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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저발전지역 균형발전사업 시동

소이·원남·생극면지역에 1개의 전략사업 올해 하반기 착공

  • 웹출고시간2021.07.28 12:55:08
  • 최종수정2021.07.28 12:55:08
[충북일보] 음성군이 소이·원남·생극면 등 저발전지역의 균형발전사업을 올해 하반기 본격 추진한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28일 비대면 브리핑에서 "2025년까지 성장 촉진지역으로 분류된 소이·원남·생극면 지역의 마중물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조 군수는 "주민 수요와 사업 가능성, 지역발전 효과 등을 고려해 예산투입 대비, 효과가 가장 큰 1개의 전략사업을 선정해 추진한다"며 "음성지역 균형발전의 마중물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소이면은 반려동물 테마파크 조성사업, 원남면은 농촌형 공공임대주택 조성사업, 생극면은 산림레포츠시설 조성사업을 각각 추진한다.

군은 민자유치를 통해 소이면 충도저수지 일대에 반려동물 운동장, 반려동물 동반카페, 유기반려동물 보호센터 등을 기반으로 하는 반려동물 테마파크를 조성하기로 했다.

군은 사업추진 방식, 대상지 분석, 투자규모와 경제적 타당성 여부 등을 검토하기로 했다.

이어 사업 타당성 검증을 위해 올 하반기 중 기본구상과 타당성조사 용역을 발주할 예정이다.

원남면 일대에는 귀농·귀촌인과 청년 농업인을 위한 단독주택 형태의 공공임대주택단지를 조성한다.

조 군수는 "하반기 기본계획 수립용역을 통해 사업계획을 구체화한 뒤 정부 지역발전 공모사업에 응모하거나 군 자체사업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생극면 수레의산 일대 군유지에는 청소년 체험의 숲과 유아 숲 놀이터가 들어선다.

이 시설이 준공되면 수레의산 휴양림과 오토캠핑장, 청소년수련원의 활성화도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군은 전국 82개 군 단위 자치단체 중 처음으로 2018년 12월 균형발전 지원조례를 제정했다.

이후 2019년에는 균형발전 특별회계를 설치한 뒤 2년여에 걸쳐 기본계획 수립용역과 전략사업 발굴용역 등으로 실효성있는 균형발전 정책 수립을 추진해왔다.

조 군수는 "사업별 편차가 있을 수 있지만 실시설계 등 행정절차와 예산확보 과정을 거쳐 내년 하반기에는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갈 수 있을 것"이라면서 "균형발전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골고루 잘사는 음성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음성 / 주진석기자



사진기사-기자회견을 하는 조병옥 음성군수. 사진제공=음성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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