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음성군이 주민이 주도하는 누구나 살고 싶어하는 농촌마을 조성에 발벗고 나섰다. 군은 올해 마을 만들기 공모사업 신규 대상지로 음성읍 사정2리, 금왕읍 용계2리, 감곡면 상우3리 등 3곳을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들 마을은 사업기간 3년에 걸쳐 최대 5억 원까지 마을역량에 맞는 단계별·연차별 지원을 받는다. 마을 만들기는 농촌지역 활성화를 위해 군 자체적으로 공모를 통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역 주민의 공동체적 삶을 영위하는 데 필요한 기초생활 기반확충과 지역 경관개선, 역량강화 등을 골자로 한다. 군은 주민 주도형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마을주민 간 소통과 단합, 공동체 운영 활성화에 초점을 맞췄다. 앞서 군은 지난 5월 말 39개 마을의 신청을 받아 7월 말 사업 설명회와 현장평가를 진행해 이 중 7개 마을을 예비지구로 선정했다. 7개 마을은 단양 보발리, 증평 죽리마을 등 선진사례를 견학하고, 3차례 열린 리더 양성 교육을 수료했다. 이어 마중물 사업이 될 수 있는 주민 참여형 소액사업(사업비 300만 원) 결과와 사업계획서를 종합적으로 반영해 지난 7일 최종 선정됐다. 선정된 마을은 마
[충북일보] 괴산군이 저소득층의 자산형성과 자립지원을 위한 근로인센티브형 희망키움 자산형성 지원사업 가입자를 추가 모집한다. 군은 이달 21일까지 △희망키움통장Ⅰ△내일키움통장 △청년희망키움통장 가입자를 추가 모집한다. 이달 11일부터 29일까지는 △희망키움통장Ⅱ △청년저축계좌 가입자도 모집한다. 가구당 1개의 통장 개설만 가능하다. 각 통장별로 선정된 가입자는 3년간 월 5만 원, 10만 원, 20만 원을 저축한 적립금에 비례해 정부지원금을 받는다. 3년 만기 시, 정부지원금 전액을 받기 위해서는 통장유형에 따라 탈수급 또는 일정 소득 이상의 근로활동을 유지해야 한다. 가입기간 근로활동 변동사항이 발생할 경우 관할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의무적으로 신고해야 한다. 희망키움통장Ⅰ사업 대상은 근로·사업소득이 소득하한(기준 중위소득 40%의 60%)이상인 생계·의료 수급가구다. 희망키움통장Ⅱ 사업은 근로활동을 하고 있는 주거·교육급여 수급자와 차상위가구를 대상으로 한다. 내일키움통장 사업은 자활근로사업단에 성실하게 참여하고 있는 사람이 대상(실제 근무일수 월 12일 이상)이다. 청년희망키움통장사업 대상은 본인의 근로·사업소득이 있는
[충북일보] 괴산군 여성단체협의회가 1회 활동모음집을 발간했다. 첫 활동모음집에는 여성단체의 활동 상황과 성과를 되돌아보고 그간의 순간을 사진으로 담았다. 여성단체 간 정보교류와 활동능력을 대·내외적으로 홍보하는 등 여성단체의 지향점도 제시했다. 괴산군 여성단체협의회는 1990년 창립해 올해로 31년째를 맞고 있다. 여성의 권익증진과 지위향상을 위해 노력하면서 여성의 잠재능력 발굴 및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해왔다. 조보현 회장은 "첫 활동모음집을 발간하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활동모음집의 기록은 미래의 여성단체협의회 운영에 소중하고 중요한 자료로 남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괴산군 여성단체협의회는 오랜시간 여성들의 역량강화 개발을 위한 교육사업, 이웃사랑 실천 행복나눔사업, 생산적 일손봉사 등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일해오고 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조병옥 음성군수=오전 10시 음성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자유총연맹 민주시민교육 및 운영회의 참석. △이차영 괴산군수=오후 2시 괴산군청 회의실에서 열리는 2022 유기농산업엑스포 터닝포인트 전략 보고회 참석. △김재종 옥천군수=오전 11시 옥천읍 이안아파트에서 금연아파트 선정 현판식 참석. △정상혁 보은군수=오후 1시 20분 군수집무실에서 열리는 솔향공원 주차시설 조성사업 설계용역 추진계획 보고회 참석. △조길형 충주시장=오후 5시 연수동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리는 통장과의 소통 간담회 참석. △송기섭 진천군수 = 13일 오전 10시 진천군종합사회복지관에서 진행되는 25회 노인의 날 기념식 참석 △홍성열 증평군수 = 13일 오후 3시 증평군 새마을회관에서 열리는 국민독서경진대회 시상식 참석 △박세복 영동군수=오전 11시 여성회관에서 열리는 여성단체협의회 떡갈비 만들기 행복나눔 사업 참석.
[충북일보] 음성 동성초등학교(교장 김혜용)가 코로나19로 인해 학급별로 운영된 참울림 행복교육 주간 문화예술 작품 제작 활동을 한 학생들이 작품을 공유하고 교육가족에게 공개하는 '참작은 전시회'를 오는 13일까지 운영하고 있다.
[충북일보] 최낙현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 조직위원회 사무총장이 현재 세계가 겪고 있는 기후·생태·건강 위기의 해결방안으로 유기농을 제시했다. 최 사무총장은 지난 9일 열린 1회 국제생태농업포럼에 참석해 '건강한 시민이 만드는 농업생태계' 라는 주제 발표에서 유기농 확산을 위해 건강한 소비가 중요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국제생태농업포럼은 학술토론을 통해 기후위기시대 대안으로 생태농업을 제시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 식량 공급을 위한 인류 공동의 대응전략 등을 논의하는 포럼이다. '기후위기시대,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생태농업'이라는 대주제로 경남도, 김해시와 ㈔국제생태농업네크워크가 마련했다. 최 사무총장은 "2022 엑스포에서 보여주고자 하는 유기농의 가치를 학술적으로 검증할 수 있는 매우 뜻깊은 자리였다"며 "내년 엑스포에서 유기농의 중요성을 최첨단기술과 접목해 전 세계인이 직접 보고 즐길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는 내년 9월30일 시작해 10월16일까지 괴산군 유기농엑스포 광장 일대에서 '유기농이 여는 건강한 세상'을 주제로 열린다. 주제전시관, 국제협력관, 산업전시관과 야외농원을 조성하고 유기농 볼거리와 체험
[충북일보] 음성군은 병원 방문 등 일상생활에서 의사소통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농아인(청각·언어 장애인)을 위해 수어통역 서비스를 제공한다. 수어통역 서비스는 예약시스템(긴급 상황 시 예외)으로 운영하며 서비스 요청 시 통역사가 함께 병원·마트 등을 방문해 의사소통을 돕는다. 신청은 음성군 수어통역센터(음성군 생극면 음성로 1420-6, 108호, 043-883-2330) 또는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로 하면 된다. 서비스를 이용한 주민은 추후 신청 시 방문 신청이 아닌 문자·영상통화로 가능하도록 통역사의 연락처가 제공된다. 군 관계자는 "농아인들의 일상생활 속 어려움이 해소되고 양질의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수어통역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교촌치킨의 자회사인 ㈜비에이치앤바이오에 음성청결고추 명품화에 기여한 공로로 감사패를 전달했다고 11일 밝혔다. ㈜비에이치앤바이오는 지난해부터 음성청결고추 재배 농가와 계약 재배를 추진해 수확한 고추를 전량 수매하고 있다. 이렇게 사들인 고추는 교촌치킨 소스 원료로 사용해 음성청결고추 명품화와 농업경쟁력 강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이 업체는 지난해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고추농가에 방제 약제를 지원하고 농가들이 농산물 생산 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이근갑 대표이사는 "감사패를 받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음성군 농업인과 상생하며 발전하는 기업이 되고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병옥 군수는 "코로나19와 이상 기후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업인의 판로 확보와 소득 증대에 도움을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음성군 농산물 브랜드 가치가 더욱 올라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비에이치앤바이오는 진천군 덕산읍에 자리한 천연·혼합조미료 제조 생산업체이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올해 음성품바축제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온라인으로 열린다. 군은 코로나19 확산세로 인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지침에 따라 올해 22회 품바축제를 비대면 온라인 축제로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올해 품바축제는 이달 21일부터 24일까지 4일간 모든 공연이 유튜브를 통한 온라인으로 실시간 중계된다. 축제 첫날인 21일 열림의 날에는 전국 품바 길놀이 퍼레이드 공연을 시작으로 품바&래퍼콜라보 공연과 품바뮤지컬 갈라쇼와 열림식이 펼쳐진다. 22일 사랑의 날에는 품바뮤지컬 단막극, 전국 청소년품바댄스경연대회와 품바왕선발대회(본선1차)를 무대에 올린다. 이어 23일 나눔의 날에는 글로벌 품바 래퍼경연대회, 품바왕선발대회(본선2차)가 열린다. 축제 마지막 날인 24일 상생의 날에는 전국품바가요제와 품바왕선발대회 결선을 끝으로 대미를 장식한다. 군은 이번 축제에서 품바&래퍼 콜라보 공연을 신규 프로그램으로 야심차게 준비했다. 2020년 글로벌품바래퍼경연대회 수상자와 유명한 품바들이 만나 개척한 새로운 장르로 중장년층과 젊은 층이 모두 함께 할 수 있는 공연이다. 품바뮤지컬 단막극 공연은 2020년 진행한 품바뮤지컬 시나리오 공모
[충북일보] 음성군은 민선 7기가 마무리되는 내년에 군정에서 추진한 주요 역점사업과 공약사업을 구체적이고 확실하게 매듭짓기로 했다. 군은 지난 5∼8일 4일간 본청·직속기관·사업소를 대상으로 포스트 코로나를 대비한 '2022년도 주요업무계획 수립'을 위한 보고회를 열었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실·국별로 362개의 주요 업무계획과 공약 및 현안사업에 대해 보고하고, 사업의 추진상황과 문제점을 점검했다. 성과가 저조한 사업에 대해서는 원점에서 재검토하고 실행 가능한 개선안을 도출하는 등 깊이 있는 토론형 보고회를 진행했다. 조병옥 군수는 "내년 상반기는 대선과 지방선거 등으로 어수선한 사회적 분위기가 예상된다, 이런 상황과 무관하게 공직자는 군민 체감도가 높은 생활밀착형 사업 등 주요 현안사업을 착실히 추진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민선 7기 군정에서 추진한 주요 역점 및 공약사업의 성과에 대한 군민 홍보와 소통 방안을 강화하고 지역의 성장과 발전을 뒷받침할 신규사업 발굴에 집중해 달라"고 덧붙였다. 군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지역경제의 역동성 회복과 위드 코로나에 대비해 자생적 경제구조를 조성하는 등 새로운 트랜드에 맞춘 행정지원 체계를
[충북일보] 대한민국 내륙관광1번지 단양군의 가을 대표축제인 '제26회 단양 온달문화축제'가 3일 개막했다. 온달문화축제추진위원회가 주최하고 단양문화원이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군 영춘면 온달관광지와 단양읍 수변 특설무대 일원에서 3일부터 오는 6일까지 4일간 열린다. '고구려, 그 찬란하고 아름다운 역사의 재림'을 슬로건으로 열리는 축제는 다양한 소공연, 버스킹, 단위 행사, 체험 부스, 드론라이트쇼,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볼거리로 구성됐다. 첫날인 3일은 온달관광지 삼족오 광장에서 취타대 공연과 고구려장군 태권도, 무용 '버꾸춤', 쌍 사자 퍼포먼스, 연극 '온달과 평강 공주', 군량미 확보하라 등 다양한 관람, 체험 프로그램이 열려 방문객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았다. 이어 오후 3시에 열린 개막식은 고구려 시대 황궁에서의 행사를 현실감이 있게 재연해 축제의 시작을 화려하게 알리고 방문객에게 전통문화의 경험을 효과 있게 전달했다. 특히 김문근 단양군수가 축제 이벤트의 하나로 개막식에서 평원왕 역할을 맡아 관람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여기에 오후 4시부터 열린 퍼레이드에서는 개막식 참석자들의 행진이 황궁 무대부터 자젓거리, 삼족오 광장, 온달 조형물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