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괴산군 문광면주민자치위원회는 이달 21일부터 28일까지 자매결연지 의정부시 송산2동 등 3곳을 방문해 농산물 직거래 행사를 했다. 주민자치위는 이날 사전 주문받은 대학찰옥수수 1천박스(30개들이), 감자 250박스(10㎏), 오디 110박스(1kg) 등을 전달하고 2천500만 원 상당의 농가소득을 올렸다. 이어 이들은 괴산청결고추, 절임배추 등 지역의 우수한 농·특산물을 홍보하고 2022년 괴산세계유기농엑스포를 안내했다. 곽정호 위원장은 "질 좋은 지역 농산물을 전달해 농가와 소비자 모두가 만족하는 직거래 행사가 돼 감사하다"고 전했다. 문광면은 2007년 1월 의정부시 신원동에 이어 2010년 6월 송산2동과 자매결연 이후 농산물 직거래, 농촌일손돕기 등 활발한 도·농교류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농협음성군지부 황주상(왼쪽) 지부장과 음성농협 반채광(오른쪽) 조합장이 28일 농협창립 60주년을 맞아 음성읍 동음2리에 사는 6.25 참전용사이면서 지역 내 최고령자인 김상열(98)씨를 찾아 생필품과 코로나19 예방물품을 전달하고 있다.
[충북일보] 괴산군이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양성평등사업에 첫발을 내디뎠다. 군은 2019년 11월8일 여성친화도시 조성 조례를 제정한 뒤 지난해 12월부터 여성친화도시 추진기반을 마련했다. 구체적으로 성 평등 정책 기반, 여성의 경제·사회참여 확대, 지역사회 안전증진, 가족 친화적인 환경조성, 지역사회 활동 역량강화 등 1단계 5대 목표를 2025년까지 추진한다. 군은 군민참여단을 꾸려 공공시설물 점검과 밤길 안전 등 모니터링 결과를 바탕으로 여성안심 공중화장실과 여성안심귀갓길을 조성할 예정이다. 기업에게는 여성친화기업 인증제로 여성화장실, 휴게실, 수유실 등 편의시설 개선에 동참을 유도하고 있다. 군은 농촌 특성을 고려해 귀농·귀촌 여성을 위한 멘토·멘티 결연사업과 여성 귀농인의 학습 활동 정책과 여성친화마을 소모임 지원으로 역량을 개발한다. 괴산읍 도시재생사업과 여성친화사업을 연계해 육아종합지원 센터 건립, 공동육아 나눔터 확대와 거점별 소통 공간을 설치해 커뮤니티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공무원·단체·기관·군민에게는 성 인지 감수성을 함양하는 교육 참여를 유도해 행복한 공동체를 실현한다는 구상이다. 군 관계자는 "여성친화도시 기반 조성을
[충북일보] 괴산군은 28일 한국외식업중앙회 괴산군지부와 함께 '국산 김치 자율표시제도'의 인증 확산을 위한 캠페인을 전개했다. 괴산산막이 시장에서 열린 이날 캠페인에서는 일반음식점과 군민을 대상으로 국산김치 자율표시제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국산김치 애용을 독려했다. 군은 지역내 600여 외식업소를 대상으로 전화 홍보를 하고 외식업소 위생교육 시 국산김치 자율표시제 신청을 안내할 계획이다. 국산김치 자율표시제는 100% 국산재료를 사용한 김치를 공급받거나 직접 제조해 사용하는 외식·급식업소를 국산김치 사용 업소임을 인증해주는 제도다. 김치협회, 외식업중앙회, 프랜차이즈협회, 한식협회 등 5개의 민간단체로 구성된 '국산김치자율표시위원회'가 현장심사하고 인증마크를 교부한다. 국산김치 자율표시제가 정착되면 값싼 수입산 김치가 국산 김치로 둔갑되는 것을 막고 국내산 김치 사용여부를 소비자가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인증은 신청서와 국산 김치 공급·판매 계약서, 김치재료 구매 내역 등을 김치 협회에 서면 또는 전자우편으로 접수하거나 읍·면사무소에 신청하면 된다. 이차영 군수는 "국산김치 자율표시제를 적극 활용해 안전한 먹거리 제공으로 국산 김치에 대한
[충북일보] 괴산군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아보리스트(Arborist·수목관리전문가)를 양성한다. '아보리스트'는 높이 15m 이상의 나무에 올라가 병해충목, 위험목 등을 제거하고 노거수, 보호수 관리 및 종자채취 등을 수행하는 수목관리전문가를 말한다. 군은 ㈔한국산림레포츠협회 주관으로 다음 달 29일까지 3회(1회 5일 과정)에 걸쳐 사리면 이곡저수지 일대에서 아보리스트 2급 양성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교육은 수목생리학, 10여가지의 로프 매듭법, 로프를 이용한 등목실습, 가지치기 등 이론교육 및 다양한 실습과정으로 열린다. 군은 올해부터 교육대상을 괴산군민 뿐만 아니라 사이버군민까지 확대 모집한다. 군은 지난해 2회에 걸쳐 40여명의 수목관리전문가를 배출했다. 이어 아보리스트 중 4명을 산림근로자로 채용해 피해우려목 제거 등 산림민원 처리에 직접 활용하고 있다. 군은 수목관리 분야, 산림레포츠시설 등에서 수목관리 전문가의 일자리가 확대되도록 힘쓸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수목관리전문가를 적극 육성해 현재 진행 중인 숲·교육체험단지 조성사업과 연계한 산림레포츠산업 저변 확대 및 체험객 유치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이 소이·원남·생극면 등 저발전지역의 균형발전사업을 올해 하반기 본격 추진한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28일 비대면 브리핑에서 "2025년까지 성장 촉진지역으로 분류된 소이·원남·생극면 지역의 마중물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조 군수는 "주민 수요와 사업 가능성, 지역발전 효과 등을 고려해 예산투입 대비, 효과가 가장 큰 1개의 전략사업을 선정해 추진한다"며 "음성지역 균형발전의 마중물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소이면은 반려동물 테마파크 조성사업, 원남면은 농촌형 공공임대주택 조성사업, 생극면은 산림레포츠시설 조성사업을 각각 추진한다. 군은 민자유치를 통해 소이면 충도저수지 일대에 반려동물 운동장, 반려동물 동반카페, 유기반려동물 보호센터 등을 기반으로 하는 반려동물 테마파크를 조성하기로 했다. 군은 사업추진 방식, 대상지 분석, 투자규모와 경제적 타당성 여부 등을 검토하기로 했다. 이어 사업 타당성 검증을 위해 올 하반기 중 기본구상과 타당성조사 용역을 발주할 예정이다. 원남면 일대에는 귀농·귀촌인과 청년 농업인을 위한 단독주택 형태의 공공임대주택단지를 조성한다. 조 군수는 "하반기 기본계획 수립용역을
[충북일보] 음성군 삼성면에 전용 홍보채널이 개설된다. 군은 삼성면과 ㈜KT가 '우리고향TV' 안내서비스 시행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고 28일 밝혔다. 전용 홍보채널 개설은 도내 면단위에서 삼성면이 처음이다. 삼성면은 이번 협약으로 군정 주요소식과 각종 생활정보 등 행정안내와 마을소식을 KT올레TV 플랫폼인 '우리고향TV(삼성면 TV게시판)'를 통해 송출한다. 면은 '우리고향TV' 전용채널을 구축해 군정 주요 소식을 빠르게 전달하고 각종 마을행사, 농업 등 생활정보 안내에 적극 활용하기로 했다. 김석수 KT충주지사장은 "빠른 시일 내 우리고향TV' 안내서비스를 시행해 KT망이 군정 홍보에 다각도로 활용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신정훈 면장은 "KT와 협력해 빠르게 업데이트되는 군정 소식과 각종 정보를 주민들께 전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고 말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신정훈 삼성면장과 이용근 이장협의회장, 김석수 KT충주지사장, 이풍근 KT음성-금왕지점장이 참석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실·과·소 부서장들이 폭염 특보가 해제될 때까지 읍·면의 폭염 대응상태를 직접 챙기기로 했다. 군은 9개 읍·면을 대상으로 3개조의 폭염 대응팀을 편성해 주민들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청취한다고 28일 밝혔다. 실·과·소 부서장들은 담당 읍·면의 축산농가와 무더위 쉼터(경로당·마을회관), 홀몸노인 가구 등을 매주 1회 이상 직접 점검한다. 이어 점검을 통해 확인된 중요 문제점과 건의사항 등은 담당부서와 공유해 해결 방안을 조속히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지역내 폭염 취약 대상 가구와 시설은 축산농가 49곳을 비롯해 무더위 쉼터 88곳, 홀몸노인 339가구 등이다. 군은 지난 10일 폭염 특보가 발효되자 건설현장과 농업현장에 무더위시간(오후 2~5시) 작업 중지를 권고했다. 폭염대비 국민행동요령 홍보, 무더위 쉼터 운영, 그늘막 설치 등 폭염 대응 종합대책 추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 관계자는 "연이은 폭염에 부서 간 적극적인 협력으로 대응해 주민 피해를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국립괴산호국원은 27일 6.25전쟁 유엔군 참전의 날을 맞아 기념 퍼레이드를 했다. 이번 행사는 최근 수도권 코로나19 상황을 감안, 괴산호국원 직원만 참석해 현충관부터 현충탑까지 태극기, UN기 및 22개국 참전국기 행진을 했다. 이어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 22개국 참전용사들의 넋을 위로하는 헌화·분향, 경례, 묵념 등 현충탑 참배와 참석자들의 합동 감사 멘트 순으로 이어졌다. 괴산호국원은 유엔군 참전의 날을 널리 알리기 위해 호국원 정문부터 1묘역까지 참전국기 거리를 조성해 '유엔군 참전의 날'의 의미를 되새겼다. 한편,'유엔군 참전의 날'은 6·25전쟁 당시 참전한 22개국 195만명의 유엔군 참전 용사들의 희생에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자 2013년부터 6·25전쟁 정전협정일인 7월27일을 참전의 날로 지정해 매년 정부기념행사로 열고 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27일 플라스틱 발생량을 줄이고 일회용품 사용문화룰 개선하고자 'NO 플라스틱 실천 선포식'을 열었다. 주요 내용은 각종 회의 및 행사 시 △1회용품 페트병, 우산비닐, 풍선 사용 안하기 △종이팩 생수 이용하기 △다회용품(컵, 용기, 장바구니), 음수대 사용하기 등이다. 군은 'NO 플라스틱 캠페인'에 군민의 적극적인 동참을 유도할 계획이다. 이차영 군수는 "최근 코로나19가 장기화하면서 일회용품 사용이 늘어나 큰 환경문제가 되고 있다"며 "일회용품을 줄이는 것이 귀찮고 불편하겠지만 괴산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군민 모두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정부는 1회용품 소비문화 개선을 촉진하고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공공기관 1회용품 등 사용 줄이기 실천지침' 제정을 추진 중이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제천어린이합창단이 지난 2일 열린 2024 제천 한방바이오박람회 개막식 메인 공연 팀으로 나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어린이합창단은 박람회의 메인 주제인 한방천연물 특성에 걸맞은 창작곡을 선보이며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해마다 제천 한방의 특성을 담은 새로운 노래를 선보였던 어린이합창단은 올해 '제천의 미래, 한방천연물 판타지'라는 곡으로 제천 한방과 박람회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김은주 단장은 "제천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힘든 연습 과정을 거쳐 무대의 주인공이 된 것만으로도 지역 발전에 등불이 된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희망을 선사하고 화합을 끌어내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한 것 같아 매우 뿌드하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