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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한독의약박물관, 온라인 프로그램 운영

'허준의 꿈' 한의사 진로·직업 체험 프로그램

  • 웹출고시간2021.07.19 13:35:04
  • 최종수정2021.07.19 13:35:04

음성군청 전경.

ⓒ 음성군
[충북일보] 음성군과 한독의약박물관은 이달 21일부터 11월까지 랜선 꿈잡이 학교, '허준의 꿈' 한의사 온라인 진로·직업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군은 올해 충북도 유람유랑 문화유산 활용 공모사업에 선정돼 한독의약박물관과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이어 박물관에서 소장 중인 보물 1111호 '찬도방론맥결집성'과 충북도 유형문화재 345호 '동의보감' 초간본을 활용해 교육 콘텐츠를 개발했다.

이 프로그램은 한의학과 관련된 대표 문화유산을 탐구하고 조선시대 의관 허준을 통해 한의학과 한의사 직업을 고찰하는 유익한 내용으로 짜였다.

군은 참여대상을 자유학년제와 연계해 지역 중학생을 대상으로 우선 진행한 후 점차 도내 중학생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온라인 수업은 화상 프로그램(Zoom)을 통한 비대면으로 2시간 진행된다.

참가 희망 학교는 진로체험망(www.ggoomgil.go.kr)에 신청하면 된다.

채수찬 군 평생학습과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대면 진로 체험이 어려워진 상황에서 비대면 체험 프로그램을 기획했다"며 "학생들이 한의사라는 직업에 흥미를 느끼고 향후 진로 방향을 결정하는 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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