국으로 확산됐음에도 불구, 작년까지는 거의 정상적으로 가동됐다. 그러나 세종시는 올 들어서는 "코로나 감염이 우려된다"는 이유로 한 번도 운영하지 않았다. 반면 △대전 엑스포과학공원 한빛탑 △충남 예산 예당호 출렁다리 △논산 탑정호 출렁다리 △경기도 이천 설봉공원 등 전국 각지의 유명 음악분수는 올해도 대부분 가동됐다. ☎ 044-300-5336 세종 / 최준호 기자 211114--150505 -2015년 첫 방축천 음악 -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올해는 전혀 가동되지 않
[충북일보] 국내외 희귀 다육식물 재배농가와 애호가들이 참가한 여섯 번째 대한민국 다육식물 박람회가 막을 내렸다. 한국다육식물협회는 지난 9~10일 이틀간 청주예술의전당 대전시실에서 열린 '6회 대한민국 다육식물 박람회'가 전국 다육식물 재배농가와 애호가들의 성원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청주에서 세 번째 열리는 전국 규모 다육식물 전시회로 첫날 오전 10시 개막해 이튿날 오후 4시까지 이어졌다. 박람회장에서 방문객들은 시중가보다 20%가량 저렴한 가격에 다육식물을 구매했다. 행사 중간에 경품추첨과 경매도 진행돼 재미를 더했다. 또한 전국 다육식물 재배농가 30여 곳과 다육식물 애호가들이 출품한 300여점의 작품들이 전시돼 방문객들의 눈을 즐겁게 만들었다. 행사장에는 에케베리아, 코노피튬, 하월시아, 선인장 등 빨강색, 보라색, 형광색, 분홍색 단풍으로 물든 각양각색의 예쁜 다육식물이 전시됐다. 한국다육식물협회 이현화(경기 고양시·다육농장 멕시코 대표)회장은 "청주예술의전당에서 여섯 번째 다육식물 박람회를 치르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청주에서 이 행사를 계속 열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동안 다육식물은 희
[충북일보] "청주는 문화제조창, 공예비엔날레, 국립현대미술관 청주관 등 풍부한 문화 인자를 갖춘 도시다. 예술·문화 콘텐츠, 관광 등과 연계해서 더욱 지역을 활성화 할 수 있는 방법을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해보겠습니다" 취임 후 처음으로 청주를 공식 방문한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현장간담회에서 청주 지역의 문화예술 진흥에 힘을 보태겠다고 약속했다. 지난 1일 유 장관은 '로컬100 보러 로컬로 가요!' 열 번째 캠페인으로 청주를 찾았다. 로컬100 보러 로컬로 가요! 캠페인은 문체부 선정 지역문화매력 100선인 '로컬100'을 국내외에 알리기 위한 것으로 서울역에서 로컬100이 있는 지역으로 떠나는 것이 주된 내용이다. 유 장관은 지난 2023년 12월 경남 밀양·통영을 시작으로 로컬100 현장을 순차적으로 방문하고 있다. 그는 청주에서의 첫 일정으로 '로컬100'에 선정된 문화제조창 현장을 찾았다. 청주첨단문화산업단지 1층 로비에 위치한 문화도시 청주 시민 아카이브 'ㄱ의 숲'에서 로컬100 문화제조창과 올해의 문화도시 청주 관련 사업 브리핑을 참관했다. 이어 이범석 청주시장에게 '2024 올해의 문화도시' 현판을 전달했다. 청주시
[충북일보] 청주시 공직사회가 다음달 발표될 정기인사에 술렁이고 있다. 주된 관심사는 시 본청과 각 구청의 국장급 빈자리가 몇자리나 나올 것인가에 대한 추측이다. 10일 시에 따르면 11월을 기준으로 올해 연말 공로연수에 들어가거나 명예퇴직하는 본청과 각 구청의 국장급 이상 공무원은 모두 4명이다. 3급 이상률 기획행정실장을 비롯해 4급에서 홍순덕 복지국장과 손민우 흥덕구청장, 김종관 농업정책국장이 공로연수에 들어간다. 여기에 김응오 서원구청장이 아직 공식적으로 명예퇴직 신청을 내진 않았지만 오는 12월 명예퇴직 후 내년 3월 시설관리공단 경영본부장으로 자리를 옮길 것으로 알려지면서 국장급 이상 승진 자리는 최대 5자리까지 예상된다. 이런 가운데 이번 정기인사의 국장급 승진 대상자는 지난번 정기인사보다 크게 늘었다. 가장 마지막 정기인사가 있었던 지난 6월까지는 과장 근무경력 '4년 이상 사무관(과장급)'이 국장급 승진 대상자로 분류됐지만, 최근 공무원임용령이 개정되면서 '3년 이상 사무관'으로 국장 승진 자격 기준이 줄게 됐다. 이번 정기인사를 기준으로 4년차 이상 사무관은 20명, 3년차 이상은 18명이다. 당초대로였으면 20명이서 경쟁했을
[충북일보] "충북에 자리잡은 지 27년입니다. 이젠 충북의 발전을 위한 역할을 하고 싶습니다." 오스바이오㈜는 2018년 농업회사법인으로 설립돼 지난 7월 오스바이오 주식회사로 법인 상호명을 변경했다. 농업과 천연물을 기반으로 한 기술 개발과 특허로 코스메슈티컬 시장의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기업이다. 오스바이오㈜는 '의미(醫美 : Health & Beauty)'를 추구하는 기업으로 건강한 먹거리와 메디컬 푸드 식품, 뷰티 관련 사업을 주력으로 이끌어가고 있다. 이일호(50) 오스바이오㈜ 대표이사는 "그간 사업을 운영하며 지역의 브랜드 컨설팅이나 기획에 많은 참여를 해왔다"며 "하지만 지난해 10월부터 오로지 우리가 갖고 있는 독자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오스바이오'사업에 집중하고 있다"고 운을 뗐다. 오스바이오㈜는 미나리, 개똥쑥, 싸리나무, 미선나무 등 다양한 천연물 소재를 활용한 화장품, 식품, 의약품 연구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이 대표는 "독자 연구소를 갖고 있고, 회사 투자의 중심은 연구쪽으로 이뤄진다"고 밝혔다. 최근 오스바이오가 주력하고 있는 품목은 '비린내를 제거한 생선'과 '대나무 쌀을 활용한 효소 숙성으로 만든 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