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음성군이 5억6천210만 원을 들여 '지역사회서비스 투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지역사회서비스 투자사업은 지자체에서 지역의 특성과 주민 수요에 맞는 사회서비스를 기획·발굴해 이용권(전자바우처) 지원하는 방식이다. 군은 지난달 참여 이용자 261명을 선정하고 5억6천210만 원을 투입해 올해 말까지 생애주기별 8개 분야 맞춤 서비스를 제공한다. 아동·청소년에게는 희망돌봄 서비스, 심리지원 서비스, 역사탐험 프로젝트를, 아동·장애인에게는 장애인보조기기 렌탈 서비스를 지원한다. 노인·장애인에게는 시각장애인 안마서비스, 뇌졸중 환자를 위한 찾아가는 맞춤재활 서비스, 돌봄여행, 실버라이프 케어서비스를 선보인다. 아동·청소년 희망돌봄 서비스는 음성군이 개발한 자체사업으로 맞벌이 저소득 가정의 아동·청소년이 대상이다. 자아존중감 향상 프로그램과 대인관계·예절교육, 정서행동지도, 일상생활 관리 및 학습지도 등으로 진행한다. 아동·청소년 심리지원 서비스는 언어발달 지연을 겪는 아동들의 심리상태에 따라 놀이·인지·미술·음악 등 언어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실버라이프 케어서비스는 노인세대들이 제2의 인생을 설계하고 제대로 여가를 활용할 수
[충북일보] 음성군은 미세먼지 등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전기자동차 2차 구매 보조금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전기차 구매지원 보조금은 전기승용차 최대 1천600만 원(차종별 상이), 전기소형화물차 2천500만 원을 정액 지원한다. 신청일 기준 2개월 이전부터 음성군에 주소를 연속해 둔 만 18세 이상 군민이나 지역내 법인·기업·공공기관(중앙행정기관 제외) 등이 대상이다. 다음 달 2일부터 신청을 받는다. 절차는 신청자가 구매 희망 차량 제조·판매사(영업대리점)에서 구매계약을 한 후 신청서를 제출하면, 제조·판매사(영업대리점)는 구매지원시스템에 신청서를 등록한다. 그 후 사업별 선정방법에 따라 대상자를 선정해 보조금 지급 절차를 개시한다. 다만, 3개월 이내 차량이 출고·등록되지 않거나 사용본거지(주소)가 음성군이 아닐 경우 보조금 지원 결정이 취소될 수 있다. 희망자는 군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 게시된 사업별 공고문을 확인한 후 신청(043-871-3794)하면 된다. 음성 / 주진석기자
△이차영 괴산군수=오전 10시 군수 집무실에서 열리는 괴산군과 한국수자원공사 지방상수도 운영·관리 위·수탁사업 기본협약식 참석. △송기섭 진천군수 = 21일 오후 3시 진천종합사회복지관에서 진행되는 지역사회통합 민간협의체 회의 참석 △홍성열 증평군수 = 21일 오전 10시 충북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국토균형발전 및 지방분권촉진협의회 위원 위촉식 참석 △김재종 옥천군수=오후 2시 옥천농협에서 열리는 옥천군장학회 장학금 기탁식 참석. △박세복 영동군수=오전 9시 군청 상황실에서 열리는 코로나19 대응 대책회의 주재. / 09:00 / 군청 상황실
[충북일보] 음성군내 가구제조업체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집단으로 발생했다. 20일 음성군에 따르면 이날 지역의 가구제조업체 5곳에서 20~40대 외국인 11명이 진단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경기도 이천시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돼 자가격리 중 검사를 받았다. 모두 공동 기숙사에서 생활하고 있다. 전날 확진된 이천시 확진자의 동료 3명(30대 2명, 40대 1명)도 기숙사를 사용했다. 이로써 가구제조업체 관련 확진자는 19명으로 늘었다. 방역당국은 추가 접촉자와 이동 동선을 파악하는 등 역학 조사에 착수했다. 음성군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490명이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특수임무유공자회 괴산군지회가 9일 코로나19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써달라며 괴산군청에 100만 원 상당의 생필품을 기탁하고 있다. 군은 이날 기탁된 물품을 코로나19 자가격리자 지원에 사용할 예정이다.
[충북일보] 괴산증평교육지원청은 19일 도내 중부4군(괴산·증평·음성·진천) 지역 학부모기자단 발대식과 연수를 했다. 학부모기자단은 이날 운영과 관련한 안내를 받고 기사 작성과 사진 촬영 방법을 교육받았다. 기자증을 받은 무보수·명예직 학부모기자단은 19명이다. 이들은 지역행사, 학교현장 소식 등 다양한 주제로 취재한 기사를 기자단 인터넷 카페에 올린다. 우수한 기사는 매달 펴내는 '활짝 충북교육소식'과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실린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이차영 괴산군수는 19일 사리면민에게 괴산메가폴리스산업단지 필요성을 설명하고 도움과 협조를 구하는 서한을 발송했다. 서한에는 저출산·고령화로 인한 소멸위기 극복, 미래 먹을거리 기반 마련, 국가 차원의 반도체 육성 전략계획 등 필요성을 담았다. 이 군수는 "폐기물매립장은 일정규모 이상의 설치를 규정하고 있지만 추가 증설은 절대 없고 민·관 합동 감시단 구성과 업체 선정, 운영과정 등 절차를 투명하게 공개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메가폴리스산단 조성은 식당·상가·마트 등 시설과 인구 증가를 비롯해 오랜 숙원인 대규모 축산단지 악취해소를 위한 기회"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산단 조성에 따른 지원을 위해 조만간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해 주민들의 소외감과 상실감을 최소화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이 군수는 "산업단지 추진은 면민들의 도움과 협조가 절실하다"며 "지역과 군의 발전을 위해 관심을 가져달라"고 거듭 당부했다. 군은 오는 8월 국토교통부에 메가폴리스산단 지정계획 승인 신청을 위해 토지소유자 50% 편입동의를 받아야하나 반대대책위원회 반발로 지연되고 있다. 군은 이번 서한이 산단의 올바른 정보 제으로 면민들의 협조를 이끌어내는
[충북일보] 괴산군이 과수화상병 방제약으로 피해를 입은 농가를 대상으로 실태조사에 나섰다. 군은 이달 말까지 조합, 제조업체와 함께 과수화상병 방제약으로 피해를 본 농가를 방문해 피해 규모 등의 실태조사를 벌인다. 지금까지 군이 지원한 과수화상병 방제약으로 피해를 봤다고 신고한 곳은 236농가, 176㏊에 이른다. 군은 이번 조사에서 농가 피해에 대한 책임 소재를 가리기로 했다. 하지만 보상이 이뤄지기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피해 책임과 보상 규모를 놓고 농민들과 제조사 간에 이견이 있을 수 있기 때문이다. 괴산군 농업기술센터는 지난달 사과 농가 5곳에서 과수화상병이 발생하자 7천100만 원을 들여 500여 사과 농가에 방제약을 무료로 보급했다. 이후 해당 약제를 살포한 농가에서 과수나뭇 잎이 노랗게 변해 떨어지고 열매에 검은 반점이 생기는 등의 피해가 발생했다. 피해 농가들은 과수화상병 방제약으로 등록돼 있지 않은 약제를 선정, 보급해 피해를 봤다며 보상을 요구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합동조사에서 정확한 피해 규모를 파악한 뒤 제조업체와 보상 문제를 협의하겠다"며 "제조업체에서도 보상 의사를 밝혔다"고
[충북일보] 음성행복교육지구는 지역사회 비영리단체를 대상으로 2021년도 3차 민간공모 사업을 추진한다. 공모 분야는 음성마을교육자치회 1분야(600만 원)를 민간공모로 선정해 예산을 지원한다. 음성마을교육자치회는 학교-마을 연계 교육과정에 참여하는 마을교육활동가, 지역민 네트워크 강화를 통한 마을교육공동체 구축이 목적이다. 공동수업프로젝트, 학교-마을 넘나들기 교육과정에 참여하는 활동가 대상 워크숍, 협의회, 월담회 등을 지원하고, 홍보자료 제작 등을 통해 음성행복교육지구를 홍보한다. 신청서 및 서류는 오는 23일 오후 4시까지 음성행복교육센터로 제출하면 된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과 한독의약박물관은 이달 21일부터 11월까지 랜선 꿈잡이 학교, '허준의 꿈' 한의사 온라인 진로·직업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군은 올해 충북도 유람유랑 문화유산 활용 공모사업에 선정돼 한독의약박물관과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이어 박물관에서 소장 중인 보물 1111호 '찬도방론맥결집성'과 충북도 유형문화재 345호 '동의보감' 초간본을 활용해 교육 콘텐츠를 개발했다. 이 프로그램은 한의학과 관련된 대표 문화유산을 탐구하고 조선시대 의관 허준을 통해 한의학과 한의사 직업을 고찰하는 유익한 내용으로 짜였다. 군은 참여대상을 자유학년제와 연계해 지역 중학생을 대상으로 우선 진행한 후 점차 도내 중학생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온라인 수업은 화상 프로그램(Zoom)을 통한 비대면으로 2시간 진행된다. 참가 희망 학교는 진로체험망(www.ggoomgil.go.kr)에 신청하면 된다. 채수찬 군 평생학습과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대면 진로 체험이 어려워진 상황에서 비대면 체험 프로그램을 기획했다"며 "학생들이 한의사라는 직업에 흥미를 느끼고 향후 진로 방향을 결정하는 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충북일보] 제천어린이합창단이 지난 2일 열린 2024 제천 한방바이오박람회 개막식 메인 공연 팀으로 나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어린이합창단은 박람회의 메인 주제인 한방천연물 특성에 걸맞은 창작곡을 선보이며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해마다 제천 한방의 특성을 담은 새로운 노래를 선보였던 어린이합창단은 올해 '제천의 미래, 한방천연물 판타지'라는 곡으로 제천 한방과 박람회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김은주 단장은 "제천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힘든 연습 과정을 거쳐 무대의 주인공이 된 것만으로도 지역 발전에 등불이 된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희망을 선사하고 화합을 끌어내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한 것 같아 매우 뿌드하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