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2022년 군정 설계 위한 주요업무계획 보고회

조병옥 군수, 민선7기 역점사업 성공적 마무리에 최우선

음성군 2022년 군정 설계를 위한 주요업무계획 보고회.

ⓒ 음성군

［충북일보］ 음성군은 민선 7기가 마무리되는 내년에 군정에서 추진한 주요 역점사업과 공약사업을 구체적이고 확실하게 매듭짓기로 했다.

군은 지난 5∼8일 4일간 본청·직속기관·사업소를 대상으로 포스트 코로나를 대비한 '2022년도 주요업무계획 수립'을 위한 보고회를 열었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실·국별로 362개의 주요 업무계획과 공약 및 현안사업에 대해 보고하고, 사업의 추진상황과 문제점을 점검했다.

성과가 저조한 사업에 대해서는 원점에서 재검토하고 실행 가능한 개선안을 도출하는 등 깊이 있는 토론형 보고회를 진행했다.

조병옥 군수는 "내년 상반기는 대선과 지방선거 등으로 어수선한 사회적 분위기가 예상된다, 이런 상황과 무관하게 공직자는 군민 체감도가 높은 생활밀착형 사업 등 주요 현안사업을 착실히 추진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민선 7기 군정에서 추진한 주요 역점 및 공약사업의 성과에 대한 군민 홍보와 소통 방안을 강화하고 지역의 성장과 발전을 뒷받침할 신규사업 발굴에 집중해 달라"고 덧붙였다.

군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지역경제의 역동성 회복과 위드 코로나에 대비해 자생적 경제구조를 조성하는 등 새로운 트랜드에 맞춘 행정지원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미래 먹거리 사업으로 집중 육성 중인 5대 신성장동력산업은 실행계획을 다시 점검하고, 변화된 국가계획과 충북도 정책방향을 연계한 전략 위주의 실행계획을 재수립할 계획이다.

소요예산 적정성, 실현가능성, 기대효과 등을 면밀히 검토하고, 중앙부처, 충북도 관련부서와 적극적으로 협의하는 등 원활한 예산 확보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군은 이번 보고회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을 바탕으로 주요업무계획을 수정·보완한 후 내년도 본예산에 반영, 최종 확정해 체계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음성 / 주진석기자