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그러드는 줄 알았던 AI가 도내 'AI 청정지역' 청원군까지 확장, 방역당국을 긴장시키고 있다.6일 군에 따르면 북이면 대길리 오리농장에서 H5N8형 고병원성 AI 항원이 검출됐다.10여 년 전 AI가 진천·음성군을 휩쓸었을 때에도 인접지역인 청원에서는 피해가 없었다.군은 농장 주변 반경 500m 안에 포함된 농장 2곳 등 3개 농장 오리 1만9천마리를 대상으로 이날부터 예방적 매몰 처분을 시작했다.이와 함께 충북도 방역대책본부와 군은 이날 10㎞ 안에 있는 가금류 사육 농가에 대한 이동 제한 조치도 내렸다.이 지역 인근에서는 9개 농가가 산란계 3만 마리와 메추리 10만 마리 등 모두 13만마리를 사육하고 있다.군 가축방역협의회에서 매몰 처분을 결정하면 이 지역 모든 가금류를 땅에 묻어야 한다.AI가 위험지역을 뚫고 인근 지역으로까지 확산하면 반경 10㎞ 내에 있는 52개 농가, 닭·오리 44만 마리도 안전을 장담할 수 없다.군 관계자는 "그동안 방역에 최선을 다했지만 AI 청정지역인 청원지역까지 AI가 검출돼 안타깝다"며 "AI가 인근 지역으로 더이상 확산하지 않도록 총력전을 펼쳐 농가들의 피해를 막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청원 / 최백규기자 webco
청원군 북이면 새마을남여협의회는 6일 면사무소 주변지역을 돌며 영농폐비닐 및 고철, 농약빈병 등 곳곳의 숨은 자원을 모으고 깨끗한 마을가꾸기사업에 앞장섰다.
청원군 남이면 주민자치위원회가 6일 봄을 맞아 주말농장 준비로 분주한 하루를 보냈다.이날 주민자치위원 25명은 도시민의 농사체험장으로 사용되는 주말농장을 찾아 고구마 수확 후 버려진 폐비닐과 농업잔재물을 제거하고 농장 주변 쓰레기를 수거했다.위원회는 내달부터 주말농장을 자매결연지인 산남동 주민자치위원회와 직능단체에 분양할 예정이며 청주시 다문화가족 농사체험장으로도 활용할 계획이다.박종춘 남이면 주민자치위원장은 "지난 2010년부터 시작된 주말농장 사업이 도시와 농촌을 이어주는 다리가 되어 도·농 상생발전의 모델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청원 / 최백규기자 webcom@naver.com
청원군은 6일 군청 2층 상황실에서 저소득층의 자립지원 방안 모색을 위한 생활보장위원회를 개최했다.이날 위원회에서는 저소득층의 생활안정 및 일자리 제공을 통한 기술습득 및 취업창업의 기회를 마련해 저소득층의 자립기반 조성을 도모하고자 수립한 2014년도 자활지원계획을 심의·의결했다.군은 이날 자활근로사업 추진 10억5천만원, 지역자활센터 지원 2억6천만원, 희망키움통장사업 1억2천만원, 자활기금 운용 1억4천만원 등 모두 15억8천만원의 지원을 결정했다.청원지역자활센터에서 현재 운영하고 있는 흙사랑&영농사업단, 쌀안농장, 조경사업단, 회오리세차사업단, 웰빙반찬사업단 등 8개 사업단에도 8억5천만원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근로활동을 하는 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에 대해서는 자산형성사업인 희망·내일키움통장 가입의 기회도 제공하고 일반시장에 취업을 희망할 경우 취업성공패키지, 희망리본사업을 통해 직업훈련 및 취업알선 서비스를 제공해 취업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청원 / 최백규기자 webcom@naver.com
청원군 농업인단체협의회가 6일 농업기술센터 청심관에서 5개 농업인단체 임원들을 대상으로 리더십 교육을 진행했다.이번 교육에는 농촌지도자청원군연합회, 생활개선회청원군연합회, (사)한국농업겨영인청원군연합회, (사)한국여성농업인청원군연합회, 쌀전업농청원군연합회 읍·면 임원 등 420명이 참석했다.교육은 이태근 흙살림푸드 대표의 '친환경 유기농업의 현황과 전망'에 대한 강연과 강민수 한국협동조합연구소 조직교육부장의 '협동조합의 개념과 운영원리'에 대한 강연으로 진행됐다. 이날 이 대표는 "소비자의 트랜드를 읽어내는 능력이야말로 농업인 리더들이 가져야 할 가장 큰 소양"이라고 강조했다.강 부장은 "농업인들이 가장 많이 접하는 농협과 축협 등 협동조합에 대해 잘 알고 있어야 효과적인 농업경영이 가능하다"며 협동조합의 유형별 분류를 사례를 들어 강의를 했다.교육을 주관한 박지환 군 농업인단체협의회장은 "농업인들에게 가장 필요한 교육이 무엇인지 고민한 끝에 친환경 유기농업과 협동조합에 대한 교육을 준비하게 됐다"며 "앞으로 농업인들이 스스로 살아남기 위해서는 농업현실을 제대로 알고 그에 맞는 사고방식과 태도를 갖추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청원 / 최백규기자 we
청원군 남이면 주민자치위원회가 6일 봄을 맞아 주말농장 준비로 분주한 하루를 보냈다.이날 주민자치위원 25명은 도시민의 농사체험장으로 사용되는 주말농장을 찾아 고구마 수확 후 버려진 폐비닐과 농업잔재물을 제거하고 농장 주변 쓰레기를 수거했다.위원회는 내달부터 주말농장을 자매결연지인 산남동 주민자치위원회와 직능단체에 분양할 예정이며 청주시 다문화가족 농사체험장으로도 활용할 계획이다.박종춘 남이면 주민자치위원장은 "지난 2010년부터 시작된 주말농장 사업이 도시와 농촌을 이어주는 다리가 되어 도·농 상생발전의 모델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청원 / 최백규기자 webcom@naver.com
청원군 상수도사업소가 해빙기를 맞아 관내 상수도 시설물에 대한 특별점검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사업소는 7일부터 16일까지 특별점검반을 편성해 관내 취·정수시설과 가압장시설, 배수지 등 모두 374곳에 대한 일제점검과 정비활동을 펼칠 계획이다.공사중지 해지로 공사를 재개하는 건설현장도 방문해 해빙기 안전사고 예방교육을 진행하고 상수도관로시설외 배수지의 법면과 절개지 등 상수도시설 주변환경에 대한 점검을 할 계획이다.점검시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경미한 사항은 자체 수리하고 그 밖의 경우 전문업체에 의뢰해 신속히 수리토록 할 방침이다. 청원 / 최백규기자 webcom@naver.com
청원군이 내달 30일까지 주민등록 일제정리를 위한 사실조사를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이번 일제 기간에는 6·4 지방선거 투표시 본인확인에 필요한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등에 도로명주소 스티커 부착을 병행 추진한다.일제정리 조사 대상은 거주지 변동 후 미신고자와 부실신고자, 각종 사유로 주민등록 말소·불명 등록된 자 등이다.군은 조사 결과 거주 사실이 불일치하는 자에 대해 최고·공고기간을 거쳐 직권 조치할 방침이다.단 일제정리 기간 중 주민등록 말소 또는 거주불명 등록된 자가 자진신고로 주민등록사항을 정리하면 최대 75%까지 과태료 경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청원 / 최백규기자 webcom@naver.com
4인 가족이 1년동안 먹을 수 있는 쌀을 직접 농사지을 수 있는 사업이 추진돼 도시민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청원군농업기술센터는 '도시민과 함께하는 쌀 농장'을 분양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농기센터는 석판리와 함께 지역특화사업의 일환으로 4인 가족이 1년 동안 먹을 수 있는 양의 쌀을 생산할 수 있는 일정 규모의 논을 계약재배 형태로 분양한다.참여 방법은 이달까지 전화(010-5463-6045) 신청 후 방문 접수하면 된다. 분양장소는 남이면 석판리 일대이며 신청자격은 도시민 및 비농가가 대상이다. 예상분양 가격은 661㎡(200평) 당 60만원이다.농기센터는 올해 시범적으로 10개 가정을 대상으로 분양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올해 참여하는 회원에게는 간단한 채소를 재배할 수 있는 약간의 텃밭도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농기센터 관계자는 "기본적인 농작업은 지주들이 관리를 해주고 주요 농작업시 참여할 수 있도록 핸드폰 메시지로 알려준다"며 "모내기부터 수확까지 모든 과정에 자녀들과 함께 참여할 수 있으며 특히 모내기 직후 추진되는 우렁이넣기 체험은 자녀들과의 소중한 기억으로 남을 것"이라고 밝혔다. 청원 / 최백규기자 webcom@naver.com
청원군이 복지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대상자 발굴·지원에 적극 나선다고 5일 밝혔다. 이종윤 군수도 이날 북이면 화상리의 복지취약 가구를 방문해 애로사항을 듣고 어려움을 해결하는데 적극 나섰다. 군은 이달부터 5월까지 3개월 간 복지사각지대에 대한 일제조사기간을 운영한다. 일제조사기간 동안 지역 내 단체인 '좋은 이웃들' 등 민간기관, 복지지도자, 이장 등과 민관협력을 통한 사각지대 발굴도 강화할 계획이다.특히 전기, 수도, 가스 요금 3개월 이상 미납으로 공급 중지된 가구, 건강보험료 6개월 이상 체납가구, 노숙인 및 최근 3개월 이내 수급자 탈락가구 등을 집중적으로 발굴해 민간후원 등 공공·민간 지원으로 연계할 방침이다. 또 지역 취약계층과 접촉이 많은 이·반장, 부녀회장, 독거노인돌보미 등을 활용해 지역사회에서 취약계층 자살징후 조기 발견 및 상담이 필요한 대상자는 청원군정신건강증진센터 지원을 받도록 해 줄 예정이다. 청원 / 최백규기자 webcom@naver.com
[충북일보]이재명 후보는 17일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대한민국 균형발전의 심장, 충청을 행정·과학 수도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이 후보는 "충청은 국토의 중심이자 대한민국의 심장이고, 수도권과 남부권을 잇는 전략적 요충지"라며 "충청의 심장이 힘차게 뛰어야 대한민국 경제의 혈맥이 살아난다"고 진단했다. 이 후보는 세종은 명실상부한 행정수도로, 대전은 세계적 과학수도로, 충북은 미래산업의 중심지로, 충남은 환황해권의 거점으로 각각 완성하겠다는 계획안을 내놓았다. 구체적으로 세종은 행정수도의 중심으로 완성하고 제2차 공공기관 이전을 조속히 추진하는 한편 국회 세종의사당과 대통령 세종 집무실을 임기 내 건립하겠다고 약속했다. 대전과 충남 혁신도시에는 지역 경쟁력을 고려한 공공기관을 유치하고, 충북혁신도시는 중부내륙 성장거점으로 키우겠다고 했다. 대전(AI·우주산업)~세종(스마트행정)~충북(바이오·반도체·이차전지)~충남(디스플레이)을 잇는 유기적인 첨단산업벨트를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충북은 K-바이오스퀘어를 조기 조성해 글로벌 바이오산업 클러스터로 육성하고, 이차전지·반도체사업 분야는 R&D와 인력 양성 인프라를 강화해 초격차 경쟁력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충북도가 전략 산업으로 육성하고 있는 바이오와 반도체 분야 등의 발전에 청신호가 켜지고 있다. 오는 6월 3일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각 정당의 대선 주자들이 이 분야의 육성 방안이 담긴 핵심 공약을 내놓으면서다. 16일 정치권 등에 따르면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최근 'AI 투자 100조 원'을 대선 첫 공약으로 발표했다. 대통령 직속 국가인공지능위원회를 강화하고 국가 AI 데이터 클러스터와 글로벌 AI 공동투자기금 등을 조성하겠다는 것이다. 그는 공약 발표 하루 전 국내 AI 반도체 스타트업 퓨리오사AI를 방문하기도 했다. 국민의힘 안철수 의원은 AI와 반도체, 모빌리티, 바이오, K-서비스를 5대 전략 산업으로 육성하겠다는 청사진을 내놨다.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는 로봇과 반도체, 에너지, 바이오 등을 포함한 '초격차 5대 사업(Big 5)'을 집중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이들 공약 중 바이오, 반도체는 도가 전략 산업으로 정해 오랜 기간 공을 들였고, AI는 민선 8기 들어 육성에 본격적으로 나선 분야다. 이처럼 대선 주자들이 관련 산업 육성을 약속하면서 도가 추진하는 사업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으로 전망된다. 먼저
[충북일보] 김동연 경기지사는 "'당당한 경제 대통령'으로 불리고 싶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이 기울어진 경선 룰을 확정했지만 국민과 당원만 바라보고 당당히 경쟁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어대명'(어차피 대통령은 이재명) 아닌 '어대국'(어차피 대통령은 국민)을 강조했다.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국회·입법·사법부를 세종·충청으로 이전하고 대통령 임기 단축의 지방분권형 개헌과 50조 슈퍼 추경을 통해 국민통합을 이뤄야 한다고도 했다. ◇6·3 대선에서 가장 중요한 의제는. "지금 국민들이 요구하는 시대정신은 '경제'와 '통합'이라고 생각한다. 민생경제의 위기에 더해 정치권에서 촉발된 분열과 적대의 골은 점차 깊어지고 있다. 내란과 탄핵으로 인한 정치적 불안을 해소하고 국민을 하나로 통합하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한 시기다. 이념에 휘둘리지 않는 정책과 확고한 비전, 실행력으로 경제위기 속에서 중심을 잡고 재도약을 이룰 리더십이 절실하다. 국민통합을 위해서는 정치개혁이 필수다. 다음 대통령은 임기 단축이라는 희생을 결단하고, 동시에 일관된 비전과 정책으로 대통령직을 수행해 국민통합의 마중물이 되고, 새로운 대한민국의 문을 열어야 한다." ◇김동연 후보의 강점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