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음성군 맹동면 새마을지도자협의회와 부녀회 회원들이 30일 가을을 맞아 '우리마을 도랑살리기' 운동의 하나로 맹동면 쌍정리 소재 양촌천 주변에 국화꽃을 심고 있다.
[충북일보] 음성군 금왕읍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노금식)가 30일 자매 결연한 서울시 동대문구 장안2동 주민자치위원들과 함께 불우이웃돕기 및 장학기금 마련을 위해 무극리 일대 고구마밭 800여 평에서 고구마를 수확하고 있다. 이들은 해마다 고구마 판매 수익금 전액을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성금과 장학기금으로 쓰고 있다.
[충북일보] 음성 매괴고등학교는 메타버스 기술을 활용한 원격 Wee클래스 상담실 구축을 위해 충북메타버스 연구회와 업무협약을 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가상과 현실이 결합된 차세대 플랫폼인 메타버스로 대면하기 어려운 코로나19 상담환경을 극복해 학생들에게 행복한 일상을 돌려주고자 기획됐다. 양 측은 이날 △메타버스 기술을 활용한 원격 Wee클래스 상담실 구축 및 운영 △메타버스 기반 인공 지능 및 데이터 교육 생태계 구축 △메타버스 교육교재 개발 △메타버스 및 가상현실을 기반으로 한 교육사업 수행 △메타버스 보급 활성화를 위한 프로그램에 상호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메타버스연구회는 충북과학기술혁신원과 충북도에서 주관한 문화콘텐츠산업 육성을 위한 기획과제 발굴에 선정됐다. 매괴고 관계자는 "메타버스 공간 구축 및 체험을 통해 교육현장에서 새로운 학교상담을 시도하는 혁신이 시작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천연가스발전소 건립사업이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한국동서발전㈜는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음성천연가스발전소 전원개발사업 실시계획을 승인받았다고 30일 밝혔다. 지난해 10월 산업부에 실시계획을 신청한 이후 11개월 만이다. 동서발전은 그동안 환경부와 농림축산식품부, 국토교통부 등 11개 정부 부처에서 관련 인허가를 완료하고 토지수용권도 확보했다. 발전소 건립 예정지 인근 주민들이 음성군을 상대로 낸 7건의 행정심판과 소송도 모두 각하 또는 기각된 상태다. 일부 주민들은 천연가스발전소가 인체와 환경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발전소 건립을 강력 반대해 왔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천연가스발전소 건설사업은 정부 에너지 전환 정책 1호로 실시계획 승인이 주는 상징성이 크다"며 "발전소 건설로 국가 전력공급에 기여하고 지역 일자리 창출, 주민지원사업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동서발전은 다음 달 건설사무소 설치공사를 시작으로 2022년 6월 본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음성천연가스발전소는 1천122㎿ 규모로 공사비만 1조2천억 원이 투입된다. 2024년 12월 1호기(561㎿)을 시작으로 2026년 12월 2호기(56
[충북일보] 괴산군은 올해 6월 1일 기준 개별주택가격을 결정·공시하고, 다음 달 29일까지 이의신청기간을 운영한다. 이번 개별주택가격은 지난 1월부터 5월 사이 신축, 증축 및 용도 변경된 주택 159곳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앞서 군은 가격산정 및 한국부동산원의 검증, 열람기간을 거친 뒤 지난 16일 괴산군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에서 개별주택가격을 심의·의결했다. 개별주택가격은 군청 재무과, 민원지적과, 읍·면에 비치된 주택가격 열람부 또는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에서 열람 가능하다. 주택소유자나 이해관계인은 해당 부서를 방문해 접수하거나 우편 또는 FAX(043-832-0354)로 이의를 신청하면 된다. 이의 신청된 주택가격은 한국부동산원에서 주택가격 적정성을 재검증해 결과를 개별 통지한 뒤 11월 26일 최종 조정 공시된다. 국토교통부에서 공시한 공동주택(아파트, 연립, 다세대) 가격에 대해서도 같은 기간 이의신청을 받는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이 지역 농업의 경쟁력 향상을 위한 노지스마트 시범사업이 본궤도에 올랐다. 군은 30일 농림축산식품부 지역특화 노지스마트농업 시범사업과 연계해 콩 디지털농업 실증시험 현장연시회를 열었다. 불정면 탑촌리에서 열린 연시회에는 괴산 노지스마트농업 시범사업단, 농촌진흥청의 국립식량과학원과 국립농업과학원이 공동으로 참여했다. 이들은 정밀물관리, 기상재해 조기경보서비스, 블록체인 플랫폼, 통합관제시스템, 지중점적관개 모형, 해충예찰 디지털트랩 등 현장실증에 적용된 다양한 기술을 확인했다. 정밀물관리 기술은 밭 가뭄 시 관수를, 집중호우 시 자동으로 논 배수를 하고, 조기경보서비스는 기상재해 발생을 조기에 알려 재해를 예방하는 기술이다. 블록체인 플랫폼을 통해 현장실증 필지 내 생산이력과 유통·소비까지 관리할 수 있다. 통합관제시스템은 실시간으로 디지털자료를 계측해 제어가 가능한 시스템으로 콩 생육 분석이 가능하다. 군은 디지털농업 현장연시회에서 얻은 데이터를 노지스마트농업 시범사업에 활용할 예정이다. 노지 콩 스마트농업단지는 252억 원을 들여 불정면 탑촌, 앵천, 추산리 일대 53㏊, 184필지에 구축됐다. 군은 2022년까지
[충북일보] 괴산군은 28회 군민대상 수상자 3명을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수상자는 △사회·경제부문 안병을(75·불정면)씨 △문화·복지부문 김수영(74·괴산읍)씨 △선행·봉사부문 오왕득(63·괴산읍) 씨다. 안병을씨는 초대 군의원과 2대 의회 의장을 역임하면서 의원민원실을 처음 개설해 민심청취와 민원을 해결했고 농산물판매소 개설로 수익 창출에 기여했다. 1999년부터 달천댐 건설반대추진위원장으로 활동하면서 달천댐 백지화에도 노력했다. 김수영씨는 궁도협회장, 골프협회장, 군체육회 부회장을 역임하면서 사호정 건립, 전국 궁도대회 유치, 골프협희 창립에 중추적 역할을 했다. 문장대온천개발저지 대책위원장으로 활동하며 온천개발 저지에 힘을 보탰다. 오왕득씨는 ㈔한국사진작가협회 지부장, 자율방범대장, 라이온스클럽 회장으로 일하면서 다문화가족사진, 무의탁 노인 영정사진 등을 무료로 촬영해 도움을 줬다. 우범지역 순찰활동, 급식 배식 봉사, 목욕봉사 등 소외계층 이웃사랑도 실천했다. 군은 10월 군민의 날 행사 때 시상한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이 반기문 평화기념관에서 관람객을 대상으로 주말 체험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두 달마다 새로운 주제를 가지고 매회 25명을 대상으로 토·일요일 오후 2∼4시 무료로 펼친다. 오는 10·11월에는 '평화와 환경'을 주제로 △우주 그립톡 만들기(토) △석고방향제 만들기(일) 체험을 운영한다. 그립톡은 휴대전화 뒷면에 부착해 영상을 볼 때 거치대로 사용하거나 휴대 시 떨어뜨림을 방지하는 액세서리다. 유엔(UN)의 설립 목적인 세계 평화와 우주의 평화를 염원하는 마음을 담아 우주 그립톡을 만들 수 있다. 해양쓰레기를 자연스럽게 다듬은 '바다유리'로 석고방향제를 만들며 환경을 위한 재활용도 실천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평화기념관은 주말 체험학습 뿐만 아니라 반 총장이 재임기간 선물 받은 소장품 기획전시도 운영하는 만큼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이 다음 달 2일 오후 2시 '어린이 동화 낭독 뮤지컬 시리즈'를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군은 코로나19 지역내 감염 발생 예방과 어린이 코로나 블루 극복을 위해 음성문화예술회관 기획공연을 이같이 결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고전동화를 현대적 관점으로 재해석한 낭독 뮤지컬이다. 백설공주를 원작으로 재창작한 '거울을 깬 왕비'와 민담 우렁각시를 원작으로 한 '내 사랑 우렁이'로 구성됐다. 라이브 음악과 생동감 있는 노래, 안무 등의 다채로운 볼거리를 통해 고정관념과 편견을 탈피한 새로운 관점을 제시한다. '어린이 동화 낭독 뮤지컬 시리즈'는 음성군 공식 유튜브인 '음성군 와유튜브'로 실시간 생중계한다. 공연은 시간에 맞춰 실시간 무료 관람할 수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30일 외국인을 중심으로 한 코로나19 PCR검사 의무화 행정명령을 발령했다. 조병옥 군수는 이날 비대면 언론 브리핑에서 "최근 코로나19 집단 발생과 관련해 특별 방역대책을 수립해 외국인 관리를 강화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번 코로나19 행정명령은 10월1일 오전 0시부터 11일까지다. 대상은 지역 내 기업체, 위생업소, 농축산시설, 건설공사장 등에 근무하는 외국인 근로자와 직업소개소 종사자·이용자다. 조 군수는 "근로자와 고용주들은 외국인 근로자들이 가까운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기한 내에 반드시 받고 주말에 수도권 등 다중 밀집 위험지역을 방문하지 않도록 적극적으로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예방접종에 박차를 가해 외국인을 포함해 매일 2천여 명을 접종해 면역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음성군은 전날 기준 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이 1차 83.2%, 2차 52.8%를 기록했다. 군은 확산 방지를 위해 9개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이동선별진료소를 운영한다. 이날 오후 3시부터 8시까지 금왕읍 행정복지센터에서, 10월1일은 감곡면 행정복지센터에서 같은 시간대 이동선별진료소를 방문
[충북일보] 대한민국 내륙관광1번지 단양군의 가을 대표축제인 '제26회 단양 온달문화축제'가 3일 개막했다. 온달문화축제추진위원회가 주최하고 단양문화원이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군 영춘면 온달관광지와 단양읍 수변 특설무대 일원에서 3일부터 오는 6일까지 4일간 열린다. '고구려, 그 찬란하고 아름다운 역사의 재림'을 슬로건으로 열리는 축제는 다양한 소공연, 버스킹, 단위 행사, 체험 부스, 드론라이트쇼,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볼거리로 구성됐다. 첫날인 3일은 온달관광지 삼족오 광장에서 취타대 공연과 고구려장군 태권도, 무용 '버꾸춤', 쌍 사자 퍼포먼스, 연극 '온달과 평강 공주', 군량미 확보하라 등 다양한 관람, 체험 프로그램이 열려 방문객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았다. 이어 오후 3시에 열린 개막식은 고구려 시대 황궁에서의 행사를 현실감이 있게 재연해 축제의 시작을 화려하게 알리고 방문객에게 전통문화의 경험을 효과 있게 전달했다. 특히 김문근 단양군수가 축제 이벤트의 하나로 개막식에서 평원왕 역할을 맡아 관람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여기에 오후 4시부터 열린 퍼레이드에서는 개막식 참석자들의 행진이 황궁 무대부터 자젓거리, 삼족오 광장, 온달 조형물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